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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이승환·강산에·신대철 등 대중음악인 218명 문재인 지지 선언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가수 강산에, 리아, 이승환, 레몬트리의 박혜경, 빛과소금, 더 모노톤즈 차승우(노브레인 결성멤버), 기타리스트 신대철, 드럼 김민기, 작곡가 김형석, 윤일상, 음악평론가 김작가, 등 대중음악인 218명이 3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한국 대중음악에서 불공정한 시장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구체적인 적폐청산이라고 생각하며 문재인이야 말로 공정사회 실현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다음은 대중음악인 218명의 지지선언문]만연했던 적폐청산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그동안 문화나 예술 뒤에 ‘산업’ 이라는 말만 붙으면 대기업과 자본이 그 중심에 자리 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습니다. 음악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음악 뒤에 산업 이라는 글자가 붙는 순간 음악 창작인들의 권리는 철저히 무시되고 그들의 권리는 내팽개쳐 졌습나다. 시장을 장악한 자본권력은 플랫폼을 내세워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습니다.이런 불공정은 구조적으로 고착화되어 음악산업의 악폐로 작용했습니다. 불공정 구조를 개선 하는것이 구체적인 적폐청산 이라고 생각하며 문재인이야말로 적폐청산과 공정사회 실현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짧은 시간 때문에 미처 동참하지 못한 분들과 SNS를 하지 않는 많은 분들의 성원이 있었다는 점도 알려 드립니다. 지지선언에 참여해 주신 분들의 명단입니다.Grimmza(베이스), 민경일(작사/작곡/기타), 감규홍, 강관항(기타/베이스), 강산에(가수), 강성우(색소폰), 강진보(작사), 강창용(베이스), 구태완(드럼/작곡), 권민체(보컬), 권부름(가수/작사/작곡), 권재현(공연기획/연출/강의), 권회창(작곡), 길영진(드럼/음향), 김경헌(조명), 김광영(가수), 김규헌(기타), 김기웅(가수/작곡), 김나경(음원유통), 김대건(기타), 김대광(가수), 김대홍(건반/작곡), 김동석(가수/작곡), 김동현(가수/작곡/작사/음악프로듀서), 김동화(작곡/기타), 김명석(기타/베이스), 김문선(코러스), 김미란(작곡), 김민기(드럼), 김민준(래퍼), 김비수(가수/작곡/작사/프로듀서), 김상인(분장), 김선빈(키보드), 김성남(싱어송라이터), 김성중(베이스), 김승훈(작곡), 김영대(음향엔지니어), 김영등(기획), 김원기, 김윤중(레이블대표), 김작가(대중음악평론가), 김재혁(작곡), 김정리(작곡), 김종군(기타), 김종대(기타), 김주원(기타), 김지현(작사/공연기획), 김진혁(인디뮤지션), 김진환(인디뮤지션), 김평곤(드럼), 김해일(실용음악학원장/전국실용음악학원연합대표), 김형권(기타), 김형석(작곡), 김형준(프로듀서), 김훈식(드럼), 나승현(작곡), 남궁기찬(작곡), 노병열(건반), 노원호(기타/작곡), 노이환(기타), 이시하/더 크로스(가수), 동관수, 두민욱(작곡), 로우필즈(보컬), 류정석(베이스), 류형욱(음악감독/작곡), 리아(가수), 마루치(가수/작곡/작사/프로듀서), 만두채플린/뷰티핸섬(드럼), 이시영/모비딕(가수), 박건호(베이스), 박규태(싱어송라이터), 박동철(작곡), 박상기/목성도마뱀(기타), 박상욱(기획), 박석민(작사), 박성광(가수), 박성식/빛과소금(작곡/작사/피아노), 박성하(가수), 박승미(가수), 박승수(드럼), 박아셀(가수/작곡/작사), 박영민(작곡/영화음악감독), 박요한(작곡), 박정일(작곡), 박제연(작곡), 박종원(드럼), 박주연(작사), 박지휘(가수/작곡/작사/기타), 박찬희(기타), 박태열, 박태용(음반사), 박혜경(가수), 박흥준(작곡), 방승현(키보드), 방현범(가수), 배수정(A&R), 배희찬(웹툰작가지망생), 백경재(작사), 백종욱(매니저), 서상준(기타), 서준호(드럼), 성남진(전통타악), 성지현(건반), 손원태(작사), 송석일(퍼블리셔), 송평강(엔지니어), 신대철(기타/작곡), 신문수(가수/작곡/작사/기타), 신재진(기타/작곡), 신현진(작곡), 신희영(기타/작곡/작사), 양동기(매니저), 양정권, 양정우(작곡), 양정호(음악 프로듀서), 양혜승(드럼), 오명록(오디오 엔지니어), 오제영(밴드), 우호태(보컬), 원영조(피아노/프로듀서), 유건일(실용음악전공 학생), 유경순, 유석원(작곡), 유연수(영화 프로듀서), 유재경(작곡/베이스), 유정우(기타), 유진석, 유진호(기타), 유창현(작곡/베이스), 유혁준(기타), 윤성원(베이스), 윤이상(베이스), 윤일상(작곡), 윤종훈, 윤혜진(플룻), 은종운(작곡가지망생), 이근화, 이기성(엔지니어), 이기훈(베이스), 이다오(싱어송라이터), 이부열(베이스), 이사우(작곡), 이상일(드럼), 이성환(가수/작곡/기타), 이슬기(가수/작곡), 이승민(싱어송라이터), 이승진(베이스/작곡), 이승환(가수), 이신형(드럼), 이은규(제작자), 이은영(작곡), 이재현(래퍼), 이준일(작곡가/작사/기타), 이지윤(애니메이터), 이진석(기타), 이진우(베이스), 이춘남(드럼), 이태영(기타/작곡), 이해준(기타/작곡), 