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검수완박, 이재명 지키기와 윤석열 흔들기일 뿐"

  • 등록 2022-04-12 오후 1:36:54

    수정 2022-04-12 오후 1:36:5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이재명 지키기’와 ‘윤석열 흔들기’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한 유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180석의 거대당에 맞서 한 분 한 분 똘똘 뭉쳐 검수완박 꼭 막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 수사권은 지난 2020년의 검경 수사권 조정의 결과, 6대 중대 범죄(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방위사업, 대형 참사 범죄)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데 민주당은 이 수사권을 경찰이나 다른기관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대장동게이트와 같은 경기도 개발사업 의혹, 헌정사상 초유의 재판거래 의혹 등 검찰수사로 밝혀야 할 의혹들이 너무나도 많다”며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에 드리운 이재명의 그림자를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흔들리지 않도록, 이재명의 갖은 의혹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김은혜, 유승민 예비후보 양자대결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50%, 전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반영해 합산, 후보를 결정한다. 경기도 지사 후보 경선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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