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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화, 내 몸·취향에 맞게”…휠라, ‘커스텀 스튜디오’ 론칭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휠라(FILA)는 업계 최초로 본인만의 취향과 족형을 고려한 테니스화 커스텀 서비스 ‘커스텀 스튜디오’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커스텀 서비스는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뿐만 아니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고도화된 테크닉도 제공한다.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테니스’ 카테고리에 있는 ‘휠라 커스텀 스튜디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원하는 테니스화 모델을 고른 다음, 내 발에 맞는 핏(일반 발볼을 위한 스탠다드 핏, 넓은 발볼을 위한 와이드 핏)을 선택하면 된다. 자주 이용하는 코트의 특성에 따라 바닥면 디자인(클레이 코트용, 잔디 코트용, 하드 코트용)도 커스텀 할 수 있어 완벽한 착화감의 맞춤 테니스화를 제작할 수 있다.또한 신발 꾸미기 등 나만의 개성이 담긴 슈즈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최대 14가지 컬러 옵션을 두어 테니스화 전면, 측면, 설포(베라), 신발 끈, 아웃솔(밑창) 로고 등을 원하는 스타일로 조합할 수 있게 했다. 신발 후면에 각인 커스텀으로 이니셜이나 원하는 문구를 추가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테니스화를 만들 수 있다.현재 테니스화 커스텀 서비스로 제작 가능한 슈즈는 ‘스피드 서브’와 ‘엑실러스 3’ 두 가지이다.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이즈는 230~290까지 5단위로 주문 가능하다. 휠라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커스텀 테니스화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휠라 측은 “발모양과 취향에 맞춘 특별한 테니스화가 코트위에서 경기력 향상과 개성 있는 연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사진=휠라)
- 신세계免, ‘신세계로 체크인’ 행사…‘파리서 한달살기’ 경품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전사 최대 규모로 ‘신세계로 체크인-써머 스플래쉬(신세계로 Check in: SUMMER SPLASH)’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 여행 최대 성수기인 7~8월 여름 바캉스 시즌에 맞춰, 연중 최대 규모 이벤트를 여는 셈이다. 각종 패션·뷰티 카테고리 아이템 할인, 쇼핑지원금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경품 및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경품은 로맨틱한 낭만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한 달 살기’ 패키지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에서나 1달러 이상 구매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1명에게 동반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지급한다.또한 여름 필수템인 선 케어, 선글라스, 위스키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내국인 회원 대상으로는 참여만해도 면세포인트가 지급되는 ‘데일리 룰렛 이벤트’와 온라인에서 1달러 이상만 구매해도 오프라인 쇼핑지원금 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오는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몰 제휴 캐시 최대 10만원 혜택과 함께 트립닷컴에서 항공, 호텔, 국내 액티비티에 대해 최대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명동점에서는 카테고리별 구매 시 사용 가능 한 쇼핑지원금 최대 13만원의 혜택을 증정한다. 오는 8~25일 당일 2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룰렛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부산점에서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방문하는 모든 내국인 고객에게 면세 쇼핑 필수품 구매를 위한 쇼핑지원금 최대 16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출국 2~3시간 전 안내데스크 방문 고객 대상으로 면세포인트, 쇼핑지원금 등 최대 10만원 혜택을 지급하는 얼리출국 이벤트와 탑승동 출국 고객을 위한 화장품&향수, 주류 매장에서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인 여름 바캉스 시즌과 7월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에서 한달 살기 패키지 등 파격적인 혜택이 들어간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친다”라며 “국내외 여행객들이 이번 신세계로 체크인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을 받고, 해외 여행의 설렘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신세계면세점)
