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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유통업체 4월 매출 4.0% 증가…“대규모 할인행사 효과”
  • 주요 유통업체 4월 매출 4.0% 증가…“대규모 할인행사 효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주요 유통기업의 지난 4월 매출액이 전년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함께 각 사가 진행한 대규모 할인행사 효과가 반영된 모습이다.GS25에서 진행한 갓세일 행사 홍보 사진. (사진=GS25)산업통상자원부가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25곳의 3월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25곳 합산 매출은 지난해 13조5400억원에서 올해 14조800억원으로 4.0% 증가했다.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합산 매출액은 7조2800억원으로 전년보다 4.8% 늘었다. 같은 기간 12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역시 6조8000억원으로 3.2% 늘었다.이들 주요 유통기업의 매출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큰 폭 하락했으나 지난해 반등해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초 매출 증가율이 10% 전후로 높았던 영향으로 올 들어선 상승률이 둔화했으나 상승 흐름 자체는 이어지고 있다. 일상 회복과 함께 온라인 유통기업의 매출 증가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둔화하는 것도 특징이다.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상승은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월초 대규모 할인행사 영향이라는 게 산업부의 분석이다. 신세계는 4월 초 랜더스데이를, 롯데마트는 창립 25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홈플러스도 몰빵데이를 펼쳤다.상품군별로는 △식품(10.4%↑) △해외유명 브랜드(4.5%↑) 매출은 늘었으나 △가전·문화(0.9%↓) △아동·스포츠(3.5%↓) 매출은 줄었다.오프라인 유통업체 업태별로는 △대형마트(3.3%↑) △백화점(2.5%↑) △편의점(8.9%↑) △준대규모점포(3.7%↑) 등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 야외 활동 증가와 맞물려 편의점 매출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편의점은 △잡화(24.1%↑) △즉석식품(22.5%↑) △생활용품(17.8%↑) 등 전 품목의 매출이 큰 폭 증가했다.온라인 유통업체에선 △식품(14.1%↑) △화장품(11.5%↑) 매출이 크게 늘었으나 △패션·의류(5.1%↓) △스포츠(8.7%↓) △아동·유아(4.7%↓) 매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외부활동 증가로 이들 품목의 온라인 구매 수요가 오프라인으로 옮겨간 모습이다.
2023.05.30 I 김형욱 기자
강혜연 "어느덧 34살, 이젠 진짜 트롯 가수 같대요"②
  • 강혜연 "어느덧 34살, 이젠 진짜 트롯 가수 같대요"[인터뷰]②
  • 이데일리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은 강혜연.(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강혜연은 최근 상승 행보에 힘을 실으며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매한 신보인 새 싱글 ‘혜성(彗星) : 빗자루별’을 앞세워 활동 중이다.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한 강혜연은 이번 싱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트롯 앨범이 아닌 것 같은 트롯 앨범을 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앨범 재킷은 아이돌 화보처럼 찍었고, 앨범 소개글은 ‘혜성’을 저한테 대입한 감성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아이돌 세계관 같은 느낌을 내보고 싶었고요. 아이돌 활동 경험을 살려 재미 포인트를 넣으면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해봤죠. 아이돌 활동 경험이 여러모로 득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흥미로운 지점은 포장지와 내용물의 결이 다르다는 점. 강혜연은 예스러운 스타일의 폭스 트롯 장르 곡이자 사랑한다고 해놓고 도망치듯 가버리는 사람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인 ‘가지마오’를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으로 택해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내는 중이다. “‘마냥 신나고 귀여운 것만 할 수는 없다’ ‘진중한 트롯 곡을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하던 시기에 ‘가지마오’를 만났어요. 곡을 들어보니 저에게 딱 맞는 곡이기도 하고, 어르신들이 따라 부르기에도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서 타이틀곡으로 선택했습니다.”아이돌계에서 트롯계로 넘어올 때 세는 나이로 29살이었던 강혜연은 어느덧 34살이 됐다. 