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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4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국 당장 금리 인상없다 -삼성, PC 맞먹는 스마트 폰 만든다 -`세금먹는 하마` 국가산업단지 -김석동, 5대 금융지주회장 소집 ▲종합 -농협 또 거짓말..카드 결제 `원장` 훼손 -서울 강남 전세금 꺾였다 -`나먼저 살고 보자` PE폭탄에 무너진 기업금융시스템 -PE 5~6월 위기설 수면위로 -중국의 포용의지 시험대 올랐다 -신용조회기록 신용평가때 반영 안해 -저신용자 700만명 신용대축 급감 왜? -천안 영상단지 현장 가보니..한국판 할리우드 추진하다 폐허로 전락 ▲정치외교·안보·국제 -국익 걷어찬 홍정욱의 기권 -민주당 무상복지 간판 내리나 -남북 비핵화회담 논의 속도 붙는다 -G20, 국제 원자재값 안정에 손잡았다 -경북 영천서 구제역 재발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담합 -원전사태 해결되면 하반기 엔약세 빨라질듯 -그리스 채무조정 하나 -일본 "중국 한국 원전기술은 필요없다"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매각 이번주 재시동 -2011서울머니쇼 70여개사 참여 -과도한 보험금 압류 사라진다 -쌓이는 적자 어쩌나..위기의 한국전력 -이재용 사장 기능인 중시 경영 화제 -정병철 끝없는 영역 확장 -"아반떼 올해 밀리언셀러 될거예요" -호남석화 `대용량 배터리` 만든다 -보통주의 4300배..우선주 폭등 배후엔 누가? -애플 실적 발표에 쏠리는 눈 -펀드 명작 어렵네 -이승재 승화명품건설 회장 미수금 제로..엔지니어링사 인수 추진 -인덱스펀드 `꾸준한 우등생`은 ▲중기벤처·유통 -"비오기 전 빈대떡식당 추천 예보" -일본대지진 제지업계, 수출급증 기대감 -조이너스 베스티벨리 옛 여성브랜드 다시 뜬다 -고등어 금어기 왔는데 비축물량 없어 ▲부동산·사회 -분당 리모델링 다시 꿈틀 -한국신도시 18~21일 분양 -교과서 값 오른 이유 있었네 ◇한국경제 ▲1면 -PF대란 진화 나선다 -상장사, 준법지원인제 반대 집단행동 -구재역 또 발생 -G5 중 인도 7개국 불균형 평가 받는다 ▲종합 -강기갑의원에 호통친 김종훈 본부장 "국회의원, 공무원에 말 함부로 해선 안돼" -코스닥 32%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내 -광물자원공, 캐나다자원개발업체 인수 -농협 "95% 복구"..일부카드서비스는 여전히 `먹통` -10만원 미만소액연체 신용불량자 안된다 -삼부토건 "법정관리 철회 못해" ▲기획·국제·정치 -720만병 베이비부머, 생예재무설계 지금해도 늦지 않아 -부동산, 임대수익 감안해도 주식 투자 수익률 못 따라가 -주식 유망하지만..투자는 부동산에 -G20 "원자재값 안정위해 파생상품 규제" -중 반도체산업 넘본다 -인민은총재 "지준율 상한선 없다" -RIM, 노텔 특허 인수전 가세..구글 9억불보다 고액 베팅 -현안 많았나..클린턴, MB와 이례적 70분 만남 -초박빙 분당 을..`숨은표`보다 `아줌마` 표심 이변수 -마약 판돈 북 김정은에게 상납 ▲산업·유통 -롯데, 초대형 배터리 진출..2차전지 한국영토 커진다 -이재용 사장 `기능인력 중시`..삼성기능대회 -SK그룹 제조업 수출 1분기 9조 육박 `최대` -SMD, 일감 폭주..증설 또 증설 신입사원 매달 250명씩 들어온다 -LG화학, 미서 R&D인력 30명 즉석 채용 -상하이 모터쇼 내일 개막 -초기 완성도가 소셜게임 성패 가른다 -삼성SDS, 오전 6시~오후 1시 `자율출근` -스카이라이프 "MBC측 요구 수용" -서울막걸리, 월 500만갠 일 수출 -서울우유-중소업체 `목장쟁탈전` 점입가경 ▲부동산 -사업승인 2년 지났어도..`용인 평택 착공못한 산업단지 수두룩 -이번주 광교 신도시 경남통영 9곳 청약 -"최저가 낙찰제, 부실공사 산재 부른다" ▲증권 -시장은 벌써 2분기 실적 개선주에 주목 -`와타나베 부인` 한국펀드로 대박 -엘엠에스 휴비츠..부품 소재주 `일 지진 수혜` 지속될 듯 -방사능 치료 항암효과 건강테마주 `요지경` -공모 기업 심사 깐깐해졌다 -`한국판 그린스펀 수수께끼`..자산시장 영향은?  ◇서울경제 ▲1면-`가계부채 덫`에 걸린 경제정책-10만원 미만 연체는 신용 반영 안한다-패자부활 기업인에 운전자금 지원-미·중 등 7개국 무역 불균형 감시 ▲종합·해설-"못 믿을 농협"..고객 이탈 가속화할듯-"전산보안·PE대출 등 금융현안 해법 찾자"-경북 영천서 구제역 또...-"올 새로운 FTA 추진 없다"-삼부토건 대주단, 추가 자금지원 이르면 오늘 결론-5~6월 PF부실 대란 오나-카드·부동산 5년 주기 광품에 경제 휘청.."이번엔 가계부실?"-성장둔화→고용 감소땐 치명타..부동산 침체·금리 상승도 뇌관-"저축은 부실사태 피해자 4만명 넘는다-인플루엔자 백신 담합에 과징금 60억원 ▲금융·국제-CP 부실때 중개기관이 일부 보상을-산은지주 회장-은행장 분리되나-"서울 오피스 수익률 하락속 거래는 증가"-"핫머니 규제, 신흥·선진국 동시에 해야"-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공론화 조짐-"최고 지도자 임기 제한..새 시대 열것" 카스트로 의장 개혁 선언 ▲산업-SK제조업 계열사 1분기 수출 사상 최대-LG전자·화학, 해외인재 유치 적극 나섰다-올 IFA 키워드 `기기 연결성·에콜로지`-"LTE 7월부터 상용화" 이통사 시험전파 발사-포털, 적도 친구도 없는 생존경쟁-와인시장 불황에 수입사들도 울상-"숫자를 보면 제품이 보여요"-기다렸던 신차들..기대 너무 컸나? ▲증권·부동산-"ETF 시장 주도권 잡자" 자산운용업계 각축전-일 원전사태 장기화로 여행주 `한숨`-실적 탄탄한 로봇업체 몰려온다-검찰수사 강화로 외국계 증권사들 울상-에듀언스 이번에도 `양치기 소년` 되나-수도권 분양시장 봄바람 솔솔-대형사간 공동주택 입찰 경쟁 뜨거워진다   
2011.04.17 I 이성재 기자
이강태 사장 "모바일카드 폭발징후 곳곳에"
  • [금융CEO 인터뷰]이강태 사장 "모바일카드 폭발징후 곳곳에"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올해들어 모바일카드 시장 여기저기에서 폭발음이 들린다"며 "때가 왔고 모바일카드는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사진=한대욱 기자)이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다동 하나SK카드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해까진 (유통 등 업체들과) 모바일카드를 제휴하자고 하면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기업들이 제휴하자고 찾아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T가 비씨카드 지분을 인수한 것도 가장 큰 폭발음의 하나"라며 "모바일카드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인프라 투자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KT가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사장과 일문일답이다. [대담=김기성 금융부장, 정리=김국헌 기자, 사진=한대욱 기자]  - 취임 1년이 넘었다.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로서 어려운 점은 ▲1년 반 인데 10년 반 된 것 같다. 신용카드시장이 포화인 상태에서 시장점유율이 낮은 카드사가 (선발주자를) 따라잡는다는 게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들다. 카드대란 이야기가 나오는데다 1인당 신용카드가 평균 5장이다. 엄밀하게 따져보면 신용도 낮은 사람들에게 카드 발급을 안해주니까 신용도 높은 사람은 7~8장씩 갖고 있다고 봐야한다. 이런 상황인데도 올해 각사들이 신규로 발급하겠다는 목표치를 합치면 1200만장이다.  - 카드업계 과당 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은행 계열 카드사는 걱정할 게 없다. CEO가 저돌적으로 하겠다고 나서면 지주회사 리스크관리본부장이 막는다. 금융지주가 은행 특유의 리스크 관리기법으로 자회사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다만 카드대란 재발에 대한 설은 여러가지가 있다. 과거 카드대란 때는 다중 채무자들의 돌려막기가 있어서 카드사끼리 연결돼 있었다. 지금은 은행, 카드, 캐피탈, 대부업 등이 수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계채무 전체를 봐야 한다. 카드가 괜찮다고 해도 저축은행, 대부업체에서 위기가 터져서 카드사로 올라올 수 있다. 금융위기 같은 외생변수가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거시경제 지표 22개를 뽑아 이들 변수 움직임에 대한 영향을 살펴보고 있다.  ▲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사진 왼쪽)이 서울 다동 하나SK카드 본사에서 김기성 금융부장(오른쪽)과 인터뷰하고 있다.- 다른 카드사와 비교해서 하나SK카드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전속시장)이라고 본다. 현대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은 캡티브 마켓을 바탕으로 컸다. 캡티브 마켓이 없으면 불경기가 오거나 지각변동이 있을 때 피난처가 없어 굉장히 힘들다. 하나SK카드는 SK그룹이 4000억원을 투자했다. 전략적 제휴를 넘어 정식으로 결혼한 것이다. SK그룹은 통신과 주유에서 고객 영역을 갖고 있다. 금융기관이 탐내는 젊은 고객군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 하나SK카드에겐 굉장한 축복이다. 