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부광약품 운명 가를 하반기…R&D 중간성적 잇딴 발표
  • 부광약품 운명 가를 하반기…R&D 중간성적 잇딴 발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부광약품(003000)의 중장기 경영방향을 결정지을 성적표들이 올 하반기 줄줄이 공개된다. 연구개발(R&D) 중인 주요 후보물질 4건의 임상 및 효력시험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부광약품 중앙연구소 (사진=부광약품)23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회사는 연결기준 매출 344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분기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으나 연결기준으로는 아직 적자 상태다. 회사는 올 하반기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 판매 개시, ‘덱시드’·‘레가론’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연간 연결기준 흑자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라투다는 약가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오는 8월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관리품목의 처방성장률은 시장평균을 웃돌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이 37%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하지만 무엇보다 시장의 관심은 부광약품의 R&D가 기술이전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집중된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콘테라파마의 지분 24.42%포인트(p)를 추가 매입하고, 후보물질 여럿의 연구를 진행하는 등 연 매출의 31%를 R&D 비용으로 투입하며 신약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아왔다.◇JM-010에 쏟은 돈, 기술이전으로 보답받을까주목해야할 시기는 올 하반기다. 부광약품과 R&D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후보물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임상 2상 톱 라인 데이터(콘테라파마) △치매치료제 효력시험 결과(프로텍트테라퓨틱스) △고형암타깃 면역항암제 효력시험 결과(재규어테라퓨틱스) △파킨슨병(PD) 프로그램 선도물질 도출과 관련한 주요 데이터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잇따라 나올 예정이라서다.부광약품 R&D 관련 주요일정 (자료=부광약품)그중에서도 회사의 R&D 비용 대부분을 차지하는 JM-010의 유럽 임상 2상 결과가 압권이다. JM-010이 타깃하는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환자는 주요 7개국에서만 약 90만명에 달한다. 파킨슨병 환자들이 원하는 미충족 수요 의약품으로는 파킨슨병 근원치료제에 이어 2위를 할 정도로 원하는 이들이 많아 시장 전망은 밝다.JM-010은 지난해 12월 유럽 및 한국의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마쳤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임상 2a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달 중 임상을 마치고 올해 중반기 톱 라인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회사는 임상 2상 데이터 도출 후 JM-010의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데이터만 좋다면 이르면 올 연말에도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연간 흑자전환이라는 계획을 올해 달성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밖에 AhR(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고형암 타깃 면역항암제, PKR(단백질 키나아제R) 저해제인 치매치료제의 비임상 전 효력시험 결과가 모두 올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아주 초기 개발단계에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 프로그램도 하반기 중 선도물질 도출 결과가 나온다. 이중에서 JM-010의 배턴을 이어받을 후보물질이 결정되는 것이다.앞서 지난달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당시 부광약품 대표이사였던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회장)는 “현재 연구개발 중인 후보물질이 7개 있는데 두 개 정도에 전력투구하거나 하나에 전력을 쏟고 두 세개를 서브로 함께 가져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상반기 내 부광약품의 R&D 포트폴리오를 정리해 기업설명회를 갖겠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연구개발 자회사들이 받아들 중간 성적표들이 부광약품의 R&D 방향성을 확정할 전망이다.◇기로에 선 OCI, 부광 지분 매입? 매각?올 하반기가 부광약품에 중요한 이유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OCI홀딩스(010060)의 사정도 얽혀있기 때문이다. OCI홀딩스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따라 내년 9월까지 약 800억원(23일 종가 6130원 기준) 규모의 부광약품 지분 19%를 추가 매입해야 한다. 지주회사를 통한 편법적 지배력 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지주사가 상장 자회사의 지분 3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항 탓이다. 한미약품(128940)그룹과의 통합이 순조로웠다면 한미사이언스(008930)에 부광약품 지분을 넘겨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으로써는 OCI도 뾰족한 수가 없는 상태다.만약 부광약품의 R&D 성과가 부진하다면 800여억원을 추가 조달하기보다는 다시 매각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지난해 말 기준 OCI홀딩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조2138억원, 단기금융자산은 3881억원에 달해 지금 상황에서 부광약품 지분 추가 매입이 OCI 입장에서 아주 큰 부담은 아니다. 하지만 부광약품이 R&D 동력을 잃는다면 OCI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한미그룹과의 통합에 실패한 OCI는 한미그룹보다 매출 규모가 큰 미국 바이오텍 인수를 검토 중인데, 매력적인 매물을 찾는다면 OCI그룹이 바이오 사업에 배분한 예산을 새 바이오텍 인수에 쏟아부어야 하는 처지가 될 수 있다. 여기에 JM-010의 임상 2상 결과가 콘테라파마의 해외 상장 계획에 차질을 일으키면 콘테라파마가 R&D 비용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부광약품, 결국에는 OCI에 손을 벌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부광약품 및 그 자회사들이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자료=부광약품)한편, 이우현 OCI회장이 물러나고, 후임을 맡았던 한미약품 자회사 온라인팜의 우기석 대표이사도 사임하면서 현재 부광약품은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출신의 이제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면서 전사 R&D는 지난해 9월 GC녹십자(006280)에서 부광약품으로 적을 옮긴 김지헌 전무가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아 총괄 중이다. 김 전무는 종근당(185750), 한국로슈에서 사업개발(BD)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에자이의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사업개발본부장을 맡기도 한 전문가다.김 전무는 “중반기 발표될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임상 결과를 기대해 달라”며 “연결 기준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이 된 임상개발비 투자는 올해 중 발표될 다수 파이프라인 결과와 함께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30 I 나은경 기자