강혜연은 “요즘도 저를 어리게 보는 분들이 많고, 가끔씩 초면에 반말을 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웃어 보인 뒤 “예전엔 ‘트롯 노래 부르는 아이돌 같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요즘엔 ‘이젠 진짜 트롯 가수 같아졌다’는 말을 더 많이 듣는다. ‘가지마오’로 활동하면서 저의 성장을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강혜연은 이번 싱글에 또 다른 신곡 ‘아이야’(iya)를 함께 수록했다. ‘아이야’는 사랑에 상처받아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상대를 만난 순간에 대해 노래한 발라드풍 곡으로 ‘가지마오’와는 결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디계에서 활약하는 감성 듀오 스웨덴세탁소가 음악 작업을 담당했다는 점에도 눈길이 간다.“감성적인 분위기의 곡인 ‘아이야’는 젊은층 분들에게 반응이 좋아요. ‘드라마 OST 같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많고요. 다양한 연령대 분들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에 ‘사진첩’이란 곡으로 호흡을 맞췄던 스웨덴세탁소 분들에게 일찌감치 ‘이 곡은 내가 부르게 해달라’고 말하며 점찍어 두었던 곡입니다. (미소).”강혜연은 당장 히트곡을 만들어내는 데 목매지 않고 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이뤄가며 ‘롱런’하는 가수로 성장해나가겠다는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트롯 경연 프로그램도 많아졌고, 트롯 열풍이 분 이후 아이돌 출신 트롯 가수분들도 늘어났다. 이젠 자신만의 색깔이 있지 않으며 살아남기 어려워진 것”이라면서 “이번 컴백 싱글을 내면서 차별화를 위한 여러 시도를 한 것도 그 때문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저만의 강점을 살려 활동하면서 많은 분이 찾아주시는 잊히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여자 트롯 가수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꾸준히 개최하고, 디너쇼 객석을 모두 채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장기적인 목표는 그 어려운 것들을 해내는 ‘가왕’이 되는 거예요. (웃음). 돈 내고 봐도 안 아까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습니다.”
2023.05.30 I 김현식 기자
더 플라자,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 오픈
  • 더 플라자,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 오픈
  • Oyster 배 by 배식당 내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 ‘Oyster 배 by 배식당’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오이스터 바 오픈은 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는 고급 레스토랑 수요도 반영했다. 시장조사 전문 기업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고급 레스토랑 인식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향후 방문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중 73%가 경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더 플라자의 중식 오마카세 ‘양장따츄’는 2022년 이용객이 2021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고급 레스토랑 트렌드에 발맞춰 더 플라자는 73석, 개별실 2개 규모의 오이스터 바&다이닝 공간을 준비했다.Oyster 배 by 배식당 중 ‘배(bae)’는 사랑하는 연인을 뜻하며 누구보다 아끼는 사람들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다이닝 바를 의미한다. 배식당은 한때 MZ세대 사이에서 압구정 핫플레이스로 유명했던 한식 요리 주점이다. 젊은 층 공략을 위해 더 플라자는 배식당과 손을 잡고 특급호텔 내 최초로 오이스터 바를 론칭했다.재료는 전국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삼배체굴을 사용한다. 삼배체굴은 산란기에 나오는 패독이 없어 사계절 내내 취식이 가능하고 와인처럼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프랑스 품종 스텔라마리스는 통영의 맑은 바다에서 자라 크기와 육질이 좋고 은은한 단맛이 난다. 특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생산 업체와 독점 계약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자연산 바위굴과 섬진강 벚굴도 제철 기간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굴 외에 싱코 호타스(Cinco Jotas, 5J) 하몽 플래터, 문어 카르파치오 등 약 20종의 요리도 판매한다. 5J 하몽 플래터는 스페인 왕실이 공식 인정한 블랙 라벨 하몽으로 주문 즉시 셰프가 직접 카빙을 선보여 볼거리를 더해준다. 깻잎 페스토와 모짜렐라를 채운 오징어,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 소떡소떡, 굴과 가리비를 넣은 오이스터 라면 같은 이색 메뉴도 있다.와인 50여종, 위스키, 전통주는 요리와 완벽한 마리아주를 선보인다. 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은 5만원대 가성비 와인부터 50만원대 프리미엄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파인 다이닝 인기와 함께 굴 요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오이스터 바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로서 최상급의 굴과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30 I 이지은 기자
