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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처도 응원"… 신지 측, 문원 양다리·부동산 의혹 해명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과 상견례를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8일 이데일리에 “신지와 문원이 아직 상견례를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 앞서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신지와 문원이 이미 상견례를 마쳤고, 김종민과 빽가가 결혼을 응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신지 소속사는 상견례 루머 외에도 이혼 및 양다리 의혹, 부동산 의혹, 학창·군 시절 괴롭힘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배포하고 재차 해명했다.신지(오른쪽)와 문원(사진=SNS)◇이혼·양다리 No… “전 부인도 행복 바라”신지 소속사는 지난 4일 본지가 단독 보도한 협의이혼서([단독]‘신지 예비신랑’ 문원 협의이혼서 입수…사생활 루머 정면돌파)를 언론에 공식 배포하며 “문원은 전 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 ‘이혼 사건 기록을 열람해 보라’ 등 사유를 암시하는 댓글이 다수 있었지만 당사가 협의이혼서를 확인,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이어 “관련 이슈들이 여러분의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현재 위와 같은 각종 허위 사실까지 유포됨에 따라, 문원 씨의 전 부인 또한 개인 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사진=제이지스타)◇중개보조원 정식 등록… 무자격 불법 중개 No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문원은 당시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았다”고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았다.중개보조원은 개업 공인중개사에 소속돼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 및 일반 사무 등 중개업자의 중개업무와 관련된 단순한 업무를 보조하는 자를 말한다.신지 소속사는 “일부 폭로성 댓글처럼 무자격으로 불법 중개를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고, 문원은 자격증 없이 업무를 진행했다는 폭로성 댓글에 당황한 나머지 SNS를 통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책임이라도 지겠다고 밝힌 것”이라며 “법적으로 위법성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재차 해명했다.(사진=제이지스타)◇“학창시절·군 복무 시절 괴롭힘? 사실무근”신지 소속사는 문원이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댓글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임을 밝혔다.신지 소속사는 “당사가 함께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생들 및 군 복무를 함께했던 후임들의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해본 결과 하나같이 허위 사실이라고 증언했다”며 “지금까지도 위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해 주겠다는 동창생 등이 다수 연락을 취해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보았을 때 당사는 위 의혹 또한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소속사는 “무엇보다 당사는 평소 신지를 대하는 문원의 태도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사랑하며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며 “이에 당사 또한 신지로부터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누구보다 진심으로 축하했다. 신지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전했다.이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또한 다수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7세 연상연하 커플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달 26일에는 듀엣곡 ‘샬라카둘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단독]'군백기' 끝낸 아이콘 김진환, 이달 말 솔로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아이콘(iKON·김진환, 송윤형, 바비, 김동혁, 구준회, 정찬우)의 메인 보컬 김진환이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아이콘 김진환아이콘 김진환8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김진환은 이달 말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김진환이 솔로 신곡을 내놓는 것은 2023년 7월 동명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건 첫 번째 솔로 EP(미니앨범) ‘블루 문’(BLUE MOON)을 발매한 이후 2년 만이다. 김진환은 2015년 아이콘 멤버로 데뷔해 ‘사랑을 했다’, ‘취향저격’, ‘이별길’, ‘리듬 타’, ‘죽겠다’, ‘너라는 이유’, ‘U’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느라 음악 활동 공백기가 길었다. 김진환은 ‘블루문’ 발매 직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고, 지난 4월 소집해제됐다. 김진환은 ‘군백기’를 끝낸 뒤 서울, 도쿄, 오사카에서 팬미팅 투어 ‘블루 문 제이 팬미팅 투어 2025 웰컴 백 인 서울’(BLUE MOON JAY FANMEETING TOUR 2025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해 팬들과 재회했다. 이번 신곡 발표를 기점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 제2막을 열겠다는 포부다. 앞서 김진환은 댄스, 팝 발라드 트랙으로 채운 첫 번째 솔로 EP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드러냈으며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도 들려줬다. 김진환이 어떤 스타일의 곡으로 여름 가요계 공략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번 신곡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해에 발매하는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솔로 컴백 시기를 확정한 김진환은 일본 투어 공연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어는 8월 29일 요코하마와 같은 달 31일 오사카에서 펼친다. 