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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수료·금리 내려도 카드社 실적 `탄탄`
  • 카드 수수료·금리 내려도 카드社 실적 `탄탄`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가맹점 수수료율과 이용 금리 하락으로 수익성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사들의 실적은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의 가맹점수수료와 현금서비스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야 한다는 지적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전업 카드사 6곳의 올해 1~9월 당기순이익이 1조39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82억원(4.7%)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BC카드가 비자카드 상장 이익 1355억원을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을 감안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1조525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0억원 가량 늘어났다. 3분기 당기순익도 52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 늘었다. 특히 회원모집과 마케팅 비용이 12.4% 증가하는 등 영업비용이 5.7%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 순익이 커져 가맹점 수수료와 이용금리 인하가 카드사 실적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카드수수료와 이용금리 인하로 마진이 줄고, 영업비용이 느는 등의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카드사 실적이 선전한 것은 전체적인 카드 이용실적과 잔액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규모의 경제 효과가 비용증가분을 상쇄했다는 얘기다.실제로 올해 1~9월 중 카드 이용실적은 381조7000억원으로 34조5000억원(9.9%) 증가했다. 3분기 카드 이용실적 증가율은 10.3%로 지난 1분기 이후 2분기 만에 두자리수를 회복했다.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신용판매 규모도 30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조7000억원(11.3%) 늘어났다. 홈쇼핑에서 쓴 카드가 전년동기 대비 3조1446억원 늘었고 주유소(3조113억원), 학원(1조7010억원), 일반음식점(1조9050억원) 등 민간 소비 부문에서도 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었다. 해외 이용실적도 4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000억원(30.2%) 급증했다.  이 때문에 수수료율과 금리가 떨어졌는데도 가맹점수수료 수익은 14.2%,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수익은 8.7% 증가했다. 평균 가맹점수수료율이 지난해 1~9월 2.15%에서 올해 2.08%, 평균 현금서비스 금리가 26.00%에서 23.30%, 평균 카드론 금리가 19.13%에서 16.32%에서 하락했지만 이용규모가 늘어나면서 이익이 늘어난 것이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당기순익이 739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카드(029780) 3637억원, 현대카드 2741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하나SK카드는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총 467억원의 순손실을 나타냈다. 건전성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9월말 현재 전업카드사의 연체율은 1.83%로 2002~2003년 카드대란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9.7%로 적기시정조치 대상인 8%를 크게 넘어섰다. 금감원은 "카드사간 경쟁상황과 현금대출 운영실태, 건전성 지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수시로 부문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카드회원 모집실태 점검을 강화해 불법모집인을 운영하거나 지도가 미흡한 카드사를 엄중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삼성카드 "운동, 이제는 여러 곳에서 즐기세요"☞[방송예고]신고수열전, 우수수 떨어진 중소형주 긴급 대응 전략은?☞[VOD]삼성카드, 계열사 주식 8100억 원 장내 매도
2010.11.17 I 정영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골드뱅킹 과세 파문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골드뱅킹 과세 파문 - `G20 끝` 핫머니 규제·개각 속도낸다 - `11일 매물폭탄` 장본인 미국계 헤지펀드 - 롯데 송도에 1조 투자 - 이 대통령, 환태평양경제협정 참여 검토 ▲경제/종합 - G20 서울 정상회의가 던진 화두 5 - G20 이후 금리·환율 어디로 - 英·獨 총리가 MB 우군..막판 의제조율 큰 힘 됐다 - 선진국이 놓친 이슈 찾아 코리아파워 키우자 - 美·中 외교전 제2라운드 - 日, 영토분쟁 中·러와 진전 없었다 - 터키 원전 수주 일단불발..왜? - 배추에 놀란 정부 이번엔 고등어.. - 외국인 전문인력 출입국 편해진다 - 해외건설 수주 600억달러..작년 실적의 2배 수준 - G20 이후 여의도 뒤흔들 4대 정치현안 - "北, 영변에 경수로 건설" ▲금융/부동산 - 은행권, 연말 인사태풍 - 신한 사태 이번주 중대 분수령 - 카드 연체율 급락세..1.84%로 역대 최저 - 골드뱅킹 과세.. 은행 "시장 대혼선 우려" 정부 "소득있으면 세금을" - 첫마을 특별분양 1.1대1 경쟁률 훈풍타고 민간아파트 이달말 착공 - 상가·오피스텔 가격고시 `떠넘기기` - 인터넷 허위매물 그만 - 5조원 판교 알파돔시티 착공 해 넘기나 ▲기업/증권 - 현대건설 오늘 입찰마감..치열한 가격싸움 예고 - 유진그룹, 로젠택배 팔아 재무 개선 - 재계, G20서밋 계기로 글로벌 인맥 얻었다 - SKC, 獨에보닉 한국법인 인수 - SK텔레콤·삼성전자 갤럭시탭 전격 출시 - "매물폭탄 사태는 계획적" 의혹 속출 - 16일 금리인상 여부가 최대 변수..이번 주 증시 전망 - 890억 손실 본 와이즈에셋 대주주도 책임 논란 ▲국제 - "아일랜드 구제금융 불가피" - 곡물·원자재가격 일제히 급락 - 中북부 경유부족·폭설로 교통대란 - 아웅산 수치, 미얀마 정국 뒤흔드나 - 부시 자서전, 출간과 함께 표절논란 ◇ 서울경제 ▲1면 - 포스코, 인도에 냉연공장 건설 - 내수활성화 정책 드라이브 건다 - 10월 수입물가 8.1% 급등 - APEC, 역내 포괄적 FTA 추진 합의 - "고용보험료 내년 인상 검토" 박재완 고용부 장관 ▲경제/종합 - "내년 봄 전세, 지금 예약 안하면.." - 한국, 터키 원전 수주 협약 차질 - 갤럭시탭 오늘부터 판매 - "北 영변 경수로 건설 예의주시" - 현대건설 오늘 본입찰.."인수전 승패 가를 히든카드 뭘까" - 日 TPP 가세..美 편들어 `중국 포위` - 단기적으론 자본유출입 변동성 줄이고 금리인상 나설 듯 - G20 논공행상 본격화 -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 다시 고개 - 속타는 오바마..기세등등 후진타오 ▲금융/부동산 - 스마트폰 뱅킹, 은행 순위와는 별개? - 보험-카드사 수수료 협상 사실상 중단 - "청약통장 만기 이자 찾아가세요" - 신용카드 연체율 1.84%로 역대 최저 - 김정태 행장, 쉼없는 소통행보 `눈길` ▲기업/증권 - 일부 건설사 가격 인상안 수용..철근 공급 재개 - LG, 듀얼 칩셋 탑재 스마트폰 내달 출시 - KT, 세계 무선인터넷協 이사회 멤버로 피선 - 하나마이크론, 브라질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 - 소비자들 美 쇠고기 여전히 꺼린다 - 로젠택배, 800억에 팔린다 - `옵션쇼크` 배후는 유럽계 자금? - `빚 개미` 급증 - 코스닥 실적둔화 우려 현실화하나 - 투자자문사 자기자본비율 70% 안되면 퇴출 - "비철금속株 내년에도 상승세 이어간다" ▲국제 - 사르코지, 친정체제 강화 재집권 포석 - 수치 여사 7년만에 가택연금 해제..