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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 쫙!] 김부겸 인사청문회 시작...‘청문 정국’ 2라운드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첫 번째/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돌입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6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열립니다.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틀에 걸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자질,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할 예정이에요. 특히 김 후보자가 총리로 지명될 경우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여야간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청문회 첫날 야당은 과태료 체납 등 김 후보자의 도덕적 흠결을 부각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여당은 이에 맞서 “인사청문회를 정쟁으로 몰고 가선 안 된다”며 방어 태세로 대응했어요.여야는 7일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여요.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민주당 정치인 출신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지명 철회를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행정안전부 장관 경험을 들어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도덕성’ 집중공세에 “부끄럽다”며 자세 낮춰6일 청문회장에서는 김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가 가장 먼저 검증대에 올랐어요.김 후보자는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 전력,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 호칭 문제 등 도덕성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김 후보자 부부는 과태료 체납으로 차량을 32차례나 압류당했던 이력이 있는데요.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준법 의식이 결여됐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자는 “공직 후보자로서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저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어요.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를 '피해 호소 고소인'이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선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또 자신의 저서에 학창 시절 '왕따' 가해자였다고 고백한 데 대해서도 “반성하고 참회하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에 대해선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며 ‘소신 발언’을 했어요.김 후보자는 또 “조국 전 장관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국민, 특히 젊은 층에 여러 상처를 준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어요.경제계가 요청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서는 “경제계 상황 인식을 잘 정리해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모두발언으로 “민생보다 중요한 국정은 없다” 강조김 후보자는 이날 도덕성 논란 해명과 별개로 모두발언을 통해 부동산·방역·경기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의 포부를 밝혔어요.그는 "부동산 정책과 공직자들의 처신에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부동산 비리를 엄단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어요.이어 “부정과 비리는 철저하게 바로잡고 주택가격 안정과 공급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가 추진해온 부동산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실수요자들의 주택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강조했어요.백신 부작용에 대해선 “인과관계 확인 전에라도 긴급한 치료비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전했어요.4·7 재보궐선거 이후 민심의 주된 축으로 떠오른 청년층 관련 의제도 언급했어요.김 후보자는 “그 어느 때보다 청년들이 삶이 어렵다”며 “청년들의 희망을 함께 찾겠다”고 약속했어요. 그러면서 “2030세대의 생활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청년 세대가 희망을 포기하는 일은 결코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어요. ◆야당 ‘부적격’ 지적한 세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 미뤄져한편 여야는 6일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협의했지만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하고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어요.야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불가’ 입장을 고수한 건데요.국민의힘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도자기 불법 반입’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세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어요. 이어 지명철회 또는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국회의 청문회 보고서 채택 절차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여당도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인 내주로 미루고 고심을 시작했습니다.국회 인사청문회법상 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송부된 후 20일 이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될 경우, 10일 이내에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 절차를 거치면 국회 동의 없이 임명이 가능해요.