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 늘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더 늘었다.
애드바이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축수산물 가격 회복을 더디게 한 점과 기술 개발로 인한 판관비 증가가 일시적으로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드바이오텍은 하반기부터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유의미한 성과도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베트남의 마이 빈(MY BINH)사와 새우 사료 첨가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는 “상반기는 애드바이오텍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기반을 마련했던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투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적·질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