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끝내 사퇴…李, 檢소환 임박했나(종합2)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끝내 사퇴…李, 檢소환 임박했나(종합2)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9일 사퇴했다. 정 실장은 지난달 말 당직 사의를 표명했지만 당에서는 구속적부심 결과를 보고 추후 사의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바, 정 실장의 사퇴를 보류했다. 그러나 검찰이 이날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정 실장을 구속 기소해 당에서도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앞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에 이어 정 실장까지 구속되면서 검찰의 칼날이 이 대표의 턱밑까지 왔다는 관측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사진=뉴시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메시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실장은 구속 중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고 전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정 실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정 실장은 이 대표가 “측근이라면 정진상·김용 정도는 돼야 한다”고 언급한 복심인 만큼 검찰의 기소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검찰이 정해 놓은 수순에 따라 낸 결론이라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지고 무고함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10년 간 털어왔지만 어디 한 번 또 탈탈 털어보시라”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 이재명은 단 1원의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저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무능 무도한 저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정적 제거를 위한 ‘이재명 때리기’와 ‘야당 파괴를 위한 갈라치기’ 뿐”이라며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검찰 정권은 저의 정치 생명을 끊는 것이 과제이겠지만 저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 유일한 소명”이라며 “검찰 독재정권의 탄압을 뚫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민주당도 검찰의 기소를 ‘카더라 기소’라고 비판하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제기한 혐의들은 하나같이 전언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물증 역시 하나도 없다. 전해 들은 말만으로 죄를 만들어낸 ‘카더라 기소’라니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괴한 기소”라고 꼬집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3일 김 전 부원장의 당직 사의를 수리했다. 이 대표가 자신의 최측근이라고 언급한 두 사람 모두 재판에 넘겨지면서 이 대표의 소환조사도 곧 이뤄질 것이라는 당내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어떤 형식으로든 검찰의 목표는 이 대표를 끌어내리는 것”이라며 “이미 예상된 일이었기 때문에 당은 정치 검찰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2.09 I 이상원 기자
대통령실, 국민연금 개혁안 보도 부인…“일부 전문가 제안과 혼동”
  • 대통령실, 국민연금 개혁안 보도 부인…“일부 전문가 제안과 혼동”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안 시나리오를 공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일부 전문가의 제안을 정부안으로 혼동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부인했다.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안을 제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을 바로 잡는다”며 이같이 공지했다.그러면서 “국민연금 개혁은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다”며 “전문가 포럼에서 다양한 제안이 나올 수 있으나, 정부 차원에서는 아직 국민연금 개혁 태스크포스(TF)조차 구성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전날 보건복지부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공동 개최한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위한 전문가 포럼’에서 제시된 국민연금 개혁안이 공식 발표된 정부안처럼 보도되자 이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유호선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은 포럼에서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5%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해 4차 재정계산에서 2057년으로 예상된 기금 소진 시점을 최대 2073년까지 늦추는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방안’을 제시했다.
