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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3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와중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생산 개시 일정을 2019년 11월로 목표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내년 11월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에서 차량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테슬라는 모델Y에 대한 공급 업체 계약을 위한 예비 입찰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 차 모델을 출시할 때는 생산 개시 2년~2년 6개월 전에 부품 공급 업체를 선정한다.
한 소식통은 내년 11월로 약 1년 반 남은 모델Y 생산 개시 시점은 “공격적이지만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생산·판매 지연 문제는 매우 예민한 부분이다. 지난 2일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모델3 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동안 공장에서 숙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슬라가 미국 증시에서 매도 포지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팩트셋도 테슬라 유통 주식 중 매도 포지션 비율이 25%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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