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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앙·구씨” 신드롬…‘나의 해방일지’ 대본집 나왔다
  • “추앙·구씨” 신드롬…‘나의 해방일지’ 대본집 나왔다
  •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한 장면(사진=jtbc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날 추앙해요. 사랑으론 안 돼. 추앙해요.”‘구씨앓이’ ‘추앙’ 신드롬을 일으킨 jtbc 16부작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대본집(오브제)이 나왔다. 지난 2022년 5월 막을 내린 이후 9개월여만의 출간으로, 그동안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대본집은 박해영 작가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총 4권이 구성 전권이다. 경기도 끝자락에 사는 삼 남매를 중심으로 외지인 구씨와 주변 사람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기 위해 해방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렸다.전 4권으로 구성된 만큼 풍성한 부록을 자랑한다. 기획 의도,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주연배우 4인과 박해영 작가의 인터뷰, 박해영 작가가 꼽은 명대사 코멘터리, 스틸컷, 크레딧 등을 대본집에 모두 담았다. 소장 가치는 물론 드라마의 여운을 보다 깊고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배우 이엘은 대본집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시켜 준 작품”이라고 했고, 이민기는 “한 장면만 꼽을 수 없을 정도록 명장면, 명대사가 많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삶이 소란스럽고 어지러울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작품”이라고 했다. 이 작품은 “구씨앓이”라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손석구는 “드디어 원해왔던 대본을 만난 느낌이었다”고 회고했다.박해영 작가는 인터뷰에서 대본을 쓰며 생각했던 것들, 시청자 사이에서 해석이 분분했던 대사의 의미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의 이름을 실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대본집은 특별판과 일반판으로 선보인다. 특별판은 한정 수량 양장 제본으로 제작했다. 일반판에는 해방노트와 포토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교보문고 1월 넷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은 지난달 30일 출간과 동시에 32위, 예술 분야 1위에 오르면서 인기 드라마의 영향력을 드러냈다.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공식 홈페이지 장면(사진=jtbc 제공).
2023.02.03 I 김미경 기자
'강달러' 환율, 3거래일 만에 상승…장중 1230원대 진입도
  • '강달러' 환율, 3거래일 만에 상승…장중 1230원대 진입도[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달러화가 하루 만에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상승했다. 환율은 장중 1230원대로 진입하기도 하는 등 변동 폭이 컸다.사진=AFP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20.4원)보다 9.1원 상승한 1229.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1216.4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이날 1230.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7원 오른 1225.0원에 개장했다. 이후 1220원대 중반 선에서 등락하다 오전 11시께 상승 폭을 키워 1230.2원까지 오른 뒤 소폭 내려 1229원 선을 유지했다.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강달러 흐름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 모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긴축 속도조절 기류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50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영국 영란은행(BOE) 역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상대로 금리를 4.00%로 50bp 인상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4.5~4.75%로 결정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회의를 거치면서 전반적으로 달러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는 상황이었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달 내내 중국 본토 증시를 사들이다 오늘 순매도로 돌아선 것도 주요 특징이었다”고 설명했다.3일 환율 흐름.(자료=서울외국환중개)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3일 오전 2시께(현지시간) 101.85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8엔선, 달러·위안 환율은 6.74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 105억400만달러로 집계됐다.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4467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11.52포인트 오른 2480.40에 거래를 마쳤다.
2023.02.03 I 하상렬 기자
“이제 버스 타야죠”…택시비 인상에 승객들 ‘한숨’
  • “이제 버스 타야죠”…택시비 인상에 승객들 ‘한숨’ [밑줄쫙!]