2022.12.09 I 박태진 기자
  • 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동원F&B(049770)=김재옥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김성용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김 신임 대표이사는 부경대 수산경영학 학사를 마치고 동원F&B 마케팅실장,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를 거침.△동국제강(001230)=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고도화 추구를 위해 회사를 인적분할하기로 결정. 분할존속회사는 동국홀딩스 주식회사(가칭)로,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등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사업부문으로 함. 분할비율은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 각각 0.1668826, 0.5198218, 0.3132956로 정해. 분할기일은 2023년 6월 1일, 분할등기는 2023년 6월 2일 이뤄질 예정.△신세계(004170)=11월 매출액 1534억83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8% 감소.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2.50% 증가한 4351억9600만원.△대웅제약(069620)=코로나치료제 DWJ1248의 중증 COVID-19 환자 대상 임상3상 시험을 자진 중단. 회사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의 확대 등으로, 중증환자로의 이행률이 감소됨에 따라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기의 환경변화로 인해 개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해 COVID-19 관련 전문가의 의견 및 투자 대비 사업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본 임상시험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설명.△한샘(009240)=“4000억 투입,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 보도와 관련 “보도된 보유 부동산 매각 및 매각자금으로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 관련하여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대우건설(047040)=계열회사인 투게더임대주택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2022년 12월 15일(예정) 402억4100만원 규모 수원시 팔달구 교동 소재 임대주택에 관한 포괄양수도계약상의 양수인의 지위를 이전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현대글로비스(086280)= 내년 1월 26일 임시주총 개최 예고. 주요 의안은 이규복 사내이사 선임의 건.△태광산업(003240)=‘태광산업, 흥국생명 4000억 증자 참여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는 흥국생명보험주식회사 유상증자 참여에 관하여 검토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답변.△효성첨단소재(298050)=계열사인 hyosung Steelcord (Qingdao) Co., Ltd.에 244억5195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3.39%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12월 13일부터 2023년 12월 13일까지.△태영건설(009410)=단기자금 운용을 위해 포시지아로부터 88억원 규모 CP 매수키로. 만기일은 2023년 5월 30일.△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기업어음(CP)을 발행, 단기차입금이 2000억원 증가. 회사측은 “본 차입금은 실제 차입액이 아닌 기업어음 발행한도 증가액”이라며 “상기 금융기관 차입, 당좌차월 한도, 기타차입 금액은 실제 차입금액이 아닌 차입약정 한도 설정 금액”이라고 설명.△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 제1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은 6.0%, 만기이자율은 6.0%.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1396만6480주로 주식 총수 대비 40.29%에 해당.△씨엔플러스(115530)=디에스에너지2호와 29억4000만원 규모 광양 태양광 발전소 모듈, 구조물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한국팩키지(037230)=8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자기자본 대비 10.29%에 해당. 차입 목적은 경상운영자금.△인포마크(175140)=80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솔루에타(154040)=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디엠씨의 주식 28만1398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금액은 약 8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7.97%에 해당.△올리패스(24446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서부T&D(006730)=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3417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 처분예정주식 수는 4490주로 처분 예정기간은 2022년 12월13일. 또한 20억원 규모의 보통주 5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싸이토젠(217330)=미 현지 CLIA 인수자금을 위해 사이토젠 헬스의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이며, 취득금액은 약 91억원.△제이스코홀딩스(023440)=45억원 규모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83만7484주가 신규 상장.△에스에이엠티(031330)=SAMT SG PTE 종속회사에 158억44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셀리드(299660)=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1의 제2b상 임상시험 조기 종료 보고. 회사 측은 “‘AdCLD-CoV19-1’은 미접종자 및 미감염자를 대상으로 투여하는 기초 접종 전용 백신”이라며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에 따라 국내외 항체 보유율 및 백신 접종율이 증가하여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임상시험 조기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에이프로(262260)=LG에너지솔루션 테크놀로지(난징)와 85억6942만원 규모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을 체결.△지티지웰니스(2197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 번복 사유로 오는 12일 불성실공시 법인지정 예고. 부과벌점은 8.5점으로 공시위반제재금은 3400만원.△멜파스(09664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6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에프앤리퍼블릭(064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번복, 공시변경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오는 12일 지정 예고. 부과벌점은 9점으로 공시위반제재금은 5400만원.△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MXN홀딩스에 198억600만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 이율은 5.7%로 대여기간은 2024년 12월9일까지.△에프엔씨엔터(173940)=약 9억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 취득 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 사채는 취득 후 즉시 소각 예정.
2022.12.09 I 이다원 기자
(영상)변기 뚜껑 안 닫았더니… 비말이 ‘이곳’까지 튀어 오른다고?
