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우 동점골' 전북, 강원과 무승부...7경기 연속 무패

  • 등록 2022-05-15 오후 9:52:17

    수정 2022-05-15 오후 10:05:59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대 강원FC 경기. 전북 바로우가 강원에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바로우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5승 4무 3패 승점 19를 기록한 전북은 5위를 지켰다. 지난 3월 12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한 이후 7경기 무패 행진(4승 3무)을 이어갔다.

반면 강원은 2승 5무 5패 승점 11로 11위에 머물렀다. 10위 수원FC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렸다.

전북이 경기 내내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막판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강원이었다.

강원은 후반 39분 임창우의 패스를 받은 양현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 공을 김대원이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대원의 시즌 5호 골이었다.

하지만 전북은 불과 4분 뒤인 후반 43분 바로우가 곧바로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구스타보의 헤딩 패스를 받은 바로우는 왼발 슛으로 강원 골문을 열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 수원FC 경기에서는 제주가 3-1로 역전승했다. 제주는 전반 30분 김오규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0-1로 뒤진 후반 27분 주민규의 동점 골로 1-1 균형을 맞춘데 이어 후반 44분과 후반 47분 김주공, 이창민이 연속골을 터뜨려 승리를 일궈냈다.

6승 4무 2패 승점 22가 된 제주는 4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인 울산 현대(승점 27)에 승점 5점 차로 따라붙었다. 주민규는 시즌 7호 골을 터뜨려 득점 1위 무고사(인천)와 격차를 2골로 좁혔다. 득점 2위는 8골의 조규성(김천)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선 서울이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후반 32분 윤종규의 중거리슛을 포항 골키퍼 윤평국이 잡았다 놓치자 나상호가 달려들며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서울은 4승 5무 3패 승점 17을 기록, 6위에 올라섰다. 반면 포항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5승 4무 3패 승점 19로 순위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