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074건

  • 롯데百, 남성 패션 매장 `D-코드` 오픈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본점은 일본 패션의 거리 하라주쿠를 재현한 남성 스트리트 패션 편집매장인 `D-코드`를 12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의 남성복 대표 업체인 레나운과 협업을 통해 만든 D-코드는 젊은 20~30대 중반의 남성고객을 타깃으로 슈트와 아우터, 팬츠를 비롯해 스니커즈, 슈즈까지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탑 쇼핑 공간을 구현했다.D-코드는 일본 레나운의 대표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다반 화이트 라벨(D’urban White Label)`을 비롯해 일본 하라주쿠 라포레 대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인 `WJK`, 이태리 감성 캐주얼 브랜드인 `하바나(HABANA)`, 젊은 고객을 위한 스니커즈 브랜드인 `스핑글 무브(Spingle Move)` 등 세계 유명브랜드 5개로 구성돼 있다. D-코드는 유명브랜드 도입을 통해 일본 유명 패션 타운인 신주쿠, 하라주쿠의 유행 트렌드를 국내 최초로 재현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D-코드 매장을 상반기에 2개 점포, 하반기에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도시에 3개를 추가로 오픈하여 총 5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본과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유망 브랜드를 중심으로 총 14개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켜 하라주쿠 라폴레, 빔스, 유나이티드 애로우등 해외 유명 편집샵에 뒤지지 않는 매장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수영 롯데백화점 남성정장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오픈은 일본 대표 남성복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일본 신진 유망 브랜드를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해 일본 원정 쇼핑이 아닌 국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유통사 사업다각화 고민.."골프·공연·렌탈 해볼까 합니다"☞[단독]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최대 롯데타운` 조성한다☞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
2011.03.10 I 유환구 기자
유통사 사업다각화 고민.."골프·공연·렌탈 해볼까 합니다"
  • 유통사 사업다각화 고민.."골프·공연·렌탈 해볼까 합니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오는 18일은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상장 유통업체들이 대부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이른바 `주총데이`다. 이번 주총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골프장업과 공연기획업, 가정용품 임대업 등 낯선 사업 영역을 새로운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이 상정된 것이다. 유통 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출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유통업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신세계는 오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골프장업과 전자금융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체육시설의 설치와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골프장 등의 체육시설업과 전자금융거래법에 의거해 전자금융업(선불전자지급수단)을 목적사업에 추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골프장업의 경우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관을 변경한 것이고 전자금융업은 기프트카드와 제휴를 하려면 전자금융 관련 조항이 필요해서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요 유통업체 18일 주주총회 사업목적 추가 및 정관변경 안건지방의 대규모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신설할 때 스파나 테마파크, 수영장 등과 함께 골프장이 포함될 수도 있어 미리 사업 목적에 포함시켜둔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신세계는 이번 주총을 통해 분기배당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결산실적에 따라 1년에 최고 4차례의 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분기배당제도를 실시하면 기업이익을 수시로 주주에게 배분할 수 있게 돼 배당투자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 올해들어 잇따라 실시한 무상증자와 배당금 증액 등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해석할 수 있다는 평가다. 같은 날 주총을 여는 롯데쇼핑(023530)은 사업목적을 새로 추가하지는 않았지만 전환사채 발생시 액면총액의 한도를 기존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높이는 정관 변경을 안건으로 올렸다. 올해에도 공격적인 M&A를 통한 외형 확대에 나서고 있는 만큼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쇼핑은 영업에서 벌어들이는 자금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에 쏟고 있어 외부 차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전환사채 한도를 높인 것은 좋은 매물이 나오면 계속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공연기획업과 공연시설운영업, 전시 및 행사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백화점 문화센터 등을 통해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콘서트나 영화 상영 등의 문화사업을 더욱 활성화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홈쇼핑 업계 1위인 GS샵(GS홈쇼핑(028150))은 기타 개인 및 가정용품 임대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이 가운데 개인 및 가정용품 임대업이 눈길을 끈다. 홈쇼핑에서 보험판매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슷한 수익모델로 렌탈사업이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홈쇼핑에서는 정수기나 비데는 물론 PC와 안마의자 등의 렌탈 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정수기나 PC 등의 렌탈 사업의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업 목적에 추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 모델을 찾으려는 유통업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이같은 노력 자체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서는 사내외 이사와 감사 등도 재신임되거나 신규선임된다. CJ오쇼핑의 경우 고광헌 한겨레신문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로 선임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고 대표는 임기 3년을 마치고 오는 21일 퇴임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고광헌 대표는 유통업계와 관련된 이력은 없지만 신문협회 이사 등으로 재직하며 명망이 높아 경영 투명성 측면에서 적임자라 보고 추천을 많이 받았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관련기사 ◀☞[단독]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최대 롯데타운` 조성한다☞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롯데쇼핑, 소비 호조로 매력 더 커졌다..`시장상회`↑-CS
2011.03.09 I 유환구 기자
