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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관계자는 4일 “테슬라코리아와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테슬라코리아는 최초 계약조건에 따라 그동안 충전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기요금, 주차면 임대료를 면제받아왔다. 최근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이마트 측이 최소 관리비용을 요구했으나 테슬라코리아는 이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국내 테슬라 차량(모델S) 1호 고객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7년 테슬라 국내 1호 매장이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하던 당시 현장을 직접 찾아 테슬라코리아 초대 대표인 니콜라 빌리지와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