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235건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S 덤프트럭 시승 행사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S 덤프트럭 시승 행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다음달 23일까지 덤프트럭 대상 ‘찾아가는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이번 시승행사는 다음달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동안 각 지역마다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승을 희망한 고객들은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만트럭의 대표 모델인 뉴 MAN TGS 510 덤프트럭을 시승하며 차량의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다.이번 시승행사는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국 10개 만트럭 공식 판매 대리점에서 진행되며, 만트럭이 직접 방문해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세종·동해 △18일부터 25일까지 고양·부산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인천·창원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구 △5월 9일부터 16일까지 평택·칠곡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세종·동해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 시승하는 뉴 MAN TGS 510 덤프트럭은 뛰어난 내구성과 경제성으로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18%의 성장을 달성했다.뉴 MAN TGS 덤프트럭은 다양한 현장 조건에 적합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전작인 유로6C 엔진 대비 4.2% 향상된 연비를 제공하는 D26엔진이 장착됐고,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지형을 감안해 강력한 엔진브레이크 EVBec 및 리타더를 제공한다. 또한, 차체 바닥이 높은 고상형 3분할 강철 범퍼, 스트레이트 I자형 차축, 주간주행등 램프 커버를 통해 차량의 손상 걱정 없이 업무를 이어갈 수 있으며, 하부의 설계를 최적화하고 내마모성 재질인 하독스(HARDOX)를 적용한 적재함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에블린 카셀 만트럭버스코리아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MAN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뉴 MAN TGS 덤프트럭을 직접 경험해보고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체험의 장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5 I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 韓 대표 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후원
  • 금호타이어, 韓 대표 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후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가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윤장혁 금호타이어 글로벌 마케팅담당 상무(오른쪽)와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레이싱 담당 이사가 후원 조인식을 실시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이번 후원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윤장혁 글로벌 마케팅 담당 상무와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레이싱 담당 이사 및 이재우 감독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레이스가 진행된다.‘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킬로와트(㎾)·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킬로와트시(㎾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1997년 창단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국내 최고의 레이싱팀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이다. 올해 창단 27주년을 맞이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등을 달성했다.또 지난해 TCR 이탈리아에 아시아팀 최초로 풀 시즌 출전하여 톱10에 진입하는 등 모터스포츠 본고장 유럽 진출 원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2024시즌 동안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레이스카와 드라이버 수트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적용한다. 또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국내 최초 EV 레이스인 eN1 클래스에서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이사는 “이번 협약이 양사 상호 발전은 물론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로의 확대 더 나아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도 좋은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윤장혁 금호타이어 상무는 “국내 최고의 명문 레이싱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과 후원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4.04.15 I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 19일까지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최대 95% 할인