그러나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현재까지 청문보고서 채택 등 여야 합의 없이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경우가 총 29차례 반복돼 강행애 대한 비판이 일었어요. 70~74세 어르신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온라인 예약이 시작된 6일 서울 영등포구 1339 콜센터에서 관계자가 온라인 예방접종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두 번째/70∼74세 AZ백신 사전 예약...실제 접종은 27일부터6일부터 70~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어요.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 각 지방자치단체 운영 콜센터 등을 통해 접종을 예약할 수 있어요.정부는 60세 이상 인구의 약 80%가 접종에 참여할 거라고 예상 중이에요. 하지만 정부가 계획한 접종 속도에 맞춰 필요한 백신 물량이 정확한 시기에 들어올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백신 모두 물량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내달 3일까지 누리집 등으로 예약 가능...첫날 시스템 일시 오류도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0∼74세(1947년∼1951년생) 어르신은 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3일까지 AZ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어요. 만 65~69세는 오는 10일부터, 60~64세는 13일부터 예약을 받을 계획입니다.사전 예약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 △각 지방자치단체 운영 콜센터 등을 이용해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는 방식이에요.누리집을 통한 대리인 예약도 가능해요. 대리인이 자신의 인적정보와 피접종자와의 관계 등을 입력하고 피접종자 대상을 확인한 후 대신 예약할 수 있어요.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어렵다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도 됩니다. 주민센터는 접종 대상자가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갖고 센터를 방문하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에요.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예약 일시, 접종 기관, 백신 종류 등의 정보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휴대전화를 통해 받게 돼요.추진단은 "사전 예약은 접종 2일 전까지 온라인 혹은 콜센터를 통해 취소할 수 있다"며 "접종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예약된 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어요.한편 접종 예약 신청 첫날인 6일 오전 신청자가 몰리면서 충북·강원·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한때 예약 시스템 접속이 지연되는 혼선이 있었어요. 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된 후 문의전화가 쏟아지자 각 지자체는 콜센터 이용과 주민센터 방문을 안내하는 등 진땀을 흘렸어요. ◆백신 물량 차질없이 공급돼야 접종 속도 탄력60~74세 고령층은 전국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약 1만 2700여 곳에서 AZ 백신을 맞습니다. 정부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약 80%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추진단 관계자는 지난 4일 “60세 이상 어르신의 80% (정도)가 접종에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인원을 배정했고 그에 맞춰 백신 물량, 대상 등을 매칭해서 사업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정부의 예측대로 오는 6월까지 고령층 전체 대상자의 80% 정도가 백신을 맞는다면 996만명 가량이 상반기 내에 1차 접종을 받게 돼요.그러나 접종 속도를 내야 할 시점에 필요한 백신 물량이 제때 공급될지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화이자 백신의 경우 직계약 물량 가운데 43만 6410회분(약 21만 8000명분)이 추가로 들어왔지만, 5일 0시 기준 잔여량 41만 8578회분과 합쳐도 85만 4988회분에 그치고 있어요. 국산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 사용에 따른 절감 효과를 고려해도 차이는 10% 안팎이에요.추진단은 앞서 "각 예방접종센터에서 5월 3주차까지 1차 접종대상자 14만 5000명이상, 2차 접종 131만 8000명에 대해 접종할 계획이며 이 시점 이후에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상황에 따라서 일시적 수급 불균형이 다시 빚어질 가능성이 있어요.AZ 백신 역시 잔여량이 30만 4090회분에 불과해요.361만 5000명이 맞을 수 있는 723만회분의 AZ 백신이 이달 14일부터 매주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인데요. 그전까지 일주일 정도 1차 접종이 제한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고, 14일부터 대규모로 진행될 2차 접종 역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어요. ◆美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지지”...제약업계 즉각 반발한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지재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어요.백신 지재권 면제는 제약사가 특허권 행사를 포기하고 다른 나라의 복제약 생산을 허용하는 구상인데요.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돼 왔어요.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화이자와 모더나를 개발한 미국이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배타적 특허권 보호를 포기하고 다른 나라들의 복제품 생산을 허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돼요.현재 백신에 대한 지재권은 무역관련지식재산권협정(TRIPs)에 의해 보호되고 있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함부로 복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없습니다.