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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가계 경제 현주소는…최상목, G7 재무장관회의 참석[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우리나라 올해 1분기(1~3월) 가계 경제 상황의 현주소가 내주 공개된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 소득이 충분히 늘지 못하면서 팍팍해진 살림살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3일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가계동향조사는 가구의 소득·지출 통계 및 소득과 지출을 연계한 가계수지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지난 1분기까지 지속된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이 가계 소득에 어떻게 반영됐을 지가 관심사다. 앞서 지난해 4분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은 502만4000원으로 1년 전(503만3000원)보다 3.9% 늘어 2분기 연속 증가했다. 다만 항목별로는 이전소득이 17.7% 뛰어 전체 오름세를 견인했다. 시장소득으로 분류되는 근로소득(316만7000원)과 사업소득(103만5000원)은 1%대 증가율에 그쳤고, 이를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으로 보면 각각 1.9%, 1.7% 감소했다. 실질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줄어든 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1분기 이후 11분기 만이었다.소비 지출의 빈부 격차 양상도 주목된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지난해 4분기 월평균 소비지출(128만3000원)은 1.6% 줄어 전체 소득분위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였다. 품목별로 보면 교육지출이 52.4% 크게 줄었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14.6%)와 주류·담배(-11%) 등도 감소 폭이 컸다. 평균 소비성향도 7.3%포인트 줄었다. 반면 고소득 가구인 5분위(소득 상위 20%) 가계지출은 721만7000원으로 8.0% 늘어 모든 분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평균소비성향은 2.9%포인트 상승했다.이강구(오른쪽)-신승룡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ㆍ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이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연금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해 미래 세대가 납부한 보험료와 운용수익만큼의 연금 급여를 기금 고갈 우려 없이 지급할 것을 보장하는 완전 적립식의 ‘신 연금’ 도입을 제안했다.(사진=연합뉴스)같은 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국경제학회와 함께 국민연금 개혁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바람직한 국민연금 개혁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충분한 노후소득 보장 △연금재정의 지속성 △세대 간 형평성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달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먼저 신승룡 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세대 간 형평성을 악화할 모수 조정만 제시하는 현 상황을 지적하면서 완전적립식 ‘신(新)연금’ 제도 도입을 전제로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민연금의 보장성 강화를 주장하며 보험료의 완만한 인상과 국고투입, 은퇴 연령 상향 조정, 인구 구조 안정화까지의 기금 유지 등을 재정 안정화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참석 차 22일 이탈리아 스트레사로 향한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7개 선진국 그룹으로, 그해 의장국은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를 정상회의 등에 재량껏 초청한다. 올해 의장국은 이탈리아다. 이번 초청은 지난 2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최 부총리와 잔카를로 조르제티 이탈리아 재무장관의 면담을 통해 성사됐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7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잔카를로 조르제티 이탈리아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0일(월)17:00 청년인턴 간담회(1차관, 비공개)△21일(화)08:30 대외경제자문회의(장관, 비공개)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4:30 혁신제품 생산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22일(수)G7 재무장관회의(장관, 이탈리아 스트레사)미정 민생안정 지원 현장방문(1차관, 비공개)△23일(목)G7 재무장관회의(장관, 이탈리아 스트레사)09: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6:00 재정집행 점검회의(2차관, 비공개)△24일(금)G7 재무장관회의(장관, 이탈리아 스트레사)09:30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4:00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2차관, 비공개)△25일(토)G7 재무장관회의(장관, 이탈리아 스트레사)△26일(일)G7 재무장관회의(장관, 이탈리아 스트레사)◇주간 보도 계획△20일(월)17:30 김병환 1차관, 기재부 청년인턴 간담회 개최(잠정)△21일(화)09:30 제3차 대외경제자문회의 개최(잠정)09:30 2024년 지방재정협의회 개최(잠정)12:00 2023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결과(잠정)16:00 김윤상 2차관, 혁신제품 생산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22일(수)11:00 최상목 부총리, G7 재무장관회의 참석 위해 출국(잠정)12:00 2023년 4/4분기(11월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12:00 2024년 1/4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12:00 통계청, 신성장 산업육성 정책을 산업 특수분류 개발로 돕는다 17:00 ‘원스톱 수출 119’ 대구 현장 방문(제목 미정)△23일(목)10:30 KDI-한국경제학회, 국민연금 개혁 정책토론회 개최(발제 요약 포함)- 바람직한 국민연금 개혁 방향 -12:00 2024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12:00 2024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16:00 제16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17:00 2024년 6월 국고채 발행계획△24일(금)12:00 2023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09:30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잠정)15:00 제3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 개최19:00 한일 직원교류 프로그램 개최△25일(토)20:00 최상목 부총리, G7 재무장관회의 참석 및 주요국 양자면담 결과(잠정)
