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 기부

호국보훈의 달 공군 유가족 지원
숭고한 희생에 자긍심 가지길
  • 등록 2023-06-01 오후 1:04:00

    수정 2023-06-01 오후 7:51:49

(왼쪽 세번째부터)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 100억 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1일 서울 대방동에 있는 공군호텔에서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10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공군 유가족들의 생활지원금 및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뜻을 전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들이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간직하고 긍지를 가지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공군 출신인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1961년 입대 당시 신장 186cm의 장신 때문에 항공병학교에서 불합격이 언급됐으나 군 생활 5년 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을 받은 대가에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군에 이바지하고자 했었다. 이번에 기부한 100억 원 이외에도 지난 2018년부터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공군예비역 모임인 로카피스의 회장을 맡아 공군 후원은 물론 예비역과 현역 간 친교를 맺는 가교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직 조종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자녀들이 부모님의 애국 정신에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