미 행정부와 무역대표부(USTR)가 지재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백신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제약사들의 반발 등으로 관련 협상 및 합의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에요. 3일 오후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400원대에 거래 중이던 도지코인. (사진=연합뉴스) 세 번째/도지코인 투자 광풍...시총 90조원 돌파가상화폐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이 90조원을 넘었어요. ‘묻지마 투자’ 바람과 함께 일론 머스크 등 유명 인사의 ‘도지코인 띄우기’가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나와요.하지만 투기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요. 시장의 관심만으로 폭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도지파더’ 덕분? GM·모더나 앞질러 시총 800억 달러가격 급등세를 타고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덩치를 키우고 있어요.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으로 5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3.64% 오른 0.61달러를 기록했어요.도지코인은 4일(현지시간) 30% 넘게 치솟으면서 0.5달러를 돌파했고, 5일 0.6달러 선도 넘었는데요. 이같은 가격 급등에 힘입어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800억달러(90조 800억원)로 불어났어요.미국 마켓인사이더는 “도지코인 시총은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글로벌 제약업체 모더나·중국 전기차업체 니오·미국 생활용품업체 콜게이트·미국 게임업체 블리자드 등을 제쳤다”고 전했어요.외신들은 도지코인 급등의 배경으로 '머스크 효과'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안 가상화폐) 투자 열기를 꼽았는데요.지난달 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도지파더(Dogefather) SNL 5월 8일’이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어요.머스크는 8일 미국 NBC방송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할 예정인데요. 이를 홍보하면서 자신을 ‘도지코인의 아버지’로 지칭한 거예요.막연한 기대감에 휩싸인 일부 투자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머스크의 SNL 출연을 계기로 도지코인 가격을 1달러로 올리자는 운동까지 벌이고 있어요. ◆전문가 “어떻게든 결말이 날 것...투기 피해야”전문가들은 '도지코인 투기'를 피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기술적 내재 가치가 없고 변동성이 극심하다는 이유입니다.가상화폐 투자업체 갤럭시디지털 CEO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투기꾼이 되는 것은 위험하다"며 "도지코인에 베팅하다가는 많은 돈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어요.BK 자산운용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이사도 도지코인 투자에는 상당한 위험이 뒤따른다면서 "이 파티는 어떻게든 결말이 날 것"이라고 지적했어요.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마커스가 장난삼아 만든 가상화폐에요. 일본의 시바견 사진이 영미권에서 인터넷 유행(밈)으로 사용되자 여기서 ‘도지(Doge)’라는 이름을 따왔어요. 최근 머스크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도지코인을 반복적으로 언급하자 급등세를 보여 가상화폐 시가총액 4위에 올랐습니다. /스냅타임 윤민하 기자
- [뉴스새벽배송]연준 "인플레 우려 無"…韓 증시 공매도 재개 2일차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다는 발언을 재차 강조했다. 며칠 전 세계 투자 구루인 워렌 버핏이 “인플레이션이 상당하다”고 한 것과 대치되는 것이다. 뉴욕 증시는 뉴욕 주지사가 곧 인원 제한 규정을 폐지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장초반 상승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11개월 연속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공매도 재개 2일차로 변동성이 여전하지만, 전일 급락한 중소형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AP, 연합뉴스)◇ 워렌 버핏 “인플레 우려” vs 연준 3인자 “인플레 없다”-연준의 ‘3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7%로 전망.-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주택·금융업계 여성들’(WHF) 연례 총회에서 “완화적인 금융 여건, 강력한 재정 지원, 광범위한 백신 접종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1980년대 초 이후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이어 그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7%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인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경제에 가장 혹독한 시기를 보낸 뒤 찾아온 반가운 진전”이라고 묘사.-그러면서 에너지 가격 인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의 회복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물가 상승이 발생하는 것이라면서 “가격역전과 경제 재개에 따른 단기 불균형이 막을 내리자마자” 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자신.-반면 CNBC에 따르면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주주총회서 “우리는 매우 상당한 인플레이션 보고 있다”며 “사람들이 우리에게 가격을 올리고 있으며 그것이 받아들여지고 있고, 우리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말함. 이어 “우리는 미국 내 최대 주택 제조 및 운영업체를 포함해 9개의 주택건설업체를 갖고 있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정말로 많은 집을 짓고 있다. 비용은 계속 위로, 위로 올라간다. 철강 비용은 매일 올라가고 있다”라고 설명. ◇ 뉴욕 주지사 “인원 규정 폐지”· 파월 “위기 벗어난 것 아냐”…뉴욕 증시 혼조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38포인트(0.70%) 오른 3만4113.23으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49포인트(0.27%) 상승한 4192.6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56포인트(0.48%) 하락한 1만3895.12로 장을 마쳐.