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명 몰린 아르헨티나 우승 환영인파…1명 사망·1명 중태

24세 남성 사망, 5세 어린이 중태
건물 지붕 무너진 뒤 추락해 숨져
  • 등록 2022-12-21 오후 4:08:25

    수정 2022-12-21 오후 4:08:25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행사에 400만명이 몰린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행사에 400만명이 몰리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진=AP)
데일리메일은 21일 아르헨티나 매체를 인용해 대표팀 우승 퍼레이드에 참석했던 24세 남성 1명이 숨졌으며 5세 어린이 1명이 의식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한 건물 지붕에 올라가 대표팀을 환영하던 중 지붕이 부러져 추락한 뒤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던 5세 어린이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행사에 400만명이 몰리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진=AFP)
앞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지난 20일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에 있는 오벨리스코까지 퍼레이드를 할 계획이었지만 안전 문제로 버스에서 헬기로 갈아탄 뒤 행사를 마쳤다.

이에 대해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대표팀의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AP)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 열린 프랑스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는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의 우승이다.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대표팀의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AP)
이날 행사에는 약 400만명의 사람들이 나와 대표팀을 맞이했다. 이들은 아르헨티나 유니폼이나 하늘색, 흰색 옷을 착용하고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진을 흔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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