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로보로보, 강세..로봇산업 육성+中시장 진출 기대

  • 등록 2019-04-04 오전 10:33:55

    수정 2019-04-04 오전 10:33:5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로보로보(215100)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정부가 로봇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점찍은데다 코딩 교육 의무화가 이뤄지면서 기업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공교육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로보로보는 전일 대비 17.7% 오른 5380원을 기록 중이다. 로보로보의 주가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로봇 스타기업 20곳을 육성하고 국내 로봇시장을 15조원 규모로 성장시켜 ‘로봇산업 글로벌 4대강국’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로봇산업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는 로봇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해 중학교에 이어 올해 초등학교까지 SW교육 의무 대상을 확대했다. SW교육은 2015년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신설됐다.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교 SW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코딩교육 중요성이 커지면서 로보로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교육용 로봇을 생산하고 자체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로보로보의 주력제품은 ‘로보키트’와 ‘로보키즈’로 코딩과 조립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 매출 대부분은 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수업용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유통망으로 20여개의 총판을 활용해 사업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로보로보를 교육용 로봇 기업의 대표주자로 꼽으며 중국 공교육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현재 중국 수출은 파트너사인 북경 로보로보 교육과기를 통해 발생하는데 이 기업은 중국 학원 프렌차이즈로 직·가맹점 325개를 보유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베이징 로보로보 교육과기의 점포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로보로보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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