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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프텔, 웹툰 ‘집이 없어’ 애니메이션 팝업스토어 성수에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애니메이션 OTT 플랫폼 라프텔은 애니메이션 ‘집이 없어’ 공개를 앞두고 11월 2일까지 성수동에서 애니메이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집이 없어’는 버려진 기숙사에 함께 살게 된 고등학생 고해준과 백은영이 주변 인물들 간의 갈등과 해소 과정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은 인기 웹툰으로, 원작은 동명의 네이버웹툰 ‘집이 없어’ (작가 와난) 이다. 2022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만화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어 2024 월드웹툰어워즈 본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11월 1일 라프텔에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단독 공개한다.‘라프텔 X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세퍼레이츠’에서 11월 2일까지 매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현장 웨이팅 등록이 가능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팝업스토어는 총 2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주인공 고해준과 백은영이 사는 ‘폐기숙사’를 구현한 공간에 방문객을 초대하는 이색 컨셉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은다. 1층 복도에는 롤링 페이퍼를 쓸 수 있는 교실 칠판이 부착되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내부로 들어가면 작중 귀신 캐릭터인 ‘미영누나’가 등장해 서늘한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섬세한 고증을 통한 입체감 구현으로,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현장감을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원작을 떠올리는 섬뜩한 소품들로 연출된 야외에는 포토존 거울이 배치됐다. 지하 1층 역시 기숙사 현관, 방 및 복도, 주방 등 애니메이션 속 폐기숙사를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팝업스토어 곳곳에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하 포토존에서는 기숙사 쪽지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집이 없어’ 캐릭터를 활용한 띠부씰 스티커 굿즈 1종(랜덤)을 증정한다. 굿즈샵에서 1개 이상 구매 시 엽서 1개(랜덤)를 제공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마그넷과 엽서를 선물한다.텀블벅 후원 인증 고객에게는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특전 포스터를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방문 후, 팝업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 중 총 15명을 추첨해 라프텔 1개월 무료 구독권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한편,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대기 공간인 플레이존도 운영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이 곳에서는 애니메이션 공개 전, 사전 프리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팝콘 등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플레이존은 팝업스토어 맞은편 성동구 심오피스 1층에 마련되며, 10월 25일, 26일, 11월 1일, 2일에 방문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26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라프텔 관계자는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는 작품 속 폐기숙사의 현관, 방, 복도, 주방 공간에 실제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경험하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 일라이릴리와 빅딜 말 아낀 펩트론...키워드는 ‘확장성’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사 펩트론(087010)의 회사 가치에 대한 업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 공동연구 소식을 알리며, 급상승한 회사 가치에 대해 여전히 낮다는 ‘낙관론’과 거품이 있다는 ‘비관론’이 맞서는 형국이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 (사진=펩트론)◇펩트론, 신고가 기록...시총 2조 돌파하기도11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논란은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일라이릴리와 펩트론의 공동연구가 종료되는 내년 말께나 판가름 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7일 공시한 양사 간 계약에서도 드러난다. 해당 계약은 펩트론의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술 ‘스마트데포’의 내부 연구개발(R&D)과 후속 상업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목적으로 한정했다. 내년 말까지 유효한 R&D 성과가 없다면 본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작다는 뜻이기도 하다. 투자자들은 일단 본계약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최근 주가 흐름이 방증한다. 펩트론의 주가는 해당 공시 이후 5만 200원(이하 종가 기준)에서 한 때 신고가를 기록하며, 지난 17일 10만원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2조원을 넘어서며, 코스닥 ‘톱20’로 올라섰다. 근거도 있다. 전문가들은 계약상 ‘을’의 입장으로서 펩트론이 말을 아꼈지만, 핵심 키워드는 제시했다고 판단한다. 계약의 내용에 포함된 공동연구 범위가 근거다. 양사는 스마트데포를 일라이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들’에 적용하는 R&D를 진행하기로 했다. 