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글로벌, 스카이댄스와 독점 매각 협상…주가↑

  • 등록 2024-04-03 오후 10:08:32

    수정 2024-04-03 오후 10:08:3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디어 콘텐츠 기업 파라마운드 글로벌(PARA)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댄스와 독점 매각 협상 개시를 논의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즈 보도 후 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파라마운드의 주가는 1.7% 상승한 11.96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뉴욕타임즈는 2일 저녁 관련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파라마운트가 오라클 창립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인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끄는 스카이댄스와 독점 매각 협상 개시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즈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이사회는 회사의 일부가 아닌 회사 전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파라마운트의 자산으로는 영화 스튜디오인 CBS, 니켈로디언, 쇼타임 및 코미디 센트럴을 포함한 케이블 채널, 스트리밍 서비스인 파라마운트+ 등이 있다.

타임즈는 양측이 단독 회담에 동의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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