- 롯데홈쇼핑, 구로 영일초교에 친환경 숲 조성 ‘선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1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전날 열린 행사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환경재단 최 열 이사장, 서울영일초등학교 이인배 교장과 학생대표 18명이 참석했다.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4년째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미래세대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학교 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송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송파구 풍납초, 성북구 장위초, 동작구 강남초에 이어 구로구 영일초에 5번째 학교 숲을 완공했다.롯데홈쇼핑은 학교 시설 개선 및 녹지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유휴공간이 많은 영일초를 11호 숲 조성지로 선정하고, 약 한 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학교 숲을 완공했다. 약 400㎡ 면적에 초화, 교목, 관목 등 총 3140그루를 식재하고 인조 잔디, 야외 테이블, 그네 의자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향후 학생들의 생태햑습, 친환경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서울 노원구 월계중학교에 도심 숲 12호 착공을 계획 중이다.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이인배 서울영일초 교장, 최 열 환경재단 이사장(사진=롯데홈쇼핑)
- ‘비와 찰떡궁합’ 막걸리, CU서 4병 사면 천원 할인…안주류는 2+1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막걸리 기획전에 나선다.4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말까지 막걸리 29종 전 상품에 대해 4병 이상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해주는 이색 마케팅을 진행한다. 단 점포 직매입 상품은 제외다.대상 상품은 장수 생막걸리(국내산), 월매쌀막걸리, 지평 생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등 주요 제조사들의 대표 상품들을 비롯해 알밤동동, 경주법주 쌀막걸리, 느린마을늘봄, 독도막걸리 등이다.오직 CU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농심 꿀꽈배기 막걸리(10일 출시 예정)를 비롯해 신이어 할매막걸리, 박유덕 골목막걸리, 크라운 땅콩카라멜 막걸리 등 차별화 상품들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이외에도 CU는 7종의 프리미엄 막걸리를 4병 이상 구매하면 2000원을 할인해준다. 느린마을 막걸리, 백걸리, 달빛유자막걸리, 우도땅콩막걸리 등에 대해 할인 행사 적용 시 최대 15% 가량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할인혜택은 오프라인 CU 매장뿐만 아니라 포켓CU에서 픽업 구매를 이용할 때도 적용 받을 수 있다.CU는 주류와 함께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안주 상품들도 할인 판매한다. 곱창, 닭강정, 바비큐, 만두 등 40여종의 냉동 안주류 상품들은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안주류 21종을 NH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해주고,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40% 할인가를 적용한다.이외에 CU는 장마철 궂은 날씨에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특성에 맞춰 배달 및 픽업 서비스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포켓CU, 배민스토어, 요기요, 해피오더, 배달특급에서 상시로 진행하던 3000~5000원 할인 행사를 이달 4000~7000원으로 상향했다. 2만원 이상 구매시 적용된다.(사진=BGF리테일)
- 현대百 부산점, ‘커넥트 현대’로 새단장…9월 문연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커넥트 현대(CONNECT HYUNDAI)’라는 새로운 리테일 공간으로 거듭난다.현대백화점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부산점을 오는 7일까지 영업하고 2개월간 리뉴얼을 진행해 오는 9월 6일 커넥트 현대로 새단장해 연다고 4일 밝혔다.현대백화점 커넥트현대 전경 여출 이미지(사진=현대백화점)커넥트 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 맞춤형·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물론이고 부산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와 체험형 테넌트, 정상과 이월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복합 매장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 현대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일상과 즐거움, 글로벌과 로컬, 프리미엄과 실용을 연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가치”라며 “부산 동구, 중구, 영도구, 서구 등 상대적으로 대형 유통시설이나 즐길거리가 부족한 구도심에 커넥트 현대가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커넥트 현대만의 상품기획(MD) 차별성은 MZ 고객 타깃의 ‘뉴 웨이브(New Wave)’와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마켓 125’에서 도드라진다.뉴 웨이브에는 K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한 ‘마뗑킴’을 비롯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스탠드오일’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20여개가 신규 입점한다. 