각국 환영 - 中, 취약계층에 물가보조비 긴급 지원 - 세계 첫 PC `애플-1` 경매에 - 中 상하이車, GM지분 1% 인수 시도..美언론 "정치적 사안" - 美, 곡물가 급등에 농지투자 인기 - 스타벅스, 中 커피농장 운영..2014년부터 직접 수확키로 ◇ 한국경제 ▲1면 - G20 이후 세계경제 정책리스크 커졌다 - 보호무역 억제 경제통합 노력..APEC 정상회의 폐막 - 강남·분당·목동 중대형 매수세 `꿈틀` ▲경제/종합 - "G20 성공적 개최 기대이상..개발의제 등 성과 높이 평가" - `G20의 모든 것` 담긴 백서 나온다 - 中 긴축·美 달러 방출·EU 재정난..`3대 위협` 내년까지 간다 - 美 "내년 1월 후진타오 방미 전까지 위안화 절상하라",..中 "버블 조장 해놓고.." - "한국, 파리 G20에서도 `트로이카` 역할 할 것" - 서울 G20 성공주역 논공 행상 - 與,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안 발의 - 日, 영토분쟁 中·러 눈치 보느라 경제통합 등 현안 뒷전으로 - APEC 모든 국가들 관세 완전철폐 추진 - "터키 원전 수주 日에 뺏기나" 중대고비 - 신한은행, 개인 사업자에 첫 인터넷 대출 ▲정치 - G20 이후 정국 `4대 이슈`에 달렸다 - `삼청세무서`를 아시나요 - 민주 "4대강 예산 6조6천억 삭감" - 한국 정부, 곤경에 빠진 오바마 도와야 ▲기업/증권 - 현대건설 주인 누가 될까..`자금조달 능력`이 판세 가를 듯 - STX유럽, 싱가포르 증시 `성공적 데뷔` - 해외건설 수주 사상 첫 600억弗 돌파 - 포드, 107년 사상 최대이익..현대차, 영업이익률 세계 최고 - 광명전기, 1000억 규모 신재생에너지 기업 M&A 추진 - 한국신용정보 컨소시엄, 로젠택배 인수 추진 - 파생시장은 외국인 독무대..경보장치도 없어 - 연기금, 자동차株 팔고 IT·금융株 `베팅` - 돈 잘못 빌렸다가..지분 4분의 1 토막 - `버냉키 악몽` 시작되나..美 경제 `5대 함정` 우려 ▲국제 - 드디어 만난 中·日 정상, 22분 냉랭한 대화 - `아일랜드 구제금융` 이번주 가닥 - 자가용 비행기 불법 운항 中 공항 몸살 - 美 양적완화 돌입 후 국채금리 되레 오름세 - 中 물가비상..항저우시, 긴급보조금
2010.11.14 I 김춘동 기자
  • `11.11 옵션만기 테러` 한방에 증권·운용사 `휘청`
  • [이데일리 최한나 구경민 유환구 장순원기자] 옵션만기 충격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전날 장 막판 증시 급락을 초래한 도이치증권의 1조6000억원 규모 옵션거래 영향으로 증권사와 운용사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추가적으로 피해를 입은 운용사나 증권사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업계가 바짝 긴장한 상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사모파생상품에서 900억원 가까운 손실을 냈다. 이에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선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옵션 만기일 프로그램 매물로 코스피지수가 폭락한 가운데 옵션거래에서 889억원의 손실을 낸 와이즈에셋자산운용에 대해 오늘 검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의 펀드 손실은 하나대투증권으로까지 불똥이 튀었다.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전날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거래한 옵션에서 890억원의 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와이즈에셋은 이 가운데 자본금을 포함해 총 150억원만을 상환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760억원에 대해서는 거래 증권사였던 하나대투증권이 이날 오후 4시까지 납입을 해야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760억원을 일단 납부한 후 나중에 와이즈에셋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은 기관투자가에 한해 사후 증거금 제도가 허용되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는 옵션 거래시 증거금이 필요하지만 기관들은 사전 증거금이 없고 장이 끝난 후 미청산 수량을 한국거래소에 입금하면 된다. 또다른 몇개 증권사들도 자체적으로 옵션 거래를 하다가 수십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 "증권사나 운영사외에 일부 투자자문사들도 옵션 상품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고 투자자들의 항의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에서는 조사를 실시한 이후 문제가 생긴 증권·운용사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문제가 생긴 운용사나 증권사에 대해서는 한도를 넘어선 과도한 투자로 투자자에게 손실을 입힌 회사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대편에서는 이번 11.11 옵션 만기 대란에서 대박을 터트린 증권사가 등장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토러스증권 관계자는 "11일 하루동안 풋 옵션 매수로 30억원을 벌었다 "며 "상반기중 올린 27억원의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2010.11.12 I 구경민 기자
올해 부도 아파트 21곳..환급이행 10곳
  • 올해 부도 아파트 21곳..환급이행 10곳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부도가 난 건설사의 아파트 사업장 21곳 가운데 계약자가 돈으로 돌려 받은 아파트는 1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하락하면서 부도사업장의 분양계약자들이 입주보다는 분양대금을 돌려받는 것을 더 선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올해 분양보증 사고(부도) 사업장 21곳 중에서 분양대금을 환급해준 사업장은 절반에 가까운 1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건설사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한 사업장은 2곳, 부도 건설사가 그대로 사업을 맡은 사업장은 7곳, 사업장 처리가 미정인 곳은 2곳이었다. 사고사업장의 분양대금 환급이 늘어난 것은 올해 집값이 하락하면서 신규 분양가와 기존 시세의 차이가 없어서 계약자 입장에선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건설사의 부도로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분양대금을 환급을 받으면 계약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 특히 올해 입주대란과 미분양으로 집값 하락에 컸던 경기도 용인일대 사업장에서 환급이 많았다. 성원건설이 시공사였던 안양시 비산동, 용인시 신갈동, 용인시 풍덕천, 광주시 쌍령, 용인시 공세 등의 사압장은 모두 분양대금 환급이 이뤄졌다. 대한주택보증은 사고사업장에 대해 계약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계약금과 중도금 등 분양대금을 환급해 주고 있다. 따라서 공정률과 계약률이 높으면 그만큼 환급대상 사업장에서 계약자들에게 되돌려줘야 하는 분양대금 규모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환급을 해준 이후엔 사업장 공매를 통해 다른 건설사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밟는다. 사고사업장에 대한 공매는 총 분양가의 공정률을 감안한 금액에서 시작해 1번 유찰될 때마다 평균 1~10%범위 내에서 감액된다. 따라서 분양대금 환급 규모가 크고, 공매유찰 횟수가 많아 매각가격이 낮아지면 자칫 보증금액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2010.11.12 I 이진철 기자
