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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강세…전구체 글로벌 1위 CNGR 통한 성장 기대
  • [특징주]피노, 강세…전구체 글로벌 1위 CNGR 통한 성장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피노(033790)가 강세를 보인다. 최대주주인 글로벌 1위 전구체 기업 중웨이신소재(CNGR)의 탄탄한 원재료 조달능력과 판매 네트워크에 힘입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피노는 전 거래일보다 5.77%(280원) 오른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노는 1990년 통신용 중계기 제작 및 판매 기업으로 출발해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4년 6월 중국 이차전지 전구체 기업 CNGR에 인수된 후 신에너지 부문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신에너지 52.7%, 통신장비 39.8%, 게임 7.5%를 기록했다.김주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CNGR이 전구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피노를 인수했다”며 “초기에는 CNGR의 전구체를 활용해 부가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피노가 포스코퓨처엠과 CNGR의 합작법인 ‘C&P신소재’의 CNGR 측 지분 29%를 취득했다”며 “C&P신소재는 2026년까지 1단계 3만6000톤, 2단계 7만4000톤 등 총 11만톤 규모의 삼원계 전구체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피노는 2026년부터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단계에 걸쳐 리사이클링 공장 인수, 건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리사이클링을 통해 원자재의 안정적 조달 여건을 구축할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합작법인이 CNGR의 탄탄한 원재료 조달 능력과 판매 네트워크, 포스코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것”이라며 “원자재 조달부터 생산, 판매까지 높은 경쟁력을 갖춰 빠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1.16 I 박정수 기자
두산 등 강세…두산스코다파워, 체코서 IPO 추진 영향
  • [특징주]두산 등 강세…두산스코다파워, 체코서 IPO 추진 영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두산(000150)은 전 거래일 대비 5.15%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우(000155)는 8.18% 상승 중이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2.46% 강세다. 전날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언론 매체와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상장의사발표(ITF)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오는 27일 주당 공모 가격, 일정 등 공식적인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체코 프라하 증시에서 민간 발전 기자재 생산 업체가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를 비롯한 유럽에서 원전용 증기터빈 등 현재까지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해온 업체다. 향후 팀코리아의 유럽 원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두산스코다파워에 투자를 단행해 발전기 기술을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2029년부터 소형 모듈원자로(SMR), 복합화력 등 발전소용 발전기 생산을 하게 된다.
2025.01.16 I 이용성 기자
석경에이티, 전고체 전지용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 특허에 ↑
  • [특징주]석경에이티, 전고체 전지용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 특허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석경에이티(357550)가 강세를 보인다. 전고체 전지용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 특허 등록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석경에이티는 전 거래일보다 15.42%(6300원) 오른 4만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석경에이티는 전고체 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 기술인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고체전해질 소재와 관련해 ‘붕산화물-용융염계의 고체전해질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도 특허 등록 최종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석경에이티는 지난 2023년 Boracite 결정구조의 신개념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적 신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전용 클린룸(분석 평가실)을 구축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가 확보되는 등 기능적 검증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기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민감해 유해가스인 황화수소 발생 가능성이 있으나, 석경에이티가 개발한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민감하지 않고 유해가스 발생 가능성이 낮아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도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저가 원료인 붕산염을 사용하므로 가격경쟁력도 높다.회사 관계자는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고체전해질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회사의 매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당 소재의 양산 설비를 갖추게 될 제3공장 건설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석경에이티는 고체전해질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에 기반한 특허 전략과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견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2차전지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관련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한편 전북 김제시 소재의 석경에이티 제3공장은 오는 4월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3공장은 회사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생산기지로, △고체전해질 소재를 비롯해 △중공 실리카(Hollow Silica) △전기차 배터리 방열 소재(TIM) 등의 양산을 전담하게 된다.
2025.01.16 I 박정수 기자
연극 '지킬 앤 하이드' 개막…최정원·고훈정·백석광·강기둥 캐스팅
  • 연극 '지킬 앤 하이드' 개막…최정원·고훈정·백석광·강기둥 캐스팅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연극 ‘지킬 앤 하이드’가 오는 3월 4일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한다고 공연제작사 글림컴퍼니가 16일 밝혔다. ‘지킬 앤 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현시대를 배경으로 한 1인극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주인공인 지킬이 아닌 그의 절친한 변호사 친구인 어터슨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킬과 하이드의 비밀과 갈등, 그로 인한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앞서 스코틀랜드 출신 극작가 겸 배우 게리 맥네어가 지난해 에딘버러에서 첫 선을 보였다.국내에서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준우 연출은 “인간 내면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라며 “1인극 형식을 통해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인격이 충돌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전했다.총 4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다. 최정원, 고훈정, 백석광, 강기둥이 극 중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소화하는 퍼포머 역으로 번갈아 출연해 무대를 이끈다.‘지킬 앤 하이드’는 개막 후 5월 6일까지 공연한다. 1차 티켓은 오는 24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한다.
2025.01.16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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