  • [이데일리 구동현 인턴 기자] 안 보면 뒤처지는 ‘콘텐츠’ 홍수 시대. 1분이 아쉬운 당신에게 ‘핫’한 2030 뉴스를 전달해드립니다. <밑줄 쫙!> 시작합니다. ◆ “이제 버스 타야죠”…택시비 인상에 승객들 ‘한숨’ ① ◆ 3일 오전 서울역 앞 택시승강장에 택시 10여 대가 줄지어 있다. (사진=구동현 기자)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에서 4,800원으로(26.3%) 올랐습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본요금 적용 구간은 현행 2km에서 1.6km로 줄었습니다. 또 거리당 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변경됩니다.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입니다. 그러나 최근 난방비와 대중교통료 상승 등 고물가에 지친 시민들은 이번 요금 인상에 놀란 기색을 드러냈습니다.서울 강북에서 서대문구로 출근하는 김영욱 씨(29·남)는 “저녁 회식 후 막차가 끊기면 종종 택시를 이용하곤 했다”며 “야간할증에 기본요금까지 올리면 사실상 타지 말라는 게 아닌가”라고 강조했습니다.경기 고양시에서 서울역까지 택시를 이용한 서지예 씨(31·여)도 “무거운 짐이 있어 택시를 이용했는데 요금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는 힘들어도 버스를 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택시 기사들은 개인택시 규제 해제와 더불어 기본요금 상승으로 택시 간 경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법인택시 기사 A 씨는 “택시 규제가 풀리고 야간, 기본요금 상승에 수많은 택시가 거리로 나왔다”면서 “요금이 오른다 해도 기사들이 나눠 먹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택시가 손님 모시기에 급급한 상황인데, 기본요금 인상에 환영할 사람이 있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반면 15년 차 개인택시 기사 장정균 씨는 “택시요금 상승이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일 수 있지만, 타 이동 수단과 비교할 땐 적당한 수준”이라며 “실질적인 승객 감소는 아직 체감되지 않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서울 택시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지난해 12월 밤 12시에서 10시로 앞당겨졌습니다. 오후 10~11시와 오전 2~4시에는 20%의 할증률이 붙고, 손님이 가장 몰리는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에는 40%의 탄력요금이 적용 중입니다. ◆ 토스뱅크가 만든 ‘新 모임통장’…카카오뱅크와 정면승부 ② ◆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고금리 이자와 더불어 ‘공동모임장’ 개념을 도입한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출시합니다. 앞서 카카오뱅크가 지난 2018년 관련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가입자는 약 1,360만 명으로 시장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고금리 상황에서 예금을 확보하기 위한 인터넷은행의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토스뱅크는 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스뱅크는 모임장 한 명이 관리 권한을 독점하는 기존 타행 모임통장과 달리 ‘공동모임장’을 선임할 수 있게 했습니다. 공동모임장들은 모두 본인 명의 카드를 통해 결제와 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토스뱅크 모임통장에는 연 2.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가입 인원에는 별도 제한이 없고, 기존 모임원이 손쉽게 다른 모임원을 초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회비를 연체한 모임원에게는 자동으로 ‘푸시 알람’이 전달됩니다. 또한 회비를 사용할 때마다 모든 모임원에게 알림 메시지가 전송돼 간편하게 회계를 볼 수 있습니다.모임 활동에 따라 캐시백 혜택도 주어집니다. ▲회식(음식점/주점에서 19~24시까지 결제 시 캐시백 혜택) ▲놀이(노래방, 볼링장, 당구장, 골프장, 골프연습장 업종) ▲장보기(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 세 분야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1만 원 미만 결제 시에는 건당 100원의 캐시백 혜택이 적용됩니다. 3개 분야에서는 각각 일 1회, 월 5회까지 혜택이 제공됩니다. ◆ ‘3년 최대 720만원 공제’…금융위,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키로 ③ ◆ (그래픽=구동현 기자) 금융당국이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청년형 소장펀드) 출시를 추진합니다. 지난해 청년희망적금에 이어 올해 청년 펀드 상품을 출시해 청년층 목돈 마련을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신년 업무보고에서 올해 1분기 중 은행, 증권사 등의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연 최대 600만 원의 납입액 가운데 40%를 공제해주는 제도입니다. 가입 기간은 3~5년으로, 3년만 가입해도 최대 72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대상은 총급여액 5천만 원 이하인 19~34세 청년입니다.다만 펀드 상품 내 변동성은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달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장펀드 수익률은 -11.11%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0.67%), 채권형 펀드(7.34%), 코스피(0.4%)와 비교해 크게 부진한 수치입니다. 소장펀드 내 수익률에 따라 절세 혜택을 넘는 손실이 일어날 수 있어 가입 시 유의해야 합니다.