  • 야당, 최시중 방통위원장 연임 반대 공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통위 업무보고가 아닌 제 청문회가 된 것 같아 당혹스럽다. 하지만 3년 동안 국회에 올 때마다 청문회 같았기 때문에·…"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업무보고 자리는 최근 연임 결정된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인사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종합편성채널(종편), IT 진흥, 디도스(DDoS)사태까지 정책 질의를 하면서 전방위적으로 최 위원장을 공격했다. 재임 3년 간 제대로 한 일이 없는데 어떻게 연임을 할 수 있느냐는 뜻이다.먼저 전병헌 의원(민주당)은 "연임이 결정되자마자 최 위원장이 뱉은 일성은 방송광고시장 파이를 키우겠다는 이야기였다"면서 "한 부처의 장으로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장병완 의원(민주당)도 "종편 심사위원 선정 과정에서 방통위 상임위원들이 추천권을 상당수 행사해 그들이 좌지우지하는 형태로 심사가 이뤄졌다"며,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일부 의원은 최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종용하기도 했다.  최종원 의원(민주당)은 "방통위 1기에 점수를 준다면 30점으로 낙제 수준이고, 최 위원장은 연임이 아닌 탄핵감"이라면서 "2기 방통위의 중점사업이 종편 살리기라면 물러나는 것이 어떤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정장선 의원(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연임하지 말고 정권을 위해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천정배 의원(민주당)은 "지금까지 여러번 말했지만 여기서 사퇴하는 것이 좋겠다"고 날을 세웠다.이에대해 최시중 위원장은 "나도 연임을 축하받을 심정이 아니다"라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했고, 3년 간 했던 일 중 정리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도 임명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오는 17일 연임 관련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디도스 더 강했지만, 피해는 덜했다`..보안株 하락☞지능화된 디도스, 7.7 대란과 무엇이 달랐나(상보)☞[특징주]보안주 강세..`디도스 좀비PC 파괴`
2011.03.08 I 정병묵 기자
  • 남양·매일유업 구제역 ‘반사이익’?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대규모의 젖소가 살처분되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우유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젖소 농장이 경기도에 밀집돼 있는 서울우유가 직격탄을 맞은 반면, 남양유업(003920)과 매일유업(005990)은 피해 정도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피해지역은 주로 경기도 인근에 분포해 있어 해당 지역에 많은 농장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우유가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850톤이었던 하루평균 집유량이 최근 1550톤으로 약 16% 줄었다.반면 젖소 농장이 주로 충청권에 분포해 있는 남양유업과 호남지역 위주인 매일유업은 상대적으로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적어 공급량이 약 2~3% 감소하는 수준에 그쳤다.이렇듯 업체별 피해 정도가 천양지차인 가운데 가장 심각한 공급 차질이 발생한 서울우유는 부족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낙농진흥회에 부족한 원유에 대한 공급 요청을 하고, 군부대에 납품되는 우유를 주 1~2회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모색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지난달에는 편의점업체들에게 우유 공급량이 40%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고, 많이 팔리지 않는 품목들의 경우 아예 공급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후 대형 편의점들에 공급되는 서울우유 제품은 공급량이 5~15% 줄었고, 자연히 매출도 크게 떨어졌다.서울우유가 이렇게 `비상시국`을 맞이한 반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다. 서울우유의 공급 감소로 인해 이들 업체의 우유 제품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오히려 최근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후 서울우유 제품류는 매출이 감소했고, 남양과 매일유업 등 기타업체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최근의 매출 증가 폭은 업체별 각 10% 미만으로 영향이 큰 편은 아니다. 해당업체 한 관계자는 "천재지변이라 할 수 있는 이런 돌발 악재 속에서 매출이 줄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우유가 우유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이번 구제역 발생 지역이 경기도 인근에 집중되는 바람에 피해가 더욱 컸다"며 "아직은 서울우유만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이지만 구제역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업계 전체로 퍼지며 `우유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간 2조5000억원 규모(업계 추정치)의 국내 우유시장은 서울우유가 약 4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남양유업이 19%, 매일유업이 18%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관련기사 ◀☞남양-동서식품 합작사, `식품첨가물 악연` 20년만에 또!☞남양유업, 작년 영업익 486억..전년비 57.6%↑
2011.03.08 I 김대웅 기자
  • 구제역 여파도 `나름`..서울우유 울상, 남양·매일 안도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대규모의 젖소가 살처분되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우유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젖소 농장이 경기도에 밀집돼 있는 서울우유가 직격탄을 맞은 반면, 남양유업(003920)과 매일유업(005990)은 피해 정도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피해지역은 주로 경기도 인근에 분포해 있어 해당 지역에 많은 농장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우유가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850톤이었던 하루평균 집유량이 최근 1550톤으로 약 16% 줄었다.반면 젖소 농장이 주로 충청권에 분포해 있는 남양유업과 호남지역 위주인 매일유업은 상대적으로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적어 공급량이 약 2~3% 감소하는 수준에 그쳤다.이렇듯 업체별 피해 정도가 천양지차인 가운데 가장 심각한 공급 차질이 발생한 서울우유는 부족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낙농진흥회에 부족한 원유에 대한 공급 요청을 하고, 군부대에 납품되는 우유를 주 1~2회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모색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지난달에는 편의점업체들에게 우유 공급량이 40%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고, 많이 팔리지 않는 품목들의 경우 아예 공급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후 대형 편의점들에 공급되는 서울우유 제품은 공급량이 5~15% 줄었고, 자연히 매출도 크게 떨어졌다.서울우유가 이렇게 `비상시국`을 맞이한 반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다. 서울우유의 공급 감소로 인해 이들 업체의 우유 제품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오히려 최근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후 서울우유 제품류는 매출이 감소했고, 남양과 매일유업 등 기타업체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최근의 매출 증가 폭은 업체별 각 10% 미만으로 영향이 큰 편은 아니다. 해당업체 한 관계자는 "천재지변이라 할 수 있는 이런 돌발 악재 속에서 매출이 줄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우유가 우유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이번 구제역 발생 지역이 경기도 인근에 집중되는 바람에 피해가 더욱 컸다"며 "아직은 서울우유만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이지만 구제역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업계 전체로 퍼지며 `우유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간 2조5000억원 규모(업계 추정치)의 국내 우유시장은 서울우유가 약 4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남양유업이 19%, 매일유업이 18%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관련기사 ◀☞남양-동서식품 합작사, `식품첨가물 악연` 20년만에 또!☞남양유업, 작년 영업익 486억..전년비 57.6%↑