그동안 은행 고객과 다른 통신 고객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임기 안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장점유율 7% 이상을 달성하면 거기서부터는 자연스럽게 선순환되지 않겠나 생각한다.  -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경영 목표는 ▲흑자 전환이다. 1분기에 (실적) 개선을 많이 했다. 목표 순손익 대비 90억원 가까이 개선했다. 전년 대비로 보면 100억원 이상이다. 거의 손익분기점 수준이다. 지난해말 시장점유율 5%를 넘겼는데, 내부적으로 올해 시장점유율 7%를 목표로 걸었다. 그러나 몸집을 키우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 어떤 부분에서 이익 개선이 많았나▲SK텔레콤 단말기 매출채권을 유동화하는 팩토링(Factoring) 사업을 하는데, 거기서 초과 이익이 났다. 본업은 아니지만 카드사의 다양한 수익원 개발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   ▲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모바일카드 시장을 선도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시장이 성숙됐다고 보나 ▲지난해에는 아무도 모바일카드시장을 쳐다보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서는 여기 저기서 폭발음이 들린다. 예를 들어 지난해에는 모바일카드 제휴를 하자고 하면 못알아들었다. 요즘에는 업체들이 찾아온다.  -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대한항공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 결제시스템을 장착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요청했다. 기존 카드는 스마트폰에서 결제하려면 카드번호, CVC, 유효기간을 넣어야 하지만 모바일카드는 PIN 넘버 4자리만 넣으면 되니까 훨씬 간편하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의 안심결제를 담당하고 있고 PG(Payment Gateway·전자지불결제대행)사에도 들어가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쪽에선 모바일카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용자수도 실제로 늘어나고 있다.  4월에 출시될 갤럭시S 2가 NFC(Near Field Communication·근거리무선통신)를 장착한다고 한다. 휴대폰 동글(Dongle·모바일카드를 갖다 대면 결제가 되는 장치)을 들고다니는 셈이라 일부 지역에선 동글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정부기관, 경쟁사, 통신사, 정보기술(IT)업체 등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때가 왔다. 사회적 변화 중에 하나는 그런 것이 쓰나미 오듯이 굉장히 빨리 온다는 것이다. 예전에 혼자서 열정적으로 하던 시절과 많이 다르다.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  - KT가 비씨카드 지분 인수로 모바일카드 시장에 들어왔다 ▲제법 큰 소리 중 하나가 그것이다. 때가 된 것을 인식한 것이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CJ가 BC카드 인수하는 것이랑 KT가 하는 것이랑 SK텔레콤에서 느끼는 게 다르다. KT가 모바일카드사업을 하면 시장 파이가 커지고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다. SKT와 우리 관계도 결과적으로 더욱 공고해지고 인프라 투자가 있을 때 같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플이 NFC를 한다고 하고 세계적인 추세로 밀려들어오고 있다. 지금은 빨리 IT 강국으로서 이점 살려서 대응하고 우리 나름의 표준화를 진지하게 논의할 때다. 모바일카드는 쌍방향으로 마케팅이 이루어지니까 마케팅의 혁신이 될 것이다. 모바일카드에 카드 80장이 들어가고 쿠폰도 입력할 수 있다.  - 최근 금융사 보안 문제가 불거지면서 모바일카드 보안이 취약하단 지적이 있다. ▲보안의 3대 요소는 정책, 프로세스, 사람이다. 세 가지가 균형있게 자리잡아야 보안이 된다. 해킹과 보안은 창과 방패기 때문에 끊임없이 프로세스를 보완해나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뚫리는 것이다. 고객정보 보안은 CEO 업무 최우선순위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이 것을 CEO가 이해해야 한다. ◇ 이강태 사장은 누구이 사장은 1953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또 고려대 개발경제학 석사와 명지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LG유통 기획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IBM 코리아 유통영업부 실장, LG유통 정보서비스 담당 상무, 삼성테스코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카드와 생리가 통하는 유통 경력과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경험을 두루갖춰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하나SK카드의 초대 사장으로 낙점됐다. 지난해 4월부터 한국CIO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2011.04.15 I 김국헌 기자
이마트지수, 5분기만에 100 이하로..`소비심리 위축`
  • 이마트지수, 5분기만에 100 이하로..`소비심리 위축`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경기에 따른 소비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이마트지수가 5분기만에 100선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세계(004170) 유통산업연구소는 이마트 전국 50개 표준 점포에서 판매하는 476개 전 상품군 소비량의 전년 대비 증감을 분석해 산출하는 `이마트 지수`가 지난 1분기에 98.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지수는 100을 넘으면 소비 호전을, 100미만이면 소비 악화를 의미한다. 작년부터 4분기 연속 100을 넘어선 바 있다. 신선식품의 가격상승과 유가상승, 전세값 대란 등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이 실물경기 침체를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식탁 물가와 소비를 반영하는 식생활지수는 지난 1분기 99.1를 기록했고 경기에 민감한 문화생활지수는 95.3이었다. 의생활지수는 99.8, 주생활지수는 99.8로 주요 항목 모두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 이마트 지수 변화 추이상품군별로는 신선식품 가격 급등으로 채소 지수가 큰 영향을 받아 배추는 88.3, 고구마는 77.0, 양배추는 57.6의 낮은 지수를 보였다. 과일도 사과는 78.7, 감귤은 70.4로 100선을 크게 하회했다. 반면 수입산 과일에 대한 대체수요로 수입 오렌지는 116.4, 수입포도는 124.0을 기록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육류 소비는 주춤해지고 수산물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우유의 물량 부족으로 인해 두유 소비가 늘어난 것도 특징이었다. 돈육은 63.5, 계란은 80.9, 계육은 93.3을 기록했고, 꽁치 131.4, 갈치 113.2, 생수 128.7, 두유 117.8 등으로 100선을 넘었다. 소비심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나`와 `가족`에 투자하는 이른바 가치 소비는 계속됐다. 건강기능식품은 138.0, 홍·인삼은 121.4, 유기농 가공식품은 118.0을 기록했다. 등산용품 154.8, 등산웨어 245.8, 아동용자전거 126.1, 보드게임 150.1 등 가족과 여가를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김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팀장은 "지난 1분기에는 물가상승으로 소비심리 하락이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소비가 줄었다"며 "2011년은 물가안정과 소비 심리 회복이 성장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새로 지은` 신세계百 인천점..명품 블랙홀 됐다☞신세계百 인천점, 확장 오픈.."2013년 매출 1조 목표"☞[특징주]신세계, 실적부진 털고 상승세
2011.04.14 I 유환구 기자