2023.02.03 I 구동현 기자
‘슬렘덩크·뉴진스·신라면’...올해 MZ 소비 트렌드 ‘이것’으로 통한다
  • ‘슬렘덩크·뉴진스·신라면’...올해 MZ 소비 트렌드 ‘이것’으로 통한다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 기자] 지난 1월 26일 오픈한 매장은 5일간 일 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개장 전날 밤부터 ‘오픈런’을 기다린 사람이 있을 정도다. 매장 안에는 캐릭터별 유니폼, 한정판 피규어 등 200여 종의 MD 상품이 진열돼 있다. 실제 선수들의 라커룸, 농구 골대 등의 인테리어는 마치 농구 경기장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더해준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 대한 설명이다. 지난 26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사진=이데일리) 팝업 스토어는 최근 유통업계를 강타한 성공 전략으로 불린다. 그리고 이 현상에는 2023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존재한다. 바로 ‘공간력’이다.공간력은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의미한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책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새해를 움직이는 10가지 트렌드 중 하나로 공간력을 제시했다. 사람들은 많이 찾고 오래 머물러 있는 공간에서 소비를 한다는 얘기다.팝업 스토어는 공간력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유행을 빠르게 반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성수동은 한국 팝업 스토어의 성지가 됐다. 지난해 수많은 팝업스토어가 성수역을 중심으로 유행했다. 이데일리 스냅타임은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 ‘그램 스타일랩’과 ‘신라면 카페테리아’를 방문해 팝업스토어들이 어떻게 ‘공간력’을 활용했는지 알아봤다.판매를 너머 ‘경험’ 중시팝업 스토어는 제품과 관련한 체험을 하는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 LG와 무신사가 협업한 그램 스타일랩 매장에 들어가자 직원들은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쿠폰 용지를 나눠줬다. 매장의 콘텐츠를 체험하고 모든 도장을 모으면 관련 굿즈를 받는 형식이었다. 매장에는 ‘그램 노트북 체험’, ‘맞춤형 의상 추천’. ‘포토존’ 등이 있었다. 인기를 끈 콘텐츠는 LG와 협업한 인기 아이돌 뉴진스 관련 상품이었다. 사람들은 뉴진스의 토끼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LG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파우치, 스티커 등의 상품을 구경했다.매장 홍보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눈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체험할 경우 구매 욕구가 더 높아진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의 전략은 제품을 직접 경험하거나 이벤트를 체험하는 방식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설명에 따르면 실제 제품의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했다.그램 스타일랩을 방문한 대학생 김씨는 “뉴진스의 토끼가 새겨진 한정판 노트북을 실제로 보니 너무 예뻤다”며 “한정판이기 때문에 구매 경쟁이 심하겠지만 가능하다면 살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램스타일랩 매장 내부 사진. 동선에 따라 콘텐츠를 참여하면 굿즈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사진=한승구 인턴 기자) 화제의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들 (사진=한승구 인턴 기자) “SNS에서 보고 왔어요”...인스타그래머블 디자인 강조 화려한 외관·포토존 등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은 팝업스토어의 주요 특징이다. 인스타그래머블은 인스타그램과 할 수 있는(able)의 합성어로 ‘인스타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의 신조어다. MZ세대는 팝업스토어의 새로운 콘셉트와 디자인에 흥미를 느끼고 SNS를 통해 이를 공유한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팝업스토어 관련 게시물은 38만개에 달한다.농심과 제페토가 협업한 팝업스토어 ‘신라면 카페테리아’는 신라면을 연상케 하는 빨간 외관과 다양한 볼거리로 젊은 층에게 인기였다. 매장 안에는 손흥민 선수 자필 서명이 담긴 유니폼과 신라면을 이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있었다. 다른 부스에서는 농심 제페토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경품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였다.해당 매장을 방문한 대학생 이씨는 “SNS를 통해서 본 매장을 알게 됐다”며 여기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매장 관계자는 스냅타임과 인터뷰에서 “젊은 나이대의 손님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SNS를 활용한 콘텐츠나 홍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면 카페테리아 내부 라면 포토존 (한승구 인턴 기자) 매장 내 메세지윌 체험. 올해의 소원을 8글자로 입력하면 출력이 가능하다. (한승구 인턴 기자) 전문가 "공간력의 비결은 경험과 창의성"전문가들은 공간력이 소비자에게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라 말한다. 김 교수는 상업 공간을 ‘매체’라고 정의하며 경험이 주는 가치를 통해 공간력이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적인 공간에서 감성적으로 자극받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자발적으로 퍼뜨리도록 바이럴을 활성화함으로써 브랜드 자본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업계는 소비자가 창의적인 경험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선순환 구조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케팅 업계 관계자는 “얼마나 이익을 낼 수 있을지 계산하기보다는 타깃이 되는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를 먼저 고려하는 편”이라며 “결국 그 경험을 통해 고객이 구매를 하게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팝업 스토어가 짧은 기간 운영되기 때문에 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특별하고 희소가치가 높은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2.03 I 한승구 기자
