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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월드컵·성탄절·연말연시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 연이어 몰려있는 만큼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에 마련한 ‘군중밀집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남역, 고속터미널, 사당역, 교대역, 방배역 주변 등 서초구의 주요 혼잡지역에 경찰과 자율방범연합회 등과 협력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담당구역 순찰 및 비상근무를 하도록 했다.
-구는 사고발생 대비 혼잡지역에 대해 서초스마트센터의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상황 발생시 상황보고 및 전파해 촘촘한 안전사고 예방을 한다는 방침이다. 비상상황시 구청 안전도시과 및 112·119 종합상황실에 상황을 직접 전파하는 체계이다.
군중밀집현장의 통제 및 안전대피 유도를 위해 현장에 배치된 안전요원이 현장의 보행자를 안전 대피시키고, 특히 4m이하 협소도로에서는 일방통행 조치하는 등 보행흐름을 통제한다. 비상시 방범CCTV관제 스피커를 활용해 대피방송도 실시한다.
서초구는 17일 다중 밀집지역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강남역, 사당역, 교대역, 방배역 주변, 고속터미널 주변 등 다중밀집지역 5개소에 대하여 구·동직원, 경찰관 등 100여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한다.
수능 직후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역 주변에는 경찰, 구청 직원 등 총 50명의 점검반과 순찰차 4대, 경찰 8명 등이 비상대기하는 등 안전요원을 특별 배치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최우선 책무인 만큼 매뉴얼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