부산 로컬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편집숍 ‘RTBP’ 공간도 따로 조성한다.커넥트 현대 도로명주소를 딴 마켓 125는 이색적인 미식 공간으로 부산의 시장을 본땄다. 부산대 지역 유명 디저트 맛집인 ‘버터레코드’의 백화점 1호 매장을 비롯해 부산 3대 떡볶이 중 하나인 ‘다리집’, 2024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해운대 딤섬 전문점 ‘딤타오’ 등이 들어선다.아울러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가 운영하는 빵 특화 브랜드인 ‘고디바 베이커리’의 한국 최초 매장도 부산점에서 문을 연다. 전 세계에서 일본 도쿄에 이은 두 번째 론칭이다.현대백화점은 내년 오픈 예정인 충북 청주의 신규 점포를 포함해 커넥트 현대 모델 추가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청주 흥덕구 고속버스터미널 내 일부 부지를 확보해 신규 출점을 준비해왔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 현대를 2030 영고객부터 패밀리고객까지 찾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만들어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부산 동구 지역 전통시장과의 협업 등을 통해 독창적인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면서 지역 문화의 구심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 리뉴얼…‘그로서리 전문매장’ 도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가 4일 베트남 하노이센터점을 리뉴얼해 문을 연다. 베트남의 새로운 식문화를 선도하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의 도약을 목표 삼고 있다.2014년 9월에 문을 연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시 바딘 지역의 ‘롯데 하노이센터’에 위치해 있다. 바딘 지역은 인구 25만명이 주거하는 비즈니스, 상업, 관광의 요충지다. 중산층이 다수 거주하는 상권인데다 주변 관광지도 있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롯데마트는 이러한 하노이센터점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거듭나기 위해 식료품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20% 이상 확대한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그로서리 전문매장’이란 틀을 현지 쇼핑 문화에 접목하는 방식이다.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 매장 입구 전경(사진=롯데마트)먼저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 집약한 다양한 프리미엄 신선 먹거리를 선보인다. 매장 전면에 수입 과일 특화존을 구성하고 딸기, 배, 샤인머스켓 등 한국 과일류를 제철에 맞춰 전면 배치한다.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 과일도 10종 이상 판매하고, 향후 시즌 별 한국 과일 운영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3m 이상의 ‘항공 직송 연어 라이브 존’도 운영, 노르웨이 연어부터 대서양 킹 연어까지 프리미엄 연어도 판매한다. 구이, 스시, 스테이크 등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필렛과 슬라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의 상품들을 선보여 연어 쇼핑 선택지를 넓힐 예정이다.기존 델리 매장을 2배 이상 확대한 45m 규모의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도 선보인다. ‘요리하다 키친’은 직접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과 함께 베트남의 외식 문화를 반영한 90석 규모의 식사 공간이다.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비롯해 불고기 도시락, 닭강정까지 한국 롯데마트의 FIC(Food Innovation Center)에서 연구 개발한 K푸드 50여종을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6월 FIC 소속 셰프들이 직접 현지에 방문해 기술을 전수하고 신상품 레시피를 교육해 한국 오리지널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작년 9월 오픈한 웨스트레이크점의 명소로 자리잡은 롯데마트의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 2호점도 하노이센터점에 론칭한다. 프랑스 디저트 빵 ‘에클레어’, 마스카포네 치즈와 커피 조합이 특징인 ‘프리미엄 티라미슈’ 등 총 70여가지의 상품을 갖춘다.가공식품 매장은 롯데마트만의 특화 상품존으로 꾸민다. ‘롯데존’에서는 한국 롯데마트의 PB인 ‘오늘좋은’, ‘요리하다’는 물론 현지 PB인 ‘초이스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롯데제과 상품 80여종은 현지에서 직접 소싱해 최저가로 독점 판매한다.이외엔 헬스앤뷰티(H&B) 전문 매장에서 K뷰티 상품군을 확대 판매한다. ‘메디힐’, ‘VT’, ‘릴리바이레드’ 등 K뷰티 특화 브랜드를 신규로 도입한다.한편 2008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한 롯데마트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현재 총 64개(베트남 16개, 인도네시아 48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에선 16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현지화와 차별화를 동시에 이뤘다는 평을 받는다.