  • 홍준표 "전월세 상한제 추진..헌법에도 근거 있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전월세 상한제 도입 가능성이 커졌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서민주거안정 정책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자유시장 경제주의에 정면으로 반하지 않는 한 (전월세 상한제를)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서민특위위원장이기도 한 홍 최고위원은 "헌법에도 자유시장 경제논리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가 119조 2항에 명시돼 있다"면서 "처음에 혼선이 있었던 것은 한나라당 내 시장주의론자들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헌법 119조 2항은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박준선 의원(한나라당)은 전셋값이 급등한 지역에 한해 가격 상승률을 제한하는 법안을 지난달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 의원은 "시장에 맡겨놓자는 시장 만능주의자들이 있지만 시장 기능만으로 곤란하면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면서 "물가 문제 등 정부의 시장 개입 사례가 많다는 점을 들어 당내 반대 논리를 잠재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역을 구분하지 않는 전면적인 5% 전월세 상한제와 1회에 한해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위헌이 되면 곤란하므로 타협적인 절충안을 만든 것이며 법안심사소위에서 민주당 등의 안을 함께 검토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경 의원(민주당)은 "박준선 의원의 법안은 시행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서 "현재의 전월세 폭등 대란에 대해서는 간략하면서도 바로 시행될 수 있는 안이 맞다"고 말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는 19일부터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전월세 상한제 법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날 토론회와 관련, 서면 의견에서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할 경우 전셋값의 단기 급등과 민간 임대주택 공급 위축 등이 우려된다며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1.04.13 I 박철응 기자
<고객의 마음을 읽어라>(17)G마켓-옥션 "물가고통 함께 나눠요"
  • <고객의 마음을 읽어라>(17)G마켓-옥션 "물가고통 함께 나눠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지마켓은 오는 25일부터 `G마켓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한다. 고유가 시대 자가용 출퇴근이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옥션도 지난달 말부터 쌀, 과일 등 24개 생필품 품목에 대해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오픈마켓들이 `물가잡기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서민경제 살리기에 선봉장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지마켓, 옥션 등 대형 오픈마켓들은 한푼이라도 더 싼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각종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서민의 벗`을 자처하는 모습이다.&nbsp;`소비자와 함께 하는 오픈마켓`이 곧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는 판단이다.◇ G마켓 "공짜 버스타고 출근하세요"G마켓은 물가잡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료 통근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9월4일까지 135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통근 버스를 운행하는 것.&nbsp;고물가·고유가 시대 직장인들의 출근 고민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이벤트다. 유가인상으로 자가용 출퇴근이 힘들어진 직장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G마켓은 `무료 통근버스`와 같이 고객들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엔 고객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이벤트와 기획전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물가·고유가 시대인 만큼 이러한 마케팅 활동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달에 한번 인기 패션상품을 공짜로 제공하는 `겟프리데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 수천 개의 경품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로, 매월 새로운 인기 패션상품을 선정해 진행한다. `마리안케이트 글램걸 파우치` 5000개를 준비한 1회 행사 당시에는 당일 `겟프리데이`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큰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G마켓은 고물가 속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하는 만큼 당분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G마켓은 또 온라인 유통의 특성을 살린 고객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산지에서 직송하는 `배 들어오는 날`, 갓 도축한 한우를 바로 배송하는 `한우잡는 날` 등 현지와 연계한 산지직송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 `물가잡는 옥션 프로젝트`.."서민물가 우리가 잡는다"&nbsp; 옥션은 계속되는 고물가 속에&nbsp;`서민경제 지킴이`를 자임하고 나섰다. 같은 제품이라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알뜰족이 주 고객층인 만큼 풍성한 할인행사와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옥션은 식품·생필품 등 마트상품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트대신 옥션` 프로젝트와 함께 최근 `물가잡는 옥션` 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물가 잡는 옥션’ 프로젝트는 구매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판매자들에게도 비용적인 부담을 안기지 않고 옥션이 자체적으로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들여 진행하는 것이다. 옥션은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낮춘다는 취지 하에, 지난달 말부터 24개 생필품 품목에 대해 매주 일주일간 최저가로 고정판매하고 있다. 쌀을 비롯해 과일·육류·수산물·채소·장류·세제 등 총 24개 품목을 각 1000개 한정으로 기존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옥션은 전세난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월부터 3월말까지 전세대출 이자를 대신 지급해주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전세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이자를 총 100명에게 최대 1년간 지원해주는 이벤트로, 행사 시작 1주일 만에 누적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옥션은 당첨 고객에게 최대 12개월간 전세 대출이자를 옥션이 금융기관에 지급하기로 했다. 당첨고객 1명당 최대 6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 최대 6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들인 것이다. 소셜커머스 방식으로 진행중인 `우리동네 돌발가격` 이벤트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nbsp;옥션이 사전에 사이트를 통해 식품·생필품 등을 파격가에 판매하고, 특정 행사 지역에 정해진 날짜에 직접 찾아가 옥션이 마련한 행사장에서 고객이 결제한 상품을 전달하고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하는 행사다. 옥션 마케팅실 김태수 이사는 "옥션은 고물가와 전세대란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중간 상인들과 더불어 실질적인 경제에 도움이 되는 활로를 뚫고자 `물가잡는 옥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기업이 함께 지속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bsp;
2011.04.12 I 김대웅 기자
