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뷰티산업전 'K-뷰티엑스포' 킨텍스서 6일 개막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를 넘어 세계에 한국 미용산업을 알리는 ‘K-뷰티엑스포’가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킨텍스는 오는 6일부터 사흘 간 1전시장 4-5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 뷰티박람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1년에 열린 ‘K-뷰티엑스포’ 현장 상담.(사진=킨텍스 제공)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320개사가 참여해 400부스 규모로 열리며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2년 간 크게 감소했던 해외바이어와 대면 상담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이번에는 북미와 러시아, 인도 등 기존에 참여한 국가는 물론 폴란드 최대 유통망을 보유한 바이어와 유럽 내 최대 뷰티 리테일러인 체코 바이어 등 32개국에서 100여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1대 1 수출상담회가 열려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롯데홈쇼핑, 11번가, 위메프 등 국내 대형 백화점과 마트, 면세점, 홈쇼핑, 온라인몰의 유통 MD들을 초청해 입점을 지원하는 유통 MD 구매 상담회도 마련해 국내시장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익히고 뷰티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위한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더욱이 올해 컨퍼런스는 무료 오픈세미나로 진행해 업계 관계자들 간 정보 교류와 긴밀한 네트워킹이 더욱 활발하게 형성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포스터=킨텍스 제공)

‘K-뷰티엑스포’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233명, 총 699명에게 참가업체의 뷰티제품을 증정하고 현장 사진 3장 이상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씩, 총 3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뷰티템을 증정한다.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등록 입장료는 5000원, 고양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뷰티엑스포’ 관계자는 “초청한 바이어 뿐만아니라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개최한 K-뷰티엑스포의 성과로 1000여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들의 자발적 참관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며 “진성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관하는 만큼 관계자들 간 정보 교류와 긴밀한 네트워킹이 더욱 활발하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