타이틀리스트, 완벽 자외선 차단 ‘섬머 기어 컬렉션’ 출시
  • 타이틀리스트, 완벽 자외선 차단 ‘섬머 기어 컬렉션’ 출시
  • (사진=타이틀리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이해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골퍼들을 보호해줄 ‘섬머 기어(Summer Gear)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우산(2종), 헤드웨어(25종)로 구성된 섬머 기어 컬렉션은 완벽한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여름 날씨에 걸맞는 가볍고 시원한 소재를 사용해 골퍼들의 여름 라운드를 돕는다.가장 큰 특징은 완벽한 자외선 차단이다. 비와 햇빛을 막아주는 UV 차단 우산(Ultimate UV Umbrella)을 포함해 자외선 최대등급인 UPF 50+ 기능이 적용된 헤드웨어 찰스톤 오지(Charleston Aussie), 여성을 위한 우먼스 선드롭 바이저(Women’s Sundrop Visor), 플레이어스-Z(Players-Z) 캡모자는 머리와 얼굴에 자외선을 막아 피부를 보호해준다.무게가 가벼운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UV 차단 우산은 라운드 내내 들고 다녀도 무거움을 느끼지 못할 만큼이나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편리하며, 퍼포먼스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투어 브리저(Tour Breezer), 브리저 버킷(Breezer Bucket) 헤드웨어에는 손으로 만져만 봐도 느껴지는 시원함과 뛰어난 신축성, 그리고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사한다.투어 브리저(Tour Breezer), 브리저 버킷, 찰스톤 오지에는 Stay + Cool의 합성어인 스테이쿨™(StaCool) 땀 흡수 밴드를 모자 안쪽 이마가 닿는 부분에 적용했다. 냉감소재로 통기성이 우수하고 땀을 빠르게 흡수시켜 라운드 동안 헤드(머리)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주며, 열이 남아 있지 않고 배출된다.이번 신제품은 전국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스토어 및 타이틀리스트 공식 대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05.30 I 주미희 기자
'15분 원스톱' 대환대출 이렇게 이용하세요
  • '15분 원스톱' 대환대출 이렇게 이용하세요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31일 가동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비교 플랫폼과 금융회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다. 여러 금융회사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싶다면 대출비교 플랫폼을, 갈아타려는 회사를 정해놨다면 금융회사 앱에서 바로 이용하면 된다.(자료=금융위원회)◇플랫폼 이용 시 마이데이터 가입 필수대출비교 플랫폼은 여러 금융회사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마이데이터 가입을 해야 한다.우선 플랫폼 내 대환대출 메뉴에서 기존 대출 가운데 대환하고 싶은 대출을 선택한다. 이후 직장, 소득, 자산 정보를 최대한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그래야 가장 적합한 대환 가능한 상품이 추천된다.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회사와 대출 상품을 보여준다. 금리, 한도 등의 순으로 비교할 수 있다. 갈아탈 대출의 변동·고정금리 여부, 우대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확인해 선택하면 자동으로 해당 금융사 앱으로 이동하게 된다. 실제 대환은 해당 금융사 앱에서 새 약정을 체결해 진행된다.비교 추천 과정에선 플랫폼마다 차이가 발생한다. 플랫폼 회사들이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 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제휴 은행만 놓고 보면 카카오페이(377300)는 7개 은행의 상품을 보여준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6개, 네이버페이는 4개 은행과 제휴를 맺었다.현재 대출비교 플랫폼은 이들 빅테크 3사와 뱅크샐러드,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7개사가 참여했다. 향후 신한은행과 키움증권도 이러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앱에서 다른 은행 대출상품도 비교하고 해당 금융사로 바로 이동해 대환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자료=금융위원회)◇금융사 앱에선 타사 상품 대환 불가금융사 앱에서 대환하는 방법도 있다. 금융사 앱에선 다른 금융사 대출 비교가 안 되거나 되더라도 타사 상품 대환은 불가능하다. 오직 자사 상품 대환만 가능하다. 다만 별도의 플랫폼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마이데이터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이용 방법은 대출비교 플랫폼과 비슷하다. 