  • 삼성카드, 계열사 지분매각 호평 `다음은 에버랜드?`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삼성카드(029780)의 계열사 지분 매각 결정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의 순이익 증가는 물론 조달비용 감소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에서는 오는 2012년 4월까지 매각을 완료해야 하는 에버랜드 지분 매각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관련 삼성카드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화재, 삼성엔지니어링 등 계열사 주식 8100억원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이익만 6100억..법인세 절세효과 극대화 12일 KTB투자증권 이번 지분 매각조치는 주어진 환경아래서 회사와 주주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홍헌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연법인세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재무구조 개선, 그룹 지배구조 관련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는 등 여러가지 실리를 동시에 취한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처분 방식은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할인없이 전액 처분된다고 가정시 총 처분금액은 약 7830억원, 매각익은 약 6100억원 가량 발생할 것"이라며 "계열사 주식 매각으로 인해 매각이익이 크게 발생한데다 현금 유입으로 조달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카드의 계열사 지분 매각은 지난해말 기준 1조2687억원에 달하는 이월결손금을 소진해 법인세 절세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에 대한 기대가 이미 주가흐름에 선반영돼 왔다고 진단했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대란 여파로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규모 적자를 내 올해 세전 순이익 1조2000억원까지는 법인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이번 매각으로 6500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해 4분기 약 1854억원의 세전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월결손금 전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당초 삼성생명이 삼성카드의 계열사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시장 매각을 결정했다"며 "보험지주사의 자회사 범위에 대한 법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앞서 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홍헌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 계열사간 상호 보유 지분을 정리하는 것이 그룹 지배구조 변화시 여러가지 가능성중 삼성생명이 주도하더라도 그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25.6% 지분보유 에버랜드 매각시기에 관심 아울러 배당수익률 증가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 KTB투자증권은 이번 지분매각으로 삼성카드의 올해 배당 가능이익이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배당성향 30%를 유지할 경우 주당 배당금액은 1190원에서 3010원으로 증가, 배당수익률 역시 2.1%에서 5.3%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도 계열사 지분 매각으로 배당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원을 유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계열사 지분 정리에 이어 삼성카드가 내년께 보유중인 에버랜드 지분 정리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순환출자 구조로 묶인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는 분석이다. 이혁재 연구원은 "내년 이후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및 지분 처분 모멘텀이 남았다"며 "지분구조를 감안할때 상장은 구주매출 방식으로 삼성카드가 보유중인 25.6% 지분에 한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또한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 지분을 오는 2012년 4월까지 팔아야 한다는 점에서 시장이 점차 이 이슈에 신경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마켓in]삼성카드, 화재 등 계열 4社 지분 매각딜 `성료`☞삼성카드, 지분 매각으로 배당금 증가 기대..`매수`-골드만☞삼성카드, 계열사 주식 처분 `긍정`..목표가 ↑-대신
2010.11.12 I 김정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환율해법 서울선언에 전세계 긴장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11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환율해법 서울선언에 전세계 긴장-한미 FTA 타결 불발-외국인 매물 폭탄 코스피 53P 폭락-이건희회장"인사 폭넓게 할 것"▲종합 -홍콩 도이치증권창구서 1조6천억 매도-결국 쇠고기에 발목잡힌 FTA▲G20 서울정상회의 -한미 정상, 북한문제 만큼은 입 맞춘듯 한목소리-미중 정상, 본게임 앞두고 북핵 영토이슈까지 집중거론-AFP "한국이 국제사회서 성인식을 치르고 있다"-서울선언문 3대 쟁점 문안두고 치열한 샅바싸움-환율감시기구놓고 미중 주도권 쟁탈전-도로를 빛낸 시민자율정신..교통대란은 없었다-각국 정부 더 자유로운 투자환경 만들어야-G20 "규제 불가피" VS B20 "시장의 자유" 미묘한 신경전-국가별 출구전략 마련 시급증세보다 재정지출 줄여야▲국제 -중 10월 물가 예상넘어 4.4% 급등-중국 경제력 2012년 미 추월▲금융·재테크 -IRA로 안전하게 굴리면 좋겠네-안에서 새고 밖에서 터진 농협▲기업과 증권 -이건희 회장 "인사 넓게 한다"-재계 총수들 G20을 사업기회로-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 컨소시엄 난항▲유통 -유통업체 "이젠 교외형 복합쇼핑몰"▲기업과 증권 -"외국계 심상찮다" 장마감 30분전부터 수상한소문-중 원양자원 진실공방의 끝은▲부동산 -고개드는 주택거래..`침체터널` 빠져 나오나-부산 부동산업계 가슴 철렁 ◇ 서울경제 ▲1면 -한미 FTA "시간 더 필요" 최종합의유보-코스피 `옵션만기 쇼크`-이건희 회장 "연말 인사 폭넓게"-접점 못찾는 환율..정상들이 직접 나선다 ▲서울 G20정상회의-자율2부제 적극동참-정상들 묵는호텔도 물샐틈없는철옹성-양국합의의지는강했지만 입장차 커 "조만간 추가협의"-오찬시간 줄이고..회견 늦추고..FTA 담판 시간싸움-"남북관계 개선..북핵 해결 위해선중 역할 중요" 공감 -글로벌 성장 협력 공감했지만 아 안보 등 팽팽한 신경전-미-중독 입장차 여전..정상 담판서 극적합의 가능성-"외국인 직접 투자가속화 위해각국은 장애물없애야"-해외CEO만나 제휴협력강화..글로벌 비즈니스 폭 넓혀-초인적 5-7-5 스케줄 소화..딱딱한 회담장 유머로 풀기도-환율 금융규제개혁 등 5개 세션후 서울선언으로 대미-퍼스트레이디들 한국의맛 멋에 반하다▲종합-중 물가 뜀박질..인플레 경고등-아파트 분양실적 모처럼 훈풍▲국제-칠레광부 33인, 미 실업자도 후보에-미 식지않는 금 사재기 열풍▲산업 -삼성, 젊은 CEO 발탁"세대교체"-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 빨간 불-현대중, 세계 최대 규모 FPSO 완공-글로벌 휴대폰 시장 지각변동-LG유플러스"IPTV에도 스마트기능"▲증권-"환차익노린특정세력 전략 때문인듯"-기아차, 급장장서도 고속질주-G20 투자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보니◇ 한국경제 ▲1면 -한미 FTA 추가협상 결렬..쇠고기에 발목잡혀-G20정상 환율해법 밤새조율-코스피 53P 급락 옵션만기일 폭탄-"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연1000억원 매출 기대"▲G20서울 정상회의-오바마 "북, 호전적 행동 중단해야..비핵화땐 경제적지원"-한미정상"쇠고기 차 논의시간더 필요..조속 타결 기대"-이 대통령 "북이중국모델 따라가도록 힘써달라"-정상부인들"1박2일 한국의식주 체험..우리도 바빠요"-실무자 손떠난 환율, 정상회의서 막판 대타협 주목-G20, 전세계 GDP의85% 차지..최대 흑자국은 중국-`갤럭시탭`으로 만난 고려불화..정상 CEO, 한국에 푹 빠졌다-이 대통령 "경제 살리는건 기업..G20 정상이 B20기업인모셔야"-최태원 회장 "글로벌"건배 선창에 CEO들웃으며 "하모니 화답"▲경제금융-1억보장이라더니 폐암간암은5000만원?▲국제-중 물가 4.4%쇼크..인플레막기 긴축모드로급선회할까▲산업-이건희회장"승진할사람은승진해야..젊은삼성인사태풍분다"-박삼구 회장 복귀후 첫행보는베트남챙기기-정책공 "현대건설입찰때비가격요인중시를"▲부동산-첨단보안 헬스장..도시형 생활주택품질경쟁▲증권-장 막판 프로그램 폭탄..꼬리가 몸통을 꺾었다-하락에 베팅 풋옵션 수백배 대박-환율하락에 파생거래 이익 기업 속출