김진환은 현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준비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선두 한화 VS 상승세 KIA’…프로토 승부식 79회차, KBO리그 대상 게임 마감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7월 8일 오후 6시 30분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한화이글스(홈)-KIA타이거즈(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79회차의 ‘야구 전반 유형’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가 2025년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선보인 ‘야구 전반 상품’은 야구 경기 전반인 5이닝까지의 결과를 예측하는 게임으로 9회까지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했던 이전 상품들과 다르게 초반 승부 흐름을 예측하는 재미로 인해, 출시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스포츠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프로토 승부식 79회차에서 한화-KIA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109번) △승1패(110번) △핸디캡(111번) △언더오버(112번) △SUM(113번) △야구 전반 상품(114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특히, 프로토 승부식 79회차 중 한화와 KIA전을 대상으로 하는 ‘야구 전반 상품’의 배당률은 한화 승리에 1.70배(51.8%), 양팀의 무승부에 5.90배(14.9%), KIA 승리에 2.55배(34.5%)가 책정됐다. 이 가운데 양팀의 무승부 예상이 5.90배로 가장 높은 배당률을 기록하면서, 팽팽한 초반 접전을 예상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 게임 배당률에서는 한화와 KIA의 승리 예상이 각각 1.50배(58.7%)와 2.13배(41.3%)로 집계되며, 한화가 승리 예상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화는 49승 33패 2무로 1992년 이후 33년만에 전반기 단독 1위를 확정했다. 폰세, 와이즈, 문동주, 류현진 등 탄탄한 투수진과 함께 집중력 있는 타격을 바탕으로 10개 구단 중 전반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고,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 3패 1무의 기록을 내고 있는 한화다. KIA는 한화보다 4경기 차로 뒤쳐진 45승 37패 3무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으나, 한 때 2위까지 오를 정도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KIA는 시즌 초반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의 부상으로 인해 힘을 내지 못했으나, 6월에는 승률 1위(0.682)를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다시 되찾았다. KIA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6승 3패 1무로 강력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이처럼 전반기 KBO리그 최강의 팀인 한화와 상승세를 탄 KIA의 맞대결은 팽팽한 초반 주도권 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KBO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전반기 최고의 빅매치인 한화와 KIA의 맞대결이 펼쳐진다”며 “전반 무승부에 5.90배라는 높은 배당률이 책정된 만큼, 기세가 등등한 두 팀의 팽팽한 기싸움을 예상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한편, KBO리그 한화(홈)-KIA(원정)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9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윤석열 재구속 운명 가를 남세진 판사…'차분·합리적' 평가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오는 9일 오후 2시15분 남세진(47·사법연수원 33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윤 전 대통령은 9일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한다. 서울법원종합청사는 8일 오후 8시부터 10일 자정까지 공용차량 등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소송당사자, 변호사 등 소송대리인 포함)의 청사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 이 기간 청사 일부 진출입로 및 출입구를 폐쇄하고 출입 시에는 보안검색을 강화해 실시한다.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사법연수원 3등 수료한 엘리트 판사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부장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대진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4년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했다. 연수원을 3등으로 마쳐 수료 당시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을 받았다.지금은 사라진 예비판사 제도가 있던 시절 서울중앙지법 예비판사로 첫발을 뗐다. 이후 서울동부지법, 대전지법, 의정부지법 판사를 거쳐 부산지법 동부지원, 의정부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로 재직할 당시 부산지방변호사회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2월 법원 정기 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리를 옮겨 형사44단독(영장전담) 부장판사를 맡고 있다.현재 서울중앙지법에는 4명의 판사가 영장전담을 맡고 있다. 남 부장판사를 비롯한 4명의 영장전담 법관 모두 올해 2월에 새로 부임했다.◇대진연·BHC 회장 등 영장 기각…신중한 판단남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 합리적이고 차분한 성격의 법관으로 평가받는다. 특별히 본인 주관을 드러내지 않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정치색이 옅고 재판만을 담당해 와 법리에 밝은 정통 판사로 꼽힌다. 인신구속영장과 관련해서는 혐의 소명 정도와 증거인멸 우려, 도망 우려 등 발부 사유를 까다롭게 들여다본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지난 3월 20억원대 공금 유용 혐의를 받는 박현종 전 BHC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없다”는 이유였다. 피의자 방어권 보장 측면과 도망 염려가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한 판단이었다.지난 5월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주장하며 대법원 건물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당시 남 부장판사는 “침입 장소와 계획성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고, 피의자들에게 유사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에 이른 점은 인정된다”면서도 “침입 당시 상황과 피해 정도, 피의자들의 일정한 주거지를 감안할 때 도주 우려는 낮으며 증거도 대부분 확보돼 있다”고 판단했다.반면 사건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피의자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의 구속영장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발부했다.의정부지법 재직 시에는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조광한 전 경기 남양주시장의 항소심을 맡았다.