  • 日전력난에 조선주 ‘방긋’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계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다. 일본 대지진 이후 국내 산업계는 재고 물량을 소비하며 일본 부품산업 정상화를 기대했으나 일본 원전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진입하면서 전력난에 부딪쳤다. 일본산 부품 의존율이 1% 수준에 불과한 자동차 업계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2일&nbsp;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nbsp;&nbsp;상승추세, 내수株 보다는 `수출株`◇&nbsp;&nbsp;어닝시즌 기대반 걱정반… 다우 소폭 상승◇&nbsp;&nbsp;1조원대 투자확정.. 한화케미칼 `매수`◇&nbsp;&nbsp;옐렌 Fed부의장 "통화정책 완화기조 바꿀 이유없어"◇&nbsp;&nbsp;[미리보는 선물옵션] 리버설 수익에 초점◇&nbsp;&nbsp;포스코, 시총 4위까지 밀렸네◇&nbsp;(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전력난 해소를 위해 순번 휴업제를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와 전기, 부품소재 업체는 물론이고 백화점과 은행 등도 돌아가면서 문을 닫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겨울철 전력 사용량도 만만치 않았지만 고온다습한 일본의 경우 여름철 에어콘 사용에 따른 전력 사용량이 급증한다. 후쿠시마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난을 2~3개월 만에 대책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여름 일본은 전력대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발전업계는 물론이고 산업계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적으로 예상되는 변화는 복합화력발전소 비중 증가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원자력 발전 건립 반대 운동만 보더라도 각국 정부는 복합화력발전소를 대안으로 내세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조선주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선주 강세와 함께 초저온보냉재 업체인 화인텍과 한국카본 등도 52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산 부품 비중이 높은 산업계의 타격도 예상된다. 일본산 부품 의존도가 15~18%에 달하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 등은 생산량을 줄여가고 있다. 반면 전자업계는 부품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절전형 제품들은 전력난 속에서 반짝 특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선풍기 사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대기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변압기 등의 송전부품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일본 내 생산량 감소로 국내 철강 업계와 정유업계는 반사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04.12 I 박형수 기자
  • [리더스 클럽] `빌딩 부자들`外[TV]
  • 한 주 동안 새로 나온 책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 시간입니다. 오늘도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질문] 첫 번째 책 알아보죠. 우리나라 부동산 부자들에 대한 책이군요?&nbsp;1. 빌딩 부자들저자 : 성선화&nbsp; / 출판사 : 다산북스&nbsp;[답변] 최근 부동산의 특징을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말로는 아파트값 폭락과 전세 대란, 하우스 푸어 등이 있는데요. &nbsp;이처럼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인데 무슨 빌딩인가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nbsp;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아파트 시장이 불황인 것이지 부동산 시장 전체가 불황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nbsp;이제 누구나 다 알 듯 아파트는 실거주의 목적이지 투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nbsp;이제 아파트는 가고 수익형 부동산의 시대가 왔습니다. &nbsp;아파트가 대세이던 시절 먼저 아파트로 수익을 올린 선두주자들은 벌써 크고 작은 빌딩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 탔습니다. &nbsp;이 책은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담고 있습니다.&nbsp;[질문] 빌딩 같은 수익형 부동산 하면 아무래도 많은 돈이 들어갈 거 같은데, 일반인들도 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nbsp;[답변] 네, 이 책에서는 빌딩 투자를 시작한다는 생각에 대해서 천만 원이면 천만 원, 이천만 원이면 이천만 원으로 얼마가 있든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nbsp;얼마가 있느냐보다 지금 당장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리하지 말고 한 걸음씩 단계를 밟아가야 하는데요.&nbsp;이 책의 1장에서는 빌딩 부자들의 성공 스토리와 인간적인 이야기를 다루었고, 2장에서는 빌딩 부자들만의 공통점과 투자 노하우를 담았으며, 3장에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종잣돈 1,000만원으로도 시작하는 빌딩부자 투자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bsp;처음엔 월급의 10%, 매달 30만 원 월세소득을 목표로 시작하여 2년 후에는 50만 원, 또 2년 후에는 100만 원으로 단계를 점점 높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으면 초고층 빌딩까진 아니더라도 누구나 내 빌딩을 갖고 매달 급여 외의 소득을 받으며 살 수 있다고 합니다. &nbsp;아직도 노후자금 30억 원은 커녕, 1억 원 모으기도 힘들다고 한숨을 쉬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에서 지금 어떤 목표를 갖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그 길이 보일 것입니다. &nbsp;[질문] 빌딩 투자에 대한 책이였고요. 다음 책 알아보죠.'마시멜로 이야기'로 유명한 작가가 새 책을 냈군요?&nbsp;2. 바보 빅터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nbsp;[답변] 국내에서만 3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의 호아킴 데 포사다가 5년 만에 《바보 빅터》로 독자들에게 돌아왔습니다. &nbsp;《마시멜로 이야기》와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오늘’을 만끽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제시하며 한국의 독자들에게 깊고도 강한 인상을 남긴 그가, 이번에는 실존 인물인 ‘빅터’의 삶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nbsp;세상에는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현실이 우리 주변에서 펼쳐지기도 합니다. &nbsp;이 책의 두 주인공 빅터와 로라의 인생이 그렇습니다. &nbsp;이 책은 ‘사실’에서 출발해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nbsp;《마시멜로 이야기》가 스탠퍼드대에서 실시한 ‘마시멜로 실험’을 기반으로 풀어냈다면, 《바보 빅터》는 훗날 멘사 회장이 된 천재 ‘빅터’라는 인물이 무려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실화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nbsp;또 다른 주인공 ‘로라’ 역시 ‘못난이’ 콤플렉스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았던 사연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고백한 ‘트레이시’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nbsp;&nbsp;&nbsp;&nbsp; &nbsp;[질문] 현재의 생활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군요. 계속해서 베스트 셀러 순위 알아볼까요?&nbsp;[답변] 베스트 셀러 순위&nbsp; &nbsp;앵커: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과 함께 새로 나온 서적과 베스트 셀러 순위 알아봤습니다.
