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연준이 노동시장 과열로 인해 내년에도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도 투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섬유의복과 서비스업, 철강및금속, 건설업 등이 2%대 하락했고 화학과 서비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전기가스업, 기계 등은 1%대 하락했다. 이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 음식료품 등은 1% 미만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3%대 약세를 보였고 대장주 삼성전자(005930) 역시 1%대 하락하며 종가 기준 약 한 달 만에 6만원선을 내줬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82% 하락한 5만9200원을 기록했다. 이어 LG화학(051910)과 삼성전자우(005935)가 1%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삼성SDI(006400)는 1%대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상승,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권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3억5974만주, 거래대금은 6조2539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4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53개가 내렸다. 40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