-이날 뉴욕시가 정상화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는 소식이 경제 재개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주에 제한됐던 대다수 인원 제한 규정이 오는 5월 19일부터 폐지될 것이라고 밝혀.-파월 의장을 비롯해 연준 당국자들은 여전히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며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점은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파월 의장은 이날 한 연설에서 “경제 전망은 확실히 밝아졌으며 경제 재개로 강한 경제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고 있다”면서도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美 제조업 PMI 11개월 연속 확장…韓 CPI,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 -ISM이 발표하는 4월 제조업 PMI는 60.7로 집계돼 11개월 연속 확장세를 기록. 이날 수치는 지난달 기록한 1983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64.7과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5.0은 밑돌아.-경제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세가 재차 확인됨에 따라 여행, 소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여.-오는 7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는 시장에 경계적 스탠스 남아있을 것으로 보임. 이날 오전에 중국 4월 차이신 제조업 PMI 발표될 예정. -한편 국내 4월 CPI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함.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 유가·농축산물 물가 상승에 기저효과 여파로 통계청은 “당분간 오름세 지속되며 하반기 안정될 것”이라고 전함.◇ 유가 상승에 에너지, 소재주 강세 -유가는 미국의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올라.-3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1센트(1.4%) 오른 배럴당 64.49달러에 거래를 마쳐.-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와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 등을 주시.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소폭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많은 수준.-이달 1일 인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1993명에서 2일 39만2488명으로 감소. 3일에는 36만8147명으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하루 30만 명을 웃돌고 있어.-이에 뉴욕 증시에서 에너지, 소재주 강세. ◇ 이더리움 또 사상 최고가…3300달러 넘겨-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가격이 3천300달러 선을 넘기며 계속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어.-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미 서부시간 기준·한국 시간 4일 오전 5시) 기준 이더리움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견줘 10.72% 상승한 3288.22달러로 집계.-이더리움은 유럽투자은행(EIU)이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억유로(약 1343억원) 상당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지난달 25일 2188.64달러까지 내려갔던 것에 비춰보면 불과 8일 새 1000달러 이상 오른 것.-CNN은 이더리움의 가격이 올해 들어 325% 상승하며 4배 이상으로 뛰었다고 분석.◇ 전날 공매도 거래대금 1조1000억원-전일 공매도 재개 시작 이후 일간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1000억원으로 집계. 이는 2019년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4200억원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준.-공매도 금지기간 동안 주가가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높아진 바이오 업종 위주로 거래 주체들의 공매도 압력이 거셌던 것으로 풀이 -단기적으로 고밸류에이션 업종 위주의 공매도발 수급 불안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불안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아직 강세장 기조에 있는 국내 전반적인 증시의 방향성에 제한적인 영향을 준다는 기존의 관점은 유효하다”며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경기 민감주들이 미국발 훈풍을 이어 받을 가능성도 금일 시장에 대응 전략에 반영해볼 만하다고 판단한다”고 전망 -이어 “금일 한국 증시는 전거래일 중소형주 위주의 급락세에 대한 저점으로, 기술적 매수세 유입해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다만 공매도 재개에 따른 수급불안 우려가 중심으로 장중 변동성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임.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데이터·계약금, 제약 기술 수출 성패 갈랐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데이터·계약금, 제약 기술 수출 성패 갈랐다-땅투기 논란 LH만 1468억원, 적자 공공기관도 성과급 잔치-유학시장도 ‘백신격차’…호주행 줄고 미국행 늘었다-변화 택한 민주당…당대표에 비주류 송영길△줌인&-삼수 끝 당권 쥔 86클럽 맏형 송영길…“언행일치 민주당 만들겠다”-“韓 상속세 OECD 평균2배…세계유일 ‘최대주주 할증과세’ 폐지해야”△K제약사 기술수출 성공비결-임상으로 효능 증명, 높은 선계약금 ‘안전장치’…정부 지원 더해 성공가도-5개물질 신약 타이틀 눈앞…레이저티닙, 블록버스터 기대-혁신·시장성 겸비하고 유의미한 임상 데이터 보여줘야 성공△코로나 시대 해외유학-日·호주 등 ‘코로나 봉쇄’ 길어지자…해외유학 준비생들 ‘발동동’-美·英 일부 대학 “유학 오면 백신 무료접종”-해외길 막히자…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로 ‘발길’△이건희 회장 주식 상속 마무리-삼성생명 상속 지분 절반은 이재용에게…더 공고해진 ‘뉴 삼성’체계-JY지배력 강화했지만…‘삼성생명법’ 변수 여전-상속 절차 매듭진 삼성…재판 대응, 투자 결정 ‘산 넘어 산’△정치-北 하루에 3건 담화 잇단 발표…“상응조치” 경고하며 대남·대미 압박-지지율 