비만치료제에 대해 한정한 것이 아니라 일라이릴리의 또 다른 ‘캐쉬카우’(현금창출원)인 당뇨치료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가능성을 남긴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복수의 약물에 대해 이 같은 계약을 맺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라며 “당초 일라이릴리도 지난해 펩트론의 기술을 검토할 당시만 해도 한정적인 부분에서만 협력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이어 “1년 넘는 기간 스마트데포의 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플랫폼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 것이다”라며 “실제 본계약까지 이뤄진다면 펩트론의 회사 가치는 코스닥 시총 ‘톱5’에도 충분히 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펩트론)◇본계약 성사되면 기술수출 잇따를 전망일라이릴리와 펩트론의 본계약이 성사되면 스마트데포에 대한 기술수출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뜩이나 탐내고 있던 기술이 글로벌 제약·바이오사가 인증까지 하면서 신뢰도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플랫폼으로 ‘확장성’이 빛을 발하게 된다는 의미다. 스마트데포를 적용하면 일주일 정도 약효를 유지하는 제품도 수개월까지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스마트데포를 둔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간 경쟁은 이번 계약에서도 치열했다. 일라이릴리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노보노디스크와 경쟁 끝에 성사했다. 노보노디스크가 먼저 펩트론에 접근했으나, 양사 모두 단독 계약을 원하면서 일라이릴리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펩트론은 일라이릴리 외에도 다수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 스마트데포에 기반한 신약 공동개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독일, 벨기에, 일본, 스위스 소재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 모두 글로벌 20위 안에 드는 대형 제약·바이오사로 알려졌다. 펩트론 관계자는 “대부분 비밀유지계약(CDA)이 있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면서도 “스마트데포에 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의 관심이 추가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비관론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일라이릴리와 계약이 틀어지면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 펩트론의 올해 상반기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4억 원에 불과하다. 이 같은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 1200억 원 중 신공장 건립에 650억원, 회사 운영에 550억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져도 R&D 투자 등으로 매년 15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내는 상황이라, 자체 매출 확보도 시급한 상태다. 펩트론의 최근 3년 매출은 66억원에서 58억원, 3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펩트론 관계자는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한 첫 상용화 제품 ‘루프원’(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의 국내 품목허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밖에도 위탁개발생산(CDMO) 등으로 안정적 성장의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예원, 다승왕 경쟁 다시 불 붙일까…1R 2타 차 공동 3위
- 이예원(사진=KLPG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예원(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다. 최근 소강 상태였던 다승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일 기세다.이예원은 24일 경기 용인시의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이예원은 단독 선두 임진영(21)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지난해 대상과 상금왕, 평균 타수상 등 3관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올해도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헀다.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예원 전성시대를 만드는 듯했다.그러나 이후 흐름이 주춤했다. 이후 15개 대회에서 톱10에 5번 들었지만 컷 탈락도 한 차례 나왔고 좀처럼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8월 말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했지만 2개월째 8억원대에 머물러 있다. 그사이 박현경(24), 박지영(28), 배소현(33)이 차례로 3승을 달성하며 이예원과 다승왕 경쟁에 나섰고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도 윤이나(21),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21) 등 4명이나 탄생했다.배소현이 지난달 초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마지막 3승을 달성하면서 다승왕 경쟁에 불이 붙는 듯했지만 최근 이들의 활약이 주춤하면서 열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이 1라운드부터 선두권에 올라 올 시즌 가장 먼저 4승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인다.박현경(24)이 1언더파 71타 공동 15위, 배소현과 박지영이 이븐파 72타 공동 27위를 차례로 기록했다.상금과 대상, 평균 타수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윤이나(21)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임진영이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김소이(30)가 4언더파 68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2주 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별(20)과 지난주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박보겸(26)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시즌 2승에 도전한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16년 투어 생활을 마치고 은퇴하는 김해림(35)은 공동 15위(1언더파 71타)로 선전했다.임진영(사진=KLPGT 제공)