- 금리 인하 재검토 들어간 한은…5월 금통위 주목[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다음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으로 11차례 연속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통화정책 재검토’를 시사했던 이창용 한은 총재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18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및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작년 2월부터 이어져 온 금리 동결 기조가 11회 연속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 시점에 대한 기대가 9월로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은이 서둘러 금리를 내릴 만한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무엇보다 물가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9%를 기록해 3개월 만에 2%대로 진입했지만, 작년 7월(2.3%) 저점을 찍은 뒤 3% 안팎의 상승률이 계속되고 있다.한은도 물가 경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지난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양상에 따른 유가 추이, 농산물 가격 강세 지속 기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5월 경제전망시 최근 중동사태의 여파, 내수 흐름, 기업의 가격 인상 움직임 확산 정도 등이 향후 물가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금통위에선 수정경제전망도 발표한다. 한은은 지난 2월 당시 올해 연간 성장률을 2.1%, 물가상승률을 2.6%로 전망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기비 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며 깜짝 성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에 연간 성장률 상향이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한은이 어느 정도 상향할지 관심이 모인다.또한 물가 경로에도 1분기 ‘깜짝 성장’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도 주목된다. 특히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하반기 월평균 2.3%를 기록한다면,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다만 이 총재가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전면 재검토를 시사했기에 하반기 2.3% 물가상승률이 금리 인하의 전제로 유효할지는 불확실하다. 이 총재는 “다시 원점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4월 당시와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4월 통화정책방향이 5월 통화정책방향의 근거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미국의 피벗 지연 △한국의 1분기 깜짝 성장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 변동성 등 세 가지 전제가 바뀌었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번 금통위부터는 이수형·김종화 위원이 조윤제·서영경 전 위원 자리를 대체한다.◇주간 보도계획△20일(월)12:00 BoK이슈노트: 우리나라 기업부채 현황 및 시사점△21일(화)6:00 2024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12:00 2024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22일(수)6:00 2024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6:00 2024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12:00 2024년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23일(목)10:30 통화정책방향11:00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자료13:30 경제전망(2024.5월)13:30 경제전망보고서(국내외 여건 및 전망)17:00 2024년 6월 통화안정증권 발행계획△24일(금)6:00 경제전망보고서(최근 G2 경제에 대한 평가)6:00 경제전망보고서(반도체 경기 상황 점검)12:00 2024년 4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25일(토)-△26일(일)12:00 경제전망보고서(중장기 심층연구: 혁신과 경제성장: 우리나라 기업의 혁신활동 분석 및 평가)
- [맞춤형 의료시대]① 웨어러블 기기가 바꾼 건강관리...당뇨 시장 판도는
- 스마트 기기를 가슴에 대면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심장 및 호흡 소리를 인식해서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알려준다. 반지를 끼면 혈압을 지속적으로 체크해서 위험도를 알려주는 기기부터 몸에 붙이면 혈당 변화를 알려주는 기기까지 등장했다.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로 의료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개인이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관리하는 맞춤형 의료 시대가 본격 열리고 있다. 맞춤형 헬스케어는 미국에선 빅테크 기업 위주로, 국내에서는 바이오텍이 각각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형국이다. 팜이데일리는 국내 바이오텍이 세계시장에서 일정부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3개 분야에 대해 미국과 기술 격차를 분석해봤다. △연속혈당측정기 △원격의료 △액체생검 등이다. 이번 기획 시리즈를 통해 각 분야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국내외 주요 대표주자들의 사업전략 등을 집중 해부한다. [편집자주][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웨어러블 헬스케어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 글로벌 웨어러블 헬스케어 시장은 사실상 빅테크가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 코칭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애플링(반지)이나 애플워치를 착용한 사용자들이 식습관을 개선시키고, 더 좋은 수면 습관을 갖도록 AI가 지속적으로 어드바이스를 준다. 