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대표 국내 대담, 소프트뱅크벤처스 공동 주최

6월9일 방한해 대담 나누고 AI 개발자, 대학생 등과 소통
소프트뱅크벤처스, 오픈AI와 공동주최
3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통해 참석 신청
  • 등록 2023-05-30 오후 4:31:42

    수정 2023-05-30 오후 7:33:03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국내 대담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오는 6월9일 한국을 방문하는 알트먼 대표는 국내 인공지능(AI) 관계자와 대학생 등을 초청해 대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유럽 주요 국가와 나이지리아, 인도, 이스라엘 등 17개국을 돌며 ‘AI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알트먼 대표는 방문하는 국가에서 항상 이 같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대담은 오픈AI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함께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며 국내 AI 관련 개발자와 연구원 등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업인, 창업자와 대학생 등 AI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31일 정오부터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샘 알트먼 대표와 함께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조경현 미국 뉴욕대 교수와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준표 대표가 대담 한다. 이들은 대담에서 인류를 위해 안전하고 강력한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한 오픈AI의 미션에 대해 얘기하고, 인공지능이 가져올 다양한 혁신과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담 과정에서 청중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챗GPT는 월간활성사용자(MAU) 1억 명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AI 챗봇 서비스로, 오픈AI는 지난 3월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챗GPT 개발소스(플러그인, API)를 공개했다. 현재 이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으며 업계에서는 폭넓은 시장에서 서비스가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AI는 2015년 12월 11일 비영리기관으로 설립됐다. 모든 인류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소스를 개방하겠다는 뜻에서 사명을 ‘오픈AI’로 지었다. 2022년 11월 30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AI채팅봇 ‘챗GPT’를 출시하기 전까지 그렇게 유명한 회사는 아니었으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세 차례, 총 12조 원을 투자받으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대표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오픈AI와 국내 AI 산업 관계자들이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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