서울교육청의 ‘탐구하고 글쓰기’ 학습…127개교서 운영

‘생각을 쓰는 교실’ 활성화 지원 방안
조희연 “탐구하고 글 쓰는 경험 중요”
“생각을 쓰는 교실, 확산 지원할 것”
  • 등록 2024-04-17 오후 12:00:00

    수정 2024-04-17 오후 12:00:00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수업 혁신 모델로 권장하고 있는 ‘생각을 쓰는 교실’이 올해 127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22년 7월 서울 동작구 상도중학교에서 탐구 기반 쓰기 수업·평가모델인 ‘생각을 쓰는 교실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교육청은 17일 ‘생각을 쓰는 교실 활성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생각을 쓰는 교실은 조희연 교육감 3기 취임 이후 추진한 수업 혁신 방안이다. 학습자인 학생 스스로가 질문을 만들고 탐구활동을 거쳐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서 표현하는 학습법으로 202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출범 3년 차를 맞아 관내 127개 중·고교에서 생각하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각을 쓰는 교실에선 질문하기-탐구하기-쓰기 3단계로 비판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생각을 쓰는 교실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단 운영 △실천운영팀 워크숍 △정기적 역량 강화 연수 △상시 원격 직무연수 △우수사례 자료집 제작을 지원한다.

오는 18일에는 관련 학습공동체 교사 약 17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생각을 쓰는 교실 실천운영팀 워크숍’을 성동구 소재 디노체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혜승 경인교대 교수가 참석해 ‘질문하기-탐구를 위한 질문법’을 주제로 기조 강연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주목받는 시가에 학생들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한 결과를 논리적인 글로 써내려가도록 하는 경험은 매우 소중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생각을 쓰는 교실이 확산돼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수업·평가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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