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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상승`…10년물 4.5%대 회복
사운드하운드, 음성 AI 수요 증가로 1Q 매출 급증…주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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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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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소비심리,6개월래 최저치…물가 상승 우려 탓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며 미국의 소비자심리가 하락했다.10일(현지시간)미시간대학교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67.4로 집계됐다.이는 다우존스 예상치 76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자 직전월 77.2보다도 부진하다.조앤 수 소비자 조사 책임 담당자는 “이번지수 하락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금리 등이 내년에 모두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인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2024.05.10
I
이주영 기자
제이프로그, 1Q 호실적에도 높아진 기대치에 주가 1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업체 제이프로그(FROG)가 1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제이프로그의 주가는 17.45% 하락한 33.53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제이프로그의 1분기 매출은 1억30만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 986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센트로 예상치 14센트를 웃돌았다. 닉 알트만 스코티아뱅크 애널리스트는 “강력했던 4분기 실적 이후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1분기 실적은 양호했다”고 밝혔다.
2024.05.10
I
정지나 기자
美 국채수익률 `상승`…10년물 4.5%대 회복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고용지표 소화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대기하며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5bp 넘게 오르며 4.5%대를 회복하고 있다.2년물 역시 5bp 상승으로 4.859%까지 올랐다.전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1000건 증가로 2023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전주 공개된 4월 비농업고용지표에 이어 연속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데이터로 이어지자 시장은 다시 9월 금리안하 기대감을 구체화하고 있다.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25bp 첫 금리인하 가능성은 49.6%로, 전월 45.2%보다 4.4%p 상승했다.한편 이날 오후(한국시간 11일 오전 1시45분)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총재를 시작으로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부의장 등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2024.05.10
I
이주영 기자
사운드하운드, 음성 AI 수요 증가로 1Q 매출 급증…주가 1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음성 인공지능(AI) 플랫폼 제공 기업 사운드하운드AI(SOUN)가 1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지만 음성 AI 수요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1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사운드하운드의 주가는 17.7% 상승한 5.5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사운드하운드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12달러로 월가 예상치 -0.09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 동기 670만달러에서 1160만달러로 73% 증가하며 예상치 1010만달러를 웃돌았다. 케이반 모하제르 사운드하운드 최고경영자(CEO)는 “음성 AI는 고객 서비스를 위한 필수 도구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수요로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운드하운드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6300만~7700만달러에서 6500만~77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에서는 695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월 엔비디아(NVDA)가 사운드하운드의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근 몇 달간 투자자들은 사운드하운드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사운드하운드의 주가는 올해들어 124% 상승했다.
2024.05.10
I
정지나 기자
국립공원·문화재보호구역 산사태 피해 복구, 범부처가 공조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국립공원 및 문화재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대비 및 대응·복구 단계별 협력 강화 방안을 위한 협의회를 9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산림당국 관계자들이 2023년 토함산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이번 회의에서는 산림청, 환경부, 문화재청, 경주시, 국립공원공단이 참석해 각 기관별 임무 및 역할을 다시 한번 숙지하고,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 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주 국립공원·문화재보호구역 내에 파악된 산사태 피해지의 체계적 복구를 위해 합동 조사 및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복구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국립공원과 문화재보호구역으로써 환경부와 문화재청의 협의가 필요한 지역이다.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최근 강우 패턴에서 산사태 피해는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사태 유관기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 및 업무협의를 지속해 빈틈없는 산사태 재난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0
I
박진환 기자
어레이 테크놀로지스, 1분기 깜짝 실적에 주가 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태양광 추적 솔루션 업체 어레이 테크놀로지스(ARRY)가 1분기 예상치 못한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어레이의 주가는 4.62% 상승한 13.0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어레이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센트로, 4센트 손실을 예상한 월가 컨센서스를 앞질렀다. 매출은 1억5340만달러로 예상치 1억4120만달러를 웃돌았다.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들은 어레이의 강력한 1분기 예약건수와 비용 규율 준수를 언급하며 어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하고 목표가는 20달러로 유지했다.
2024.05.10
I
정지나 기자
“중국남자랑 결혼하고 싶어” 러시아 미녀 영상 알고보니...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중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AI로 만든 러시아 미녀 (사진=엑스 캡처)최근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중국을 찬양하는 러시아 여성들의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영상이 인공지능(AI)로 만든 ‘딥페이크’ 영상이라고 보도했다.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 달 동안 중국의 우월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외국인을 이용한 짧은 동영상이 온라인에 등장했다”며 “예쁜 러시아 여성이 등장해 중국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고 중국 남성과 결혼하려는 열망을 표현한다”고 전했다.이 여성들은 나타샤, 소피아 등 이름으로 활동하며 유창한 중국어로 러시아 남자들은 늘 술에 취해 있고 게으르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남편을 위해 요리와 빨래를 하고 아이를 낳으면 기쁠 것이라며 중국 사회와 기술력에 대한 칭찬도 늘어놓았다.그러나 이 여성들은 모두 AI로 만든 가짜로 일부 여성은 자신의 얼굴을 도용당하기까지 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 우크라이나 여성은 크렘린궁을 배경으로 중국어로 말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고 “역겨웠고 개인의 자율성이 침해된 기분”이라고 전했다.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 공산당 정권이 들어선 초기엔 “옛 소련은 종종 ‘큰 형님’으로 불렸고 중국은 무기와 자금, 정치적 지원을 위해 소련에 의존했다”면서 “이제 많은 면에서 역할이 뒤바뀌었다”고 짚었다.이어 “최근 몇 주간 문제의 영상들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지만 ‘러시아의 큰 형님’이라는 중국의 새로운 위상에 대한 (중국) 민족주의자들(nationalists)의 자부심은 깊어지고 있다”면서 “가짜 러시아 여성들이 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해석했다.