주중대사관, 돌연 특파원 출입 제한…“대언론 갑질” 반발
  • 주중대사관, 돌연 특파원 출입 제한…“대언론 갑질” 반발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주중 한국대사관이 돌연 중국에 있는 특파원을 대상으로 대사관 출입을 통제해 논란이다. 이미 출입증을 발급받은 상태에서 국민 알 권리를 위해 대사관을 왕래하던 특파원들에게 하루 전에 취재 목적 등을 밝혀야만 출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다. 특파원들은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의 언론 대상 갑질을 멈추라며 반발했다.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사진=연합뉴스)주중대사관은 지난 29일 베이징 특파원단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특파원의 대사관 출입이 필요할 경우 최소 24시간 이전에 출입 일시, 인원, 취재 목적을 포함한 필요 사항을 대사관에 신청해야 한다”며 “신청 사항 검토 후 출입 가능 여부 및 관련 사항을 안내하겠다”고 통보했다.베이징 특파원들은 부임 후 주중대사관에 인적 사항을 제출하고 출입증을 받는다. 이를 두고 전상덕 주중대사관 홍보관은 “그간 특파원 대상 주례 브리핑 참석을 위한 용도로 대사관 출입증을 발급했다”며 브리핑 외에는 대사관 출입 시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하지만 특파원들이 발급받은 출입증이 ‘브리핑 참석 용도’라는 점은 그전에 공지되지 않은 사항으로 사실상 특파원들의 대사관 출입을 ‘허가제’로 바꾸고 취재 목적을 사전 검열하겠다는 의도라는 지적이다.미국 워싱턴, 프랑스 파리 등 다른 대사관에서는 특파원들에게 사전에 출입 신청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 만큼 이번 주중대사관의 결정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주중대사관은 최근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관의 직장 내 갑질 논란으로 외교부의 감사가 이뤄지는 등 논란이 인 바 있다.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일부 언론매체들은 정 대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대사관을 찾기도 했다.이때 한 방송사 소속 직원이 대사관 내부에 들어와 촬영을 했는데 주중대사관은 이를 ‘보안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그동안 대사관 내 주요 행사에서 이미 촬영했던 경험이 있는 인증된 직원이었다. 이를 두고 전체 특파원에 대해 출입 제한을 걸어버린 셈이다.베이징 한국 특파원들은 성명을 내고 “특파원의 대사관 출입 제한 결정은 정 대사의 독단적 판단과 사적 보복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사진=연합뉴스)정 대사는 개인의 갑질 의혹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공식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방적이고 편향적이고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언론 보도”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같은 주중대사관 직원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외교부 감사가 이뤄지는 기간 중 가해자로 지목된 정 대사가 본인의 주장을 펼치는 데 공식 홈페이지를 사용한 것이다.정 대사는 지난 2022년 부임 후 한 언론사가 비실명 보도 원칙을 어겼다고 주장하며 1년 7개월 동안 월례 브리핑 자리에서 질문을 받지 않고 있다. 이메일을 통해 사전에 질문을 해야만 주중대사관에서 이를 검토한 후에야 답변하는 기괴한 형태의 브리핑을 계속하고 있다. 대통령 기자회견조차 사전에 질문을 접수받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질의응답이 오간다.정 대사측은 ‘국익’을 이유로 전체 특파원들이 ‘비실명 보도 원칙’을 지켜야만 브리핑에서 질문을 받겠다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 하지만 통상 기자회견이나 브리핑에서는 비실명 보도 방침이 있다고 해도 설명을 들은 기자들이 국익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공개 필요성이 있다고 합의가 이뤄지는 경우 실명 보도하기도 한다. 특히 당시 정 대사에 대한 실명 보도는 취임 후 소회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이었다. 정 대사는 이를 ‘국익’으로 표현하면서 사실상 언론에 대한 일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베이징 특파원들은 성명에서 “미중 경쟁이 전례 없이 치열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로 한중 관계가 변곡점에 놓인 상황에서 주중대사관이 특파원의 취재 활동을 지원,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불통과 탄압으로 일관하는 현 상황은 심각한 국익 침해”라며 출입 제한 통보 즉각 철회와 기형적인 브리핑 정상화, 정 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2024.04.30 I 이명철 기자
아모레퍼시픽, 1분기 호실적에 6%대↑
  • [특징주]아모레퍼시픽, 1분기 호실적에 6%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분기 호실적을 낸 아모레퍼시픽이 30일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 대비 6.80%오른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0억원대를 웃돈 수치다. 2021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9114억 5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2% 소폭 줄었다.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는데, 면세 매출이 36% 회복하면서 국내 영업이익이 36% 개선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매출은 중화권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서구권이 42% 성장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라네즈 브랜드 성장세가 강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알엑스 인수 효과를 제거해도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본업이 다시 증익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더해 코스알엑스의 실적도 애초 예상 대비 더욱 탁월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4.30 I 원다연 기자
