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반도체주 강세에…1년 만에 2580선 회복

전 거래일보다 1.04% 오른 2585.52에 마감
美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안도 랠리…외국인 4일째 '사자'
AI반도체 기대에 삼성전자 7만2300원…52주 신고가
LG전자, 전장 기대에 10%대 상승…분할상장 OCI는 12%↓
  • 등록 2023-05-30 오후 3:40:26

    수정 2023-05-30 오후 3:40:2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과 반도체주의 급등세에 코스피 지수가 30일 1%대 상승하며 258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 지수가 2580선을 되찾은 것은 지난해 6월 10일(2595.87, 종가기준) 이후 약 1년 만이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1포인트(1.04%) 오른 2585.52에 거래를 마쳤다.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은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6757억원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24억원, 5428억원 차익실현을 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했다. 또 연휴기간 사이 부채한도 협상에 합의점을 찾으며 증시는 안도한 모양새로 흘러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2025년 1월까지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높이는 대신 2024~2025년 정부 예산의 지출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2024년 회계연도에는 비(非) 국방 재량 지출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2025년에는 1% 증액하기로 했다고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부채한도를 둘러싸고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까지 싹텄던 만큼, 증시는 안도감을 보였다.

대형주가 1.19% 올랐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0.21%, 0.22%씩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대 강세를 탔고 제조업, 통신, 증권이 1%대 상승했다. 반면 보험과 섬유의복, 운수장비, 음식료업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2000원(2.84%) 오르며 7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7만전자’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1.85% 오르며 6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SK하이닉스(000660)도 1.01%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자 관련 국내 종목들도 수혜를 입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주가가 2.5% 추가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066570)도 10.83% 오르며 12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7 배로 전장부품(VS)사업부 가치가 반영됐다고 보기 어려운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라며 “2차전지로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되는 이 시점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한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반면 분할상장한 OCI(456040)OCI홀딩스(010060)는 각각 12.89%, 13.45%씩 내렸다. 지난 1일 OCI는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 신설법인 ‘OCI’로 분할됐다. 분할에 따라 OCI 주식은 4월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이날 상한가는 없었지만 457개 종목이 올랐다.하한가도 없었고 411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거래량은 6억3171만주였지만 거래대금은 10조7539억원으로 이달 4일 이후 처음으로 10조원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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