30%깨진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으로 반등 모색-조경태 의원 “웰빙·부자정당 낡은 이미지 깨야 내년 대권서 정권 되찾을 수 있어”-김기현 “백신 국정조사해야”…문대통령 오찬 제안 거절-김종인 “국민의힘 다시 불러도 안가”-한명숙 “난 결백하다” 조만간 자서전 출판△국제-버핏 “통화 완화 정책·대규모 부양책 효험…美경제 85%가 쾌속질주”-中우주정거장 내년 완공…러시아 손잡고 美맞서 ‘우주굴기’-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스톡옵션으로 35조 잭팟△경제-적자전환·적자폭 확대에도…15개 공기업, 인당 1400만원 성과급 잔치-우즈베트에 뜬 ‘팀코리아’…태양광·LNG 수주전 총력△금융-연봉 낮을수록 DSR규제 직격탄…7월 전 영끌족 몰리나-“소상공인 CMS 수수료 6개월간 면제·할인”-‘암포화폐 이용한 국부유출 막는다’ 디지털 위안화 도입 서두르는 중국-은행권, 암호화폐 거래소 검증지침 마련…줄퇴출 예고△산업&기업-반도체 수급 차질에…軍부품업체, 도미노처럼 쓰러질 판-LX 구본준號 닻 올렸다-분리막 돌풍 일으킨 SKIET “앞으로 더 좋다”-상장사 10곳 중 8곳…“외부감사 비용·시간 부담”△IT·과학-전용회선 쓰는 넷플릭스 “전송료 못줘” 궤변-청주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예비타당성 통과-유인상 LG CNS 스마트 사회간접자본 담당 “디지털 수도 세종…앱 하나로 모든 이동수단 연결”-애플 아성에 밀리고, 中물량공세에 치이고…삼성5G폰 점유율4위△중소기업·바이오-접종선호 높은 mRNA 전무-‘포스트 코로나’ 대비하자 M&A열올리는 스타트업-한미반도체 매출 80% 껑충…반도체장비 ‘어닝서프라이즈’-“기존 치료제 안듣는 혈액암 환자 위한 CAR-T 치료제 개발”△소비자생활-‘우리 것만 신선’…도넘는 비방에 불편한 소비자-개인고객 택배비 최대 2000원 인상-과자 속 플라스틱 트레이 쏙 뺀다-꽁초수거, 업무차량 전기차 전환…KT&G 친환경 경영 속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주식투자 첫 경험 기회 제공…MZ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 될것-“주식 거래 활성화하려면 소수점 단위 매매 허용을”△증권&마켓-CJ CGV·천보·파트론·오뚜기…공매도 타깃될라-“공매도 따른 변동성 단기간에 그칠 것”-오늘 SKIET 청약증거금 환불…70조 어디로 갈까△증권-‘생산능력’서 ‘누적데이터’로…M&A시장 대세 바뀌나-뉴스민감한 종목 담은 美 ‘BUZZ’ ETF 눈길-코나, 블리자드 출신이 세운 게임사 투자-유료회원제 주식 유튜버, 유사투자자문업 신고해야△부동산-‘훈풍’ 불어올 줄 알았는데…재건축 또 허풍으로 가나-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분양…현대엔지니어링 13개동 257가구-“층·조망권 반영 안돼”…‘깜깜이’ 공시가에 또 반발-서울시와 ‘공조’강조…민간 주도 정비사업엔 부정적△스포츠-돌아온 김효주 “도쿄올림픽 꼭 나가고 싶어요”-‘강심장 슈퍼루키’ 김동은 생애 첫 우승-남자 프로골프에 분 박찬호 효과-박현경 “이번 우승의 90%는 아버지 덕분”△문화-삼성미술관 들어설 뻔한 땅…‘이건희 미술관’으로 부활하나-내달부터 전국서 ‘이건희 컬렉션’ 열린다△오피니언-김한규 전 서울변호하 회장 “평검사가 바라는 검찰총장의 덕목”-[기자수첩]현실 안맞는 재벌규제, 과감히 바꿀 때다-MZ세대 반란은 임금 체계 개혁 기회△피플-모두 나누고 떠난 정진석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 곁으로-홍남기 “결혼은 상대의 삶 전체가 내게 오는 것”-딜라이브 노사, 지역 사회에 10년째 나눔 행사-노희범 변호사, HB법률사무소 열고 새 출발△사회-“나중에 맞겠다” 접종 취소·노쇼늘자…“그 백신 내가 맞을래” 대기줄-AZ백신도 이틀이면 동난다…추가공급 늦어지면 접종 중단-총장 탈락에 기소 위기…사면초가 이성윤-11번 고의 교통사고에도 ‘무죄’ 왜?-정부·여당 ‘청년정책’ 쏟아내도…2030 “이제와서” 시큰둥
- [이기자의 비사이드IT] 블록체인 게임, 일단 막아? 난처해진 게임물관리위
- 때로는 미발표곡이나 보너스 영상이 더 흥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IT업계를 취재하면서 알게 된 ‘B-Side’ 스토리와 전문가는 아니지만 옆에서(Beside) 지켜본 IT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취재활동 중 얻은 비하인드 스토리, 알아두면 쓸모 있는 ‘꿀팁’, 사용기에 다 담지 못한 신제품 정보 등 기사에는 다 못 담은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게임 내 아이템을 가상자산화(NFT)한 블록체인 게임의 등급분류 취소 결정을 두고 역차별 논란이 제기됩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for Klaytn)’ 등 여러 게임 속 NFT 아이템이 외부 암호화폐와 연동돼 현금화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등급 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는데요. 게임위가 사행적 활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국내 서비스를 막으려는 NFT 게임은 이제 시장에서 사라진 것일까요.한국 포함해 글로버 서비스 중인 크립토워리어Z 대표 이미지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시중에 서비스되는 블록체인 NFT 게임이 15종 이상으로 파악됩니다. 20종이 넘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물론 국내 서비스를 한정한 블록체인 NFT 게임 수입니다. 전문 통계 자료가 없다 보니 어림짐작만 할 뿐이네요.국내 구글플레이만 봐도 블록체인 NFT 게임이 여러 종 나옵니다. 국외 업체들이 한국을 포함해 세계 시장에 출시한 게임인데요.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도 블록체인 NFT 게임이 올라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우후죽순 등장한 게임이 아닙니다. 현재 1년 넘게 국내 서비스 중인 NFT 게임도 있습니다.결국 모니터링의 한계입니다. 한해 수만개 게임이 쏟아지는데, 게임위가 하나하나 모니터링하기란 애초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기자가 잠시만 알아봐도 관련 게임이 여러 개 확인됩니다. 이미 등급분류 취소된 업체 입장에선 억울할 만한 부분입니다. 당장 ‘선별적 취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게임위 측은 “다른 게임물도 확인하고 있다”며 원론적 입장만 내는 상황입니다.그렇다면 블록체인 NFT 게임이 정밀 모니터링해서 하나하나 막아야 할 만큼, 이른바 나쁜 콘텐츠일까요. 여기에서 의견이 갈립니다. 게임위 논리대로라면 ‘나쁘게 활용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업계는 ‘과잉해석’이라는 의견입니다. ‘이용자가 악용할지 어떻게 아냐’ 것입니다.◇블록체인 NFT 게임, 아케이드 악몽 재현되나게임위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등급분류를 정상적으로 거친 아케이드 게임이 불법 개·변조를 거쳐 사행성 게임으로 악용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게임위가 사후관리 측면에서 질타를 적지 않게 받았죠.