2011.04.11 I 신욱 기자
  • 日전력난에 조선주 ‘방긋’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계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다. 일본 대지진 이후 국내 산업계는 재고 물량을 소비하며 일본 부품산업 정상화를 기대했으나 일본 원전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진입하면서 전력난에 부딪쳤다. 일본산 부품 의존율이 1% 수준에 불과한 자동차 업계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전력난 해소를 위해 순번 휴업제를 검토하고 있다.자동차와 전기, 부품소재 업체는 물론이고 백화점과 은행 등도 돌아가면서 문을 닫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겨울철 전력 사용량도 만만치 않았지만 고온다습한 일본의 경우 여름철 에어콘 사용에 따른 전력 사용량이 급증한다. 후쿠시마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난을 2~3개월 만에 대책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여름 일본은 전력대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발전업계는 물론이고 산업계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적으로 예상되는 변화는 복합화력발전소 비중 증가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원자력 발전 건립 반대 운동만 보더라도 각국 정부는 복합화력발전소를 대안으로 내세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조선주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선주 강세와 함께 초저온보냉재 업체인 화인텍과 한국카본 등도 52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산 부품 비중이 높은 산업계의 타격도 예상된다. 일본산 부품 의존도가 15~18%에 달하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 등은 생산량을 줄여가고 있다. 반면 전자업계는 부품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절전형 제품들은 전력난 속에서 반짝 특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선풍기 사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대기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변압기 등의 송전부품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다.이 밖에도 일본 내 생산량 감소로 국내 철강 업계와 정유업계는 반사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04.11 I 박형수 기자
  • 윤증현 "4월부터 장바구니 물가 안정될 것"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대란과 관련 "4월부터는 장바구니 물가가 진정돼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8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물가전망을 묻는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의 질문에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와 공급, 거시 및 미시적 측면을 아우르는 대책을 시행했으나 효과가 나지 않아 유감스럽다. 그러나 향후 물가는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장관은 지난 7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세미나 오찬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4월부터 이상 한파가 물러나고 일조량이 좋아져 우리 식탁에 오르는 채소가격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성장과 물가 중 어느 곳에 중점을 둘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균형있는 접근을 하겠다고 밝혔다. `물가`에 좀 더 초점을 맞추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균형`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장관은 성장위주의 정책 때문에 물가가 폭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추구해야 할 가치로 인식하다 보니 성장에 치중해 있다는 인식이 있지만,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이고 일자리를 통한 소득증대가 국민에게 가장 필요하다"며 "다만 경제안정에 염두를 두고 균형있는 시각으로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2011.04.08 I 황수연 기자
  • 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인상..`주가에 긍정`-한국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밀가루 가격 인상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예상대로 밀가루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밀가루가격은 4월 8일부터 평균 8.6% 올라가게 된다. 경쟁 업체인 동아원이 지난 5일 밀가루가격을 8.6% 올린 데 이어 밀가루생산업체로서는 두번째 가격 인상이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밀가루가격 인상은 주가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뉴스"라며 "지난 2년간 정부 정책에 협조해 제품가격 인상이 자제돼 온 탓에 올해도 밀가루를 비롯한 소재식품부문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리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4.5% 상향된 2547억원으로 수정한다"며 "밀가루가격 인상만으로는 8%의 상향이 가능하나 옥수수와 일부 국산 원재료의 가격 강세를 함께 반영했다"고 덧붙였다.이 애널리스트는 "밀가루가격 인상은 실적 상향 폭 이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물가 안정 정책 하에서도 전월의 설탕가격 인상에 이어 1개월 만에 다시 밀가루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가격결정력 회복에 대한 신뢰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가격결정력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앞으로는 주가의 상승 탄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도 밀가루 가격 평균 8.6% 인상☞CJ뉴트라, `대국민 건강 맞춤 컨설팅` 실시☞`물가대란` 시작되나[TV]
2011.04.08 I 구경민 기자
CJ뉴트라, `대국민 건강 맞춤 컨설팅` 실시
  • CJ뉴트라, `대국민 건강 맞춤 컨설팅` 실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건강식품브랜드 CJ뉴트라는 프리미엄 맞춤 건강기능식품 `닥터뉴트리`의 브랜드 사이트(www.drnutri.com) 오픈과 동시에 `대국민 건강 맞춤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닥터뉴트리 사이트에서는 성별, 나이, 생활습관에 따른 맞춤 건강 관리 가이드 및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또 국민 건강을 위해 대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승남 원장의 실시간 맞춤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J뉴트라는 닥터뉴트리 브랜드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나만을 위한 맞춤 종합비타민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닥터뉴트리 사이트나 CJ온마트 사이트(www.cjonmart.net)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간단한 건강체크 설문에 응하면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닥터뉴트리 제품을 증정한다. 당첨되지 않은 응모자 전원에게는 1만원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박미숙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장은 "닥터뉴트리 브랜드 사이트는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뉴트라 `닥터뉴트리`는 활력에너지와 영양보충과 함께 타깃층의 건강문제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맞춤 건강기능식품이다. 작년 10월 리뉴얼 제품 출시 후 매월 약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고,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연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관련기사 ◀☞`물가대란` 시작되나[TV]☞오늘의 메뉴..3박자 갖춘 음식료株 계속 Go?! [TV]☞CJ제일제당, 밀가루·유지값 올린다..`매수`-대신