  • 에어부산, 19일까지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최대 95% 할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16일 오전 11시부터 19일까지 4일간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제선 18개 노선(부산발 11개·인천발 7개)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95%의 할인율을 제공한다.(사진=에어부산)프로모션 항공권은 김해공항 출발 노선 기준 △후쿠오카 5만9400원 △오사카 7만9900원 △도쿄(나리타) 9만3400원 △삿포로 10만5350원 △싼야(하이난) 10만9000원 △보홀 10만9900원 △방콕 14만5900원 △다낭 14만9900원 △냐짱(나트랑) 15만9900원 △코타키나발루 16만9900원 △비엔티안 17만9900원부터다.인천공항 출발 노선 기준은 △후쿠오카 5만9900원 △오사카 6만9900원 △삿포로 8만5400원 △도쿄(나리타) 9만9900원 △방콕 13만5600원 △비엔티안 13만9900원 △냐짱(나트랑) 14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각 노선별 운임은 편도 기준으로 공항 이용료와 유류 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에어부산은 자사 홈페이지 가입 회원 중 프로모션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윈덤 그랜드 부산(부산 서구 소재) 프리미엄 객실 숙박권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일본과 동남아 노선 대부분이 포함되며 노선에 따라 여름휴가 시즌에도 탑승이 가능하다”며 “국내 호텔 객실 숙박권 추첨 이벤트도 같이 진행하는 만큼 실속 있는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I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 페스티벌' 개최
  • 대한항공,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노조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 대운동장에서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13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한마음 페스티벌’ 본 행사에 앞서 참석한 임직원 및 가족들과 내빈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사진=대한항공)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2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준·박대수 국회의원, 허희영 항공대 총장 등 주요 내빈도 참석했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 모두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손을 맞잡은 건강한 노사관계가 대한항공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며 “오늘 한마음페스티벌을 계기로 아름다운 노사 상생과 화합의 문화가 더욱 공고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매년 창립 기념일을 기념하며 노사 합동 걷기 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6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가족 참여 스포츠 경기 ‘칼(KAL)림픽’, 항공우주박물관 관람,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진행하며 행사를 마쳤다.한편 대한항공 노조의 모태는 대한항공공사 시절인 1965년 발족한 전국연합 노동조합 항공지부다. 노조는 1969년 대한항공 창립으로 민영화된 이후에도 유지돼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대한항공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대한항공)
2024.04.15 I 공지유 기자
기아, '미래세대 육성' 환경 분야 멘토링 참가자 모집
  • 기아, '미래세대 육성' 환경 분야 멘토링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그린체인저’ 모집을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그린체인저’ 포스터.(사진=기아)‘그린체인저’는 기아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의 일환으로, 환경 분야 진로·진학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활동 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이며, 다음달 18일 열리는 발대식에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이자 방송인인 타일러 라쉬의 강연 및 기아 직원들과의 멘토링이 진행된다.‘그린체인저’ 프로그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분야 전문가 멘토링 △기아 EV언플러그드그라운드 투어 △큐클리프 브랜드 업사이클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기아는 오프라인 체험 활동 외에 참여자 간 적극적인 협력 및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종료 후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한 활동자를 선발해 추가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그린체인저’ 참가 신청은 기아와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국내 소재의 대학교 재·휴학생(24년도 전기 졸업예정자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세대들의 환경 분야 진로 탐색과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해 7~8월에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추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4.15 I 공지유 기자
윤이나, 메디힐 대회 첫날 9언더파 몰아쳐…‘징계 공백 무색’
  • 윤이나, 메디힐 대회 첫날 9언더파 몰아쳐…‘징계 공백 무색’
  • 윤이나가 11일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를 잡은 뒤 웃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오전 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윤이나는 11일 인천광역시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작성했다.그는 김서윤(22)과 함께 오전 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다만 이날 공을 칠 장소가 젖어서 샷을 하기 어려울 때, 샷을 하기 좋은 장소로 공을 옮기도록 허락하는 일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됐기 때문에 2015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조윤지(33)가 기록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9언더파 63타)은 달성하지 못했다.윤이나는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것인 줄 알고 쳐낸 공이 남의 공인 사실을 알고도 플레이를 이어갔다가 한 달이 지난 후에야 실토해,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3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대한골프협회는 지난해 9월 윤이나가 충분히 반성했다는 이유로 먼저 징계 기간을 1년 6개월로 줄였고, 뒤이어 KLPGA도 지난 1월 1년 6개월로 징계를 경감했다.윤이나는 3월 20일자로 징계가 해제됐고, 지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했다.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1년 9개월 만의 KLPGA 투어 대회를 치르고 있는 윤이나는 이날 공백이 무색한 경기력을 선보였다.윤이나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12/14), 그린 적중률은 94.44%(17/18)일 정도로 샷 정확도가 뛰어났고, 퍼트 수도 26개에 불과했다.올해로 KL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김서윤도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내 9언더파 63타로 윤이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배소현(31)은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루키 임지유(19)와 스폰서 대회에 나선 이채은(25) 등이 6언더파 66타 공동 4위로 뒤를 이었고, 방신실(20), 안선주(37) 등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윤이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