2010.11.11 I 류의성 기자
  • [내일은 뜬다]케이엠
  • 최근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공급부족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폴리실리콘 현물(스팟) 시장가격이 최근 1㎏당 95달러를 기록하고 실제 거래 현장에서는 100달러 윗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54달러를 기록한 이후 불과 넉 달 만에 폴리실리콘 가격은 2배가까이 올랐다. 지난 2008년 나타났던 폴리실리콘 공급대란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폴리실리콘 공급 대란과 관련해 케이엠(083550)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엠은 국내 1위의 크린룸용 소용품 생산 및 공급 업체다.설립 초기에는 반도체 크린룸용 소모품인 Glove, Wiper 류, Paper 등의 국산화를 통해 성장해 왔고 최근 의료용, 폴리실리콘용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또 한번의 성장을 예고 하고 있다. 케이엠의 투자모멘텀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케이엠은 올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748억원, 90억원, 8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67% 증가하고 순이익은 107% 늘어난 수치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원인은 반도체 및 LCD 업황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태양전지 사업부문(폴리실리콘 포장재)의 급격한 매출 성장과 그에 따른 마진개선 등을 꼽을 수 있다. 크린룸용 소모품 매출 증가와 주력 매출 품목인 Glove 의 판가 인상, 주요 계열사의 흑자전환도 실적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실적뿐만 아니라 성장 모멘텀도 눈에 띈다. 케이엠은 지난해 5월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 운반 포장재를 최초로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폴리실리콘 포장재 매출액은 지난해 14억원에서 올해 60억원 수준으로 큰 폭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50억원으로 올해 대비 2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제품 대비 고마진이라는 점에서 제품 구성(Product Mix)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 케이엠의 현재주가는 내년 예상실적기준 각각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다. 폴리실리콘 포장재라는 신규 성장 동력원 확보로 단순한 크린룸용 소모품회사라는 이유로 적용받던 막연한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11.10 I 박형수 기자
  • [내일은 뜬다]케이엠
  • 최근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공급부족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폴리실리콘 현물(스팟) 시장가격이 최근 1㎏당 95달러를 기록하고 실제 거래 현장에서는 100달러 윗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54달러를 기록한 이후 불과 넉 달 만에 폴리실리콘 가격은 2배가까이 올랐다. 지난 2008년 나타났던 폴리실리콘 공급대란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폴리실리콘 공급 대란과 관련해 케이엠(083550)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엠은 국내 1위의 크린룸용 소용품 생산 및 공급 업체다.설립 초기에는 반도체 크린룸용 소모품인 Glove, Wiper 류, Paper 등의 국산화를 통해 성장해 왔고 최근 의료용, 폴리실리콘용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또 한번의 성장을 예고 하고 있다. 케이엠은 올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748억원, 90억원, 8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67% 증가하고 순이익은 107% 늘어난 수치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원인은 반도체 및 LCD 업황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태양전지 사업부문(폴리실리콘 포장재)의 급격한 매출 성장과 그에 따른 마진개선 등을 꼽을 수 있다. 크린룸용 소모품 매출 증가와 주력 매출 품목인 Glove 의 판가 인상, 주요 계열사의 흑자전환도 실적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실적뿐만 아니라 성장 모멘텀도 눈에 띈다. 케이엠은 지난해 5월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 운반 포장재를 최초로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폴리실리콘 포장재 매출액은 지난해 14억원에서 올해 60억원 수준으로 큰 폭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50억원으로 올해 대비 2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제품 대비 고마진이라는 점에서 제품 구성(Product Mix)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 케이엠의 현재주가는 내년 예상실적기준 각각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다. 폴리실리콘 포장재라는 신규 성장 동력원 확보로 단순한 크린룸용 소모품회사라는 이유로 적용받던 막연한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11.10 I 박형수 기자
  • [VOD]인도네시아 항공편, 운항 재개
  •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앵커 : 인도네시아 머라피 화산 폭발로 자카르타 공항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다행히 화산 활동이 다소 약해지면서 항공기 운행이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지영 기자입니다.                     지난 4월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과 같은 항공 대란이 인도네시아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일 다시 폭발하면서 동남아 항공대란 우려를 낳았던 인도네시아 머라피 화산은 지난 8일부터 조금씩 활동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이어 취소됐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고, 수도 자카르타 공항도 정상화됐습니다. (인터뷰)알 슈크알/인도네시아 지질조사 소장 "화산의 활동성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고 상황은 여전히 높은 레벨의 수준입니다. 화산의 활동성은 매일 변하고 있습니다.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활동성 수치가 낮았습니다." 인도네시아 머라피 화산은 지난 달 26일 첫 폭발 뒤 2주 사이에 5번이나 폭발했습니다. 특히 44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시켰던 5번째 폭발은 하루 동안만 5000만㎥의 가스와 화산재를 분출했습니다. 한편 항공기 운항이 빠르게 정상을 되찾으면서 당초 오늘로 잡여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도 예정대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2010.11.09 I 손석우 기자
