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국위, 당헌개정안 의결…비대위 출범 초읽기(상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비대위원장 임명 가능해져
이날 오후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 후 비대위 체제
  • 등록 2022-08-09 오후 12:18:20

    수정 2022-08-09 오후 12:18:20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뉴스1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계를 완료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면 곧바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제3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전국위가 오전에 총 3회에 걸쳐 당원들을 상대로 ARS(자동응답)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위원 정수 총 707명 중 509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의결정족수 과반(354명)이 넘는 457명이 찬성투표를 던져 안건이 가결됐다. 반대의견은 52명이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화상 의원총회를 열어 대구 출신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발표한 뒤 의원들의 추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어 전국위가 오후 3시30분부터 회의를 재개해 ARS 방식으로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당에서 주호장 비대위원장을 완료하면 공식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참패 이후 김종인 체제로 비대위로 전환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비대위원장은 주호영 의원이 유력한 상황이다. 앞서 2020년 주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김종인 비대위원장 사퇴 이후에는 당대표 권한대행직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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