2011.03.08 I 김대웅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최대 롯데타운` 조성한다
  • [단독]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최대 롯데타운` 조성한다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롯데그룹(롯데쇼핑(023530))이 베트남에 건립중인 `롯데센터 하노이`뿐 아니라 인근 부지까지 인수해 대규모 `롯데타운`을 건립키로 했다. 당초 알려진 것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것으로, 계획대로 이뤄지면 롯데가 그동안 해외에 조성한 롯데타운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베트남에 건립할 롯데타운 계획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현재 건립중인 `롯데센터 하노이` 인근 부지 인수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현지업체 및 베트남 정부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13년 말 완공되는 `롯데센터 하노이` 옆 베트남 기술학교와 구 러시아대사관 부지까지 인수 물망에 올렸다. 또한 인수가 유력시 되고 있는 하노이 대우호텔을 다른 용도로 개발하고, 호텔 앞 뚜우레호수에 놀이공원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같은 롯데의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부지면적만 해도 대략 6만6115㎡(2만평)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하노이는 서울에 비해 약 5배 정도 큰 도시로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5%가 넘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베트남시장을 조기 선점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판단이고, 따라서 베트남 롯데타운을 동남아시장 공략의 중심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 완료가 대규모 롯데타운 신호탄롯데가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따로 있다. 단순히 호텔로서만 본다면 대우호텔은 사실상 매력이 없다. 롯데센터 하노이에 300석이 넘는 대규모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호텔사업만을 위한 `대우호텔`의 용도는 크지 않다는 것. 두 호텔을 합치면 객실이 700개 규모인데 고객을 유치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내려다 본 뚜우레 호수그러나 대우호텔은 인근 상권과 인수 후 용도 변경을 통해 이 일대를 롯데타운으로 만들기에는 버릴 수 없는 카드다. 오는 2013년 말 하노이의 랜드마크 격인 롯데센터가 완공되면 이 일대는하노이 서북부지역의 최대 중심 상권으로 부상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우호텔과 롯데센터 하노이를 연계해 기존 계획보다 3배 큰 규모의 롯데타운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대우호텔은 총 3개의 건물로 이뤄져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상 18층(객실 411개) 규모의 호텔과 외국인 전용 서비스 제공 아파트(16층, 193세대), 사무실 전용 대하빌딩(16층, 1만4591㎡) 등이다.  따라서 총 2만9500㎡ 규모의 대우호텔을 인수한다면 이 일대는 대규모 롯데타운을 완성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결국, 대우호텔 인수는 롯데가 희생을 치르더라도 꼭 인수해야 할 물권인 셈이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정부의 주요 실권자들이 바뀌면서 마지막 남은 30%의 지분 인수와 정부 승인이 관건"이라며 "인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센터 하노이+대우호텔+뚜우레 놀이공원 그리고 알파` 롯데의 베트남 사업 중심에는 `롯데센터 하노이`가 있다. 총 4억달러(4400억원)가 투자되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부지면적 1만4094㎡, 연면적 24만7075㎡ 규모에 지하 5층~지상 65층, 267m 높이로 지어진다. 1~7층에는 백화점과 8~31층에는 오피스가 입주하고 33~64층에는 233실의 레지던스와 300실의 호텔이 위치할 예정이다. 롯데는 하노이 롯데센터를 축으로 이 일대를 대규모 롯데타운으로 만들어 동남아시장 공략의 중심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2013년말 완공 예정인 롯데센터 하노이. 윗 편에 보이는 건물이 베트남 기술학교.이 `롯데센터 하노이`와 대우호텔을 축으로 한 뒤 플러스 알파를 추진하고 있다.  플러스 알파는 우선, 대우호텔과 접한 뚜우레호수를 대규모 놀이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내려다보이는 뚜우레호수는 지리적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인접한 잠실 석촌호수와 비슷하다.  롯데 관계자는 "대우호텔 인수를 전제하에 뚜우레 호수공원에 있는 동물원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이곳을 롯데월드와 같은 놀이 공원을 만들기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대우호텔이 인수된다면 이 문제도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또 뚜우레호수와 함께 롯데센터 하노이와 길 하나를 두고 인접해 있는 구 러시아 대사관 부지 인수도 검토 중이다. 구 러시아 대사관 부지는 약 1만6528㎡ 규모로 이곳을 인수한다면 롯데타운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 만약 이 부지 인수가 쉽지 않다면 차선책으로 롯데센터 하노이 옆 건물인 베트남 기술학교를 이전해 주는 방식으로 부지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는 이곳에 대규모 백화점문화관을 운영, 감성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타운을 만들기 위해 큰 그림을 구상해 두었지만 베트남은 아직 사회주의 국가라 변수가 많다"라며 "그러나 당초 계획한 안이 다소 수정은 될 수 있지만 대규모 롯데다운 건설은 계속해서 추진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롯데쇼핑, 소비 호조로 매력 더 커졌다..`시장상회`↑-CS☞코스피 2000선도 훌쩍..외국인 이어 기관까지
2011.03.08 I 이성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치자금법 꼬리 내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北 화폐가치 `뚝` 통화시스템 이상징후 -부실검증 세무사 징계 4~5배 강화 -부산경제에 봄바람 ▲트렌드 -고시女風 거세고 여성 취업자 1000만 넘었지만.. -이토 히로부미 외고손자 일본외무상 유력 후보로 -서울 택시면허값 급등..체감경기 악화 신호? ▲종합 -전자정부 한다더니 종이인쇄 年15%↑ -정치자금법 비난여론에 급제동 ▲경제 종합 -중국 국채 요즘 `잘나가는 이유` -`딤섬 본드` 직접 산다 -금통위 이번주 금리 결정 국제유가 해석에 달렸다 -"영세 도매업체가 물가 안정 걸림돌" ▲국제 -오바마 `리비아 강경태도` 후퇴 -일본 3월 정국 위기설 현실되나 -백악관 전략 비축유 방출 검토 ▲금융·재테크 -카드론·리볼빙 급증..카드사 경쟁 격화 -윤용로 행장 임무는 외환은행 인수 매듭 -청와대, 우리은행장 누굴 뽑을까 -차보험 손해율 70%대로 `뚝` ▲기업과 증권 -펄펄끓는 현대제철..식어가는 포스코 -반도체 투자 양극화 -제네시스 강심장 됐다 ▲기업·경영 -디도스 공격 `7.7`때보다 교활했다 -LG유플러스는 왜 아이폰 못 내놓나 -뒤늦게 아이폰 AS 강화한 KT -세계 최대 패션·쇼핑 포털 글램닷컴 한국 진출 ▲유통 -장보기 대신해주는 `피커` 아시나요 -가자미·오징어값 급등 ▲기업과 증권 -성장 대신 분배택한 중국, 한국증시 영향은 -中 본토펀드 봄날 오나 -중국에 생산기지만 둔 수출주 타격 우려 -대한통운 M&A 나선 빅3 시너지 분석해보니 -박윤배의 경영권 탈취 시도 -삼성물산 체질개선 약발 보나 -네오위즈게임즈 수상한 BW 발행 -시가총액 6조 STX `채권 굴욕` ▲부동산 -강남 오피스텔 3.3m2당 1700만원 넘어 -장기전세주택 406가구 일반분양 ◇ 서울경제 ▲1면 -철강값 도미노 인상 예고 -카드대란 악몽 되살아나나 -국내기업 해외로펌 자문료 1조 넘어 -정부, 올해 보금자리론 30% 확대 -경기선행지수에 中지수도 반영 ▲종합 -커피에 취한 한국 -국민·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자 비율 20년새 10배 이상 늘어 -정유사들 석유제품 공급가 대폭 올려 -MB물가지수 3년새 20% 급등 -북한, 적십자회담 실무접촉 제의 -가계저축률 뚝뚝..