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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조 간 괴리가 지속되면서 간극 조정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 등 특정 테마에 수급이 쏠리면서 일반전기전자 업종의 강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음식료담배는 3%대,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제약은 2%대, 의료정밀기기, 유통,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IT S/W, 건설, 인터넷, 섬유의류, 정보기기는 1%대 하락했다.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금속,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비금속, 반도체, 운송은 1% 미만 내렸다. 일반전기전자는 7%대, IT부품은 1%대, 기계장비, 화학, 제조, IT H/W, 금융은 1% 미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호조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대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8%대, 엘앤에프(066970)는 4%대 강세를 보였다. JYP Ent.(035900)는 1%대,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대, 펄어비스(263750)는 5%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은 2%대,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1% 미만 하락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장중 코스닥에선 매크로 관련도가 낮은 테마가 재부각, 2차전지주가 다시 상승을 주도하면서 코스피 대비 상대적 흐름을 보였다”며 “게임, 바이오 등 성장주는 차익실현 물량과 할인율 부담 완화 기대감이 후퇴하며 부진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4843만주, 거래대금은 17조6011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없이 3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1개 포함 1164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