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전세피해지원센터 열어…원희룡 "전세사기로 고통받지 않도록 할 것"

임시거처·금융 지원 등 역할
원희룡 "전세 사기 피해자 두텁게 지원"
  • 등록 2022-09-28 오후 4:00:00

    수정 2022-09-28 오후 6:07:03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전세피해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화곡동에서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해주기 위해 설치됐다. 피해자에게 긴급 임시거처를 지원하고 새집 마련을 위한 자금도 빌려준다. 센터에 상주하는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에게 상담도 받거나 전세 사기 의심 사례를 신고할 수도 있다.

센터가 있는 강서구는 서울에서 전세 사기가 가장 극심한 지역 중 하나다. 8월에만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고가 60건 일어났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센터를 찾은 전세 사기 피해자를 만나 “앞으로 정부가 전세 피해자를 보다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그동안 수많은 전세 사기 피해자분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이분들이 다시는 전세 사기로 고통받지 않도록 정부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강서구를 시작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국토부는 경찰청과 전세사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사진=국토교통부)
양측은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해 의심 사례 공유 등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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