부채는 쑥쑥 -디도스 공격 일단락됐지만 불씨 여전 -"고환율·저금리 바탕 성장정책 바꿔야" -"물가 책임 물으면 짐 내려놓고 싶다" -광물공사, 호주서 대규모 손실 우려 -은행세·세무검증제 도입법안 상임위 통과 -中, 희토류 생산기업 환경규제 강화 ▲금융 -외환은행 윤용로호 출항했지만.. -금융사 CEO 리스크 검사 깐깐해진다 -김승유 회장 "외환시장 독과점 수준 아니다" ▲국제 -미국, 전략 비축유 방출 카드 만지작 -명품공룡 루이비통, 불가리도 품다 -ECB 금리 인상설에 달러화 투매 잇따라 -영국서도 리비아 군사개입 회의론 -원자바오 "향후 5년간 저가주택 3600만채 건설" ▲산업 -국내 철강사들 수출로 눈돌릴듯 -첨단기술 제네시스 첫선 -삼성전자 법인세 2조클럽 육박 -한진중공업, 총파업에도 선박 인도 -현대중공업, 인공관절 수술 로봇 국산화 -아이폰 서비스戰 점입가경 -이통 마일리지 사용기간 5년서 7년으로 연장 추진 -SW 불법복제 피해액 작년 3000억원 넘었다 -대한전선 "10년내 매출 7조원 달성" -상반기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2조 푼다 -물가 고공행진 속 한우값만 뚝 -서울우유 치즈 가격 내린다 -신학기 대학가 "술은 무슨..공부나 해야지" ▲증권 -증시는 지금..센티멘털 vs 펀더멘털 `힘겨루기` -1분기 실적 악화 우려감..삼성전자 4% 이상 급락 -"한국, 고유가 충격 아시아 신흥국 2위" -목표 전환형 펀드 봇물 -"스마트폰 때문에.." 내비·MP3업체 매출 뚝 ▲부동산 -매입임대 사업자 "수도권 외곽으로" -LH 자금조달 제대로 이뤄질까 -대학가 주변 재개발구역내 부분 임대아파트 공급키로 ◇ 한국경제 ▲1면 -공기업 민영화 시늉만 -여론 뭇매에 정치자금법 꼬리 내려 -저축은행 구조조정 가속..`5조 기금` 국회 기재위 통과 ▲종합 -1위였던 한국 가계 저축률, 美의 절반으로 `뚝` -리비아 진출 건설사 피해보상 청구 검토 -화장품·학습지 등 방문판매 2만여곳 직격탄 -저축은행 부실 감춘 경영진 징역형 -우리금융 "저축은행 1~2개 추가 인수" -국회 특위, 1년 5~6번 회의에 혈세 44억 `낭비` -`은행세` 5년초과 부채에 0.03% 부과 ▲경제 -광물공사, 400억 투자 호주탄광 개발 무산 위기 -역외탈세 뿌리뽑기 팔 걷었다 -희토류 비축량 100일분으로 확대 -노인 일자리 4000개 새로 만든다 ▲금융 -눈덩이 카드론..금감원, 카드사에 `옐로 카드` -방카슈랑스 1위는 신한생명 -국민은행, 정기예금 금리 인상 `선제 공격` ▲국제 -日총리 `내각 양팔` 다 잃고 벼랑 끝으로 -리비아 운명 달린 `시르테 전투` -백악관 "유가 안정 위해 비축유 방출할 수도" -영국 중앙은행 총재, 2차 금융위기 경고 -세계 경제 진짜 문제는 유가 아닌 `식량값 폭등` -뉴질랜드 지진 복구 총력..금리 2.5%까지 인하 유력 ▲산업 -유가 치솟고 승객 감소..잘나가던 항공업계 `난기류` 속으로 -구본준 "휴대폰 판매 전략 매달 새로 짜 보고하라" -철광석값 25% 오른다..산업계 원가 상승 `비상` ▲IT -"구글, 자동운전차 개발해 年 100만명 살린다" -KT "아이폰 교환기간 14일로 확대" ▲생활경제 -B2B기업도 이미지 관리..광고비 43% 급증 -작년 성인 1명이 커피 312잔 마셨다 ▲부동산 -미분양 넘치던 용인, 전세난에 중소형 `불티` -신촌 대학가에 부분 임대 아파트 -여의도 MBC 방송센터 매물로 나왔다 -경매시장도 부산發 열풍..낙찰률 역대 최고 ▲증권 -불안한 장세..개미들도 `ELS 우산` 아래로 -외국인, 선물 1조 `매물 공세` -다음, 네오위즈게임즈와 손잡나 -선박펀드 7개월만에 출시 -주가 3000에 베팅 `MB콜` 아시나요 -마니커 `수상한 상승`..M&A 가능성? -자문형 랩 가입前 `증권사`도 따져라 -자산운용사, 사옥 이전 잇따라
2011.03.07 I 안재만 기자
  • `디도스 더 강했지만, 피해는 덜했다`..보안株 하락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2차 디도스(DDoS) 공격 피해가 과거 `7·7디도스 대란`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보안주가 내림세를 보였다. 7일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전거래일 대비 4% 내린 1만8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4일 디도스 공격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이날 오후부터 하락 반전됐다. `알약시리즈`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047560)도 2.86% 내렸다. 이 밖에 소프트포럼(054920), 나우콤(067160) 등도 하락했다. 침입차단시스템 개발사인 이니텍(053350)만 전거래일 대비 4.47%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일 발생한 2차 디도스 공격은 지난 2009년 7·7 디도스보다 공격은 지능화 됐지만, 피해는 덜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지난번 디도스 대란은 같은 파일 구성으로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공격 시점마다 파일 구성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파일도 추가돼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피해규모는 과거와 달리, 일시적인 접속장애와 일부 좀비PC 하드디스크 파괴 정도로 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관련기사 ◀☞지능화된 디도스, 7.7 대란과 무엇이 달랐나(상보)☞[특징주]보안주 강세..`디도스 좀비PC 파괴`☞안철수硏, 디도스 2차공격 큰 피해 없어..`계속 주의`
2011.03.07 I 안준형 기자
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
  • 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
  • [이데일리 유환구 김대웅 기자] 국내 1위 유가공업체인 서울우유가 추가 원유 확보에 실패하면서 공급물량에 차질을 빚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도 파장이 미치고 있다. 공급 물량의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유 성수기인 새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수급이 더욱 악화되면서 `우유 대란`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달 중순 편의점업체들에게 우유 공급량이 지난 12월 기준 물량의 60%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 많이 팔리지 않는 품목들의 경우 아예 공급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현재 서울우유 측의 공급물량이 5~10% 줄어든 상태"라며 "구제역 여파로 원유 집유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바나나우유나 딸기우유 등 가공유제품 중심으로 공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GS25는 서울우유 제품 공급이 이전보다 15%가량 줄었고, `서울 목장우유 1.8ℓ` 등 6개 제품의 공급이 끊겼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중순 이후 서울우유 제품류는 매출이 하락하고, 남양과 매일유업 등 기타업체는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6일 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가공유와 흰우유는 3.9%,와 9.3% 각각 감소했다. 반면 요쿠르트와 가공유는 매출이 9.3%와 2.7%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2월부터 가격을 기존 2400원에서 2140원 인하한 흰우유 1L 제품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25는 우유 파동이 심화되기 이전인 지난 14~20일과 2월28일~3월6일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흰우유는 2.7% 판매가 늘어 6.6% 오른 가공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았다고 전했다. 