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순직한 해군 부사관 1계급 추서...‘1함대사령부장’

  • 등록 2024-03-29 오후 6:46:49

    수정 2024-03-29 오후 6:46:49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동해에서 사격훈련 중 숨진진숨 해군 부사관이 1계급 추서됐다. 해군은 고(故) 한진호 상사에 대해 순직을 인정하고 원사로 1계급 추서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군 사격 훈련.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장례는 유가족 의견에 따라 이날부터 31일까지 1함대사령부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해군 1함대사령부 내에 마련됐다.

한 원사의 안장식은 3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다. 국가보훈부는 31일 본부와 전국 지방보훈관서, 국립묘지, 보훈부 산하 공공기관과 보훈단체 등에 조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고 한 원사는 지난 27일 오후 1시 50분께 동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진행하던 중 바다에 빠져 숨졌다. 그는 사격 목표물을 예인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줄이 감겨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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