2011.04.07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靑, 등돌린 `대기업 프렌들리`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다음은 4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靑, 등돌린 `대기업 프렌들리`-고덕시영 재건축 시행인가-소셜커머스업계에 시정 명령-오늘 전국 비…`방사능 비` 불안 확산▲종합-`공정` 잣대로…정부 "재계 양극화 해소 앞장서라" 경고-당혹한 재계 "다음 카드는 뭐냐"-靑 "대기업 편하게 번돈 투자·고용 여전히 미흡"-日지진후 코스피 급등 이유 있네 -원가 따져 정유사 폭리 밝히겠다더니..또 재탕 대책만-강남 재건축, 정책 불확실성에 아직은 `관망` 많아▲정치·외교안보-중심 못잡는 여당 정책의장-무례한 일본..허둥대는 우리 정부-김정은 오늘 국방위 입성하나▲경제 종합-윤증현·이헌재·전광우씨 증언대 설듯-핫머니 규제 가이드라인 IMF 첫 제시..브라질 반발▲국제-日 금융회사도 순서정해 휴무-OECD "이젠 인플레와 싸울 때"-`나토 작전 맘에 안든다` 리비아 반군 불만 고조-10개 전력회사 `영역독점` 대란 불러 -엔화값 6개월 만에 최저▲금융·재테크-우리銀, 대기업 대출우대 없애겠다-정책금융公 1400억 상생펀드 운용사 선정 `별들의 전쟁`-`재무약정 버티기` 현대그룹 빠져 논란▲기업과 증권-내리막 일본車 왜?-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공장 완공-두산重, 스코틀랜드서 풍력사업-현대重, 핀란드서 풍력발전기 수주-삼성 "이번엔 중국 TV 시장서 한판 붙자"-자메이카 전력공사 인수 동서발전 직접 경영 참여-SK C&C "2020년 영업익 1조"-기아車 매분기 깜짝실적…그래도 배고프다-삼성엔지니어링 10년새 82배↑ 건설대장株 눈앞-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보류?-中 금리인상 이젠 약발 다했나-점유율경쟁 의미 없다…고급 소주로 승부-스팩 불공정거래 집중감시하고 상폐심사는 더 엄격히한다▲부동산-지방 아파트 분양 기지개 켠다-수도권 입주 3년차 10만 가구 달해◇서울경제▲1면-외환銀 속병 깊어진다-원·엔 환율 급락..18원 내려 1273원-석유 온라인·선물거래 시장 연내 개설-LG화학 "2015년 글로벌 1위"▲종합-한나라, 제한적 전월세 상한제 `오락가락`-과학벨트委 닻 올렸다-가계 신용위험 9년만에 가장 높아-포르투칼, EU에 브리지론 거절당해-`정책 소통` 못하는 기업들, 정부 고강도 압박에 벙어리 냉가슴-한미FTA, 美 의회 비준 빨라지나-금감원, 주채무계열 37개 그룹 선정..현대그룹 제외돼 논란-"3·4 디도스 공격은 北 소행"-금융위, 불공정거래 의혹 스팩 감독 강화 ▲정치-공천 후폭풍..與 소용돌이 속으로-방사청장, 무기 국산화 강한 의욕-"과학벨트, 신공항 보상으로 활용 안돼"-北 오늘 최고인민회의..김정은 국방위 진출?-김해을 보선 野후보 단일화 급물살▲금융-저축銀, 효성에 뿔났다-보험사들 공시이율 줄줄이 올려-금값 뛰니 골드뱅킹 인기도 껑충-"어린이보험 100세까지 보장합니다"▲국제-日 "급격한 엔화 약세 달갑지 않네"-美 연방정부 폐쇄 초읽기-日, 전력난에 은행 점포도 `순번 휴업` 검토-P&G, 감자칩 `프링글스` 매각-코트디부아르 내전 사실상 종결-도쿄전력 뿌리깊은 은폐 문화·정경유착이 원전 참극 키웠다▲산업-2차전지 글로벌 시장 주도권 굳힌다-김반석 부회장 "日 자동차업체 2~3곳과 공급 협상중"-삼성·LG전자 "이번엔 중국이다"-LG전자, KT스카이라이프와 제휴-웅진케이칼, 美에 역삼투필터 공장 준공-車업계 1분기 내수·수출 호조-삼성·LG 3D 경쟁 전방위로 확산-SK C&C "2020년 매출 목표 6조"-한국 게임들 태국시장 공략 강화-日 "한국제품 사자" 잇단 러브콜-"해킹 불가능" 스마트폰용 보안키보드 출시-LS산전 "유럽 그린 비즈니스 시장 공략"-워킹화등 기능 세분화 열풍 3년..헷갈리는 기능화 시장-`통큰` `손큰` 공식 브랜드화한다-존슨즈베이비, 영유아 선로션 선봬-파파존스피자 가격 최대 2600원 인상▲증권-빛 못보던 2등주 `화려한 비상`-삼성전자 2.33% 하락-퇴출 확정 종목 `폭탄 돌리기` 기승-에이치앤티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KB운용 "중소형주 사자"-대신證, 印尼 온라인 위탁매매시장 진출▲부동산-보금자리 분양가 인상 추진에 "값싼 주택공급 취지 퇴색" 반발 -애물단지 뉴타운 개발 활성화될까 -수도권 입주 3년차 아파트 쏟아진다◇한국경제▲1면-국민연금 헤지펀드에 투자한다-정부 `묘한 기름값` 입맛대로 발표…전문가 의견 묵살-과학벨트, 경북에도 나눠줄듯-재계 "개정 상법, 계열사간 거래 규제 강화도 심각한 문제▲종합-"계열사간 거래하려면 365일 이사회 열어야"-金총기 "유류제 인하 검토하겠다"vs尹재정 "세금 낮춰도 효과 없을 것"-TF참여 교수 "정유사 폭리 아니다"…정부 "면제부 주냐" 면박-몸사린 정유사 "지금은 할 말 없다"…주유소 "가격 협상력 늘어"▲경제-투자 다변화로 안정적 수익률 확보-국민연금서 노후자금 대출 내년 상반기 최대 500만원-금감원, 주채무계열 37개 그룹 선정▲금융-금감원, 국민銀PC 또 압수…`과잉검사` 논란-교보생명, 生保2위 경쟁서 밀려-국민銀, 4천억 법인세 소송 `승소`-저축은행 예대금리差 10%P 사상 최대▲국제-노선바꾼 IMF, 핫머니 차단 `자본 규제 지침` 내놔-반성문 보낸 시스코 CEO-日, 1조엔 더 푼다-`예상 처리기한 D-1`…美연방정부 폐쇄 위기-버냉키-빌 그로스, 美 인플레 놓고 `舌戰`▲정치-감사원, 이달말 대대적 `防産 특감` 착수 -한나라 위기론 확산…잠 못드는 `잠룡 3인`-`벼랑끝 전술` 유시민, 일단 판정승-與 `전·월세 상한제` 오락가락 ▲사회-"송도 68층 무역타워 공사비 813억 지급하라"-"3월 디도스 공격도 北 소행"-"단체고객 쏠쏠한 기업 잡아라"…교육업체 B2B 사업 확대-"준법지원인, 코스닥社도 적용해야"▲산업-20년 밀어붙인 `구본무의 뚝심`…2차전지 `LG 전성시대` 열었따-도요타-MS, 스마트그리드 손잡나-삼성의 `미디어 리스크`…깊어지는 고민-웅진케미칼, 미국 水처리 기업 인수 나선다-현대건설 임원인사 `조직안정`에 무게-삼성-LG, 스마트 제품 `상하기 격돌`▲IT·모바일-태블릿은 콘텐츠 `블랙홀`…게임·미디어 생태계 바꿨다-SK C&C "中·중동 IT서비스 강화"-LG, KT스카이라이프와 콘텐츠·셋톱박스 협력▲생활경제-롯데마트 "통큰·손큰 상품 대거 출시"-롯데주류, 소주값 10원 내리고 `독한 전쟁` 선포▲부동산-LH, 천안·울산 등 보금자리 6곳 사업 포기-수도권 입주 3년차 10만가구…`알짜 매물` 노려볼까-"집값 상승률 年 3% 아래면 사는게 손해"-고덕시영 재건축 사업 승인▲증권-증시 속도조절…더간다vs탄력둔화 `팽팽`-연일 파는 운용사, 현대모비스·하이닉스는 `러브콜`-亞 국부펀드 `바이 코리아`-"두산엔진, 올 매출 목표 2조…이미 수주 확보했다"-현대차 `철강 3형제` 고속질주-LG그룹주, 바닥쳤나..반등 시도-헤지펀드 수익 10% 났는데 수수료가 4%
2011.04.06 I 신혜연 기자
  • 은행, 대출경쟁 본격화…부실 대출 우려[TV]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국내은행들이 대출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계와 중소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이 약화돼 부실 대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춘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국내은행들의 몸집불리기 경쟁이 카드대란 직전 수준까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nbsp;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21로 카드대란 직전인 2002년 1분기 이후 9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DTI 규제 환원에도 불구하고 가계일반에 대한 대출태도지수 전망치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nbsp;가계일반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9로 역시 200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nbsp;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우 각각 2006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대출태도지수 상승은 은행들이 올 2분기중 그만큼 대출을 많이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nbsp;서베이 응답자들은 대출확대의 주요 배경으로 시장점유율 제고를 꼽아,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자산 확대 경쟁이 재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은행들의 외형경쟁 속에 금리마저 꾸준히 오르면서 신용위험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nbsp;올 2분기 국내은행의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16으로 작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nbsp;특히 가계 부문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분기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 전망치 역시 16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bsp;신용위험 상승은 채무상환 능력이 약화되면서 그만큼 대출을 갚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전반적인 대출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bsp;올 2분기 대출수요지수 전망치는 19로 올 1분기에 비해 오히려 소폭 하락했습니다. &nbsp;다만 가계와 중소기업의 경우 생계형자금과 여유자금 확보 등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데일리 김춘동입니다.