대형마트도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공급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유제필 홈플러스 낙농담당 바이어는 "지난달 초부터 구제역 발생 이전 평달 대비 약 10% 정도 물량이 줄어서 지난 주까지 지속됐으며, 이번 주부터 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물량 수급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난 주까지는 급식이 전개되지 않은 데다 봄방학 때 비축해 놓은 물량도 있었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었지만 이번 주부터는 구제역 발생 이전 평달 대비 약 15~20% 정도 공급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 관계자는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제역 발생 이후 전체 우유 공급이 5~10% 정도 줄었다"며 "아직 판매량이나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은 결국 `우유대란`의 가능성은 공급업체들에게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의 경우 국내 시장의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공급량을 추가감소할 지 여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850톤이었던 하루평균 집유량이 최근 15500톤으로 줄어들며 심각한 원유부족 사태에 직면하자 돌파구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낙농진흥회에 부족한 원유에 대한 공급 요청을 했지만 이렇다 할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고, 상황에 따라 군부대에 납품되는 우유를 주 1~2회 줄이는 방안을 국방부에 건의하기도 했다.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사태를 겪으며 대량의 젖소가 살처분돼 원유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원유수급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롯데쇼핑, 소비 호조로 매력 더 커졌다..`시장상회`↑-CS☞코스피 2000선도 훌쩍..외국인 이어 기관까지☞`통큰 하락` 롯데쇼핑, 이제부턴 `통큰 반전`
2011.03.07 I 유환구 기자
  • 지능화된 디도스, 7.7 대란과 무엇이 달랐나(상보)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디도스 공격은 여러가지면에서 지난 2009년 7·7 디도스 공격보다 지능화된 것으로 분석됐다.안철수연구소는 7일 "지난번 디도스 대란은 같은 파일 구성으로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공격 시점마다 파일 구성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파일도 추가돼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전했다.2009년 7·7 디도스 당시에는 마지막 공격 날인 10일 자정에 하드디스크와 파일이 손상됐으며, PC 날짜를 변경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격자가 실시간으로 작전을 변경해 공격 종료 시점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또한 호스트 파일 변조로 백신 업데이트를 방해해 이용자들이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하지 못하게 했다. 2009년에는 닷넷 프레임 기반인 윈도 2000, XP, 2003에만 손상이 국한됐지만 이번에는 모든 윈도 운영체제에 손상이 이뤄지도록 했다.악성코드의 시스템 손상형태도 달랐다. 3.4 디도스공격에서는 악성코드 감염후 일정시간이 지나 손상을 일으키거나 감염 즉시(3월3일 신종 악성코드의 경우) 손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좀비PC 손상도 특정조건 없이 모든 좀비PC를 파괴했다. 하지만 7.7 디도스공격 때는 특정조건이 만족되어야 좀비PC를 손상시켰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와 인터넷서비스 사업자(ISP)의 대응체계도 과거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분위기다. 좀비PC 치료방법의 경우, 7.7 디도스공격 때는 ISP 콜센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통보하고 구두로 치료방안을 안내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 3.4 디도스공격 때는 감염된 PC에 팝업창을 띄어 주는 사이버 치료체계를 구축해 치료방안을 지원했고, 파악되지 않은 좀비PC에 대해서도 통보를 했다. 악성코드 최초 탐지도 7.7 디도스공격 때는 피해기관 신고로 늦었지만, 3.4 디도스공격 때는 유관기관 협력체계로 인지했다. 이에따라 피해규모도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일시적인 접속장애와 일부 좀비PC 하드디스크 파괴 정도로 그쳤다는게 방통위의 판단이다. 한편, 이번 공격 역시 개인 사용자 PC를 `좀비PC`로 만들어 디도스 공격자가 되도록 하고 외부 서버로부터 명령을 받아 사전 계획대로 공격이 이뤄졌다는 점에서는 유사한 형태를 지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디도스 공격이 공격 목적이 불명확하다는 점, 하드 디스크와 파일 손상으로 악성코드 수명이 끝난다는 점도 지난 공격과 같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공격에서도 `P2P` 사이트가 악성코드의 주요 배포지로 활용됐다.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보안을 단순히 제품으로 볼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각 기업과 기관은 날로 지능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준에 맞는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보안주 강세..`디도스 좀비PC 파괴`☞안철수硏, 디도스 2차공격 큰 피해 없어..`계속 주의`☞[특징주]보안株, 디도스 공격에 강세
2011.03.07 I 신혜리 기자
금감원장 "카드社 불법모집·불건전 영업 엄단"(종합)
  • 금감원장 "카드社 불법모집·불건전 영업 엄단"(종합)
  • [이데일리 김도년 송이라 기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사진)은 "카드업계는 단기 성과주의를 지양해야 한다"며 "불법 회원 모집행위와 과도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 불건전 영업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김 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국내 7개 신용카드사 최고경영자(CEO) 및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KB국민카드 분사 등을 계기로 카드사간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카드사간 부가서비스 경쟁과 수수료 인하 등으로 신용판매 부문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카드론과 리볼빙서비스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카드자산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예상손실률 분석이 끝나는 대로 감독규정을 개정해 카드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상향 조정하겠다"면서 "카드회원 모집실태 점검 주기를 반기에서 분기로 단축하는 등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마케팅 경쟁실태에 대한 현장점검도 반기마다 실시하겠다"며 "카드상품을 설계시 수익성 분석을 의무화해 과도한 부가서비스 제공을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의 이같은 경고성 발언은 최근 신용카드 발급 수, 모집인 수 등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김 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카드사 CEO들에게 과당경쟁을 자제하자고 당부했고 (카드사 CEO들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도 "과거 카드대란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런 자리가 마련됐다"며 "농협도 지주사로 출범하고 KB카드도 분사되면서 과당경쟁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영업을 보수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난 2일 출범한 KB국민카드가 도입한 선포인트 제도에 대해 일부 카드사들이 과당경쟁 우려를 제기했다. 선포인트 제도는 카드로 물품을 살 때 먼저 카드 포인트로 일부 금액을 지급한 뒤 일정 기간 카드 결제를 통해 다시 포인트로 갚을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은 "KB카드에서 선포인트제 상품을 내놓게 되면 다른 카드사들도 여기에 뛰어들 수 밖에 없지 않겠냐는 우려가 간담회 도중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 주요 지표들은 카드업계의 경쟁이 이미 치열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카드론 대출은 15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5.2%(4조1000억원) 급증했다. 또 카드 모집인수가 5만명으로 30% 늘어나는 등 카드총수익 대비 마케팅비용이 25.4%로 일년새 4.8%포인트 상승했다. 리볼빙서비스 이용잔액도 7.8%(4000억원) 증가한 5조5000억원에 달했다.