변화무쌍한 디지털 콘텐츠를 등급분류라는 틀 안에 한정해 재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사업자가 마음먹으면 쉽게 개·변조할 수 있죠. 이 부분은 경찰력을 동원해 해결할 부분인데요. 이것을 사전 등급분류로만 해결하려면 끝이 없는 싸움과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불법 사업자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등 법이 바뀌어야 합니다.이러한 상황이 블록체인 NFT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나쁘게 활용될 것을 우려해 등급분류를 더욱 엄격히 하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적용할 여지를 줄여버리면, 결국 창의적인 콘텐츠가 나올 수 없습니다. 국내 아케이드 게임업계는 중국과 일본의 하청을 받아 연명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불법 사업자를 잡아야지 일반적인 사업자들의 발목까지 잡았던 결과입니다. 등급분류 틀에 맞춘 착한(?) 게임만 만들다 보니 창의적인 시도는 점점 줄어들었고, 그 결과 외산 게임의 수입이 이어지면서 결국 주도권을 빼앗겼습니다. 스카이피플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 대표 이미지◇NFT 게임은 사행적? 결국 법적 소송 앞둬블록체인 NFT 게임을 두고 소송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을 서비스하다 등급분류 취소된 스카이피플은 사행성 여지를 법적으로 다퉈보겠다는 입장인데요. 이 회사는 사행성의 기본 전제가 우연적인 확률이 들어가는 것인데, 이것을 해소한 가운데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재심의를 넣었습니다.스카이피플은 재심의를 신청한 게임물도 등급분류를 거부할 시 소송을 제기할 방침입니다. 다음 주 중으로 심의 결과가 나올 예상되는데요.물론 스카이피플이 법적 소송을 제기해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당장 시장 변화는 없을 전망입니다.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했던 업체 관계자는 “게임이 잘 되고 NFT 아이템의 가치가 있어야 거래가 일어날 것 아닌가”라며 “거래 자체가 일어날 상황이 아닌데도 너무 엄격하게 보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내비쳤습니다.
- [위클리 코인]넥슨·JP모건 덕에 안정…이더리움 홀로 질주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주 초반 다시 5만달러를 깨고 내려갔던 비트코인이 대형 게임업체인 넥슨의 비트코인 투자 개시와 JP모건의 비트코인 펀드 출시 등과 같은 호재에 힘입어 반등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날 옵션만기일을 큰 물량 부담없이 넘기면서 시세 반등에 탄력을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 간 이더리움 가격 추이 (코인마켓캡)이처럼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등락을 보이며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2등주인 이더리움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디지털 채권 발행 등과 같은 호재가 이어진 덕에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각국 규제에 따른 가상자산 조정 부담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적어도 이미 공식적인 투자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가총액 대형 코인들은 자체적인 수급 논리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각국 정부가 불법화·금지시킬 수 있다”“가상자산이 성공한다면 정부는 그들이 가진 독점권을 잃고 말 것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각국 정부가 가상자산을 불법화할 수 있을 겁니다.”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투자의 전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킷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가상자산을 사거나 팔아 본 적이 없다”고 전제하면서 “정부가 비트코인이나 가상자산을 불법화하거나 금지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중국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거의 모든 정부가 자신들의 디지털화폐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만약 정부가 독자적인 디지털화폐를 만들고 나서 ‘이건 우리 디지털화폐인데 여러분은 다른 가상자산을 써도 된다’고 얘기하는 걸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는 역사적으로 정부가 일하는 방식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중국에서는 현금으로는 택시를 타거나 아이스크림을 사기가 힘들며 대부분은 디지털 상에서 결제가 이뤄진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발행한 화폐가 아닌 다른 화폐를 인정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로저스 회장은 “이런 점에서 비트코인 앞에 놓여 있는 가장 큰 위협은 성공하면 할수록 정부 규제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해 돈을 벌고 있고 그 자체로 훌륭한 투자대상인 것은 분명하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만약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화폐가 된다면 이는 얘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비트코인 단타 아냐”…테슬라, 아직도 2.8兆 보유 중올들어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한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1분기 중 일부를 매도했지만,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여전히 총 25억달러(원화 약 2조7850억원) 어치에 이르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식보유현황 공시를 통해 3월말 기준으로 총 24억8000만달러 어치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테슬라는 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5억달러 규모로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테슬라는 보유 현금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한편 비트코인을 통해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다. 