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금요일인 3일 아침 출근길도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 지역 등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9도로 예상된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경북 내륙은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울릉도와 독도 지역은 1㎝ 미만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 쌀쌀한 날씨에 두꺼운 옷차림을 한 출근길 시민들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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