  • [VOD]국제사회, 미얀마 총선 비난
  •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군사정권이 48년간 장기 집권해 온 미안마에서 20년 만에 상원과 하원 그리고 지역 의원을 뽑는 총선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출마를 원천 봉쇄한 가운데 진행돼 국제사회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장기간 국부 독재가 이뤄져 온 미얀마에서 어제 20년 만에 총선이 실시됐습니다. 미얀마는 이번 선거 결과를 토대로 장기간의 군부통치를 종식하고 민간 정부를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하원과 지역 14개 의회의 1160개 의석을 놓고 전국 37개 정당과 무소속 후보자 3000여 명이 경쟁했습니다. 그러나 선거는 전혀 공정하지 않았습니다. 군사 정권은 지난 3월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는 아웅산 수치 여사의 출마를 경계해 전과자들은 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도록 규정한 선거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여기에 안정적인 의석 확보를 노려 상·하원의 25%씩을 군 지도부가 지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오는 13일까지 가택 연금을 선고 받았고 수치 여사가 이끌고 있는 민주주의 민족동맹 NLD는 이 같은 변칙 선거법에 반발해 선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군인들의 삼엄한 경계 속에 진행된 선거에 대해 국민들도 불만을 표시합니다. (인터뷰)키아우 키아우/미얀마 노동자모든 사람들이 이 선거가 사기라는 것을 봤습니다. 군인들이 군복을 벗고 그들의 외관을 정치인으로 바꿨을 뿐입니다. 미얀마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 연합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이번 선거에 대해 국제사회가 받아들일 만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도 성명을 내고 야당 정치범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힐러리 클린턴/미국 국무 장관우리는 버마(미얀마)에서 또 한번 군사정권이 그들의 권력을 남용해 공정하지 못한 선거가 자행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가슴 아픈 일입니다. 지난 1962년 쿠데타 이후 군부정부이 들어선 미얀마에서는 지난 1990년 총선에서 수치 여사가 이끌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군부는 정권 이양을 거부하고 수치 여사 등 야당 인사들을 계속 탄압해 왔습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관련기사 ◀☞[VOD]메라피 화산 폭발…동남아 항공 대란 우려☞[VOD] "스웨덴 왕실을 말한다"☞[VOD] '현상금 500만달러' 멕시코 마약왕 사살
2010.11.08 I 손석우 기자
  • [VOD]메라피 화산 폭발…동남아 항공 대란 우려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지난 5일 다시 폭발한 인도네시아 메라피 화산의 화산재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의 항공편이 잇달아 취소됐습니다. 지난 4월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에 이어 또 한 번 항공대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욱 기자입니다.                    화산재가 온통 뒤덮인 마을은 사람이 살던 곳으로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은 이미 마을에서 탈출했습니다. 구조대는 마을을 뒤덮은 화산재 속에서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찾아 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메라피 화산이 또 폭발하면서 지난 6일까지 모두 138명이 숨졌습니다. 구조작업이 본격화되면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화상 등을 입은 부상자만 200명 이상 이고, 이재민도 10만 명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밤방 푸르와트모조/병원 관계자 약 58명의 환자가 있습니다. 14명의 중화상 환자 그 외 여러 이유로 뼈가 부러지거나 한 환자들이 있습니다. 상태가 심각합니다. 화산 폭발로 인해 항공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메라피 화산이 계속해서 화산재를 내뿜으면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50여 편의 이착륙이 취소됐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와 자카르타를 연결하는 서부 노선은 전면 취소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에이다일/수카르노 하타 공항 책임자 오늘 하루만 10개의 국제선 비행계획이 취소됐습니다. 오늘 오후에KLM은 자카르타로 가는 마지막 노선을 취소 했습니다. 이런 취소는 메라피 화산의 화산재로 인해 자카르타를 비행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열흘 동안의 일정으로 아시아를 순방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일 자카르타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항공편이 연이어 취소되면서 인도네시아 방문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아이슬란드 화산 분출로 대부분의 유럽 공항이 1주일 동안 문을 닫고 10만 여 편의 항공편이 취소된 바 있습니다. 자카르타 공항에서 600km떨어진 메라피 화산은 태평양 화산대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으로 꼽히고 있고, 이번 폭발은 100년 만의 최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 관련기사 ◀☞[VOD]국제사회, 미얀마 총선 비난☞[VOD] "스웨덴 왕실을 말한다"☞[VOD] '현상금 500만달러' 멕시코 마약왕 사살
2010.11.08 I 신욱 기자
  • [VOD] "스웨덴 왕실을 말한다"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왕실과 관련한 얘기들은 언제난 일반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데요. 특히나 스웨덴 왕실은 왕족들이 일반인들과 결혼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더 받아왔습니다. 주목은 받고 있지만 베일에 쌓여 있던 왕실의 비밀을 폭로하는 책이 출판돼 화제입니다. 보도에 성문재 기자입니다.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만한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달갑지 않은 군주'라는 이 책은 스웨덴 국왕인 칼 구스타프 16세의 개인적인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매년 노벨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유명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은 스웨덴 최초의 입헌 군주이자 스웨덴 최초로 평민 왕비를 맞이한 국왕입니다. 