서울 공시지가 전년比 1.33% 상승…강남·서초·성동구 견인
  • 서울 공시지가 전년比 1.33% 상승…강남·서초·성동구 견인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가 올해 개별지 86만3191필지의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연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그래프 (사진=서울시)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56% 하락한 바 있다.이에 서울시는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라 개별공시지가 또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개별지 86만3191필지 중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77만9614필지(90.3%)이고, 하락한 토지는 3만8154필지(4.4%)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4만4062필지(5.1%)며, 신규토지는 1361필지(0.2%)로 나타났다.올해 모든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상승률이 높은 곳은 △강남구(2.04%) △서초구(1.65%) △성동구(1.58%) △강동구(1.55%) 순이었다.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로, ㎡당 1억7540만원(2023년㎡당 1억7410만원)이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10원이다.개별공시지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 가능하다.아울러 서울시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평가사와 유선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된다.한편 시는 공시지가 실태조사 용역, 민관협의체 운영 등 공시지가의 검증체계 개선을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며, 서울의 다양한 부동산 특성 등을 반영한 자체 공시지가 검증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공시지가 관련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개선사항을 발굴,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30 I 이배운 기자
두산로보틱스,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공개…“근무환경 개선”
  • 두산로보틱스,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공개…“근무환경 개선”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로보틱스(454910)가 학교 단체급식용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공개했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 춘천한샘고등학교에서 ‘ESG 선도경영 학교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를 비롯해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이 단체급식 튀김작업을 수행하고 있다.(사진=두산로보틱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노동강도를 경감시키기 위해 관내 학교에 협동로봇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의 도입을 추진했으며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977로보틱스는 정보시스템 통합(SI) 전문 기업으로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개발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학교 급식 환경에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았다.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을 사용하면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해 약 50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튀김 모듈 상단에 설치돼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도 용이하고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급식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해당 로봇은 △안전성(PLe·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을 확보했다.일반적으로 튀김 조리 작업은 반복 동작, 유증기 등으로 인해 근골격계나 호흡기 질환, 열반 현상, 화상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번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도입으로 조리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류정훈 대표는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에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다른 급식현장에서의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체급식 시장이 커지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 다양한 조리 관련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조리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근무자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지난 29일 춘천한샘고등학교에서 진행된 ‘ESG 선도경영 학교형 튀김로봇 시연회’가 끝난 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앞줄 왼쪽 다섯째),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앞줄 왼쪽 여섯째),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뒷줄 왼쪽 여섯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로보틱스)
2024.04.30 I 김은경 기자
경기도민 대중교통 요금 할인…'The 경기패스' 5월부터 시행
