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예금보장' 옐런 발언에 1.2%↑…2410선 회복

옐런 발언에 투자심리 온기 확산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전기전자 2%대 급등…섬유와의복·운수창고 1% 미만↓
2차전지·은행주 강세…LG엔솔 5% 가까이↑
  • 등록 2023-03-22 오후 3:44:22

    수정 2023-03-22 오후 3:44:2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은행 시스템 안정화 발언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면서 1%대 상승 마감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1포인트(1.20%) 오른 2416.9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380선에 마감했던 지수는 미국발 호재에 반응하며 2400선에서 출발해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졌다.

옐런 재무장관이 모든 예금을 보장할 것이라고 시사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투심이 회복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옐런 장관의 발언은 최근 불거진 은행권 위기에 따른 우려 한 층 더 완화시켰다. 투자심리에 온기 확산되어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라며 “다만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 3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앞두고 경계심리도 공존하는 모습 보이며 코스피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034억원, 기관이 143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47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27% 급등했다. 철강및금속, 제조업, 서비스업, 화학 등이 1% 상승했다. 보험, 운수장비, 의료정밀, 금융업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섬유와 의복, 운수창고, 종이와 목재, 건설업, 음식료품 등은 1% 미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33%, 3.95%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는 각각 4.95%, 2.09% 상승했다. 현대차(005380)카카오(035720)도 2%대 뛰었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도 1%대 상승했다.

반면 LG(003550)가 2.22% 떨어졌고, 하나금융지주(086790)SK(034730)eh 1%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272만2000주, 거래대금은 7조7732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3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1개 종목이 하락했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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