현재는 스웨덴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국왕이지만 칼 구스타프 16세는 왕세자 시절 군주에 어울리지 않는 방탕한 생활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기자이자 작가인 저자는 2년 여의 조사 끝에 이 책을 출판했습니다. (인터뷰)토마스 스조버그 '달갑지 않은 군주'의 저자 "우리는 스웨덴의 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공정하고 위험하지 않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헤가의 작은 왕자는 여전히 우리의 군주로서 대접받고 있습니다. 이제 처음으로 우리는 그의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봅니다. 이건 필요한 일이에요." 이 책에는 베일에 가려졌던 스웨덴 왕실의 비밀이 담겨있습니다. 또 스웨덴 왕실의 언론 보도의 행태나 언론의 자유를 억누르는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왕실은 왕위 계승권자인 빅토리아 공주의 결혼식 때도 스웨덴 국영 방송인 STV에만 독점 중계를 허락하고 타 방송에는 짤막한 편집영상을 24시간만 허용하는 등의 조건을 거러 세계적인 방송국들과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인터뷰)토마스 스조버그/'달갑지 않은 군주'의 저자 "제 생각에 비평은 좋은 것입니다. 의심은 좋은 현상이에요.그것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죠. 왜냐하면 우리는 그 논란에 대한 답을 찾게 될 것이니까요." 스위덴 현지 언론은 이 책이 왕세자 시절 방종한 파티와 루머로 알려졌던 왕의 각종 스캔들에 대한 진실을 다루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왕실은 이 책에 대해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왕실의 공식적인 반응은 구스타프 16세가 전통적인 엘크 사냥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 관련기사 ◀☞[VOD]국제사회, 미얀마 총선 비난☞[VOD]메라피 화산 폭발…동남아 항공 대란 우려☞[VOD] '현상금 500만달러' 멕시코 마약왕 사살
2010.11.08 I 이미지 기자
  • [VOD] '현상금 500만달러' 멕시코 마약왕 사살
  • [이데일리TV 이미지 기자] 앵커 : 5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55억원의 현상금이 걸려 있던 멕시코 마약 조직의 두목이 멕시코 군에 사살됐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큰 성과라고 자평했지만, 마약을 둘러싼 총격전과 납치는 지속되면서 혼란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미지기잡니다.                     `토니 로멘타` 로 알려진 마약왕 카데나스 기엔이 멕시코의 메타모로스에서 벌어진 총격전에서 사살됐습니다. 멕시코 해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마약조직과 대규모 교전에서 카르데나스 기엔을 비롯해 4명의 조직원을 추가로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총격전에서 멕시코 해병 3명과 일간지 기자 한 명도 함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르데나스 기엔은 마약 밀매 혐의로 미국에 기소된 상태로 미국과 멕시코에서 각각 500만달러와 20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는 거물입니다. 멕시코 정부는 6개월 이상의 정보분석 끝에 은신처를 파악했고, 이번 작전에 해병대 150명과 헬리콥터 3대, 차량 17대를 동원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이번 사살로 마약과의 전쟁에서 큰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멕시코 정부의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서부지역의 폭력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조직의 조직원들이 정부의 마약 소탕 작전에 대한 보복으로 도시를 습격해 차량과 건물에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주유소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르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멕시코 서부 휴양도시인 아카풀코시에서는 시신 18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말 무장 괴한에 납치됐던 국내 관광객들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데이빗 소텔로 검찰총장] "발견된 18구의 시신은 약 4주 전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검결과 이 중 16구는 총상으로 인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마약왕 `기엔` 이 사살 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민간인 피해도 갈수록 커지면서 멕시코내 혼란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입니다. ▶ 관련기사 ◀☞[VOD]국제사회, 미얀마 총선 비난☞[VOD]메라피 화산 폭발…동남아 항공 대란 우려☞[VOD] "스웨덴 왕실을 말한다"
2010.11.08 I 이미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G20서 환율문제 합의될 것"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다음은 11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오바마노믹스 기로에 섰다 -전세계 동시다발 테러 공포 -"G20서 환율문제 합의될 것" -시중금리 상승세로 돌아서나 ▲종합 -中 "달러 쓰나미 막아라" 2차전쟁 대비 -400억弗 원전수출한 UAE에 軍, 특전사 130여명 파병 -아시아서 존경받는 다국적기업, 애플 1위·삼성전자 12위 ▲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 -경제도 소통도 실패..기존 지지자까지 "노바마" -그래도 오바마웨이냐 공화와 권력분점이냐 -하원의장 맡을 존 베이너 "오바마노믹스 수술" -`오바마 자리` 일리노이州도 공화당에 뺏겨 -한미 FTA 호재..美비준 통과 가능성 높아져 -김승연·조석래 등 재계 `공화당 인맥` 다시뜬다 ▲G20 서울 정상회의 D-7 -`균형잡힌 경상수지` 가이드라인도 합의 기대 -"G20회의 테러 대상 될 수 없어" -"G20 역할 더 강화될 것" ▲종합 -"물가 못잡으면 친서민은 없다" -페이스북 한국진출 속도낸다 -호세프의 새로운 브라질..경제정책 3가지 궁금증 ▲정치·외교안보 -"北, 중국식 모델로 개방을" -민주당, 청와대 겨냥..대포폰 의혹 총공세 -다시 불지피는 `감세정책 철회` ▲국제 -中, 교토 APEC회담 불참 -中 "내년 희토류 수출 줄인다" ▲금융 -정기예금 당분간 단기 운용이 유리 -특판예금에 뭉칫돈 몰린다 -팍팍해진 살림 대부업대출 증가 -전환대출 금리 1%P 인하 -새희망홀씨 대출 8일 나온다 ▲기업과 증권 -최태원 회장 열공중 -현대·기아차 10월 美 판매 38%↑ -현대重 세계최초 디지털 용접 ▲기업·경영 -삼양사 `하얀보물` BPA사업 진출 -CNG 하이브리드 버스 나와 ▲과학기술 -나로호 내년에도 못쏜다 -유전자치료제 선점 경쟁 불붙어 ▲유통 -배춧값 내려도 포장김치는 그대로 -한국인이 만든 나파밸리 와인 ▲기업과 증권 -코스피 2000시대 내수株가 여나 -국민연금 주가급등때 억지매도 줄듯 -아몰레드·통신장비주 유망 -제2전성기 맞은 브릭스..10년후면 미국 추월할 것 -현대산업개발 3분기 흑자전환 ▲부동산 -몸값 뛰는 강남3구 중소형아파트 -전국 미분양 주택 4개월연속 감소 -대우건설 용산사업 참여 안한다 ▲사회 -`내부비리` 서울메트로 인사 칼바람 -청묵회 온라인 로비 포착 ◇서울경제▲1면-현물가격 100弗 넘어 폴리실리콘 또 공급대란-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G20서 환율 가이드라인 구체화"-中, 희토류 수출 내년에도 줄인다▲종합-"한국, 성장잠재력 신흥국중 최고"-갤럭시 S, 日서 아이폰4 제쳤다▲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실속없는 개혁보다 일자리 택해..오바마노믹스 좌초 위기-사면초가 오바마, 연임 가시밭길▲MB, G20관련 기자회견-정상간 물밑논의 진전..환율 전쟁막을 `서울합의` 기대▲종합-외국인 채권 과세 사실상 확정-국토부, 지방 집값 상승 현장조사-저신용자 전환대출 금리 1%P 낮춘다▲정치-여 대권주자 "우리도 복지로 승부"-UAE에 특전사 130여명 연내 파병-北 어선 한때 NLL 남하..