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식 홈페이지도 문 닫는다…지지자들 "기다리겠다"

  • 등록 2022-03-16 오후 1:39:20

    수정 2022-03-16 오후 1:39:2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대 대선에 출마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선거활동기간 개설했던 공식 홈페이지가 16일 문을 닫는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은 정치구독 플랫폼 ‘이재명 플러스’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재명이네 마을’을 이날 오후 6시 폐쇄한다.

지난해 12월 29일 오픈한 ‘이재명 플러스’는 이용자가 자신의 관심사, 성별, 연령, 거주지 등을 등록하면 관련 공약을 우선해서 접할 수 있는 사이트다. 해당 앱에 글을 남기면 이 상임고문이 의견을 직접 다는 일대일 방식의 소통도 가능했다.

더불어 이해찬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장관, 최배근 건국대 교수, 역사학자 전우용 씨 등의 칼럼도 올라와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상임고문은 선거가 끝난 후 지난 11일 이재명플러스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죄송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패배의 모든 책임은 오롯이 부족한 저에게 있다”며 “더 나은 변화를 위한 길을 한 발 한 발 함께 걸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이재명 플러스 홈페이지 갈무리)
이에 지지자들은 “고생하셨습니다. 끝이 아닙니다. 조금 휴식하시고 돌아오시라”, “당신과 함께 유세하며 행복했습니다”,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가슴에 담아두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님 덕분에 정말 즐거웠고 가슴 찡했고 행복했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이재명 플러스의 폐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민주당은 이날 이 상임고문의 홍보 플랫폼인 ‘재명이네 마을’도 폐쇄한다. 해당 사이트는 이 상임고문의 선거 활동 자료와 가짜뉴스 등을 신고하는 역할을 했다.

이 상임고문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정치 행보를 모색할 전망이다.
(사진=이재명 플러스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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