  • 경기도민 대중교통 요금 할인…'The 경기패스' 5월부터 시행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 이용 요금의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가 5월부터 본격 시행된다.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연계해 시행하는 만큼 이용자의 편의성도 대폭 향상했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하는 경기도의 대중교통 복지정책이다.‘The 경기패스’ BI.(그래픽=경기도)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경기도민은 내달 1일부터 K-패스 누리집에 회원가입하면 자동 적용되며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이번 사업의 시행을 위해 도는 K-패스 사업부처인 대광위와는 시스템 연동 개발을 진행했으며 도내 31개 시·군과는 사업 설계 및 예산 편성, 도민 홍보까지 전방위로 협조했다.특히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군도 The 경기패스 사업에 참여해 해당 주민은 원하는 교통비 절약 정책을 선택할 수 있다.아울러 도는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도 교통비 절감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개편해 연 24만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하고 지원 범위도 기존 경기버스에서 경기·서울·인천 버스 및 지하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포스터=경기도 제공)The 경기패스는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요금이 비싼 대중교통수단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한다.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다만 고속버스와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김동연 지사는 “The 경기패스 사업은 경기도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경기도만의 맞춤형 교통 정책”이라며 “더 많은 경기도민이 언제,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정재훈 기자
렉서스코리아, 고객 대상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운영
  • 렉서스코리아, 고객 대상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운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 고객만을 위한 럭셔리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인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렉서스코리아)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는 렉서스가 각 계절에 따라 오감을 일깨우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자연과 미식, 골프, 공예와 탈춤 등 봄부터 가을까지 이색적인 테마로 연 3회 진행되며 렉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첫번째 프로그램은 봄을 주제로 한 ‘춘(春):식(食)’으로 전남 담양군과 장성군에서 진행된다. 자연 본연의 가치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 소쇄원에서 진행되는 문화 해설을 시작으로 렉서스 영파머스가 자연친화적 농법으로 재배한 참외를 곁들인 천진암 사찰음식과 천년의 전통을 잇는 한국 전통주 제조 체험이 진행된다. 사전에 신청한 고객에게는 렉서스의 최신 전동화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 춘(春):식(食)은 총 10팀(2인 기준)이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렉서스 고객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고객용 앱인 ‘렉서스 라운지’에서 예약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여름에는 2024시즌 KPGA 투어 첫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에서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을에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 선정된 공예 작가와 장인 정신을 느끼고 전통 탈춤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를 통해 렉서스 고객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렉서스만의 철학과 진정성을 담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공지유 기자
“탤런트 같은 외모” 연쇄살인마 엄여인, 20년 만에 공개된 얼굴
  • “탤런트 같은 외모” 연쇄살인마 엄여인, 20년 만에 공개된 얼굴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남편과 가족들을 실명시키거나 살해해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살인마 엄인숙(엄여인)의 얼굴이 24년만에 공개됐다. 2000년부터 5년 동안 범행을 저지른 엄인숙(엄여인).(사진=MBC·STUDIO X+U ‘그녀가 죽였다’ 예고 화면 캡처)29일 MBC와 STUDIO X+U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그녀가 죽였다’는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예고편에는 엄인숙을 포함해 이은해(가평 계속 살인 사건), 전현주(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 고유정(제주 전남편 살인 사건) 등 여성 범죄자들의 얼굴이 담겼다.특히 이 중 엄인숙의 얼굴이 공개된 건 사건 발생 24년여 만으로, 그는 2000년 5월부터 2005년 2월까지 5년간 4명을 살해하고 7명에 중상을 입힌 혐의로 2006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엄인숙의 첫 번째 범죄 대상은 남편이었다. 보험 3개에 가입한 뒤 수면제로 재우고 눈을 찔러 실명시켰고 몇 달 뒤에는 남편의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부어 전치 4주 화상을 입혔다. 결국 다발성 자창 출혈로 숨지자 남편의 사망 보험금 3억 원은 엄인숙에게 돌아갔다.두 번째 남편 또한 엄인숙에 의해 희생됐다.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엄인숙은 보험사에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 심한 상처가 나 실명이 될 것 같다”며 보험금 4000만 원을 수령했다.엄인숙에 희생된 이들은 가족도 있었다. 그의 모친의 눈을 찔러 보험금 7000만 원을 받았고, 친오빠에게는 염산을 부어 실명시켰다. 또 오빠와 남동생이 사는 집에 불을 질러 화상을 입히고 3억 원의 보험금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가사도우미의 집에 불을 질러 그의 남편을 숨지게 했다.보험설계사였던 엄인숙은 이 같은 범행으로 챙긴 보험금을 모두 유흥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이코패스 여부 진단 결과 40점 만점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인 살인마로도 알려졌다. 엄인숙의 범행이 알려진 뒤 그의 외모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됐다.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는 방송을 통해 “다소곳하고 부잣집 딸처럼 고급스러워 보이는 미인형이었다”며 “탤런트라고 볼 정도였다”고 회상한 바 있다. 그를 만났다는 권일용 프로파일러도 “잔혹한 행위에 비해 신뢰감을 주는 타입의 얼굴”이라며 “친절한 말투와 자신이 가진 ‘후광’을 무기로 이용한 범죄자였다”고 후기를 전했다. 그런 그의 얼굴이 세상에 알려지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그녀가 죽였다’ 본방송에서는 고유정, 전현주, 이은해의 목소리를 AI로 재현해 직접 사건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유정의 실제 진술, 이은해의 옥중 편지 등도 공개된다.