2011.03.07 I 김도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스마트폰 강제요금제 통신료 폭탄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스마트폰 강제 요금제가 통신료 폭탄-군 차세대 무기 K-11 결함으로 양산 보류-저축은행 사태 중대고비-원유비축 비상 걸렸다. ▲트렌드-디도스, 좀비 PC 하드 파괴 시작 -나도 디지털 치매? ▲종합-중국 `바오파 정책` 폐기.."분배없인 더 이상 성장 못한다"-대중수출 의존율 25% 한국경제 타격 불가피-울며겨자먹기식..요금제만 다양화해도 최소 1~2만원 절감-전용요금제 38%는 단말기값 -요금인가제 없애고 제4이동통신사 출범 서둘러야 ▲정치, 외교안보-MB가 5309명에게 문자 보낸 사연-북한 GPS 교란전파 쐈다. -정치자금법 개악..막가자는 거죠? -11일 40주년 맞는 국가대표 싱크탱크 KDI-쇠고기 수입 협상중이던 캐나다서 광우병 또 말썽 ▲국제-영국 특공대원 8명 리비아 억류-사우디 "어떤 형태 시위도 불법"-마에하라 일본 외상 `270만원` 수렁으로▲금융-"저축은행 부실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외환은행장 윤용로씨 내정-주택대출이자 26개월만에 최고 ▲기업과 증권-LG 3DTV 60도 고온, 120cm 낙하 극한 테스트-현대차, 현대건설 인수 내달 완료-16일부터 SKT에서도 아이폰 산다-디도스 공격 끝난게 아니다 -닭고기 대란 온다..생닭, 계란값 폭등-구제역 덕 보는 생수업체 -삼성 "홈플러스 지분 매각" ▲부동산-송도, 삼성 입주 결정으로 매수문의 늘며 `꿈틀`-입차인 확보된 선임대상가 투자해볼까-은평뉴타운 첫 복합단지◇ 서울경제▲1면-시장 기능·질서 무너뜨린다..표 의식한 입법 잇달아-재개발, 재건축 수익성 크게 개선될 듯-리비아 내전 장기화에 유가 또 요동▲종합 -디도스 공격..좀비 PC 자폭 시작 -갤럭시탭 화면 크기 다양화..삼성전자 아이패드 2에 맞불-인플레 심화..원자재, 곡물 ETF 봇물▲해설-제 역할 못하는 경기 선행지수▲종합-기업구조촉진법 재입법 제동-에금자보홉법 개정안 이견 여전-사정 급한 예보..금융권에서 3조원 차입 -재개발, 재건축 기준 완화되면..위헌 소지도 있어-시장 왜곡법안 어떤게 있나..5%이상 인상금지 전월세 상한제-중국 "올 물가안정 최우선 과제로"-중동 수출 중기에 300억 긴급 자금▲금융-저축은 영업정지 사태에도 자리다툼-보험, 카드시장 농협발 폭풍 온다▲국제-국제사회 군사개입 지지부진-사우디, 반정부시위 강경대응 전환-구글 "올 공격적 M&A 나설것"▲산업-삼성, 다시 사람으로 눈 돌리다-LG디스플레이 ODM 사업 탄력-한화 솔라원, 나스닥서 새 사명 선포-SK텔레콤, 아이폰 16일 출시-포털 업체들 적과의 동침◇ 한국경제 ▲1면-지방 부동산이 달아오른다-"정치자금법 개정은 개악..정경유착 부추길 것"-휘발유 평균 가격 리터당 1900원 돌파▲종합-`리비아 쇼크` 수출 중기에 긴급 자금 투입-장학재단 기금 제 멋대로 펑펑-"아쉬우면 돈 내라는 말..국회가 대놓고 입법 장사"-여아 찰떡 야합..본회의 통과 불보듯-북상중인 부산발 열기, 대전 다세대 경매 낙찰가율 120% -광중 화정동 자이 떳다방 등장-광주, 전주 공급 급감..미분양 팔리고 기존 주택가격도 꿈틀-집값 비싼 수도권은 여전히 냉기▲경제-국제유가 뜀박질..소비자물가 전망 또 올려 -희토류 가공 독자기술 만든다-인플레 심리 차단 필요..이달 기준금리 0.25%P 인상 예상-대외경협 기금 지원 대폭 늘려 ▲금융-새 외환은행장 윤용로씨 사실상 확정-주택대출금리 26개월만에 최고-금융지주, 영업전쟁 돌입▲정치-최시중 재산 62억원..3년새 예금 5억 늘어-"현안타결 어려워 영수회담 몇 번 불응"..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국제 -중, 5년간 평균 7% 성장..최저임금은 매년 13% 이상 인상-오바마, 재선 대장정 첫걸음-사우디도 반정부 시위 초긴장..모든 시위, 집회 금지 -도요타 신용등급 하향, S&P AA에서 AA-로 ▲산업-이재현의 특명.."그린바이오는 CJ의 미래"-SK텔레콤도 아이폰4 16일 출시-삼양그룹, 판교에 의학, 바이오 R&D 센터-서울우유의 SOS "원유 공급 좀.."▲부동산 -5조 규모 판교 알파돔시티 시행사 바뀌나-이재오 "재개발, 재건축 자동 인, 허가제 추진"-서울시 영구임대 3500채 공급 ▲증권 -펀드 살아나는데, 판매사 불공정 관행 여전-센트리온, 삼성참여에도 꿋꿋
2011.03.06 I 윤진섭 기자
  • `디도스 공격 명령` 외국서버 30대 발견
  • [노컷뉴스 제공] '3.4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5일 외국에서 좀비PC에 디도스 공격 명령을 내리는 공격지령 서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경찰이 이날 오후 1시 현재 발견한 공격지령 서버는 모두 30대로 미국과 러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이스라엘, 홍콩 등 18개국에 흩어져 있다.공격지령 서버는 일시와 대상을 정해 디도스 공격을 하도록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를 제어한다. 경찰은 2009년 7월7일부터 사흘간 발생한 7.7 디도스 대란을 수사할 때도 외국에 위치한 442개의 공격지령 서버를 발견한 바 있다. 경찰은 외국 공격지령 서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좀비PC의 악성코드 분석에 주력하는 한편 이들 서버가 위치한 외국의 수사기관에 공조를 요청해 테러 근원지를역추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좀비PC들에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데 활용된 파일공유 사이트 2곳을 추가로 확인했다. 추가로 확인된 사이트 2곳의 운영업체는 모두 부산에 있으며 경찰은 이들 사이트 서버의 하드디스크를 복제해 분석에 들어갔다.추가로 확인된 사이트들도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악성코드로 바꿔치기 당하는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이번 디도스 테러에 활용된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는 전날 확인된 2곳을 합해 4곳으로 늘어났다. 유포 사이트 수는 7.7 디도스 대란 때의 갑절이다.경찰이 지금까지 확인한 좀비PC 수는 3만4천대다.경찰은 이 가운데 샘플로 12대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해 PC 안에 심어진 악성코드의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
  • 청와대 등 40개 사이트 디도스 공격..추가공격 가능성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는 4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등 국내 40개 웹사이트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오늘 오후 오후 6시30분부터 디도스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전 이와 관련 포털 다음과 네이버, 오픈마켓 옥션 등의 사이트가 일시 다운되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안철수연구소는 ASEC(시큐리티대응센터)과 CERT(컴퓨터침해사고대응센터)를 비롯해 전사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DDoS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의 전용백신을 개발해 무료 제공키로 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009년 7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국내 17개 웹사이트를 겨냥한 7.7 디도스 대란 때와 유사하다는 우려다.  오늘 공격 대상 웹사이트는 네이버, 다음, 옥션, 한게임, 디씨인사이드, 지마켓, 청와대, 외교통상부, 국가정보원, 통일부, 국회, 국가대표포털, 방위산업청,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공군본부, 해군본부, 주한미군, 국방홍보원, 제8전투비행단,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안철수연구소, 금융위원회,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제일은행, 농협, 키움증권, 대신증권, 한국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이다. 디도스 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는 ntcm63.dll, SBUpdate.exe, ntds50.dll, watcsvc.dll, soetsvc.dll, mopxsvc.dll, SBUpdate.exe 등이다. 이들 악성코드가 설치된 PC는 이른바 `좀비 PC`가 돼 일제히 특정 웹사이트를 공격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들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할 수 있는 긴급 전용백신(http://www.ahnlab.com/kr/site/download/vacc/downFile.do?file_name=v3removaltool.exe)을 개발해 개인은 물론 기업/기관에도 무료 제공 중이다.  개인용 무료백신 ‘V3 LIte’(http://www.V3Lite.com)를 비롯해 `V3 365 클리닉`(http://v3clinic.ahnlab.com/v365/nbMain.ahn), V3 Internet Security 8.0 등 모든 제품군 사용자는 사용 중인 제품의 최신 버전으로 진단·치료할 수 있다. 한편, 이들 악성코드는 디도스 공격 외에 V3 엔진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인터넷 주소의 호스트 파일을 변조해 업데이트를 방해한다. 또한 PC내 문서 및 소스 파일을 임의로 압축하는 증상도 있다. 악성코드가 유포된 경로는 국내 P2P사이트인 셰어박스와 슈퍼다운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격자는 이들 사이트를 해킹해 셰어박스 업데이트 파일과 슈퍼다운 사이트에 올려진 일부 파일에 악성코드를 삽입해 유포했다. 유포 시각은 3월3일 오전 7시~9시로 추정된다. ▶ 관련기사 ◀☞안철수硏, 게임보안 솔루션으로 해외시장 공략
