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궐선거 출마…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반대한다는데

오마이뉴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경기도민 반대 57.5% 찬성 37.5%
  • 등록 2022-04-20 오후 3:03:14

    수정 2022-04-20 오후 3:03:14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이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기도민의 절반 이상은 출마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8~19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81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5%는 이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출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42.2%였고, 반대하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15.3%였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37.5%였다.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25.6%였고, 찬성하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11.9%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0%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찬성 20.9%, 반대 75.0%), 50대(찬성 34.3%, 반대 61.3%), 30대(찬성 44.0%, 반대 51.5%)에서 반대가 우세했다. 이 고문의 가장 강력한 지지기반이었던 40대는 (찬성 48.6%, 반대 48.6%) 동률이었다. 나머지 20대는 (찬성 46.3%, 반대 43.7%) 찬성이 근소하게 앞섰다.

정치 성향에 따라서는 보수층은 반대가 81.8%로 찬성 14.9%를 압도했다. 중도층 역시 반대 60.1%로 찬성 35.1%를 앞섰다. 다만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61.9%로 반대 33.8%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분당을을 지역구로 둔 김병원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출마하고, 분당을에서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 고문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 고문 측은 이에 대해 출마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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