테슬라가 처음 비트코인을 매입한 이후 지금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65% 정도 오른 상태다.앞서 지난 26일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중 10% 정도인 2억7200만달러 어치를 매도했고, 이를 통해 1억100만달러의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었다.사내 방침 상 테슬라는 현재 비트코인을 시장가 기준으로 회계에 반영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분기 이익을 조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1분기처럼 보유한 비트코인 일부를 수시로 사고 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커리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트코인 투자는 좋은 결정임이 입증됐다”며 “일상적인 영업에 사용되지 않는 현금 일부를 묻어두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또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우리의 의도”라고 밝혀 단기 차익을 노리고 비트코인을 처분하진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더리움 호재 만발…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조정 후 정체양상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이인자인 이더리움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해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되고 있다. 달러로 거래되는 주요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장중 한때 시세를 분출하면서 2713달러까지 올라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도 2995억달러까지 늘어났다. 장중 3120억달러까지도 오르며 역대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 조정과 소폭 반등 이후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7일 간 이더리움 시총은 15.7%나 늘어났다. 특히 이날 이더리움 가격은 EIB의 디지털 채권 발행이라는 호재 덕이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EIB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사상 첫 디지털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년 만기 총 1억유로 규모의 이 디지털 채권은 골드만삭스와 방크 산탄데르, 소시에떼 제너럴 등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 가상자산 브로커리지업체인 SFOX를 이끄는 대니 킴 대표는 “제도권 내에서 이더리움을 활용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이더리움 보유 잔고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면서 “거래소들이 가진 이더리움 잔고가 근 1년 만에 가장 적은데, 이처럼 잠재적 매물이 줄어들면서 가격 변동성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뿐 아니라 이더리움을 활용한 탈중앙화금융(DeFi) 관련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인기 가상자산 애널리스트인 ‘알트코인 셰르파’는 “이더리움이 앞으로 수주 간 더 비트코인 대비 초과 수익을 내면서 3000달러 목표 가격까지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월가공룡’ JP모건, 올 여름쯤 비트코인 펀드 출시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이르면 올해 여름께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JP모건이 특정 자산가들을 위한 비트코인 펀드를 올해 여름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JP모건이 비트코인 펀드를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JP모건은 액티브펀드 형태로 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매니저들이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펴는 펀드를 말한다. 소식통은 “JP모건의 비트코인 펀드는 판테라 캐피털 혹은 디지털 갤럭시가 제공하고 있는 패시브 펀드와 눈에 띄게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패시브 펀드는 시장 평균 수익률만큼을 추구하는 펀드를 일컫는다. 펀드 운용은 가상자산 전문업체 NYDIG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이미 ‘JPM 코인’을 도입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은행간 지급결제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는 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CNBC는 JP모건의 비트코인 펀드 출시 등을 두고 “가상자산이 주류로 진입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넥슨 日본사, 1130억원 어치 비트코인 사들여넥슨 일본 본사가 약 1억달러 규모(약 1130억원)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넥슨코리아에 따르면 일본 본사가 총 1717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매수 평균 단가는 5만8226달러(약 6580만원)이다. 이는 넥슨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이다.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비트코인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 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그간 암호화폐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그가 대표로 있는 넥슨 지주회사 NXC는 2016년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유럽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를 사들였다. 또한 지난 해에는 금융거래 플랫폼 회사인 ‘아퀴스’를 설립한 바 있다. 아퀴스는 암호화폐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자산을 투자·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최근엔 국내 양대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 인수도 검토해왔다.◇미 SEC, 반에크 비트코인 ETF 승인여부 한달 늦춰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여부 결정을 6월로 한 달 가량 미뤘다.