2024.04.30 I 강소영 기자
"초여름 남산에서 국악 공연 보며 술 한 잔 어떠세요?"
  • "초여름 남산에서 국악 공연 보며 술 한 잔 어떠세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야외 음악회 ‘애주가’를 오는 6월 1~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공연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 ‘애주가’ 포스터. (사진=국립극장)국립국악관현악단은 미디어아트, 로봇 지휘자, 이머시브 기술 등 다양한 도전과 협업을 시도해왔다. ‘애주가’는 엄숙한 공연장에서 벗어나 탁 트인 야외에서 술 한 잔을 곁들이며 국악관현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은 술 한 잔과 함께 시를 짓고 악기를 연주하며 자연의 멋과 운치를 즐기던 선조의 ‘풍류 정신’에서 착안했다. 과거 조상은 풍류를 즐길 때 시(詩)·서(書)·금(琴)·(酒)의 조화를 강조했다.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흥취와 여유는 문학과 그림, 음악 등 전통예술의 중요한 모태가 되었다. ‘애주가’는 전통음악으로 계승해온 풍류 정신을 되살리는데 초점을 맞춘다.남산의 정취를 벗 삼은 야외 문화광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전 단원이 출연해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음악의 흥을 한껏 돋울 우리 술은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이 주류 큐레이팅을 맡는다.이번 공연을 위해 위촉한 신곡 ‘권주가’(가제, 위촉 작곡 이고운)도 처음 공개된다. 판소리와 민요를 통해 이어져 내려온 여러 권주가를 모티브로 구성한 곡이다. 이 곡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자들도 연주 중간 술을 걸치는 장면이 등장할 예정이다. 그룹 이날치에서 보컬을 맡았던 소리꾼 신유진, 국립창극단 ‘패왕별희’의 항우 역으로 활약한 정보권이 협연한다. 지휘는 원영석이 맡는다.채치성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극장에서는 긴장된 자세로 공연을 즐기게 되는데, 우리 음악은 사실 자연과 함께 하는 음악”이라며 “야외에서 관객이 술도 한 잔하면서 ‘현대판 풍류’를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비지정석으로 운영하며, 좌석당 주류 교환이 가능한 엽전을 제공한다. 미성년자 및 주류 미포함을 원하는 관객은 별도의 할인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2024.04.30 I 장병호 기자
효성벤처스, 바이오플라스틱 신소재 기업에 투자
  • 효성벤처스, 바이오플라스틱 신소재 기업에 투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차세대 지속가능 신소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실시했다.효성벤처스는 30일 왕겨, 커피찌거기(커피박) 등을 활용해 고순도 고품질의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나노셀룰로오스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이번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효성벤처스가 지속가능한 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엔폴리의 기술력 활용은 물론 효성그룹과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에이엔폴리는 올해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포브스 아시아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재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생산 공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에이엔폴리 투자는 효성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라며 “앞으로도 효성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소재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30 I 김성진 기자
맘스터치 부산 ‘해운대점’ 오픈…관광 랜드마크 출점 가속화
  • 맘스터치 부산 ‘해운대점’ 오픈…관광 랜드마크 출점 가속화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맘스터치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맘스터치 해운대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맘스터치 해운대점 (사진=맘스터치)맘스터치 해운대점은 부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략 매장이다. 피서철이면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해운대는 연간 약 900만명이 방문하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관광지다.맘스터치 해운대점은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약 100석 규모의 대형매장이다.메뉴 구성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시그니처 치킨 메뉴인 ‘싸이순살’ 시리즈 등 기존 맘스터치의 인기 제품과 함께 ‘맘스피자(Mom’s Pizza)’ 메뉴도 제공한다. 맘스터치는 최근 국내외 고객 접점 확장과 브랜드 홍보를 위한 전략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전략의 일환으로, 남산서울타워, 여의도 한강공원, DDP, 명동 등 외국 관광객이 붐비는 도심 속 관광 랜드마크로 전략 매장의 출점 범위를 넓혔다.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운대점은 최근 선보인 관광 랜드마크 내 매장들과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 이미지 선점에 기여할 것”이라며, “맘스터치가 가장 잘하는 ‘맛’과 ‘품질’은 물론, 관광지의 특성에 맞춘 빠른 서비스로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한전진 기자
윤상현 “원내대표 이철규로 가는 분위기…친윤 핵심이라 경선 안 나서”