해군 경고사격-이재오 "면책특권 자정 공동 선언을"▲금융-금감원 오늘 징계결정..라응찬 前 회장의 운명은-"집 한채로 평생 월급" 주택연금 인기몰이-"대부업체 금리 너무 낮추면 되레 서민 피해"▲국제-티파티의 힘..민주 텃밧 동부지역 판세도 바꿔-G20 앞두고 전세계 폭탄테러 공포 확산▲산업-국내 준중형차 가격할인 경쟁 뜨겁다-삼성전기 "납품대금 100% 현금으로"-포스코, 협력사에 성과공유 48억 지급-노트북 생존경쟁 뜨겁네..태블릿 PC 돌풍-LG CNS, 글로벌 HIS 시장 진출-유통업체들 직매입 품목 확 늘린다-보디가드, 웰빙 언데웨어로 내년 美 진출▲증권-"주식투자 3대 포인트는 이머징 마켓, 고령화, 환경"-롯데쇼핑, 50만원대 넘어섰다-"車·조선 등 주도주 강세행진 이어질 것"-거래소,SK네트웍스 공시 위반 봐줬나-외국인 지난달 주식·채권 10조 순매수-주택경기 꿈틀..건설株 다시 뜨나▲사회-국민연금, 주식 기계적 매매 안한다-자영업자도 모르는 고용보험법-남성비만, 음주보단 스트레스가 주원인-故 한주호 준위 초등 교과서에 실린다▲부동산-김포 신곡지구 사업 재개될듯-은평뉴타운 복합센터 연내 착공-전국 미분양 4개월 연속 감소◇한국경제▲1면-간부공무원 8명 퇴출..노동부, 중앙부처 처음-오피스텔 내년 기준시가 2.03% 올라-"G20서울회의서 환율 가이드라인 합의"-"땅값 안정되면 토지거래 허가푼다"..김총리 국회 답변-美 공화당 압승..하원탈환▲종합-원전수출 UAE에 특전사 130여명 파병 추진-인구주택 인터넷 조사 40%돌파▲G20서울회의 D-7-"서울서 국가별 경상수지 적절한지 평가하는 기준 마련"-"개도국 지원할 100개 행동계획 만든다"-"IMF대출, 위기 오기전 지원으로 바꿔야"-"새로운 국제질서 확립에 G20 역할 갈수록 커질 것"▲전세계 테러 공포 확산-獨 총리실까지 폭탄 소포배달..이라크에선 연쇄 폭발사고-MB "G20 정상회의는 테러대상 될 수 없다"-예맨 송유관 폭발..배후는 미궁▲경제-5년물 국고채 13일만에 0.55%P 급등-저신용자 전환대출 은행서도 취급-윤증현 "은행세·외국환거래세 도입 검토"-지경부, 잠비아와 광산·광물개발 MOU▲금융-"덩치커진 은행..산업자본 완화 검토를"-"국민은행 내년 1분기 실적 개선"..민행장 취임 100일-외환은행 신입행원 경쟁률 110대 1▲국제-호주 부동산 과열 경고에도 활활-美 주택소유율 11년來 최저-볼커 "양적완화로 인플레 우려"-유가·커피까지..원자재값 고공 행진-미쓰비시UFJ, 英 RBS 은행 PF 부문 인수▲美 공화당 압승-한쪽 날개 잃은 `오바마 믹스` 멈칫..한·미 FTA는 한발 가까이-세일즈맨 출신 오화이오 11선 의원이 美 서열 3위로-한국게, 미시간·조지아州 의회 진출▲정치-기지개켜는 `잠룡` 오세훈·김문수 "色 다르네"-`당 대표와 날 세워야 산다` 2인자가 사는 법-민주당 "靑 대포폰 국정조사" 총공세▲사회-강남 재건축도 "아파트 싫으니 돈으로 달라"-비리 얼룩 서울메트로 "全간부 재신임 묻겠다"-법원, 신한 빅3 자택 압수수색 영장 기각-법원 "여행사 통해 항공권 사도 항공사 상대 위약금 소송 가능"▲산업-"하루걸러 멈춰서던 정유공장..SK 기술 전수후 풀가동"-이건희 회장 `40년 우정` 코닝 회장 만나-현재重, 세계 최초로 `디지털 용접` 도입▲생활경제-커피1위 동서식품, 제과사업 나선다-롯데백화점 `月 매출 1조` 돌파-특허 받은 카스 `톡` 소리 병뚜껑-신세게 55억원어치 와인 푼다▲부동산-청약열기 부산·대전 찍고 수도권 상륙할까-9월 미분양 3600채 줄어..3년만에 최저-서울 전·월세 실거래가 10일부터 공개-수익형 부동산, 수도권 경매서도 인기몰이▲증권-대형주 `쏠림`..수급 약한데 지수는 고공행진-현대산업개발, 주택사업 호조로 흑자전환-국민연금, 주식·채권 비중 탄력 조정-롯데쇼핑, 50만원 돌파 `사상최고`
2010.11.03 I 민재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은행권 부실채권 6년래 최고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11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LCD 차세대 패널도 삼성·소니 공동생산 -정부, 美 양적완화에 선제대응 -美 공화당 하원 장악 확실 -은행 부실채권 6년만에 최고치 ▲종합 -은퇴한 4050, 中企 재취업에 웃었다 -부안 영광에 해상풍력단지 2019년까지 9조2천억 투입 -보안위약점 발견하면 구글, 3500만원 상금 -G20 전에 韓 美 FTA 합의 노력 -신한은행 빅3 압수수색 ▲종합 -美, 중국 북한관계 더 강경해질 가능성 -빌 그로스 "美 양적완화로 달러화 20% 하락" -최위원장 年內 선정 약속.. 내주 사업자공고 낼듯 ▲국제 -메드베데프, 트위터에 "쿠릴열도는 우리땅" -위안화 유연성 높일것 -태국증시 14년만에 최고 ▲금융 재테크 -PF대출 연체율 3개월새 2배↑ -국민은행 희망퇴직금 6천억원 어디로 갈까 -캐피털 대출금리 여전히 年 30% 넘네 ▲기업과 증권 -현대로템 고속전동차 우크라이나 달린다 -삼척LNG저장탱크 공사 두산重, 5400억원에 수주 -신형 엑센트 "美소형차 장악할 것" -LG디스플레이, 테두리 4mm LCD패널 개발 -대우조선, 해양플렛폼 수주 -LG전자 휴대폰 조직 대수술 스피드 강조 시장대응력 초점 -한게임, 스마트폰 게임에 1천억 투자 -기아車 쾌속질주 뭔가 특별한게 있다 -美이벤트 대기중인 외국인 -다음컴 영업이익 두배로 늘어 -태양광업체 3분기실적 반짝반짝 -평산 獨자회사 야케 현대重에 매각 -셀트리온 분기최고 실적 ▲부동산 -살아나는 지방 부동산 분양시장도 훈풍 솔솔 -경매 물건수 4년만에 최대 -신한, 예멘서 소금광산 개발권 따내 -신정차량기지, 미래형 복합단지로 ◇서울경제 ▲1면 -돈 길을 잃다 -마이스터高 졸업생 삼성전자, 우선 채용 -濠印 기준금리 0.25%P 또 올려 -은행권 부실채권비율 카드대란 이후 최고 -검찰, 신한 빅3 소환조사 임박한 듯 ▲종합 -玄통일 "통일세 MB 임기내 도입 가능" -갤럭시탭 이르면 8일 나온다 -고등훈련기 최대 500대 美 수출 추진 -亞 보유외환 적정논란 다시 활활 -3000만원이상 상습체납자 언론 공개 -체납 지방세 징수 민간위탁 찬반 팽팽 -파리크라상 가맹사업법 위반 시정명령 ▲금융 -캐피털업계 눈 가리고 아웅 -마트슈랑스 쑥쑥 크네 ▲국제 -글로벌 입김 강화 통해 美-EU 공조 차단 -암박파이낸셜 파산 위기 모노라인 사태 재연되나 -신흥국이 금값 상승세 부추겨 -도요타車 中판매 18개월만에 첫 감소 ▲산업 -LG전자 확 바꾼다 -10년만에 삼성 SDI PDP부문 올 만년적자 탈출 -"소득 법인세 인하 방침 유지해야" -11년만에.. 현대자동차 엑센트 국내 시장서 부활 -삼성전자 "모바일PC도 애플과 맞대결" -삼성전자, 이르면 이달말 바다폰 국내 첫선 -한샘 `웨딩+가구` 복합쇼핑몰 낸다 -인피니헬스케어, 의료기기 사업 진출 -식초 음료 인기 식을줄 모르네 ▲증권 -일감 풍부한 조선株, 무더기 신고가행진 -금호타이어의 수모 -현대차, 포스코 제치고 시총 넘버2 -풍산, 성장성 기대감에 9%대 급등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덕에 최대실적 ▲부동산 -리츠에 부동산 큰손 끌어들인다 -랜드마크급 주상복합도 "떨이요" -미래형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한국경제 -"기업수사 조속히 매듭지어야 감세 철회 논란은 포퓰리즘" -"G20前 FTA합의 노력" 李대통령-오바마 통화 -춘천 의암호 중도에 `레고랜드` -일본, 駐러시아 대사 본국 소환 ▲종합 -삼성, 마이스터高 학생 우선 채용 -SK네트웍스, 와인 경매 1000만달러 대박 -"전세값 상승 둔화... 특단의 대책 없다" -수출입 화물목록 선적 24시간 前 제출해야 -재계 "司正 장기화 감세철회 논쟁, 경쟁국만 박수칠 일" ▲경제 -DTI폐지 2개월..10월 주택대출 올들어 최대 -국민연금 주식비중 2%P 확대 가능 -윤증현 장관 "자원확보 경쟁 사전 준비해야" ▲금융 -검찰 신한 빅3 사무실 동시 압수수색 -국민은행, 팀장 이상 내부공모 ▲국제 -日 "영토분쟁 밀리지 않겠다" 외교노선 강경 급선회 -"룰라노믹스 이어가겠다" -美 경제 불만 40년만에 최고.. 중간선거 민주당 예고된 참패 ▲산업 -중국車 무섭게 큰다.. 친환경차 개발 R&D센터만 218곳 -"스마트폰 사업에 올인하라" LG구본준號, 조직 전면 개편 -티맥스소프트 워크아웃 착수 -현대건설 퇴직 임직원 "高價 매각 반대"..광고戰 가열 -금호타이어에 신규자금 3000억 투입 -태양광 모듈업체, 중국産 저가 공세에 몸살 -癌 줄기세포 찾아 집중공격...표적 치료제 만든다 -유통업계 최대 키워드 데파쿠로 -전기동 값 3.4% 올라.. 한달만에 또 사상최고 ▲부동산 -춘천역-中島 다리로 연결 종합 테마파크 만든다 -서울 신정차량기지 34층 복합빌딩 단지로 -GS건설,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 진출 ▲증권 -외국인이 쓸어담는 현대차 시총 2위 등극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영업이익 2배 껑충 -턴어라운드 기대株에 시선집중 -LG이노텍 공모 CB 투자 매력은...