승인되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첫 미국 ETF가 되는 이 상품의 승인여부는, 기존 관례로 보면 5월 초까지 결정될 예정이었다. SEC는 통상 신청일로부터 45일 동안 거래 승인 여부를 검토하며, 이에 따르면 이 상품의 검토 시한은 5월3일이 된다.SEC는 “규정 변경 제안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검토할 시간을 충분히 두면서 의견 등을 수렴하는 게 적절하다”고 결정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ETF는 이미 미국에 있지만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는 아직 없는 상태다. ETF는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성해 투자하되 자금 조성 이후 펀드 자체를 주식시장에서 주식처럼 누구나 사고 팔 수 있게 만든 펀드다. 비트코인 ETF가 증시에 상장되면, 이 펀드를 사는 것으로도 비트코인에 투자한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업계 관계자들은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을 가르치던 게리 겐슬러가 새 SEC 위원장으로 취임했기 때문에 올해 중으로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시효 다한 재벌규제 고쳐쓴다는 공정위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시효 다한 재벌규제 고쳐쓴다는 공정위-빚투 막아라…7월부터 개인별 대출총액 규제한다-“삼성家 기증정신 살리자 이건희 특별관 검토하라”-위기속 해외시장 성과, 미래에셋證 종합대상-[사설]‘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나라’, 노동 개혁 없인 못 만든다-[사설]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서울시 이어 정부도 서두르길△줌인&-“빨래서 해방시켜 드립니다”…문앞에 세탁물 내놓으면 이틀 뒤 배송-현 고2 대입 땐…서울 주요대 정시로 40% 이상 뽑는다△4·29 가계부채 관리방안-주담대 받은 연봉 7000만원 A씨…7월부터 신용대출 한도 1700만원 뚝-폭주하는 가계빚…GDP 대비 비중 100% 훌쩍-‘주거 사다리 끊을 것’ 비판에…청년층 대출 문턱은 낮춰△삼성·LG전자 1분기 실적 발표-삼성전자 실적 부진보다 外風에 흔들…2분기부터 슈퍼사이클 탄다-갤S21·네오QLED·비스포크 3인방…반도체 부진 메워 -가전·TV 쌍두마차…LG전자 역대급 1분기△공정위, 대기업집단 지정 살펴보니-남다른 리더십…네이버·넥슨·넷마블·셀트리온, 韓경제 주류 우뚝-정의선·조현준…4050 총수 시대, ‘새 바람’ 분다-네이버 역차별 현실화…“지배구조 투명하면 규제 제외해야”△기승전 ESG…어떻게 <10>CJ그룹-두부 포장에 ‘생분해 소재’ 적용, 택배차량 ‘전기차’ 교체…必환경 앞장-“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 꾸려 경영진 바뀌어도 ‘ESG 경영’ 이상무”-ESG뜨자…관련 펀드에 올들어 6000억원 몰려△정치-이재명 대항마 누구?…‘총리·호남출신 닮은꼴’ 丁·李, 與텃밭서 격돌-“북, 한·미 정상회담 주시하며 향후 대외행보 저울질 할 것”-주호영·안철수, 통합 원칙만 공감…방법론 놓고 ‘평행선’-與반도체특위, 8월까지 초파격적 지원안 마련-러브콜vs공개사과…윤석열 향한 국민의힘 시선 엇갈려-민주당, 법사위원장에 3선 박광온 의원 내정△국제-백신 무기화·핵 억제·中과 패권경쟁…바이든, 美 리더십 재건 ‘3대 키워드’-테이퍼링 선 그은 파월 의장 에브리싱 랠리엔 “다소 거품”△경제·금융-노·사·민ㅍ정 대타협 ‘광주형 일자리’ 첫 결실…고용 1.2만개 창출 기대-새 수장 맞은 발전공기업…ESG 경영 ‘잰걸음’-지역기업 대출 효과…지방금융그룹 1분기 역대급 호실적△산업&기업-印이어 美서 브랜드 재론칭 ‘프리미엄車=기아’ 이미지 심는다-정유·건설기계·조선 전부문 선전 현대중공업지주 1분기 ‘흑자 전환’-수소연료 사용, 악천후 견디는…첨단 K드론 떴다-현대모비스 ESG 강화…지속가능한 미래 연다-SK ‘착한기업’ 4곳에 100억 투자…ESG 적극 실천△산업&바이오-방통위, 이용자보호협회 설립?…이통사 판매점 “규제기관 또 추가” 부글-공기는 물론 공간까지 싱그럽게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불티-SKT, 메타버스 프로젝트 시동…“디지털 K팝 콘텐츠 선도”△손태호의 그림&스토리-세월의 풍파 새긴 괴석 상처 아닌 훈장이라오△2021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코로나 위기를 기회로…다양한 투자기회 제공한 금융투자사-“금융수출 성공 노하우로…글로벌 톱티어 도약할 것”-“금융과 IT 경계 무색 변화·도전 이어져야”-“비대면·모바일시스템 꾸준히 투자…동학개미운동 성공 발판 돼”△2021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금투업계 최초로 1100억원 규모 ESG 채권발행-성장동력 업종 정확한 분석…투자자들이 찾는 보고서-구독경제 모델 도입…2년 만에 계좌수 70만개 돌파-은행과 손잡고 연금신탁그룹 신설…운용수익률 쑥쑥-온라인 금융상품권에 AI리서치까지…디지털혁신 선도-마일리지로 해외주식 매수 서비스 실시…서학개미 환호-상품라인업 다양화로 투자자 요구 부합…업계 1위 우뚝-포트폴리오 알아서 조정…편안한 노후 돕는 연금상품-ETF 시장 공격행보로 1년새 순자산총액 1조원 늘어-친환경·디지털 트렌드 빠르게 반영해 안정적 수익 추구△증권&마켓-SKIET, 증거금만 81조 신기록…‘빈손 청약자’ 나올 듯-“뉴욕行 유니콘, 멈춰요” 韓상장 매력도 높인다-개인대주 가능하지만…담보비율 못지키면 반대매매 위험△여행-특별 할 것 없는 일상이 그립듯…고즈넉한 풍경에 ‘위로’ 받다-엄복동 자전거, 5층 자전거, 세계 최초 자전거 多있네△스포츠-박찬호 “골프 어렵네”…KPGA 높은 벽 실감-문도엽 “왼쪽 겨드랑이 붙인채 스윙”-‘퍼펙트’ 박인비, 버디만 8개-쌍둥이 자매 골퍼 김새로미 “내년엔 언니랑 같이 뛰어야죠”-류현진, 열흘자리 부상자 명단 등재△리딩컴퍼니-환경가전 온힘…얼음정수기 등 ‘세계 최초’ 쏟아내-K보일러 앞세워 ‘글로벌 난방시장’ 뜨겁게 달궈-AI 스마트 학습서비스 ‘써밋’ 에듀테크 시장 선도-2년 연속 CES 혁신상…‘매출 1조 클럽’ 가입-스티커처럼 붙이는 벽지·타일…건자재 시장 돌풍-지재권만 1630건…세계 안마의자 시장점유율 1위△부동산-알맹이 빠진 신규택지 발표…정부 주택공급 계획 차질 빚나-‘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현대건설, 369가구 분양-‘여의도·목동’ 막으면 ‘상계’ 뜨고…재건축, 계속 ‘들썩’-오세훈 시장, 2연속 부동산 안정화 대책 내놓은 이유는?△오피니언-불사조 정치인과 울분의 나라-[기자수첩]‘이루다 사태’가 개인정보위에 던진 과제-투자자 보호 위에 암호화폐 실체 인정해야△피플-文 대통령 “진정한 행복의 삶, 청빈의 삶 선물 감사”-막힌 혈관 넓히는 ‘스텐트’ 부작용 줄이는 소재 개발-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지원-롯데홈쇼핑, 中企 해외 판로 개척 ‘도우미’ 자처-하이트진로 “용기 재활용 활성화”…친환경 경영 박차△사회-‘피의자’ 이성윤 탈락…김오수·구본선·배성범·조남관 검찰총장 4파전-학생 감소에도 모집인원 늘렸다…대학가 ‘치킨게임’ 본격화-“공공 개발로 주거권 보장하라” 거리로 나온 양동 쪽방촌 주민들-후보 제외 이성윤, 지검장 유임 가능성-오세훈표 ‘안심소득’ 정책 본격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