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바이오텍, 상반기 영업손실 28억…적자 지속

  • 등록 2022-08-16 오후 2:37:32

    수정 2022-08-16 오후 2:37:3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애드바이오텍(179530)은 올 상반기 매출액 64억3000만원, 영업손실 28억3000만원이라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 늘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더 늘었다.

애드바이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축수산물 가격 회복을 더디게 한 점과 기술 개발로 인한 판관비 증가가 일시적으로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위드코로나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이 기대돼 본격적인 수주가 진행됨에 따라 상반기 수주 금액과 더해 성장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반기 수주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어난 8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애드바이오텍은 하반기부터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유의미한 성과도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베트남의 마이 빈(MY BINH)사와 새우 사료 첨가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료가 상승에 따라 제품 판매가도 지난 7월 인상을 단행했다. 회사 측은 “가격 인상으로 하반기부터 수익구조 개선이 예상되며, 원료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어 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는 “상반기는 애드바이오텍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기반을 마련했던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투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적·질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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