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당시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들이 위계를 사용해 피해자들의 채용 업무를 방해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본 원심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다”며 “검찰의 항소는 이유 없다”고 판시했다.◇특검 “법치주의 부정” vs 尹 “범죄 성립 안돼”내란특검은 66쪽 분량의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청구서에서 윤 전 대통령이 “사법시스템과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경호처 소속 공무원을 동원해 영장 집행을 막으려 시도했다는 혐의가 핵심이다.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적으로도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특검의 조사에서 객관적 증거가 제시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윤 전 대통령은 오는 9일 법정에 직접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9일 밤 늦게나 10일 새벽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특검팀은 지난 7일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서가 유출됐다며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변호인 측에 의해 피의자 주민등록번호와 관련자 진술이 담긴 구속영장 청구서 전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특검팀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법상 업무상 비밀 누설로 처벌될 수 있다”며 파견 경찰 수사관을 통해 유출 경위를 확인하기로 했다.
- LF몰, 리빙 제품 확대…"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LF(093050)가 운영하는 LF몰이 패션을 넘어 뷰티, 리빙 아이템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F는 LF몰에 저자극 비건 세제 브랜드 ‘라버리(LAVEREE)’를 입점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버티컬 패션 플랫폼 중 최초 사례로, LF몰은 단순히 의류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의류 관리’까지 아우르는 쇼핑 경험을 제안하겠다는 생각이다.라버리는 7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춈미(백종민)가 론칭한 브랜드다. 지난 6월 17일 LF몰 입점 직후 열흘간 목표 대비 약 6배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LF몰에서는 세탁세제, 얼룩제거제, 선물세트 등 라버리의 전 제품 라인업을 모두 판매한다.LF몰에 입점한 저자극 비건 세제 브랜드 ‘라버리’ 제품들 (사진=LF)해당 브랜드는 2022년 5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돼 입소문을 타며 세탁세제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제품의 전 성분은 피부에 발라도 안전한 스킨케어 등급으로,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무독성 비건 성분임에도 소량으로도 풍부한 거품과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프리미엄 세제로 주목받고 있다.입점을 기념해 이날부터 시작되는 L+DAY 기획전에서는 라버리 전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추가로 10% 쿠폰까지 제공한다. LF몰 단독 혜택이다. 이처럼 LF가 리빙 제품 강화에 나서는 이유는 해당 카테고리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LF에 따르면 LF몰의 올 상반기 기준 리빙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LF몰은 덴마크 감성 리빙 브랜드, SNS 인기 주방 브랜드, 냉감 이불 등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이고 있다다. 특히 이야이야프렌즈, 미닉스, 소니 등 트렌디한 브랜드의 제품이 호응을 얻은 바 있다.LF몰 관계자는 “고객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한 프리미엄 종합 쇼핑몰로 성장하기 위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콘텐츠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라버리 입점과 단독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세탁’까지 업그레이드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전제품 특템" G마켓, 쿠쿠 렌탈 서비스 기획전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마켓이 오는 13일까지 ‘메가브랜드위크 쿠쿠 렌탈 서비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G마켓, 쿠쿠 렌탈 서비스 기획전 (사진=G마켓)행사는 일주일 간 하나의 브랜드사와 함께 단독 특가, 특별 이벤트 등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이는 G마켓의 대표 기획전이다.쿠쿠 렌탈 서비스편에서는 얼음정수기, 음식물처리기, 공기청정기 및 안마의자 등 쿠쿠의 인기 가전 구독 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G마켓의 ‘오늘의 픽’ 코너에서는 매일 한가지 렌탈 상품을 선정해 더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8일에는 ‘쿠쿠 제로100 끓인물 얼음정수기‘를 첫 18개월간 반 값에 렌탈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인기정수기 베스트’, ‘생활가전 베스트’ 코너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확인 가능하다.렌탈 상품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백도 제공한다.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를 최대 15만원 지급하며, 렌탈 상품에 따라 상품권도 최대 3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가 브랜드위크 기간 상담신청 후 계약까지 완료한 고객이라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참여자 모두가 한가지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이벤트다. 경품으로는 명품 가방과 청소기, 에어컨, 써큘레이터 등 쿠쿠의 인기 가전,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쿠폰 등이 있다.G마켓은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9일 오전 11시, 12일 오전 10시, 13일 오전 10시에 방송하며, 라이브방송 중 상담신청 후 계약한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영은 G마켓 라이프사업팀 매니저는 “쿠쿠의 주력 렌탈 상품인 정수기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시즌을 맞아 최대 규모의 혜택을 더한 메가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며 “적은 소음, 빠른 제빙 속도 등 기능성 얼음정수기를 렌탈하려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벌금이 더 싸다" 무전취식 사기 상습범의 뻔뻔함