아우디, 2025년까지 IT 인력 2000명 충원…“소프트웨어 강화한다”
  • 아우디, 2025년까지 IT 인력 2000명 충원…“소프트웨어 강화한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디가 오는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의 정보통신(IT) 전문 인력을 영입해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와 브랜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3일 독일 아우디 AG는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와 브랜드별 특징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400명 가량의 IT전문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래 관련 분야 인력 구성 전환을 위해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현재 아우디가 속해 있는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카리아드 (CARIAD)는 통합 기술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우디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영업해 카리아드 소프트웨어를 자사 모델에 적용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브랜드별 특징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모든 자동차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좋은 예로서, 운전석 앞 유리창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방향 전환 표시 화살표와 같은 가상의 다이내믹 콘텐츠를 표시해준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시야 확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 편안함과 안전성을 보장한다”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진 것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 일조한 덕분으로, 아우디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또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현재 아우디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형 콘셉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다. 이 차량은 탑승자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통해 실제 주변 환경과 도로를 볼 수 있고, 동시에 눈 앞에 나타나는 3D 컨텐츠와 인터랙티브 요소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다. 아우디 디멘션(Audi dimensions)이라는 명칭의 이 혁신적인 작동 콘셉트는 IT 전문가들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미래의 다양한 적용분야에 대한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CEO는 “우리는 미래 핵심 분야의 주요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그룹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자율 주행부터 디지털 생태계까지 확장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도로 위에서 기술적인 혁신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3 I 박민 기자
애플, 실망스런 아이폰 매출…생산차질 vs 소비둔화 (영상)
  • 애플, 실망스런 아이폰 매출…생산차질 vs 소비둔화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엇갈린 행보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5%, 3.3% 급등세로 마감했다.메타(META)가 양호한 실적과 비용 절감 및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면서 이날 20%대 급등세를 기록하자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8만3000건에 그치며 전주 18만6000건은 물론 시장예상치 20만건에 크게 미달했다. 여전히 노동시장이 뜨겁다는 의미다. 최근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표 호조에 대한 부담은 크게 반영되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AAPL, 150.82 ▲3.71% ▼3.2%*) 애플이 장마감 후 공개한 2023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부진하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정규 거래에서는 4%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애플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5% 감소한 117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예상치 1218억8000만달러에 못미치는 규모다. 특히 아이폰 매출이 8% 감소한 658억달러에 그쳤다. 예상치는 683억달러였다. 아이폰 외에도 맥 매출이 29% 가까이 급감했고 웨어러블 등 기타 기기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1.88달러로 예상치 1.94달러를 하회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아이폰 매출 감소가 중국 공장 생산 차질 여파인지 아니면 경기 침체 및 소비지출 둔화에 따른 결과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알파벳(GOOGL, 107.74 ▲7.28% ▼4.6%*)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7% 넘게 올랐지만 시간외거래에서 상승 폭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실적이 부진하게 나온 결과다. 