  • 윤상현 “원내대표 이철규로 가는 분위기…친윤 핵심이라 경선 안 나서”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수도권 중진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차기 원내대표로 친윤(親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이 유력하다는 전망에 대해 “분위기가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어떤 의원도 원내대표로 나서겠다고 말하는 분이 없다”며 “(출마 선언한 인사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총선 패배 후 첫 원내사령탑을 선출한다. 당내에선 이 의원 출마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지만, 이 의원을 비롯해 원내대표 후보군인 중진 의원들이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윤 의원은 이에 대해 “친윤계 핵심이 나오는데 (다른 분들이) ‘나와봤자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정부·여당의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고 국회 운영 주도권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정치적 지형도 큰 이유로 (원내대표 경선에) 선뜻 안 나서는 것”이라고 해석했다.윤 의원은 이 의원에 관해 “용산과 교감, 소통하기에 편한 분”이라며 “친윤이든 비윤(非윤석열)이든 가릴 것 없고 대통령을 지키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바라는 것은 누구도 예외가 없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명된 것에 대해 윤 의원은 “저는 혁신형 비대위를 주장했다”며 “(국민의힘은) 집권여당 사상 1987년 민주화 이후 최대 참패를 당한 지경인데 처절한 혁신과 분노의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기존 의원들은 수도권 감수성이 다른 것 같다”며 “지금이야말로 전면적 혁신의 시기인데 아무리 얘기해도 메아리가 없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수도권 인사들이 전면 배치된 점을 언급하며 “국민의힘도 수도권 당 대표가 나와야 수도권 현실 인식을 가질 수 있다”며 “저는 어떤 직분이 오든 우리 당이 어떻게 가야 하는지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당 대표 출마를 시사했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4.30 I 이도영 기자
어린이날 내 아이와 어디 갈까…“초등생은 동·식물원, 중고등생은 놀이공원”
  • 어린이날 내 아이와 어디 갈까…“초등생은 동·식물원, 중고등생은 놀이공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5월 가정의 달 중에 나들이·관람 업종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날은 어린이날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 초등학생 및 영유아의 부모는 동·식물원, 중고등학생의 부모는 놀이공원을 즐겨 찾았다. 30일 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최근 5년 동안 나들이·관람 업종에서 5월 가정의 달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 약 500만건을 분석한 결과 5월 중 나들이·관람 업종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날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의 5년 평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125% 높았고, 근로자의 날이 49%로 그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 부모 추정 머신러닝 모델’로 추정한 영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어린이날 나들이·관람 업종 이용 회원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과 영유아의 부모는 동·식물원, 중고등학생의 부모는 놀이공원을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년간 어린이날 날씨를 보면 2019~2022년에는 전국이 맑았고 2023년은 비가 왔다. 날씨에 따른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부모 추정 회원의 비가 온 2023년 어린이날 야외 나들이(놀이공원, 동·식물원) 업종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대비 8% 낮았고, 실내 관람(영화관·콘서트, 미술관·박물관)업종은 205% 높았다. 반면 날씨가 맑았던 2019~2022년에는 야외 나들이 업종은 223%, 실내 관람 업종은 132% 높았다.전국이 맑았던 2019~2022년 어린이날 야외 나들이를 간 경험이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비가 온 2023년 어린이날 업종별 결제회원 수 비중은 영화관 72%, 키즈카페 15%, 연극·음악·뮤지컬 공연장 11%, 미술관·박물관 2% 순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영화관이 중고등학생 85%, 초등학생 78%, 영유아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키즈카페는 영유아 부모(23%)가 상대적으로 높았다.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어린이날 매출 분석을 통해 세대별, 가족 구성에 따라 다양한 장소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5월 나들이 계획을 세울 때 우천시 대비책을 마련해 둔다면 이번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는 더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정두리 기자
'동상이몽2' 김윤지, 딸 임신…"유산 아픔 때문에 못 알려"
  • '동상이몽2' 김윤지, 딸 임신…"유산 아픔 때문에 못 알려"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2년 만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날 김윤지는 “저희에게 아기가 생겼다”고 밝혔고 최우성은 “너무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기뻐했다. 김윤지의 2세 태명은 착착이였다. 김윤지는 “영화 홍보 때문에도 말을 못 했고 계속 일을 하게 됐다. 티가 나면 말씀드려야지 했는데 티가 빨리 안 났다”라고 전했다.최우성은 “주변에도 얘기를 안 해서 아무도 몰랐다. 저희 착착이는 여자아이다”라며 2세가 딸임을 밝혔다.김윤지의 시부모 이상해, 김영임은 김윤지와 산부인과까지 동행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해는 김윤지에게 “네가 제일 축하를 받아야 한다. 근데 왜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나. 