2024.04.11 I 주미희 기자
"연비깡패 귀엽네" 하이브리드 원조 프리우스의 환골탈태
  • "연비깡패 귀엽네" 하이브리드 원조 프리우스의 환골탈태[타봤어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하이브리드의 원조’로 불리는 토요타는 지난해 말 국내에서 프리우스 5세대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2종을 선보였다. 토요타만의 감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누구나 귀엽다고 느낄 만큼 디자인 매력을 끌어올렸다. ‘연비 깡패’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높은 연비 역시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증명했다. 프리우스 5세대 하이브리드(HEV) 모델.(사진=공지유 기자)최근 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 HEV 모델을 서울에서 경기도 화성까지 왕복 약 120㎞를 오가며 시승했다. 시승한 차량 외장 색상은 총 7가지 중 ‘다크 블루’였다. 너무 밝아 촌스럽지 않으면서도 어두운 곳에서도 남색이라는 것은 알 수 있어 주차장에 즐비한 무채색 차량들 사이에서 돋보였다.프리우스는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마니아층도 많지만, 호불호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의 경우 난해한 디자인으로 ‘호’보다는 ‘불호’가 많은 듯했다. 그런데 이번에 프리우스 5세대를 보고는 기존 이미지는 떠오르지 않고 오히려 ‘귀엽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해치백 디자인으로 오리지널 프리우스만의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호불호가 갈렸던 기존 디자인 특성은 전반적으로 바뀌었다. 프리우스 5세대 하이브리드(HEV) 모델 후면부.(사진=공지유 기자)특히 후면부를 심플하게 탈바꿈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후면부에 토요타 엠블럼만 박혀 있던 이전 모델과 다르게 트렁크 부분에 ‘PRIUS’라는 레터링이 더 강조돼 젊은 느낌을 줬다. 그러면서도 스포일러 형태로 디자인된 트렁크 상단이 밋밋할 수 있는 차량에 포인트가 됐다.전면부는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인 ‘해머헤드’ 콘셉트를 적용했다. 낮고 넓은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로우빔과 하이빔이 결합된 헤드램프가 날렵한 디자인을 더 부각시킨다.프리우스 5세대 하이브리드(HEV) 모델 내부.(사진=공지유 기자)낮은 전면부 때문에 실내가 좁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내부 공간도 공간이 넉넉하게 느껴졌다. 운전석에서 운전을 할 때 착석감도 안정적이었고, 다리 공간이 좁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다만 2열의 경우 곧게 앉으면 각도에 따라 머리가 천장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176㎝ 이상의 성인 남성이 앉기에는 비좁을 수 있을 것 같았다.주행 중 사용하는 편의기능은 만족스러웠다. 톱 마운트 계기판이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돼 주행 중 직관적으로 계기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티어링 휠에서 물리 버튼을 이용해 주행보조시스템과 음량조절 등 기본적 조작이 가능했다. 백미러 시야가 좁은 점은 아쉬웠다.프리우스 5세대 하이브리드(HEV) 모델 톱 마운트 계기판.(사진=공지유 기자)프리우스 HEV 모델은 에코·노멀·스포츠 등 총 3개의 주행 모드를 갖췄다. 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바꾸자 분당회전수(RPM)가 높아지며 빠르게 반응해 가속 구간에서 ‘펀 드라이빙’이 가능했다. 코너링도 쉽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반응도 직관적이어서 안정적이었다.이외에 전기 모터로만 달릴 수 있는 EV모드로 주행할 수 있도록 조작할 수 있었지만, 시속 약 40㎞만 넘어가도 사용이 불가능해 고속도로나 시내 등 대부분 구간에서 완전 EV 모드로의 주행은 어려웠다. 속도를 올려도 최대 64㎞까지 EV모드로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다르게 HEV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제한적이라 서행 또는 저속일 경우에만 EV모드가 발동한다고 한국토요타자동차 측은 설명했다.프리우스 5세대 하이브리드(HEV) 모델. 1시간 반가량 주행한 뒤 계기판에 뜨는 연비는 리터(ℓ)당 23.0㎞를 기록했다.(사진=공지유 기자)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역시 프리우스로부터 기대했던 ‘연비’였다. 기존 모델보다 가벼운 트랜스 액슬(차축)과 새 파워 컨트롤 유닛(PCU)을 탑재한 프리우스 5세대 HEV 모델의 복합연비는 리터(ℓ)당 20.9㎞다. 이날 화성에서 서울까지 1시간 반가량 63.9㎞를 주행한 뒤 연비는 ℓ당 연비는 23.0㎞로 공인 복합연비를 뛰어넘었다. 기대 이상이었다.프리우스 5세대 가격은 △HEV LE 3990만원 △HEV XLE 4370만원 △PHEV LE 4630만원 △PHEV XLE 4990만원이다.프리우스 5세대.(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2024.04.11 I 공지유 기자
항공업계 1Q '맑음'…하반기 합병發 지각변동 대응 관건