구글은 의료용 생성형 AI ‘메드팜2’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드팜2는 의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고, 건강 데이터 정리 문서 요약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생성형 AI다. 해당 플랫폼이 일반인에게도 오픈되면 자신의 의학적 문제를 AI와 상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스마트 의료 기기 개발 추이(자료=미래에셋)하지만 당뇨 시장으로 카테고리를 좁히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술력이 앞선다. 전반적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보단 실질적인 기기 경쟁력 부분에서는 한국 의료기기 기업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9일 헬스케어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러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채혈 없이도 24시간 혈당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동전만한 크기의 웨어러블 장비를 몸에 부착하면 2주 동안 약 5분마다 혈당정보를 측정, 스마트폰이나 전용단말기로 전송할 수 있다.◇ 미국 애보트, 덱스컴 CGM 시장 독과점...애보트 작년 매출 7조원 넘어당뇨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당뇨병 환자 수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억 52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보다 33% 증가한 수치이다. 시장규모는 2021년 6조원에서 2026년 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에서 인슐린 치료를 받는 당뇨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 침투율은 이미 50%에 육박한다. 이 시장을 현재 미국 애보트와 덱스컴이 독점하고 있다. 애보트(ABT US)와 덱스컴(DXCM US)은 연속혈당측정기 매출(2023년 기준)만 각각 53억달러(약 7조 2848억원), 36억달러(4조 9482억원)를 거뒀다. 의약품 시장에서 연 10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의약품을 블록버스터라고 부르는데, 연속혈당측정기는 이를 훌쩍 넘기는 메가 블록버스터인 셈이다.연속혈당측정기 시장 규모 추이 (*=추정, 데이터=업계, 미래에셋)이미 메가 블록버스터가 되었음에도 연속혈당측정기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덱스컴은 2025년까지 연속혈당측정기 매출이 49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보트는 2028년까지 연속혈당측정기 매출이 10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본다. 동전만한 의료기기가 그야말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에보트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인으로 △주력인 인슐린 집중치료 시장에서 신제품인 G7 선전과 해외시장 침투 확대로 점유율 확대 △공보험 보장확대로 기초인슐린 환자 시장 침투 △인슐린 처방이 필요없는 당뇨환자 증가 등이 꼽힌다. 카카오헬스케어 한 관계자는 “심전도 자동 판독기가 의사한테 받아들여지는 데 약 60여년이 걸렸을 만큼 의료계는 보수적”이라며 “그럼에도 대부분의 의사들이 연속혈당측정기가 당뇨관리를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장비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연속혈당측정기는 의사 입장에서 매우 혁신적인 장비이며 성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아이센스 제품, 가성비 최고...해외 제품과 성능 비슷국내에서는 아이센스(099190)가 독보적인 강자다. 아이센스는 해외 기업의 점유율이 높았던 국내 자가혈당측정기(BGM)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최초 연속혈당측정기를 시장에 선보인 기업이다. 아이센스는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를 국내 시장에서 상용화했다. 출시 후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아이센스는 카카오헬스케어가 만든 당뇨관리 플랫폼 ‘파스타’와 협력을 강화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 앱은 국내 기업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와 미국 기업 덱스콤의 ‘G7’ 등 2 개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아이센스 측에 따르면 올해 연속혈당측정기 매출은 15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당뇨환자 1인 당 연속혈당측정기 연간 지출액을 200만원(센서가격 8.5만원, 연간 24개 사용)으로 가정하면 약 7500명의 환자를 확보하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연속혈당측정기 제품 비교 (데이터=각사, 글로벌 X 데이터 분석 derived from evaluate, n.d, 미래에셋)아이센스의 강점은 BGM 강자로 그간 축척한 혈당 측정 노하우와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이 꼽힌다. 실제 아이센스는 혈당측정 관련 특허로 국내에서 180여건, 해외에서 130여건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가격은 덱스콤의 G6보다 매년 52만원, 프리스타일 리브레 보다 18만원이 더 저렴하다. 경쟁 제품보다 비슷한 성능을 갖췄다. 제품을 직접 체험한 미래에셋 김충현 연구원은 “해외 제품도 저혈당 알람이 울려 결국 센서를 착용한지 24시간도 되지 않아 센서를 제거한 경험이 있다”며 “기기간의 차이는 환자의 노하우로 어느정도 극복 가능 한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케어센스 에어와 ‘Freestyle Libre 1’을 동시에 사용해본 결과 둘의 혈당추이는 유사했고, 상관관계는 89%였다”고 설명했다. 단 혈당값을 직접 보정해야하는 단점은 존재한다. 김 연구원은 “케어센스 에어는 하루에 한 번 실제 혈당값을 보정해야 한다. 혈당값을 보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쟁사 제품과 비교하면 불편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당뇨 환우 입장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의 가장 큰 효용 중 하나는 저혈당 쇼크를 방지할 수 있고, 혈당이 적정범위에서 조절되는 TIR(Time In Range)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건 괜찮다”고 강조했다.