  • (영상)변기 뚜껑 안 닫았더니… 비말이 ‘이곳’까지 튀어 오른다고?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변기 물을 내릴 때 뚜껑을 닫지 않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비말이 천장까지 튀어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분출되는 비말 모습. (사진=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공학 연구팀(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제공, 연합뉴스)8일(현지시각)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공학 연구팀은 변기 물을 내릴 때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을 시각화한 뒤 그 속도와 확산 범위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튀어나와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60여 년 전 확인된 사실이다. 다만 이를 시각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실험에서 연구팀은 북미 지역의 공중화장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뚜껑 없는 실린더 플러시 형 변기를 대상으로 삼았다. 여기에 두 대의 녹색 레이저로 변기 위를 조명한 뒤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의 속도와 방향 등을 관찰했다.그 결과, 비말은 초속 2m로 분출돼 8초 이내에 1.5m 높이에 도달했다. 비말 중 무거운 것은 수초 내에 표면에 가라앉았지만 5㎛(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보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 수 분간 떠다녔다.방향은 주로 위로 분출되면서 뒤쪽 벽으로 향했다. 주목할 점은 이 중 일부가 천정까지 솟아오른 뒤 앞으로도 확산한 것이다. 이번 실험은 변기 안에 대변이나 화장지 등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에 실제 공중화장실 환경에서는 비말 문제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연구팀은 예측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분출되는 비말 장면 (영상=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유튜브 캡처)연구팀은 변기가 배설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에도 제작 목적과는 정반대로 많은 내용물을 밖으로 내뿜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존 크리말디 교수는 “사람들이 화장실 변기에서 비말이 분출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이를 본 적은 없다”라며 “우리는 입자가 그냥 떠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로켓처럼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연구는 변기 물의 비말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게 분출되고 확산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실험 동영상을 한번 보면 이전처럼 변기 물을 내릴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공중보건과 배관 전문가들이 환기 시설이나 변기 설계 등 공중화장실에서 병원균 노출을 줄일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2.12.09 I 송혜수 기자
추경호 “野 최소 5.1조 감액 요구…간극 못 좁혀”(상보)
  • 추경호 “野 최소 5.1조 감액 요구…간극 못 좁혀”(상보)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공지유 기자] 추경호 부총리가 “야당이 문재인정부 5년 평균지출 증가율인 8.5~8.6%를 전제로 5조 1000억원을 감액해야 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며 “최대한 감액을 해도 3조원 이상은 어렵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정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마친 뒤 밖으로 나와 국무위원 대기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추 부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기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이날까지 여야 합의가 어려워지자 정부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정부에 따르면 야당이 최초 7조원 규모의 감액을 요구한 것은 문재인 정부 5년 평균 감액률(1.2%)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내년도 총지출(639조)대비 1.2%를 감액한다면 약 7조 7000억원이 줄여야 한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 평균증가율은 8.5~8.6%였던 점을 언급, 2023년 본예산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5.2%이니 야당이 주장하는 7조 7000억원이라는 수치도 5조 1000억원이 맞다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교부세를 제외하면 과거 8.5% 증가했던 것이 약 1.9% 밖에 증가하지 않은 것”이라며 “과거 정부증가 가용재원의 약 4분의1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5조 1000억원을 그대로 대입해도 1조 3000억원 정도 밖에 감액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며 “백번 양보해 최대한 3조원 정도의 삭감 재원을 찾을 테니 국회에서 필요한 증액소요를 담아낼 것을 당부했으나 여기서 굉장히 큰 대척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최대한 감액을 해도 2조 5000억원~ 3조원이고 여기(야당은) 5조원을 요구한다”며 “그 간격을 좁히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는 상태다. 감액 관련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2022.12.09 I 조용석 기자
"벤투 감독님도 많이 우셨다"...선수들과 눈물의 작별 인사