2011.03.04 I 신혜리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2월 소비자물가 발표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새해들어 물가상승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이 2월 소비자물가를 발표한다.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달에 이어 두달 연속 4%대를 돌파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급등과 구제역, 전세대란의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리비아 사태로 국제유가 오름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2월 소비자물가가 5%선마저 넘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했던 지난 1월 13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 경제·금융- 2011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통계청 08:00) - 2011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기획재정부 09:30) - 우리나라 MPEG기술 17건 국제표준 채택(지식경제부 11:00) - 2월 실업급여 등 고용서비스 동향(고용노동부 06:00) - 금융투자업 및 자산운용사 인가 등 금융위 개최결과(금융위원회 배포시) - 2010회계연도 3분기 선물회사 영업실적(금융감독원 06:00) - 1월13일 금통위 의사록 공개(한국은행 16:00) - 금융위원회 자본국장 정례기자간담회(금융위원회 14:00) -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10:00)▲ 해외 경제지표 -미국 1월 건설지출 -미국 2월 ISM 제조업지수 -미국 2월 자동차판매 -한국 2월 소비자물가 -유로존 1월 생산자물가 ◇ 산업·증권▲추가상장 - LS네트웍스(000680)(주식전환, 209만2502주, 5000원) - 시노펙스그린테크(037320)(국내CB행사, 846만1537주, 117원) - 신성홀딩스(011930)(국내CB행사, 2만8448주, 4060원) - AJS(013340)(국내BW행사, 32만8731주, 1521원) - 에코솔루션(052510)(유상증자, 1974만주, 500원) - 오텍(067170)(국내BW행사, 49만1159주, 3054원) -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국내BW행사, 732주, 2만5600원) - 한국콜마(024720)(국내BW행사, 39만9680주, 3753원)
2011.03.02 I 김춘동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2월 소비자물가 발표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새해들어 물가상승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이 2월 소비자물가를 발표한다.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달에 이어 두달 연속 4%대를 돌파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급등과 구제역, 전세대란의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리비아 사태로 국제유가 오름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2월 소비자물가가 5%선마저 넘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했던 지난 1월 13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 다음은 주요일정 입니다 )◇ 경제·금융- 2011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통계청 08:00) - 2011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기획재정부 09:30) - 우리나라 MPEG기술 17건 국제표준 채택(지식경제부 11:00) - 2월 실업급여 등 고용서비스 동향(고용노동부 06:00) - 금융투자업 및 자산운용사 인가 등 금융위 개최결과(금융위원회 배포시) - 2010회계연도 3분기 선물회사 영업실적(금융감독원 06:00) - 1월13일 금통위 의사록 공개(한국은행 16:00) - 금융위원회 자본국장 정례기자간담회(금융위원회 14:00) -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10:00)▲ 해외 경제지표 -미국 1월 건설지출 -미국 2월 ISM 제조업지수 -미국 2월 자동차판매 -한국 2월 소비자물가 -유로존 1월 생산자물가 ◇ 산업·증권▲추가상장 - LS네트웍스(000680)(주식전환, 209만2502주, 5000원) - 시노펙스그린테크(037320)(국내CB행사, 846만1537주, 117원) - 신성홀딩스(011930)(국내CB행사, 2만8448주, 4060원) - AJS(013340)(국내BW행사, 32만8731주, 1521원) - 에코솔루션(052510)(유상증자, 1974만주, 500원) - 오텍(067170)(국내BW행사, 49만1159주, 3054원) -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국내BW행사, 732주, 2만5600원) - 한국콜마(024720)(국내BW행사, 39만9680주, 3753원)
2011.03.01 I 김춘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증시만 추락 코스피 1940 깨져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다음은 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매일경제 ▲1면 -포르투갈 구제금융 신청 임박 -韓·日, 1000만 관광객 유치 불 붙었다 -중동産 원유 도입 70%대로 축소 -자문형랩 펀드처럼 운용 못한다 ▲종합 -더 강력해진 아이패드2 불붙는 태블릿 PC 大戰 -체크카드 수수료율 인하 -금융위 "풀었던 DTI 규제 원래대로" ▲국제 -카다피 망명·자살·체포 '선택의 순간' 임박 -사우디 증시 10일 연속 하락..9일만에 최저 -잔류교민 465명 철수에 그리스 선박 투입한다 -후지필름의 변신 ▲경제종합 -또 변죽만 울린 '통신요금 인하' -韓銀-전경련 기업경기 온도차 -의료비 과잉진료 '경고등' -버터·치즈 등 21개 품목 당분간 무관세로 수입 ▲금융·재테크 -저소득층 車보험료 8% 낮아진다 -"저축銀 덩치 키우기 막고 서민금융 제 기능 활성화" -연대보증 섰다 진 빚 부담 줄어든다 ▲기업과 증권 -올봄 철강대란? -르망·티코·마티즈 뒤로하고 대우차, 28년만에 역사 속으로 -신영자-이부진 김포공항서 '2R' -동양매직 렌탈사업 본격 시동 -태아줄기세포로 손상된 신경세포 재생 -코스피 3대 리스크에 휘청 -하나투어보다는 모두투어? -자문형랩 수수료 줄줄이 인하 ◇서울경제 ▲1면 -수쿠크법 갈등 상처만 남기나 -中 '재스민 집회' 매주 일요일 정례화 -"카카오톡 게 섯거라" -저축은행간 인수합병 제한한다 -중기중앙회장에 김기문씨 재선출 ▲종합 -이회창 대표의 MB 감싸기 -前 총리 '입' 겨냥한 現총리 -외국인 작년 배당금 3조5000억 챙겼다 -"5% 성장 3% 물가 불가능..경제전망 수정 불가피" -철광석값 2분기 사상 최고치 간다 -DTI 놓고 고민 깊어지는 당국 -대·중기 동반성장 환경 MB정부 들어 악화 ▲국제 -궁지 몰린 카다피 처절한 몸부림 -中 자동차 시장 버블론 급속 확산 -"아일랜드 구제금융 조건 재협상해야" ▲산업 -대우조선, 중국서도 배 만든다 -한국GM 오늘 쉐보레 공식 출범..업계 반응 엇갈려 -삼성 브랜드 유지 '르노'는 후광효과 -"게임리그로 홍보효과 톡톡" -이통사, 휴대폰 가입비 인하 추진 ▲증권 -동시다발 악재..