- 핑 드라이버, 브리지스톤 아이언..4월 가장 많이 팔려
- 브리지스톤 V300 9 아이언. (사진=석교상사)[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드라이버는 핑, 아이언은 브리지스톤이 1위. 골프존마켓은 전국 110개 직영점과 온라인몰, 골핑 온라인 오픈마켓의 4월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핑 G430 드라이버와 브리지스톤골프 V300 아이언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발표했다.드라이버 부문에선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에 오른 제품이 ‘관용성’을 높은 신제품이었다. 이는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끌어왔으며, 본격적인 시즌으로 접어든 이후에도 인기가 식지 않았다. 핑 G430 드라이버는 전체 판매 비중 29.4%로 1위를 차지했으나 27.4%로 2위에 자리한 테일러메이드의 Qi10과 비슷했다. 3위 캘러웨이골프의 Ai 스모크는 7.9%로 1,2위와 격차가 컸다. 이어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가 6.0%, 타이틀리스트 TSR 드라이버 5.7% 순이었다.핑 G430 시리즈는 드라이버와 함께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까지 우드류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우드 부문에선 26.0%, 유틸리티 부문에선 31.9%로 각 1위를 차지했다. 테일러메이드 Qi10은 우드(21%)와 유틸리티(20.2%) 부문에서 모두 2위에 자리했다.아이언 부문에선 브리지스톤과 타이틀리스트, 미즈노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브리지스톤의 압도적인 판매가 눈길을 끌었는데, V300 8과 V300 9 두 가지 모델이 각 18.1%와 10.3%로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타이틀리스트 T시리즈3 아이언은 11.0%로 2위, 이어 미즈노 MX-1 아이언이 6.1%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여성용 클럽 시장에선 던롭 젝시오가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그리고 아이언까지 전 부문에서 최다 판매율 1위를 독식했다. 드라이버 부문에선 젝시오12 드라이버가 14.9% 1위, 올해 출시된 젝시오13은 11.2%가 판매됐다. 두 제품을 합하면 26.1%로 2위 테일러메이드 Q110 드라이버(13.9%) 판매율보다 거의 두 배에 달했다. 4위는 혼마(10.7%), 5위는 PRGR LS(7.5%) 순이었다.젝시오13은 우드 21.4%, 유틸리티 25.1%, 아이언 20.2%로 모두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혼마 키와미5가 우드 15.6%, 유틸리티 17.3%, 아이언 16.4%의 판매율로 2위를 기록했다.핑G430 드라이버. (사진=삼양인터내셔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급등락 막으려던 ‘따따블’ 단타만 부추겨‘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급등락 막으려던 ‘따따블’ 단타만 부추겨-입맛에 국경은 없다 K농식품 역대급 수출-美정부, 대중 관세폭탄...韓전기차·철강 불똥 우려-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노동약자보호법 적용’-[사설]위협받는 국회의장 중립성 의무...민주, 이래도 되나-집값 더 올린 양도세 중과세, 언제까지 더 놔둘 건가△‘범죄도시’ 한국영화 첫 트리플 천만-빌런 2명·사이버범죄까지 쓸어버렸다...마동석, 거침없는 흥행 펀치-‘자가복제’ 권성징악 원맨쇼 식상하네...스크린 독과점 논란도△상장일 가격제한폭 확대 1년-공모가 부풀리고 쏙 빠지는 기관...손느린 개미만 ‘단타장’서 허우적-따따블 다음날 하한가...주가 널뛰기 더 심해졌다-“IPO 주관사 자율·책임 동시 강화해야”△종합-홍콩 ELS손실 ‘최대 65% 배상’ 선그은 당국...가입자 “집단소송 불사”-뛰는 전셋값에 갭투자 꿈틀 서울 아파트가격 자극 우려-규제 사각지대 ‘합성 니코틴’도 담배로 규제한다-4년째 동일인 지정 피한 김범석 쿠팡 의장...역차별·특혜 논란△美대중국 관세 폭탄-부품사 ‘걱정’, 완성차는 ‘에의주시’...반도체, ‘中반도체 굴기’ 자극 우려-바이든 ‘관세 폭탄’에 트럼프 “부족해”...中때리기 경쟁-中“제조업서 우리 비중 커...美소비자가 결국 피해” 경고△정치-‘당심 100%’ 전대 룰 놓고 신경전...친윤 “그대로”, 비윤 “민심 50%”-尹대통령 “부처님 마음 새겨 어려운 곳 더 챙길 것”-“양극화 문제, 시장경제에 맡기되 사회안전망으로 틈새 보강해야”-추미애 “당심이 명심”, 우원식 “형님이 적격”...