2011.04.06 I 김춘동 기자
  • `카드대란 잊었나`..은행들, 또 대출경쟁 열올린다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국내 금융회사들의 몸집불리기 경쟁이 카드대란 직전 수준까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가계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가파르게 치솟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21로 카드대란 직전인 2002년 1분기 22 이후 9년 3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환원에도 불구하고 가계일반에 대한 대출태도지수 전망치 상승이 두드러졌다. 가계일반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9로 역시 200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우 각각 2006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출태도지수 전망치 상승은 은행들이 올 2분기중 그만큼 대출을 많이 늘리겠다는 의미다. 서베이 응답자들은 대출확대의 가장 중요한 배경으로 시장점유율 제고를 꼽아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자산확대 경쟁이 재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4대 금융지주회사 출범과 함께 국내은행들의 자산확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자산확대 경쟁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들간 외형경쟁 속에 금리마저 꾸준히 오르면서 신용위험도 크게 치솟을 것으로 조사됐다. 올 2분기 국내은행의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16으로 작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가계부문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분기 수준까지 상승했다. 가계부문의 신용위험지수는 금융위기 기간인 2008년 4분기와 2009년 1~2분기중 25까지 치솟았다가 꾸준히 하락해 올 1분기엔 9까지 떨어졌었다.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 전망치 역시 16으로 크게 높아졌다. 일본 대지진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탓이다. 특히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건설과 부동산 업종의 신용위험이 높은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위험 상승은 채무상환 능력이 약화되면서 그만큼 대출을 갚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다. 반면 전반적인 대출수요는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대출수요지수 전망치는 19로 올 1분기에 비해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다만 가계와 중소기업의 경우 생계형자금과 여유자금 확보 등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대출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자금은 DTI 규제 환원과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대출행태서베이는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금융회사의 여신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1.04.06 I 김춘동 기자
  • `물가대란` 시작되나[TV]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태제과가 내일부터 제품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인데, 이에 따라 동종업계와 제빵업계의 전방위적인 가격 인상이 예상됩니다. 관련 내용을 이윤정 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앵커] 해태제과가 제품 가격을 얼마나 올리기로 했나요? [기자] 올해 들어서도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국내 소재식품 가격도 본격적인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태제과는 내일부터 오예스와 홈런볼 등 24개 품목의 공급가격을 8%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평균 인상 가격대을 낮추기 위해 비인기 제품인 자일리톨 껌은 3950원에서 3980원으로 0.8% 올린 데 이어 땅콩그래, 와플 칩 등 4개 품목에 대해서는 오히려 6.6% 가격을 인하했습니다.하지만 이런 공식적 발표와는 달리 이미 지난달 말부터 해태제과의 주요 인기 제품의 가격은 30% 가량 올랐는데요. 대형마트 3사에서는 해태제과의 86개 과자류를 평균 14~15% 가량 가격 인상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맛동산은 2980원에서 3980원으로 33.6%나 가격이 비싸졌고, 오예스의 경우 3980에서 4640원으로 16.6%, 후렌치파이딸기는 3840원에서 4390원으로 14.3% 가격이 뛰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태제과는 그동안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더 이상 자체 흡수가 어려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인기 제품의 가격을 30% 가까이 인상하면서 비인기 제품은 가격을 인하하는 방법으로 평균 인상폭을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내 물가상승은 그동안 신선식품이 주도를 해 왔는데, 가공식품업체들도 이제 본격적인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군요? [기자] 네, 이번 달부터 과자와 빵, 라면 등 서민들의 식품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격적인 '물가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설탕과 밀가루가 인상을 시작하면서 지난달부터 첫 테이프를 끊었는데요.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달 12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9.8% 인상했습니다. 설탕에 이어 밀가루도 가격이 10% 가까이 올랐는데요. 동아원(008040)은 오늘부터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6%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밀가루값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라면과 외식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라면 제품의 경우 밀가루의 비중이 17~20%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CJ(001040)푸드빌 등 외식업계 역시 가격 인상 여부를 놓고 고민이 깊은 상태인데요. 업계 한 관계자는 "원가절감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재 가격으론 감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설탕과 밀가루 가격이 동반으로 인상되면서 빵과 과자, 라면, 국수 등 각종 식료품 가격 도미노 인상이 이번 달 들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관련기사 ◀☞오늘의 메뉴..3박자 갖춘 음식료株 계속 Go?! [TV]☞CJ제일제당, 밀가루·유지값 올린다..`매수`-대신☞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인상 가시권..`비중확대`-HSBC
2011.04.05 I 이윤정 기자