증시 '시계 제로' -적립식 자문형랩 사라진다 -하나금융지주, 실적 기대감이 '보약' -IFRS 수혜株 담은 펀드 시선 집중 -국내 증권·선물사 中 투자 크게 늘려 -작년 펀드 수익률 1위 'FT 포커스' 2호 나왔다 ▲부동산 -"왕십리 뉴타운 2구역 텐즈힐 가장 유망" -연접개발제한제도 오늘 폐지 녹색지역 개발행위 쉬워진다 ◇한국경제 ▲1면 -"빈 공장 어디 없나요" 수도권 공단 '월세 대란' -'대기업 이익공유제' 與서도 역풍 -한국기업, 리비아 '전원철수' 딜레마 -한국증시만 추락 코스피 1940 깨져 ▲종합 -겹치고 이름뿐인 '지역·지구' 통합개발 -이회창 "교회가 하야 운운한건 오만한 독선" -"한국인, 경제 자신감 빠르게 상실" -"공사현장 지켜야 추가 수주도 가능한데.." -유가환급금, 경기부양 효과 컸다 -외교부 "전원 철수해야"..국토부 "최소인력 남아야" -尹재정 "유류세 인하 현단계선 검토 안해" ▲경제 -DTI 규제 정부내 혼선..수요자·은행 '갈팡질팡' -국제 원자재값 급등..기업 체감경기 1년반만에 최악 -건강보험금여 지난해 12.9% 늘어 ▲금융 -"8·8클럽 저축은행도 대출한도 제한" -"수도권-지방 저축銀 묶어 팔아야" -잔액기준 코픽스 대출 비중 증가 ▲국제 -고유가 통화정책 '엇갈린 처방'..ECB 인상, FRB 동결에 무게 -대만, 반도체·LCD에 中 자본 허용 -3M 회장 "오바마 反기업 행보땐 美 떠날수 밖에" -세븐일레븐 '질주'..전세계 점포 4만개 돌파 ▲산업 -돌아온 천양현..'소셜 러닝'으로 제2 한게임 신화 쏜다 -SKT 아이폰 도입 놓고 이통 3사 CEO '3人3色' -삼성전자, 임금 4% 인상 -"사내 하도급 못풀면 글로벌 경쟁 불가능" -디에스엘시디 "中서 LCD 응용제품 위탁 생산" -고기불신·신선식품 가격 급등..대한민국 식단이 바뀐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소주는 '참이슬 후레쉬' ▲부동산 -日 소형 콘셉트 주택, 국내에도 나온다 -도시 녹지·非도시지역 공장 신축 쉬워져 -트위터로 오피스 임대 중개해요 ▲증권 -하나금융의 반격.."신주 상장 유예는 부당" -北리스크까지..1940도 붕괴 -인터플렉스·멜파스 '스마트붐' 덕에 최대실적 -해외변수 커지자 야간 선물 '후끈' -선물옵션시스템 오류..한때 '주문 불통'
2011.02.28 I 정재웅 기자
  • `DTI 규제 완화` 연장될까[TV]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 완화를 둘러싸고 정부 부처 사이에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대출 규제 완화가 조금 더 연장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금융위원회는 연장에 반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정했습니다. 보도에 박철응 기자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말 종료되는 DTI 규제 완화조치를 연장하지 않는다는 입장 정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적으로 금융위는 "3월 중 부동산 시장과 주택담보대출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 확인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가계부채와 금융기관 건전성 관리 주체라는 점에서 DTI 원상복귀를 주장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작년 4분기 가계대출 규모는 746조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20조9000억원, 7.8% 급증했는데, 이는 카드대란 당시인 2002년 이후 8년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지난해에도 DTI를 완화해 아파트 거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국토부와 가계부채 증가를 막아야 한다는 금융위원회 등의 주장이 맞서면서 7월에 발표하기로 했던 대책을 연기하는 등 진통을 겪은 바 있습니다. 결국 8.29대책에서 `2011년 3월말까지 DTI 금융권 자율적용`이란 한시적 폐지 조치를 내놓았는데, 한시적 폐지 기간이 끝나가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지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3월 말까지 시장상황을 더 지켜본 후에 입장을 정하겠다는 원칙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해처럼 DTI 완화 연장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전세난이 매매 수요의 부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DTI 완화 연장 등 매매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12월 아파트 거래량이 다소 늘었지만 올해 1월 들어서는 전월 대비 3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DTI 완화를 연장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울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DTI의 운명은 청와대의 조정을 통해 결론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도 8.29대책 발표 직전 청와대에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거쳤습니다. 특히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는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시 투기지역 해제와 양도세 한시 면제 등 화끈한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집중적으로 내놓은 바 있어 그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DTI 완화 연장 대신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미 소득 외에 자산까지 고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부동산이나 예금, 유가증권 등 자산을 반영하면 그만큼 대출 여력이 커지는 것입니다. 이데일리 박철응입니다.
2011.02.28 I 박철응 기자
  • 대-중소기업 체감경기 `온도차`[TV]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한국은행과 전경련이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나란히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왔는데요. 조사 대상과 방식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김춘동 기자입니다.                         한국은행과 전경련이 나란히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거의 정반대에 가까웠습니다. 한국은행의 이번 달 제조업 업황BSI는 88로, 넉달 연속 하락하면서 18개월만에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90과 100선을 오르내리던 지수도 8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최근 물가대란과 구제역 등의 여파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전경련의 3월 BSI는 113.5로 다시 110을 상회하면서, 체감경기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신학기 시작 등 계절적 요인과 세계 경제회복에 따른 수출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BSI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긍정적인 시각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이하면 그 반대를 말합니다. 같은 BSI 조사가 반대로 나온 이유는 조사대상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경련 BSI는 상위 600대 기업이 그 대상이어서, 주로 대기업의 체감경기를 반영합니다. 반면 한국은행 조사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골고루 엿볼 수 있습니다. 전경련의 경우 다음 달 기업경기가 더 좋아질 것인지, 아닌지에 초점을 맞춰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이 더 많기도 합니다. 한국은행과 전경련 BSI를 종합해보면, 정부의 동반성장 구호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기회복이 여전히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업 체감경기가 느리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이번 BSI 조사기간이 리비아 사태 이전인 만큼, 내달 BSI가 재차 고꾸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데일리 김춘동입니다.
2011.02.28 I 김춘동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