신주백 롯데마트·슈퍼 베트남법인장은 “하노이센터점은 한국의 성공 모델을 접목한 차별화된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 집약했다”며 “동남아의 차세대 식문화를 선도하고 해외 공략 거점인 베트남의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도약해 롯데마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6월 이용자, 쿠팡·테무 늘고 11번가·G마켓 줄어…알리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과 테무의 6월 국내 이용자 수가 전달보다 늘어난 걸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11번가와 G마켓은 감소한 걸로 파악됐다. 다만 알리익스프레스의 이용자 수 증감을 놓곤 추정이 엇갈렸다.3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6월 쇼핑앱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쿠팡이 309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11번가(760만명) △테무(660만명) △알리익스프레스(625만명) △G마켓(450만명) 순이었다.전달과 비교하면 쿠팡과 테무 이용자는 각각 1.35%(41만3000명), 1.95%(12만7000명) 늘었다.반면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자는 0.88%(5만5000명) 감소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11번가와 G마켓 이용자도 각각 8.40%, 10.50% 줄었다.이는 ‘가정의 달’인 5월에 11번가에선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인 ‘십일절 페스타’를, G마켓에선 ‘빅스마일데이’를 열어 이용자가 늘었다가 6월에 다시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자료=모바일인덱스)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달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이용자가 5월 대비 늘고, 11번가와 G마켓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와이즈앱의 지난달 종합몰앱 순위는 1위 쿠팡(3129만명), 2위 알리익스프레스(837만명), 3위 테무(823만명), 4위 11번가(712만명), 5위 G마켓(497만명) 순이다.쿠팡(0.6%), 알리익스프레스(0.8%), 테무(3.3%) 이용자는 5월보다 증가했고, 11번가와 G마켓은 각각 10.9%, 12.5%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와이즈앱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이용자가 4월과 5월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6월에 반등한 것으로 추산했다.
-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 출시…당근머니 3% 적립혜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당근페이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카드는 국내 최초 지역 기반 금융 상품으로 ‘우리 동네를 접수한 단 한 장의 카드’라는 콘셉트다. 자녀 학원비는 물론이고 동네 주유소, 헬스장, 카페, 식당 등 동네 생활권에 특화된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당근 앱에서 ‘내 동네’로 설정한 동네의 오프라인 가맹점 방문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가 당근머니로 적립된다. 내 동네는 최대 두 개 지역까지 선택 가능하며, 월 최대 3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체크카드를 당근 앱에서 사용해도 혜택을 준다. 당근에 입점한 동네 가게에서 앱 내 온라인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당근머니로 적립해준다. 이렇게 모은 당근머니는 중고거래는 물론 당근 앱에서 만날 수 있는 동네 가게에서 앱 내 구매·결제 시 사용할 수 있고 연결된 계좌로 인출도 가능하다. 카드 발급 신청은 당근 앱에서 하면 된다.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는 이용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을 포함한 국민, 신한, 우리, 기업, SC제일, 부산, 농협 등 시중 8개 은행 출금 계좌와 연결을 지원한다. 당근페이 회원인 경우 발급할 수 있다.당근은 이번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 추천인 코드로 다른 사람이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두 사람 모두에게 각각 당근머니 최대 50만원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카드 발급이 완료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아울러 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 선착순 10만명에게 체크카드를 꾸밀 수 있는 한정판 당근이 캐릭터 스티커를 지급한다.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당근 이용자들이 동네 곳곳에 위치한 좋은 가게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하나카드와의 협력으로 오프라인 금융 생활에서도 당근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당근페이는 이번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하나은행과 입출금 통장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지=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