  • `오르기 전에 사두자?`..라면·커피 등 매출 ↑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nbsp;생활필수품에 대한 가격 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가격 인상이 점쳐지는 식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nbsp;4월 `물가 대란`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미리 사두자는 심리가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5일 오픈마켓 11번가 마트에 따르면, 지난 3월 우유, 라면, 커피 등의 매출은 2월보다 각각 30% 이상 증가했다. 이 제품들은 지난 달부터 파워 셀러들 사이에서 가격 인상 소문이 무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공급업체로부터 제품을 판매하는 파워 셀러들이 4월 중에 우유와 라면, 커피의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오픈마켓 업체들에 통보했다"며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제품을 미리 사두자는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픈마켓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동서식품은 10% 가격을 올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두유 제품의 경우 7% 가까이 가격이 올랐고 우유는 일부 상품들이 품귀 사태를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의 경우 밀가루 공급업체 동아원이 가격 인상을 발표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라면 제품의 매출이 전달 동기보다 15%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13% 매출이 늘었고, 같은 기간 커피 판매도 11.1% 증가했다. 롯데슈퍼는 최근 3주간 매출을 직전 3주와 비교한 결과 밀가루는 19%, 설탕은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밀가루가 재료로 쓰이는 된장, 고추장 등 장류는 20%, 설탕값과 관련이 있는 커피는 14% 매출이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물가가 오르는 것에&nbsp;대해 소비자들이&nbsp;느끼는 불안감이 생각보다 큰 것 같다"며 "미리 사두는 움직임이 일어난 이후 소비 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병모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은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돼 미리 물건을 사두는 것을 탓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분명히 우려스러운 현상"이라며 "정부나 언론이&nbsp;지나친 불안 심리가 조성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업계 선두` 놓고 3파전[TV]☞킴스클럽마트 재매각, 롯데·홈플러스·신세계 3파전 압축☞`명품 잘 팔리네`..백화점, 세일 매출 전년比 10%↑
2011.04.05 I 유환구 기자
  • `반값 아파트` 물거품.."약속 어긴 MB"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정부는 2009년 8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금자리주택과 관련, 강남 지역은 시세의 50%, 기타 지역은 70% 수준의 낮은 분양가로 공급하겠다고 보고했다. 당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친서민 대선 공약으로,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것을 대선 때부터 공약했고, 결국 약속을 지키는 MB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같은 `반값 아파트` 공약은 빈말이 될 공산이 커졌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경우 빚어지는 폐해가 크다며 시세의 80%대에서 유지하기 위한 법안이 여당에서 발의됐기 때문이다. 동남권 신공항에 이어 또 한 번 `약속 안 지키는 MB`를 확인시켜주는 사례다. 정진섭 의원(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보금자리 토지 공급방법 및 조건 변경과 관련 `저렴한 가격으로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에서 `주거생활 안정 및 보금자리주택 공급 촉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로 바꿨다. 정 의원실 관계자는 "주변 시세의 80~85% 수준으로 보금자리 분양가를 유지하도록 토지 공급 가격을 유연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그린벨트 보금자리 용지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조성원가에, 60~85㎡는 조성원가의 110%(민간 건설사에는 120%) 이내에서 공급된다.하지만 앞으로는 이같은 상한선을 넘는 가격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분양가가 올라갈 여지는 커지는 셈이다. 정 의원은 개정안 제안 이유에 대해 "분양가의 지역별 형평성을 맞추고, 분양가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대기수요 양산 등 악영향이 발생할 우려를 최소하하기 위해 용지 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아직 사전예약을 받지 않은 3차 지구 일부와 4차 지구부터 이 기준을 적용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다고 판단되는 곳은 용지 가격을 올려 분양가를 높일 방침이다.이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적정 수익을 보장해주고, 이 개정안에 포함된 민간 사업자 참여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실 관계자는 "보금자리 지구 지정을 해놓고 돈이 없어 보상도 못하고, 이른바 `로또` 기대감이 섞인 대기수요로 전세대란이 일어나는 상황을 타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금자리 도입 당시 목표와 달라진 데 대해 비판이 불가피하다. 김성달 경실련 팀장은 "보금자리 목표 60만가구 중 반값으로 나온 것은 이제 겨우 강남권 2000가구에 불과하다"면서 "강남 보금자리가 집값 안정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건설사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쪽으로 개악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에는 현재 공공기관으로 한정돼 있는 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의 사업주체에 부지 조성사업의 경우 `공공이 총 지분의 50%를 초과 출자해 설립한 민관 합동법인`을 추가했다.또 전용면적 60~85㎡의 중형주택의 일부를 민간이 건설할 수 있도록 민간주택건설 사업자를 사업주체에 포함시켰다. 민간 보금자리 분양가는 분양가심사위원회를 둬 관리하는데 LH가 시행할 경우 국토부장관이, 지자체나 지방공사가 하면 시도지사가 심의권을 갖는다.
2011.04.05 I 박철응 기자
  • 한나라당의 딜레마 “재보선에 안상수 대표 도움 필요없다”
  • [경향닷컴 제공]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딜레마에 빠졌다. 스스로 공천에 부정적이었던 성남 분당을 강재섭 후보에게 정치 생명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재·보선 결과, 그 중에서도 분당을 선거는 한나라당과 안 대표의 정치적 명운을 함께 가를 가늠자다. 텃밭인 분당을은 이겨야 당내에서 제기되는 조기전당대회론을 방어할 최소한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 임태희 대통령 실장까지 후보로 고려하면서 강재섭 전 대표에게 공천을 주지 않으려고 했던 안 대표 입장에서는 원내진입 후 ‘정적’이 될 수 있는 강 전 대표의 선거를 보며 가슴앓이를 하는 셈이다. 실제 안 대표는 지역 후보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강 전 대표는 5일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당에서 전사적으로 도와줄 필요 없다. 단기필마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을 후보인 김태호 전 경남지사 역시 “인물론으로 승부하고 싶다”고 당 지원을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지난해 보온병 파동과 자연산 발언 등으로 이어진 안 대표의 실수 이미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고물가와 전세대란 등으로 집권여당에 대한 바닥민심이 부정적인 점도 안 대표를 축으로, 한나라당 깃발을 든 중앙당 지원유세를 원하지 않는 배경으로 풀이된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화합과 포용이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지역일꾼으로 일하는 후보자를 격려하고 화합, 단결해야 한다”며 4·27 재·보선의 총력전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안 대표는 “당분간 의원들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을 삼가해달라. 발언 잘못해서 선거 전체구도가 무너질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한 뒤, “공천과 선거에 관해 지도부가 잘못한 것은 선거가 끝나고 책임을 물어달라. 책임을 달게 받겠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책임론을 사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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