축하해 주고 떠들어야 하는 판에 입 닫고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사진=SBS 방송화면)임신 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 최우성은 “작년에 조금 슬픈, 아픈 일이 있었다. 아내가 너무 많이 힘들어했었다. 진짜 고대하고 고대했었는데...”라고 털어놨다.이어 김윤지는 “저희는 결혼하고 3년 내내 노력을 안 해본 적이 없었다. 아이가 잘 안 생기다 보니까 시험관도 두 번 이상 했었다. 그러다가 작년에 너무 감사하게도 자연 임신이 됐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김윤지는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아기집도 잘 생겼었고 병원을 두세번 더 갔었다. 심장 소리를 들으러 간 날이었는데 선생님 말씀이 없어진 순간이 있었다. 계속 말씀이 없으시더라”라며 “남편이 병원 갈 때마다 영상을 찍어줬었는데 황급이 끄더라. 둘 다 직감을 했는데 선생님이 그걸 입 밖으로 내신 순간 엉엉 울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한 번의 유산을 겪은 김윤지는 “(말하지 못한 이유는) 일 때문도 있었지만 유산이 더 컸다. 마음의 치유를 좀 갖고 10월에 다시 시험관을 시도했다. 감사하게도 착착이가 저희에게 와줬다”고 덧붙였다.
2024.04.30 I 최희재 기자
아우디 코리아, 한국 AS 서비스·세일즈 경진대회 결선 성료
  • 아우디 코리아, 한국 AS 서비스·세일즈 경진대회 결선 성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애프터서비스(AS) 및 세일즈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아우디 코리아가 애프터서비스(AS) 및 세일즈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전 세계 아우디 AS 서비스 직원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여는 행사로 아우디 공식 딜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객 응대 역량 및 제품 지식을 겨루는 AS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AS 테크놀로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판매 서비스 역량을 평가하는 △신차 세일즈 △중고차 세일즈 등이 새로 추가됐다.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7~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한국 아우디 트윈컵 결선을 개최했다. 올해는 30개 팀, 55명의 참가자가 결선에 올랐다.아우디 코리아는 차 및 중고차 전시장과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토대로 이론과 실제 상황을 고려한 고객 응대 및 정비 기술, 그리고 실제 차량으로 실시하는 팀별 실기 테스트 및 개인별 필기 테스트를 진행했다.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에서는 4개 팀이 우승했다. AS 서비스 부문에서는 고진모터스 ‘고고진(Gogojin)’ 팀, AS 테크놀로지 부문에서는 유카로오토모빌 ‘프로그레스(Progress)’ 팀, 신차 세일즈 부문에서는 코오롱아우토 ‘24MY Songpadaero’ 팀, 중고차 세일즈 부문에서는 코오롱아우토 ‘김포링’ 팀이 각각 우승했다.또한 고진모터스 김동현, 임민혁(AS 서비스 부문), 유카로오토모빌 김현수, 한서모터스 박태희(AS 테크놀로지 부문), 코오롱아우토 김응선, 고진모터스 변정환(세일즈 신차 부문), 코오롱아우토 이예림, 김대홍(세일즈 중고차 부문) 등 8명이 한국 대표로 오는 7월 15~1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 세계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앞서 한국팀은 뛰어난 서비스 품질 및 기술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서 2013년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서비스 부문에서 2015년 2위, 2016년 1위, 2021년 종합 2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아우디 코리아는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아우디 코리아가 애프터서비스(AS) 및 세일즈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테스트에 응시하고 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2024.04.30 I 이다원 기자
군발두통 산소치료의 효능 아시아인 대상 최초 입증
  • 군발두통 산소치료의 효능 아시아인 대상 최초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군발두통 치료에서 고농도 산소치료가 약물치료보다 통증감소 효능이 뛰어나고 환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내용은 국내 연구진이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교분석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군발두통은 한쪽 눈 주변이나 측두부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눈물, 콧물, 코막힘, 결막충혈 등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이다. 통증이 시작되면 15분 이상 지속되고, 이러한 통증이 하루 8번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군발두통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군발두통으로 인한 통증은 신체의 기능장애까지 유발할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군발두통은 통증이 발생했을 때 100% 산소를 15분간 흡입하는 산소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군발두통 환자에 대한 산소치료는 전세계의 50% 국가에서만 사용되고 있고, 이러한 이유 중 하나는 산소치료의 효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이상화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군발두통 치료를 위한 가정용 산소농축기를 사용한 산소치료의 효능: 무작위 교차 다기관연구(Efficacy of Oxygen Treatment Using Home Oxygen Concentrators for the Treatment of Cluster Headaches: A Randomized, Crossover, Multicenter Study)’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군발두통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산소치료와 약물치료를 무작위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치료효능을 비교했다. 18명의 환자는 먼저 산소치료를 받았으며, 산소치료는 가정용 산소농축기 2개를 연결해 산소농도와 유속 문제를 개선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14명의 환자는 약물치료를 먼저 받았고, 군발두통 치료약물인 졸미트립탄(성분명)이 투여됐다. 