이현파, 이혜연(가수), 이효원(싱어송라이터), 이휘(기타), 임대광(기타), 임대원(기타), 임상잉(작곡/작사), 임서현(작사), 임채영(가수/작곡), 장규식(작곡/게임사운드디렉터), 장용석(전남음악창작소장), 장재영(작사/작곡/기타), 장재철(음반제작,프로듀서), 잭설(가수/작곡/기타), 전두희(가수/기타), 전용석(매니지먼트), 전재원(작곡), 정상욱(기타/작곡/작사), 정우창(작곡), 정유진, 정이수, 정준영(믹싱 엔지니어/기타/작곡), 정지은(작곡), 정혜진(작곡), 정홍식(프로그래머), 조영우(실용음악 작곡과학생), 조중호(싱어송라이터), 진은심, 질로/JILLO(싱어송라이터), 차명진(싱어송라이터/베이스/기타/프로듀서), 차승우(작곡/기타), 청솔(베이스코리아 대표), 초사마(작사/작곡/드럼), 최규용, 최남욱(작곡), 최성훈(작곡), 최수연, 최우제(베이스/작곡/엔지니어), 최웅식(작곡/기타), 최재현(싱어송라이터), 최창희(가수/작곡/프로듀서), 페이드(싱어송라이터), 표재우(작곡/기타), 표지윤, 하수환(보컬), 하재민, 한기택(프로듀서/작곡/편곡/기타), 한상욱(작곡가 지망생), 한지훈(싱어송라이터), 한희준(기타), 함정균/peter kruz(가수/작곡), 허근호(작곡), 홍재원(작곡가지망생), 홍정수(작곡), 황규람(작곡/기타), 황기용(작곡), 황도연/달 고양이(가수/작곡), 황현준(베이스)
- DMZ미술대회 금촌중 3 인서연 학생 등 23명 입상작 발표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도는 3일 ‘경기도 DMZ 홈페이지’를 통해 인서연(금촌중 3학년) 학생 등 23명의 작품을 ‘2016년도 DMZ 미술대회’의 입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했다.‘DMZ 미술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DMZ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경기도가 주최한 행사이다. 올해 대회는 초등부 102명, 중등부 74명, 고등부 49명 등 총 225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9일 연천 임진물새롬랜드에서 열렸다. 대회당일 참가자들은 검인된 도화지를 교부받아 ‘평화통일’, ‘DMZ의 자연’이라는 두 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완성했다.이후 미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주제표현, 재료사용, 회화성, 완성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최종 23명의 학생을 수상자로 선발했다.통일부장관상인 대상은 인서연(금촌중 3학년) 학생의 작품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독창적인 구도와 화면구성은 물론, 풍부한 미술적 감성을 활용해 평화 통일의 염원을 잘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기도지사 상에는 독창적 표현으로 호평을 받은 조혜령(전곡고 1학년) 학생, 주제의식과 스토리를 잘 담아낸 이서현(풍동중 3학년) 학생,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준 김예림(금화초 5학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연천군수 상에는 장예진(풍동세원고 1학년) 학생, 윤은빈(금촌중 3학년) 학생, 최지효(추산초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경기관광공사 사장상에는 심하윤(저동고 1학년) 학생, 신소정(금촌중 3학년) 학생, 권규리(추산초 2학년) 학생, 김지은(동두천송내초 6학년) 학생, 백지호(자유초 3학년) 학생이 선정됐다.또 경인일보사장상에는 류가현(동두천고 1학년) 학생, 백유진(전곡고 3학년) 학생, 전상웅(백신중 3학년) 학생. 함준석(백신중 3학년) 학생, 김준형(자유초 3학년) 학생. 한재홍(백마초 6학년) 학생이 수상했고 경복대학교 총장상에는 장시은(청덕고 2학년) 학생, 이채원(대화고 2학년) 학생, 김나경(안천중 2학년) 학생. 최은혜(금촌중 3학년) 학생, 김선영(전곡초 4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입상작은 추후 전시회를 열어 공개할 계획이다. 입상자 명단은 경기도 DMZ 홈페이지(http://dmz.gg.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깨어나라 3040]X세대, 그들은 왜 시계를 거꾸로 돌리나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90년대의 유령이 2012년을 배회하고 있다”영화관, 안방, 번화가 술집에서. 2012년을 살아가는 우리가 90년대를 만나기란 어렵지 않다. 스마트폰으로 의사소통하고 엠피스리(MP3)로 음악을 들으며 아이패드로 술자리 게임을 하는 시대가 왔지만, 아날로그의 향수는 급기야 관에 들어간 90년대를 불러냈다.복고는 새로운 문화 현상은 아니다. 문화이론 연구자들은 보통 20~30년을 주기로 복고 문화가 찾아온다고 입을 모은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복고는 보편적으로 유행한 문화 양식”이라며 “30~40대 주류 소비계층을 형성한 사람들이 청년 시절 경험한 문화를 시장에서 소비하게 되면 유행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지금의 30~40대는 ‘X세대’로 불렸다. 