2010.11.02 I 안준형 기자
  • 물가 급등세 일단 멈춤..`인플레 압력`은 여전히 경계등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배추대란이 진정되고 환율도 하락하면서 10월 들어 물가 상승속도가 일단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다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1%를 기록,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 범위를 넘어선데다, 호경기를 타고 인플레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감을 늦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0월 물가 상승속도 `정상` 수준 회복 물가상승 속도를 나타내는 전월비 오름폭은 10월중 0.2%를 기록, 1.1%에 달했던 9월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전월비 상승률 0.2%을 연율로 환산하면 2.43% 수준으로 `정상적인` 속도에 해당한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이 전월비 0.2%로 크게 둔화되면서 전체 물가 오름세도 약해졌다.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0.2% 중에서 농축수산물 상승세가 기여한 것은 0.02%포인트로 10%에 불과했다. 9월에는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오름폭의 88%를 기여하며 급등세를 주도했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곡물 및 채소류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나, 축산물 및 수산물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물가 추세는 안정세로 돌아선 상태"라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11월 들어서는 전년동월비 상승률이 3%대로 둔화되면서 연간 물가 오름폭도 2%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평균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 기대인플레 심리 상승.."불안요소는 여전" 하지만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채소값 폭등이 불을 지핀 인플레 기대심리는 높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지수(CSI)`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 뒤의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1로 기준치(100)를 크게 웃돌았다. 지수가 100을 웃돌면 물가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다. 특히 향후 1년간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4%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 지난해 10월(3.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대인플레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기대인플레가 오르면 최근 채소값 이상 폭등 등 물가 교란 요인에 관계없이 다른 가격까지 뛰는 등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CPI) 뿐만 아니라 근원 인플레이션도 점차 높아져 내년 중반에는 3%대를 위협할 것"이라며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논란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11.01 I 윤진섭 기자
④신작 스릴러 `불 꺼진 집`
  • [SRE][Survey]④신작 스릴러 `불 꺼진 집`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29일 09시 4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분양이 신통치 않았지만, 가까스로 돈을 빌려 아파트를 올렸다. 그런데 잔금을 치르고 들어오기로 한 사람 상당수가 갑자기 돈을 못 주겠단다. 계약금과 중도금까지는 담보대출로 잘 내왔지만, 막상 잔금을 낼 때가 되자 살던 집이 안팔린다며 엎어져버리기 시작한 것이다. 미입주 물량, 이른바 `불꺼진 집` 증가가 미분양으로 골골해진 주택건설회사들의 뒤통수를 치기 시작했다. 분양대금의20~30% 정도인 잔금만의 문제가 아니다. 예상밖 입주 부진은 PF 상환 스케줄에 차질을 가져오며 금융시장을 식겁하게 만들고 있다. 중도금 대출을 알선한 회사들은 발등에 불이 붙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입주 예정물량이 집중되는시점에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07~2008년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려 쏟아낸 분양물들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줄줄이 준공, 입주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12회 SRE 조사에 따르면, 최근 신용위험이 가장 크게 상승한 산업 두 곳(전체 10개중)을 고르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4%인 100명이 건설산업을 선택했다. 지난 11회 조사에서 나타난 85%와 비슷한 수준으로 두차례 연속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건설산업 위험이 지난 1년간 쉼 없이 커져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한 자문위원은 이같은 배경에 대해 “미분양에 이어 미입주가 늘어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의 자금사정이 악화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8월29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입주실태 조사 결과는 심각한 입주부진 실태를 드러냈다. 전국 새아파트 76개 단지의 입주율 현황 조사결과 분양세대의 불과 41%만 입주지정일이 끝날 때까지 입주한 것. 지방은 이비율이 37%에 불과했고, 브랜드인지도가 낮은 중소업체는 24%에 그쳤다. 한신정평가가 최근 주택건설회사 3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입주예정 물량의 약 37%가 내년 상반기 이전에 쏟아진다. 입주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건설산업 신용위험 평가에 있어 그만큼 중요해진 시점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입주대란 `태풍`이 실제로 닥칠지, 또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건설회사들이 충격을 견뎌낼 수 있을 지에 대한정보는 매우 불투명한 상황으로 보인다. 한국기업평가가 `입주가능성 분석`의 주요 포인트에 대해 보고서를 내놓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동시에 부족한 통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크레딧애널리스트는 “최근 A등급 건설업체까지 신용위험 우려가 확대된 상황이다. 미분양이 줄고 있는 것도 사실 단순히 신규분양이 감소한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건설업 신용에 부정적인 입장을보였다. <제12회 SRE 전체 설문 및 결과는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홈페이지에서 11월 8일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0.11.01 I 이태호 기자
  • 입주대란 `고양·용인` 경매낙찰가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들어 신규 아파트 입주대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기도 고양, 파주, 분당, 용인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9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1~27일) 경기도 분당, 용인, 고양, 파주지역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74.52%로 전월(72.42%)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이들 지역은 입주대란으로 집값 하락폭이 커지자 응찰자들이 2~3회 유찰물건에만 관심을 보이면서 지난 7월(70.78%)에는 낙찰가율이 지난해 9월 고점(88.26%)대비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었다.그러나 서울에서 촉발된 전셋값 상승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된 데다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이들 지역에까지 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고양, 파주, 분당, 용인 등 4개 지역에서 모두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분당의 경우 전월(79.01%)에 비해 1.31%포인트 상승한 80.33%를 기록하며 지난 2월(82.22%) 이후 8개월만에 80%대로 올라섰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신규 입주아파트 영향으로 5개월간 70%대 초반에 머물렀던 용인지역도 저가아파트를 중심으로 응찰자들이 몰리면서 이달 들어 낙찰가율이 75.12%로 뛰어 올랐다.신도시와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급물량으로 집값 하락폭이 컸던 고양시와 파주시도 낙찰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파주지역의 경우 낙찰가율이 두달 동안 5%포인트 넘게 상승하면서 이달 65.75%까지 올라섰고, 고양시도 72.12%를 기록하며 전월(71.97%)보다 0.15%포인트 상승했다.실제로 용인에서는 지난 8월 기흥구 마북동 교동마을쌍용 전용 133.73㎡가 감정가(4억원)의 68.50%인 2억7399만원에 낙찰됐지만 지난 5일에는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의 물건이 감정가(4억2000만원)의 76.50%인 3억2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파주에서도 지난 7월 감정가 2억9000만원 짜리 교하읍 목동리 현대2차 전용 84.98㎡가 69.59%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2억180만원에 팔렸다. 하지만 지난 21일에는 인근 위치한 교하읍 목동리 월드메르디앙2차 전용 84.72㎡가 감정가(2억9000만원)의 72.46%인 2억1013만원에 낙찰됐다.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입주쇼크로 유독 약세를 보였던 고양, 용인 등의 지역까지 낙찰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10.29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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