저마다 친명 마케팅△경제-수출액 20년간 4.9배 쑥...시설 현대화 등 농가 경쟁력 강화 숙제-프리랜서·배달 기사도 ‘일하는 사람’으로 보호-오렌지 농축액 등 가공품 할당관세 검토...물가잡기 총력전△금융-신한 슈퍼SOL, AI 분석기술로 슈퍼앱 시장 선도-“수익성 좋은 장기보험이 효자” 손보사, 1분기 순익 ‘사상최대’-홍콩H지수 반등에 일부 ESL 투자자 손실 면해-저축銀, 부동산PF 정상화 2차 펀드 2000억 조성△글로벌-안경 어딨지?‘ 물어보면 AI가 대답...감정 담아 목소리 톤 바꾸기도-파월 “인플레 올해 안에 둔화 금리는 당분간 동결 가능성”-버핏 손절에 투심 꽁꽁...파라마운트 새주인 찾기 난항-푸틴, 오늘 방중...“중·러 관계, 역사상 최고 수준”△산업-어머니 움직임 없으면...로봇청소기로 상태 확인-LG전자 AI로봇, 의료 서비스 공략-현대글로비스·제주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맞손‘-바닥 물청소 최적화...다이슨 ’워시G1’ 공개-고 조석래 회장 “우애 지켜달라”유언...차남, 상속 소송 멈출까-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에 해상풍력 제작기지 구축△ICT-“대화 잘하고 다재다능”...두뇌 바꾼 애플AI 주목-‘큰형님’ 엔씨만 빼고...K게임사 선방-“정부 자료 작성에 LG AI 활용 의미 커”-고용안정 약속한 라인야후...韓직원 달래기 안간힘△제약·바이오-콜레라에 장티푸스·수막구균ᄁᆞ지...글로벌 백신 강자될 것-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송영숙 공동대표 해임-신약개발 벤처 저평가 매력↑...제약사 인수 눈독-지오영, 동물용 의약품 유통 강화...180종·210만개 공급△과학카페-“우주개발 후발주자 韓, 국제 연대·협력 적극 나서야”-세계기술전쟁 한창인데...향우연·천문연 등 출연연 8곳 수장 공석△증권-밸류업發 지각변동...배터리 자리 꿰찬 금융주-“7일내 갚으면 이자 0%” 증권사 빚투의 유혹-불확실성 시대, 뜨는 ‘커버드콜ETF’...올해 순자산 1.6조 급증△증권-역대 최대 대기자금...美 CPI 발표에 갈 곳 정한다-자동차 달리니 부품주도 ‘레디’-주가 올렸지만...철강주, 못 웃는 이유-“주춤한 롯봇주, 하반기 다시 상승세 탈 것”△부동산-광진구 1.3억, 반포 7500만원...분양가 격차, 왜-용산 개발 땅에 ‘6·25 불발탄’ 수두룩 코레일, 추가 발견 감안 정화 계획 마련-오피스텔, 매매가 상승 전환...온기 지속될까-방배13구역·길음역세권 2791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티빙, 프로야구·눈여 업고 ‘토종 OTT 1위’ 탈환-YG, 블랙핑크 디지털 콜렉터블 출시-BIFAN, 국내 영화제 첫 ‘AI 경쟁부문’ 도입-뉴진스, 대영박물관 오디오 가이드 재능기부-박진영 덱스터 본부장 “K디테일 중심은 DI 기술...뉴미디어로 영토확장”-고든램지, 美폭스와 손잡고 ‘바이트’론칭△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문화재→국가유산 대전환...유무형·자연유산 아울러 가치 높일 것”-“보존에서 공유로...규제 풀어 ‘모두가 누리는 문화유산’으로”△피플-학부모가 교사 믿어야 교육 질 향상...몰래 녹음은 안돼-‘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레슬링 해설가 별세-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구리 생산 5배 늘릴 것”-동원그룹 ‘김남정 시대’ 본격 개막...55년 만에 동일인 첫 변경-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 원전수주 지원 앞장선다-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韓·日 함께 기린다-하나금융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동참△오피니언-1년 내내 K팝 시상식-獨·日기업들의 중국 이용법-[e갤러리] 장은규 ‘건축산수I’△전국-李 “도둑이사한 이사장 사퇴” VS 朴 “유독 소진공만 발목”-동두천 국가산단 난항 “정부의 특단 조치 절실”-“공항·산단있는 인천, UAM 육성 최적지”-종합장사시설, 양평·포항 반응 ‘온도차’△사회-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되고...똑같은 정신병력에도 ‘피의자 공개’ 제각각-수업 빠진 의대생 위해 학칙 변경?...“차라리 휴학처리 해라”-김여사 수사팀 꾸리자마자 ‘인사 패싱’ 맞딱뜨린 검찰-오동운 ‘아빠찬스’ 사과...野, 내일 공수처장 청문회 ‘송곳검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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