2024.05.10
I
김혜선 기자
‘비계 삼겹살’ 논란 제주, 1인분에 얼마?…전국서 가장 비쌌다
사진=온라인[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제주도의 삼겹살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10일 행정안전부 가격정보 외식비(품목별)에 따르면 가장 최신 통계인 지난 3월 기준 삼겹살 1인분(100~250g 정도) 평균 가격은 1만7000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서울은 1만6615원, 경기 1만6138원 등 순으로 이어졌다. 가장 저렴한 곳은 울산(1만원)이었다. 전국 평균 가격은 1만3867원이었다.다만 삼겹살 1인분을 200g으로 환산할 경우, 가격은 서울이 1만9981원으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1만7444원이었다. 환산 후 전국 평균 가격은 1만6930원이었다.삼겹살을 제외한 제주도의 다른 품목 평균 가격은 다른 지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비빔밥은 9750원(전국 평균 9542원), 삼계탕은 1만5250원(1만5839원), 짜장면은 6750원(6530원)이었다. 제주도의 냉면 평균 가격(9000원)과 김밥 한 줄 가격(3000원) 각각 전국 평균 가격(9960원, 3094원)보다 저렴했다.사진=온라인한편 최근 각종 온라인과 SNS에는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비계가 지나치게 많은 삼겹살 가게를 폭로하며 논란이 됐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해당 사안에 “식문화에 차이도 있을 수 있는 점도 참작돼야 한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이 더 악화됐다.이에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9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회원사 자정노력 강화 ▲관광사업체 실태조사 ▲관광업계 모니터링 강화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외식업계는 정부의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준수하기로 결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매뉴얼에 따르면 일반 삼겹살은 1cm 이하로 지방층을 제거해 관리해야 한다. 이때 상품성에 손상이 없도록 지방을 제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024.05.10
I
권혜미 기자
옐프, 마케팅 지출 확대로 가이던스 부진…주가 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레스토랑 리뷰 사이트 옐프(YELP)가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을 보고했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치는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옐프의 주가는 2.47% 하락한 38.64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옐프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 증가한 3억3300만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0센트로 예상치 6센트를 웃돌았다. 옐프는 그러나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예상치 3억5800만달러보다 낮은 3억5000만~3억5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데이비드 슈워츠바흐 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가이던스가 낮은 이유 중 하나는 검색 엔진 마케팅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옐프는 1분기 검색 엔진 마케팅에 700만달러를 지출했으며 연간 40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분기까지만 해도 검색 엔진 마케팅 비용은 200만달러에 불과했다.
2024.05.10
I
정지나 기자
“내 정신건강이 중요” 美 미인대회 우승자들, 왕관 줄줄이 반납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미국의 미인대회 우승자들이 왕관을 자진 반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스 틴 USA 우마소피아 스리바스타바(왼쪽)와 미스 USA 노엘리아 보이트. (사진=뉴욕포스트)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2023 미스 틴 USA로 뽑힌 우마소피아 스리바스타바가 미스 틴 USA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스리바스타바는 성명을 통해 자신의 개인적 가치가 더 이상 조직의 방향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베네수엘라 출신의 첫 미스 USA로 화제가 된 노엘리아 보이트도 지난 6일 스스로 왕관을 반납했다. 보이트는 지난해 9월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미스 USA에 뽑힌 우승자다.보이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나는 이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안다. 그러나 건강은 우리의 재산이고 타협할 수 없다”고 말했다.미스 USA 선발대회 우승자가 자발적으로 왕관을 반납한 것은 72년 역사상 보이트가 처음이다.미스 USA 측은 “두 사람의 행복을 최우선시한다”면서 “이들의 사퇴 결정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두 사람이 왕관을 반납하는 이유에 눈길이 쏠렸다. 이에 뉴욕포스트는 미스 USA, 미스 틴 USA로 활동하려면 사생활에서 많은 제약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스 USA 조직위 측과의 갈등이 있음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이들의 사퇴를 둘러싼 또 다른 배경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미스 USA의 경영진들이 스리바스타바와 보이트 등 우승자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일삼아 왔다는 내부 폭로가 있었기 때문이다.최근 사퇴한 미국 USA의 소셜미디어 국장 클라우디아 미셜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고 “경영진으로 인해 보이트의 정신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지켜봤다”며 “스리바스타바에 대하는 무례함을 목격했다”고 밝혀 미스 USA에 대한 비난 여론이 더해지고 있다.
2024.05.10
I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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