종잡을 수 없는 개성, 획일주의를 거부한 포스트모더니즘이 특징이다. 군부독재와의 투쟁으로 20대를 보낸 ‘386’의 저항적 청년 문화와는 다르다. 디지털 문화의 세례를 받은 ‘N세대’와도 차이가 있다. X세대는 동전 공중전화부터 스마트폰까지, 엘피판부터 엠피스리까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문화적 전환기에서 젊음을 보냈다. 날마다 새로운 통신수단에 적응해야 한다는 피로감은 공중전화와 삐삐의 기다림과 여유, 편안함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X세대는 386세대 선배들로부터 “대학생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핀잔을 들으며 대학을 다녔다. 민족이니 계급이니 나와 동떨어진 거대 담론에 청춘을 바치기보단 내 개성을 더 소중히 여겼다.댄스, 힙합, 레게, 발라드, 펑크, 헤비메탈 등 언더그라운드와 공중파를 넘나드는 풍성한 청년 문화를 형성한 것도 특징이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별하기도 어려운 아이돌 그룹이 주류 음반 시장을 점령한 지금, 이들이 ‘밤과 음악 사이’와 같은 술집에서 90년대를 찾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다.경제위기도 복고를 불러낸다. X세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찾아온 불경기 속에서 회사에선 역동적인 일꾼으로, 가정에선 가장 힘들다는 유아기 자녀의 보호자여야 한다. 현실은 고달픔의 연속이고 옛 추억의 따뜻함은 현재를 잊게 하는 ‘망각의 샘’이 된다.김나경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심리적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벗어나고자 단순하고 행복했던 시절로 잠시나마 돌아가고 싶은 바람을 갖게 되는 것이 최근 복고 열풍의 원인”라고 설명했다.2010년대의 복고는 전보다 빨리 찾아왔다. ‘응답하라 1997’과 2012년은 불과 15년 차이다. 전문가들은 복고 문화의 유행 주기가 빨라진 것은 경제 성장의 과실로 대중문화를 접하게 되는 나이도 어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X세대의 복고 문화와 지금의 청년 문화 사이의 이질감이 적은 것도 복고 문화가 대중적 흐름으로 자리 잡게 했다는 것이다.하재근 문화평론가는 “X세대의 문화는 지금의 젊은 층도 새롭고 재미난 문화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20~40대까지 아우르는 놀이문화로 자리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재봉 영화평론가도 “보통 회사, 가정에서 안정적 삶을 살게 되는 40대부터 복고 바람을 일으켰지만, X세대는 경제 성장으로 구매력이 높아져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이미 CD, 카세트를 통해 대중문화를 접해 왔다”며 “복고 바람을 일으키는 연령대는 앞으로도 갈수록 어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다음, 인터넷 만화업체 N4와 제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강화
-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터넷 만화 서비스업체인 N4(www.n4.co.kr)와 제휴, 만화 서비스를 보강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다음은 지난 5월 한아름닷컴과 제휴, 국내 포털업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무료 만화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다음은 만화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오픈 두달만에 다음의 무료 이메일과 카페, 검색(다음 파이어볼) 등에 이어 최고 수치의 페이지뷰를 차지하는 인기 컨텐트로 부상했으며, 만화가로 데뷰할 수 있는 "데뷰클럽"에 올라오는 만화도 하루 평균 5~10건에 달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서비스에서 강경효의 털보리옹, 김나경의 전가자매, 권신아의 Color Invitation 등과 같은 국내 인기작가의 웹툰 신작 40여 타이틀 (약 100편)을 선보인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 사용자 욕구가 높은 만화서비스의 컨텐트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2차 오픈의 목표"라면서 "스캔만화 이외에 움직이는 동화상을 지닌 온라인 전용 웹툰, 애니메이션 등 만화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만화 애호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 만화 서비스업체인 N4(www.n4.co.kr)는 최근 강은영, 황미나, 천계영 등 100여명의 만화가들과 독점 계약을 맺고 작가 홈페이지,캐릭터 웹카드, 웹에니베이션 등 다양한 만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