이후 산소치료 그룹은 2회 산소치료 후 약물치료를 받았고, 약물치료 그룹은 2회 약물치료 후 산소치료를 받는 크로스오버 연구설계로 진행됐다. 통증의 정도는 각각 치료시작 15분, 30분, 60분, 120분 후에 평가했다. 치료기간 총 125회의 통증 발작이 있었으며 63회는 산소치료를, 62회는 약물치료를 시행했다. ‘통증이 완화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산소치료와 약물치료에서 각각 15분 후 31.7% 대 12.9%, 30분 후 57.1% 대 38.7%, 60분 후 87.3% 대 67.7%, 120분 후 92.1% 대 87.1%로 산소치료를 받은 그룹에서 통증 완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산소치료와 약물치료에서 각각 15분 후 12.7% 대 8.1%, 30분 후 31.7% 대 14.5%, 60분 후 66.7% 대 43.5%, 120분 후 81% 대 71%로 산소치료 그룹이 높았다. 또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산소치료와 약물치료 그룹의 치료효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치료 30분과 60분 후에 산소치료 그룹은 약물치료 그룹보다 더 큰 통증의 개선효과가 있었다.환자의 만족도 역시 산소치료 그룹이 높았다. 약물치료의 경우 ‘효과 없음’으로 응답한 비율이 6.5%였지만 산소치료 그룹은 모든 환자가 ‘치료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 ‘좋은 치료효과를 보았다’고 응답한 비율도 약물치료는 54.9%였던 반면 산소치료는 83.8%로 산소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더 컸다. 또한 산소치료는 치료 후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가 0명이었지만, 약물치료는 4명(28.6%)의 환자가 근육 피로, 메스꺼움, 서맥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다.조수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산소치료는 약물치료와 비교해 더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 군발두통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으며, 환자의 만족도가 높으며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는 아시아의 군발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비교실험을 통해 산소치료의 효능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다.또 조 교수는 “국내에서 군발두통 환자는 통증을 안전하게 줄일 수 있는 산소발생기치료의 보험급여를 받을 수 없다. 대여 혹은 구매비용의 부담으로 치료를 주저하는 환자가 많아 산소치료가 확대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산소치료는 약물치료와 비교해 부작용이 적고, 심장병이 있거나 임신과 수유 중인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약물과용의 위험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산소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가정용 산소발생기를 이용한 산소치료.
2024.04.30 I 이순용 기자
웨이센, NVIDIA VC 얼라이언스서 ‘웨이메드 엔도’ 성과 뽐내
  • 웨이센, NVIDIA VC 얼라이언스서 ‘웨이메드 엔도’ 성과 뽐내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은 지난 29일 엔업과제 우수평가를 받으며 엔비디아 인셉션 VC얼라이언스 무대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웨이센은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기술 및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정지 이미지가 아닌 실시간 AI 위·대장 내시경 영상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많은 영상처리가 필요한 AI 엔진을 웨이센의 독보적인 기술로 경량화해 가볍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웨이센은 지난해 벤처기업부와 엔비디아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엔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년간 해당 프로그램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웨이메드 엔도 서비스 기능 개선 △글로벌 사업화 △신규 채용 등의 성과를 일궈내며 이번 사업 우수 평가기업으로 선정됐다.인셉션 VC 얼라이언스(NVDIA Inception VC Alliance)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리스트 간 가교역할을 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 AI 스타트업들을 선별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중 전도유망한 기업들이 자사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됐다.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AI 산업을 선도하는 엔비디아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를 비롯 해외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제품인 만큼 의료 AI 산업에 관심이 높은 엔비디아와 함께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는 올 초 중동 의료전문기업 메가마인드와 전략적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를 비롯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중동 국가들과 동남아국가를 대상으로 AI 내시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4.04.30 I 나은경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