알파벳은 이날 장마감후 진행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은 760억5000만달러, EPS는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 각각 765억3000만달러, 1.18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이번 실적 부진은 광고매출 둔화 영향으로 해석된다. 알파벳의 총 광고매출이 전년대비 3.6% 감소한 가운데 특히 유튜브 광고매출이 8%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2% 성장했지만 이마저 시장 예상에는 못 미쳤다. ◇아마존(AMZN, 112.91 ▲7.38% ▼5.07%*)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정규장거래에서 7% 넘게 올랐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닝 쇼크를 기록한 여파다. 아마존은 이날 장마간 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1492억달러로 시장예상치 1456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EPS는 0.03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년대비 98% 급감한 수치인데다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예상치 0.17달러에도 크게 못미쳤다.연간 기준 매출액은 5140억달러로 사상 처음 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27억달러 순순실을 기록하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아마존은 리비안 투자와 관련해 대규모 평가손실을 기록했고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게 수익성 악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우려한 것은 아마존 웹 서비스(클라우드 부문, AWS) 부문의 성장 둔화다. 4분기 AWS 매출액은 214억달러, 영업이익은 52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각각 218억7000만달러, 57억3000만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AWS 부문은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70%에 달한다는 점에서 중요도가 높다. 한편 아마존은 1분기 매출 목표치로 1210억~1260억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1251억달러에 형성돼 있다.◇코인베이스(COIN, 81.46 ▲23.99%)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24% 폭등했다.‘미등록 증권 판매’ 관련 집단 소송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소송은 2021년 10월 뉴욕연방법원에 제기된 건이다.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미등록된 79개 디지털 자산을 판매했고, 중개인(브로커·딜러) 등록도 하지 않아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뉴욕연방법원은 이 소송에 오류가 있다며 기각 처리했다.
2023.02.03 I 유재희 기자
신원 여성복 씨(SI), 송해나 전속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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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원(009270)의 여성복 ‘씨(SI)’는 방송인 겸 모델 송해나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고 2023 봄·여름(S/S) 화보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씨x송해나 화보. (사진=신원)신원 관계자는 “평소 브라운관에서 보여준 모델 송해나의 발랄하고 러블리한 모습과 씨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전속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송해나와 시즌 캠페인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유입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인 겸 모델 송해나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능숙한 진행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과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해나는 톱모델 다운 뛰어난 패션 센스를 선보이며 트렌드 아이콘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골 때리는 그녀들’, ‘나는 솔로’, ‘주주 총회’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모델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씨x송해나 화보. (사진=신원)이번 시즌 씨의 화보 콘셉트는 ‘씨 인 프랑스(‘SI IN FRANCE)’다. 프랑스 파리 거리의 낭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프렌치 시크 스타일의 아이템을 중심으로 멋스럽고 범용성 높은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송해나는 공개된 화보 속에서 톱모델 다운 완벽한 비율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송해나는 트렌디한 하운드 투스 체크 패턴의 트위드 재킷으로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보이는가 하면 스테디셀러인 트렌치코트를 착용해 파리지앵의 감성이 담긴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신원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씨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다각도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송해나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의 신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신원 공식 종합 쇼핑몰 ‘쑈윈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2.03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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