- 3퍼트 3개 하고도 4언더파 적어낸 김주형 "팬들 응원에 힘이 났어요"
- 김주형이 2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9번홀(파4). 김주형(21)이 178야드 지점에서 두 번째 친 공이 홀 2m 옆에 떨어졌다. 순간 그린 주변과 페어웨이를 메운 팬들의 함성이 터졌다. 그린의 경사를 신중하게 살핀 김주형은 버디 퍼트를 넣은 뒤 환호하는 팬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했다. 8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던 김주형은 9번홀에서 다시 언더파를 만들었고 그 뒤 10번(파4)과 13번(파3) 그리고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고 경기를 끝냈다.김주형이 24일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경기 후반 버디를 쓸어 담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2년 5개월 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한층 더 성숙한 경기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오후 12시. 김주형이 1번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기 시작하자 팬들이 몰렸다. 캐디빕을 본떠 만든 단체 응원복을 맞춰 입고 온 팬들은 김주형을 보자마자 큰 소리로 응원했다. 초반 경기는 불안했다. 1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했고 그 뒤 8번홀까지 보기를 2개 더 적어냈다. 모두 3퍼트로 그린 적응에 애를 먹었다. 9번홀 버디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더 이상의 퍼트 실수가 없었고, 샷의 정확성이 높아지면서 타수를 줄였다.경기를 끝낸 김주형은 “이렇게 많은 팬들이 응원해 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큰 힘이 됐다”라며 “특히 PGA 투어에서 경기할 때는 제가 멀리 화려하게 치지 않아서 박수를 받은 적이 많이 없는데, 한국에선 박수를 많이 쳐 주셔서 좋았다. 오늘 경기 초반에는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 타수를 줄일 수 있던 것도 팬들의 응원 덕분이었다”라고 말했다.2020년 KPGA 투어 활동을 시작한 김주형은 2021시즌 대상과 상금왕 등을 휩쓴 뒤 미국 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KPGA 투어 대회 출전은 2022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열정적인 팬들을 만난 김주형은 “팬들이 응원 오실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팬클럽이 있는 줄은 몰랐다”라며 “분위기가 좋았고, 한국에 자주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PGA 투어 활동이 바쁘지만, 한국에 자주 올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고마워했다.김주형의 경기를 보기 위해 골프장을 찾은 팬들이 1번홀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KPGA)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은 잠깐이었으나 코스 적응이 더뎠던 것을 1라운드에서 가장 큰 아쉬움으로 꼽았다.김주형은 “첫날이고 새롭기도 해서 실수가 있었던 거 같다”라며 “무엇보다 3퍼트를 3개나 한 것은 아쉽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초반의 불안감을 극복하고 상위권 도약에 성공한 김주형은 남은 사흘 동안 경기에선 조금 더 공격적인 경기를 다짐했다. 그는 “내일은 오전에 경기하게 되니 바람이 덜 불고, 오후에 경기할 때보다는 깨끗한 그린에서 칠 수 있으니 조금 더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라고 2라운드 전략을 밝혔다.이날 경기의 또 다른 관심은 KPGA 투어 랭킹 1위 장유빈과의 대결에 쏠렸다. 동갑내기인 데다 장유빈도 내년 PGA 투어 진출을 노리고 있다.김주형은 “워낙 잘 치는 선수다. 저도 K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상금과 대상 등 4관왕을 하고 PGA 투어로 간 게 도움이 됐다”라며 “KPGA에서 1위를 하면 그만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중에 실수가 있었음에도 마지막에 리커버리하는 걸 보면서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처럼만 하면 PGA 투어에 와서도 잘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김주형과 1라운드 경기에 나선 장유빈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14번홀까지 1오버파로 불안한 경기를 이어가던 장유빈은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어코 언더파 성적표를 제출했다.장유빈은 “아무래도 김주형 선수와 함께 경기에 나서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며 “저도 그렇고 (김)주형이도 그렇고 오늘은 경기가 잘 안 풀린 거 같은데, 그런 와중에도 좋은 성적으로 끝내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PGA 선수는 PGA 선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오늘보다는 내일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날 경기는 오후 5시 50분 일몰로 중단됐다. 이반 칸테로(스페인)가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고, 안병훈과 김홍택, 리처드 만셀(잉글랜드) 등 7명이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공동 9위, 장유빈은 공동 29위에 자리했다.장유빈. (사진=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