금융사 앱의 대환대출 메뉴에서 기존 대출 정보를 확인한 후 바꾸고 싶은 대출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금융사 상품으로 대환하기 때문에 다른 금융사 앱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우선 은행 15곳, 저축은행 7곳, 카드 7곳, 캐피털 4곳 등 33개 금융회사가 자사 앱에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대환을 완료하면 기존 대출을 완전히 갚은 사실과 새로운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사실을 모두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번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엔 금융회사 2곳을 방문하고 최소 2영업일을 기다려야 했다. 앞으로는 모바일 앱 설치부터 대환 결과 확인까지 15분 내외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대환 가능한 대출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포함)이다. 무보증 상품이어야 한다. 다만 기존 대출을 서민?중저신용자대상 정책대출로 갈아타는 경우엔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연내 주택담보대출도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2023.05.30 I 서대웅 기자
한은 "고령층 경제활동 늘지만…향후 5년 취업자 증가폭 연 7만명 그칠 것"
  • 한은 "고령층 경제활동 늘지만…향후 5년 취업자 증가폭 연 7만명 그칠 것"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향후 5년간 우리나라 취업자수 증가폭이 연평균 최소 7만명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고령층, 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고용확대정책을 추진하더라도 2010년대 평균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됐다.사진=이데일리DB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노동공급의 추세적 변화에 대한 평가 및 전망’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정책 등 노동시장 여건에 큰 변화가 없을 경우 향후 5년(2023~2027년)간 전체 취업자수 추세 증가폭은 연평균 7~14만명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0~2019년 중 평균치인 34만4000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2010년대 들어 노동공급을 나타내는 경제활동인구수는 저출산 심화에도 불구하고 증가세가 유지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1~2010년 15세 이상 인구 증가율은 1.2%,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은 1.2%를 기록했는데 2011~2022년엔 15세 이상 인구 증가율이 0.9%로 줄어든 반면,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은 1.2%를 유지했다. 이는 55세 이상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주된 역할을 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하 경참율)은 크게 상승했다. 2009년 6.2%에 그쳤던 55세 이상의 경참율은 2022년 13.6%를 기록하며 두배 이상 뛰었다.고령층의 경참율은 성별과 연령별로 상이하다. 65세 미만 여성고령층은 교육수준 향상과 서비스업 취업적합성 등 특징을 갖는 여성 베이비붐(1955~1963년생) 세대의 진입으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 65세 미만 남성고령층은 남성 베이비붐 세대의 주된 일자리가 기술진보 등에 취약해 상승폭이 여성보다 작았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남녀 모두 2010년대 중반부터 상승세가 크게 확대됐다.그러나 이같은 상승세는 둔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65세 미만 남성고령층 경참율이 경제구조 변화로 인한 구조적 노동 수요 감소 등으로 정체되거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한은에 따르면 고령층, 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고용확대정책을 추진한다고 해도 향후 5년간 취업자수 증가폭은 연평균 25∼30만명에 그칠 것으로 나왔다.이동원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장은 “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약화 가능성에 대응해 노동공급의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생산성, 인적자본 축적 등 질적 측면의 개선에도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같은 고령층 내에서도 경제활동참가 행태가 이질적이므로 성, 연령, 교육수준 등 개별특성에 맞춰 세밀하게 고용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기비(非)민감직종에 많이 종사하는 고령층 인구비중 확대로 경참율, 취업자수 등 고용지표의 경기민감성이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용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한 통계지표 개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출처=한국은행
