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년3개월만 장중 8만원 돌파…개미는 ‘팔자’[특징주]

  • 등록 2024-03-26 오후 4:08:23

    수정 2024-03-26 오후 4:08:2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년 3개월만에 장중 8만원대에 올라선 삼성주가 주가가 26일 개인들의 매도세 속 ‘8만전자’에 안착하지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17% 오른 7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21년 12월 29일(8만200원) 이후 처음으로 장중 8만원대에 올라섰다.

미중 간 반도체를 둘러싼 신경전에 따른 수혜 기대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를 반영한 마이크론의 주가 급등 등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웰스파고는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125달러에서 135달러로 상향했고, 미즈호증권 역시 기존 124달러에서 130달러로 올렸다.

다만 2년 3개월만의 8만전자에 개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주가는 8만원대에 안착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는 이날 하루 삼성전자를 6421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37억원, 1981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것과 대비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발 호재가 반영되며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를 4조156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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