- [편집자 주] 서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사기 범죄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능화, 조직화,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기의 종류와 수법 등도 다양하면서 검(檢)·경(警)의 대응도 임계치에 다다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데일리는 사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 확대 차원에서 과거 사기 범죄 사건을 재조명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기(꼬꼬사)’를 연재합니다. 사기 범죄의 유형과 수법 그리고 처벌에 이르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만약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사진=미드저니[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지난 3월 22일 밤 8시 30분. 서울 관악구의 한 지하 주점 ‘D’에 한 남성이 들어왔다. 48세 사장 C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손님을 맞이했다. 그 순간만 해도 C씨는 몰랐다. 눈앞의 이 남성이 불과 3일 전에도 다른 업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이른바 ‘먹튀’했다는 사실을.A씨는 자연스럽게 자리에 앉아 술과 안주를 주문했다. 그는 돈을 낼 의사도, 능력도 전혀 없었다. 그렇게 110만원어치를 먹고 마신 후, A씨는 사라졌다.◇패턴화된 범행, 뻔뻔한 태도A씨의 이런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불과 3일 전인 3월 19일에도 같은 관악구 지하의 ‘G’ 노래주점에서 똑같은 짓을 저질렀다. 55만원어치 술과 안주를 먹고 마신 후 돈을 내지 않고 도망친 것이다.더 충격적인 것은 A씨의 뻔뻔한 태도였다. 수사기관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피해액을 변제하는 것보다 벌금이 더 싸다.”법을 우롱하는 이 한 마디는 재판부의 분노를 샀다.◇법 조롱한 사기 전문 상습범A씨는 상습범이었다. 동종 재산범죄로만 무려 11차례나 처벌받았다. 벌금형 9차례, 징역형 집행유예 1차례, 징역형 1차례. 그야말로 ‘무전취식 전문가’였다.특히 A씨는 수사를 받는 도중에도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앞서 2월 21일과 24일 무전취식 범행으로 수사받는 중에 3월 19일 G 노래주점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3월 21일 무임승차 사기로 또 수사받는 중에 3월 22일 D 주점에서 다시 범행을 벌였던 것이다.C씨와 같은 소상공인들에게 100만원대 피해는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 이런 피해는 치명적이다.피해자들은 모두 A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끝까지 피해 회복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벌금이 더 싸다”며 법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법정에서 내려진 심판결국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1단독 염혜수 판사는 지난 5월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죄전력이나 범죄 전후의 정황 등을 볼 때, 피고인이 진정으로 이 사건 범행을 반성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고, 재범의 위험성도 높아 피고인의 행위에 상응하는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단독]"퐁피두센터 개관이 다가 아냐"…63스퀘어 청사진 나왔다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서울 여의도 63스퀘어(63빌딩)가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서울’과 시너지를 낼 미식 브랜드를 물색하고 있다. 한화는 63스퀘어를 전시, 미식, 리테일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퐁피두센터 서울 예상 전경 (사진=빌모트&어소시에이츠 홈페이지 캡처)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다수의 F&B 브랜드에 63스퀘어 내 입점을 제안, 현재 협의 중이다. 63스퀘어의 지하와 지상 4층, 60층에 구성되는 상업시설은 퐁피두센터 서울 개관 시기와 맞춰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5만 820평에 달하는 공간이다. 입점 기준은 퐁피두센터 서울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여부다. 퐁피두센터는 루브르, 오르세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한화문화재단이 지난 2023년 서울 유치를 확정했다. 퐁피두센터 서울이 들어서는 곳은 ‘아쿠아플라넷 63’이 있던 자리다. 63스퀘어 지하 1층에 있던 아쿠아플라넷 63은 지난달 30일 영업을 종료했다.향후 63스퀘어 지하층은 퐁피두센터 서울과 테마형 프리미엄 푸드 스트릿, 아트갤러리 등 다목적공간, 키즈, 카페·디저트 팝업 등을 위한 퍼블릭 스페이스, 가구·리빙·디자인문구·뷰티·안경 등 라이프스타일 콜렉트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약 20~60평 규모로 조성될 ‘푸드 스트릿’은 세계 각지의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공간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한화는 다양한 브랜드의 국내 1호점을 론칭하는 것이 목표다. 매장마다 세계 각국의 현지 감성을 살릴 수 있도록 특색있게 구성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다.4층은 약 260평 규모로 미슐랭 출신 셰프의 고급 다이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전시의 연장선으로 인테리어, 아트 피스, 기물 등에 예술적인 요소를 녹여내겠다는 포부다. 60층은 63전망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연동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카페 브랜드를 유치하고, 시그니처 메뉴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업계에서는 한화가 어떤 미식 브랜드를 들여올지 주목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국내에 들여온 해외 F&B(식음료) 브랜드들이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한화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퐁피두센터 서울 방문객과 여의도를 방문하는 잠재 문화소비자를 타깃으로 63스퀘어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한화의 퐁피두센터 서울 개관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에 따라 여의도 상권 내 경쟁 구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여의도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더현대 서울이 트렌디한 F&B와 K-패션, 문화 콘텐츠로 ‘핫 플레이스’ 입지를 확립한데다 IFC몰도 F&B 강화, 체험형 매장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의 등장으로 여의도 상권 내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며 “차별점과 고객 경험의 질이 향후 우위를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장기적으로는 상권 전체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