2023.05.30 I 하상렬 기자
마제스티골프, 여성 골퍼 위한 가벼운 고반발 클럽 스터나 출시
  • 마제스티골프, 여성 골퍼 위한 가벼운 고반발 클럽 스터나 출시
  • (사진=마제스티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마제스티골프(대표 김형엽)가 프로페셔널한 젊은 여성 골퍼를 위한 새로운 라인업 스터나 by 마제스티(이하 스터나)를 6월 14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스터나는 파스텔 톤의 ‘세레니티 그린’과 ‘선셋 레드’ 컬러를 사용, 젊고 스타일리쉬한 감각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마제스티의 첨단 기술로 더 가볍고 더 높은 반발력을 제공한다. 여성 골퍼들이 18홀을 도는 동안 부드러운 스윙으로 항상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까지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드라이버는 두 개의 로프트(10.5, 11.5도)와 3가지(R, A, L) 샤프트 강도로 출시됐고,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각 4종(우드 3, 4, 5, 7번 / 하이브리드 3, 4, 5, 6번)으로 아이언은 5번부터 SW까지 8개로 구성됐다.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2가지 샤프트 강도(A, L) 중에 선택할 수 있다.카본 컴포지트 헤드, 고탄성 티타늄 헤드와 바디, 드로 웨이트를 장착해 여성 골퍼들이 가벼운 스윙으로 더 높고, 멀리 공을 날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클럽에 마제스티골프의 샤프트 기술로 완성한 스터나 전용 샤프트를 장착했다.마제스티골프 관계자는 “스터나는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더불어 강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여성 골퍼를 위해 탄생했다. 일과 삶에서 균형 있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진취적인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클럽“이라며 ”라운드 내내 아름답고 우아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터나 제품이 20-40 여성 골퍼의 최고의 필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마제스티골프는 스터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THE STAGE’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 팝업 행사에는 마제스티골프의 올해 새롭게 출시된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별한 구매 혜택과 더불어 신세계 라이브를 통해 스터나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마제스티골프가 다음달 14일부터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사진=마제스티골프 제공)
2023.05.30 I 주미희 기자
골프 전설 우즈·니클라우스의 골프 수업 ‘버디 퍼트’ 출간
  • 골프 전설 우즈·니클라우스의 골프 수업 ‘버디 퍼트’ 출간
  • 책 ‘버디 퍼트’ 표지(사진=북콤마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영원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현재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로리 매킬로이, 1940년대를 대표하는 벤 호건, 바이런 넬슨, 샘 스니드, 1960년대의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등 191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골프 전설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골프 마스터’의 자리에 오른 세대별 최고의 선수들이 자신의 인생과 골프 지론을 현대 시대의 독자들에게 레슨하 듯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벤 호건은 “가장 적게 실수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법”이라고 했고, 우즈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샷은 바로 다음 샷이어야 한다. 숨쉬기보다도 중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메이저 최다승(18승)을 거둔 니클라우스조차 늘 스윙 코치에게 “나는 비기너다. 그립과 자세, 스윙의 기본부터 시작해달라”고 말하는 점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아마추어 골퍼들이 지켜야 할 덕목이다.100년이 이상의 골프 일대기를 336쪽의 한 권의 책으로 담은 저자는 양준호 서울경제신문 골프 담당 기자다. 두 차례의 하계올림픽을 비롯해 주요 국내외 골프 대회를 현장 취재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의 임성재가 “마스터스와 US오픈 같은 메이저 대회는 생각하는 것만으로 늘 설렌다.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좋아하는 골프가 더 좋아진다”고 추천사를 썼다.
2023.05.30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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