  • "벤투 감독님도 많이 우셨다"...선수들과 눈물의 작별 인사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트위터)[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벤버지(벤투+아버지)’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마지막을 알리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 달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은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울산 현대)은 9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벤투) 감독님이 마지막에 떠나시기 전에 ‘이젠 정말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선수들이 많이 울었다. 감독님도 많이 우셨다”고 말했다.김영권은 “그 울음이 이제까지 4년 동안 달려왔던 아쉬움의 울음이었던 것 같다. 너무 행복한 울음이었고 앞으로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지난 4년 동안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하며 외국인 감독으로선 최장 기간 자리를 지킨 벤투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작별 인사를 하게 됐다.김영권은 벤투 감독의 리더십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서로 간의 믿음”이라며 “감독님도 선수들을 어떤 상황이든 항상 믿어주셨고 저희가 경기력이 안 좋아도 끝까지 믿어주셨다. 그런 부분에선 선수들이 정말 고맙게 생각해서 선수들 또한 감독님을 100% 확신하고 믿었다”고 말했다.김영권은 그간 벤투 감독의 전술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이 있었던 것에 대해 “사실 많이 속상했던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는 “팀 내부적으로 믿음이 깨지면 안 된다고 항상 선수들끼리 얘기해 왔다. 누가 뭐래도 우리 선수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는 서로 밉게 보지 말자, 우리 서로는 누가 뭐래도 한번 믿어보자면서 4년 동안 달려왔다”고 했다.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도 전날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의 청와대 만찬장에서 벤투 감독과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파울루와 코칭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내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선수들뿐만 아니라 벤투 감독의 이웃 주민들도 그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최근 벤투 감독이 계약 기간 거주해온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 한글과 벤투 감독의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로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현수막에는 ‘벤투 감독님, 코치님 감사합니다’, ‘벤투 감독님의 이웃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와 함께한 모든 기억이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와 함께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벤투 감독의 애정을 느낀 주민들의 감사 인사였다.벤투 감독의 향후 거취도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일부 외국 매체에선 벤투 감독이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연봉 20억 원의 조건으로 감독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연봉 등 대우 조건이 한국 대표팀에서 제공한 조건과 큰 차이가 없는데다 벤투 감독이 당분간 포르투갈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벤투 감독은 지난 2010년 중국 프로축구 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의 감독으로 부임했다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7개월 만에 해임된 적도 있다.
2022.12.09 I 박지혜 기자
양향자 "이재명은 '계륵'..당 사랑한다면 떠나라"
  • 양향자 "이재명은 '계륵'..당 사랑한다면 떠나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당의 계륵”이라고 비유했다.양 의원은 9일 ‘취임 100일, 이재명 리스크를 어찌할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양 의원은 “‘(이재명)사법 리스크’라는 명칭에는 유무죄의 중요성이 내포돼 있다”며 “지금 상황은 유무죄와 상관없는 ‘이재명 리스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당 대표의 메시지에 힘이 전혀 실리지 않는다. 이 대표가 TV에 등장해서 민생을 걱정하는 메시지를 말한다? 보는 국민들은 이재명 대표를 더 걱정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양 의원은 “이 대표가 집권여당의 행태에 분노했다고 치자. 국민들은 공적 분노라기보다 사적 분노라고 느낀다. 그걸 아는 여당은 이재명 대표가 한마디만 해도 비난과 조롱을 퍼붓는다”며 “일부 언론도 마찬가지이다. 소위 ‘가루’가 되도록 빻아버린다. 최고위원들의 메시지도 ‘호위무사’니 ‘충성 경쟁’이니 희화화된다”라고 했다.또한 양 의원은 “미래 아젠다를 이끌 수가 없다. 많은 국민들이 집권여당의 국정운영 능력에 대해 걱정이 크다. 그렇다면 민주당을 대안이라고 생각할까. 아닐 것 같다”며 “민주당은 과반이 넘는 의석을 가진 만큼 충분히 수권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재명 리스크’ 대응하느라 다른 데는 큰 신경을 못 썼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그는 “미래 아젠다를 선점할 의지 자체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며 “오죽했으면 내가 민주당 지도부의 이런 행태에 ‘나라 미래를 땅에 매장하는 매국노(埋國奴)들’이라고 했겠는가?”라고 했다.(사진=연합뉴스)양 의원은 “강자의 포용력이 사라지고 정치가 실종됐다. 양보는 강자의 용어다. 약자의 양보는 굴종으로 해석되기 쉽다”며 “협치도 마찬가지이다. 힘없는 정당에게는 굴복하는 인상을 준다. 거대정당이자 국회 강자인 민주당은 양보하고 협치할 여유가 있었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그러나 ‘이재명 리스크’ 때문에 아무것도 양보할 수가 없는 처지가 됐다. 지금 민주당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결코 패배할 수 없는 싸움 중이다”라며 “당대표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투쟁 중인데, 어찌 물러설 수 있겠는가?”라고 밝혔다.끝으로 양 의원은 “이 대표는 민주당을 사랑하는가? 사랑한다면 떠나라. 그리고 떳떳해져 돌아와라”라고 덧붙였다.
2022.12.09 I 김민정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