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그분, 이재명 아냐…조폭 운운 김용판 사과해야”

[2021 국감] 국토위 경기도 국감서 행안위 소환
檢 조사서 연관성 없어…“그분, 국민의힘에 늪과 같아”
李 “野 비호하고 이익 나눠가진 부패 정치세력”
  • 등록 2021-10-20 오전 11:58:48

    수정 2021-10-20 오후 12:36:34

[이데일리 박태진 이상원 기자]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이틀 전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서의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의 의혹 제기 문제가 소환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경기지사 자격으로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국토위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이틀 전 행안위 국감을 보면서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서 “대장동 개발 사업에 본질이 벗어나기 시작은 어쩌면 ‘그분’이 등장하면서 부터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소 의원은 영상을 틀며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과 남욱 변호사가 ‘그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대장동 개발 사업에 키맨 몇 명이 조사를 받고 있는데 억지로 경기지사와 연결하려고 하는 것은 한 군 데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제 생각으로는 그분의 존재는 국민의힘에게는 늪과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분을 이 지사라고 국감장에서 얘기하는 것에 대해 사과를 했으면 한다”며 “조폭 운운한 김용판 의원도 버틸 게 아니라 사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후보는 그분은 본인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부정부패의 범인은 돈 받은 사람”이라며 “토건업자에서는 100% 민간이 가지려고 했는데, 민간 개발이익을 막고 또 4000억원을 뺏고 1100억 더 뺏고 청렴서약서 하는 사람이 얼마나 안좋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민의힘 또는 그쪽에 도움을 주고 비호하고 투자하고 이익을 나눈 그 부패 정치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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