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매물, 예쁜 인테리어까지 한 번에 본다

국민은행, ‘오늘의집’과 업무협약…부동산·인테리어 접목
리브부동산서 매물보고 ‘오늘의집’ 인테리어 확인
콘텐츠 연계, 공동 마케팅 등 신규협력분야 발굴 예정
  • 등록 2021-11-17 오후 2:40:00

    수정 2021-11-17 오후 2:4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종 KB국민은행 전략본부장과 강성주 버킷플레이스 운영 총괄 본부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소재한 ‘오늘의집’에서 소개되고 있는 단독주택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시세, 매물 등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와 ‘오늘의집’의 인테리어 콘텐츠를 접목시킨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단 계획이다. 고객이 KB국민은행의 리브부동산을 통해 매물정보를 확인하면, 해당 매물의 평형과 연계해 ‘오늘의집’에 게시된 실제 인테리어 시공 사례와 온라인 집들이 등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부동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매물정보는 2차원 평면도만 제공해 실제 실내 공간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오늘의집’ 연계를 통해 집 내부 구조 및 공간까지 확인 가능하게 된다. 본인이 원하는 집 꾸미기의 인테리어 콘셉트까지 한번에 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플랫폼 간 보유 정보 및 콘텐츠 연계, 대고객 공동 마케팅 협업 등 신규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은행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주거 및 생활에 필요한 정보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종합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부동산 관련 서비스의 오랜 노하우를 갖고 있는 KB국민은행과 협업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집’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양사의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6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소재한 ‘오늘의집’에서 소개되고 있는 단독주택에서 이승종 KB국민은행 전략본부장과 (오른쪽)강성주 버킷플레이스 운영 총괄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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