  • 항공업계 1Q '맑음'…하반기 합병發 지각변동 대응 관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1분기에 전년도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점쳐진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견조한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하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아항공 합병발(發) 국내 항공산업 재편이 불가피한 점은 실적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인 만큼 각 사는 이에 대비한 전략 마련에 분주할 전망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들은 올 1분기 잠정 실적을 이르면 이달말부터 발표한다. 앞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며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 역시 대부분 항공사들이 전년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의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별도 기준 4880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80억원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6%, 10.3% 증가할 전망이다.지난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낸 티웨이항공(091810)도 매출액 4080억원, 영업이익 835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13.7%,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의 경우 매출액은 3833억원으로 같은 기간 8.7%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748억원으로 11.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LCC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건 여객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제선 여객 수는 2160만7700명으로 1년 전(1388만3331명)보다 55.6% 늘었다. 특히 일본 노선 여객수는 620만5259명으로 같은 기간 50.2% 폭증했다.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003490) 역시 여객뿐 아니라 중국발(發) 이커머스 물량 증가 등으로 화물사업도 선방하며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조8763억원, 4913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21.3%, 18.4% 늘어날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 계류장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사진=연합뉴스)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통합이 올해 하반기 중 결론 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항공산업의 격변이 예고된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업계는 여객 수요에 대응해 노선 확대와 신규 노선 발굴, 사업 다각화 등 전략을 통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은 지난해 기존 기종보다 항속거리가 긴 차세대 B737-8 기종을 2대 도입했으며, 올해도 5대를 추가 도입해 하늘길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원가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어 리스기 대신 구매기 비중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화물사업 등 비여객 사업 확대로 수익구조를 안정화시킨다는 방침이다.티웨이항공은 2027년까지 중장거리용 항공기 20대를 확보해 장거리 운항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내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취항을 시작으로 6월부터 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등 유럽행 노선 항공기를 띄운다.업계 관계자는 “상반기까지는 앤데믹으로 인한 안정적 수요 회복이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국내 양대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결론에 따른 산업 재편 여파가 본격화하고, 규모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공사들이 서로 다른 생존 전략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볼보 공식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 여성 VIP 고객 행사 성료
  • 볼보 공식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 여성 VIP 고객 행사 성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볼보자동차 공식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고객 중심의 브랜딩 활동인 ‘메이드 바이 유’(MADE BY YOU) 캠페인 일환으로 여성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사진=코오롱오토모티브)메이드 바이 유 캠페인 슬로건은 ‘자동차를 통한 라이프 스타일 혁신으로 고객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다’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고객의 성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고객 중심의 다채로운 브랜딩 활동을 고민하고 혜택을 더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코오롱오토모티브는 지난 달 여성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 뷰티 브랜드 벨레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여성 VIP 고객 초청 행사인 ‘메이드 바이 유 포 레이디스(for ladies)’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여성의 날 기념 이벤트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한남동 소재 벨레다 플래그십 서울에서 3일간 진행됐다.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추구하는 고객 브랜딩 활동인 메이드 바이 유 캠페인을 소개하며, 여성 VIP 고객 대상 퍼스널 스파 체험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컨셉의 이벤트를 진행했다.코오롱오토모티브 관계자는 “고객과 동행하며 감사한다는 마음으로 메이드 바이 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자동차 판매사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미쉐린 셰프 요리를 기내식으로'…에어프랑스, 신메뉴 출시
  • '미쉐린 셰프 요리를 기내식으로'…에어프랑스, 신메뉴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프랑스가 프랑스의 유명 미쉐린 스타 셰프 및 파티시에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에어프랑스 아르노 랄멍 셰프 협업 기내식 신메뉴.(사진=에어프랑스)새롭게 출시된 기내식은 파리 출발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와 일부 노선 일등석인 라 프리미에르 승객들에게 제공된다. 지속 가능한 케이터링을 선보이고자 기내식 공급 전문 회사 세르베어와 함께 프랑스 현지에서 생산된 육류, 계란, 유제품 등을 활용한 요리를 내놨다.먼저, 인천행 포함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미쉐린 3스타 셰프 아르노 랄멍과 협업한 기내식이 나온다. 볶은 야채와 폴렌타, 크리미한 가지와 홍고추 쿨리, 브르타뉴 카레 소스와 시금치 볶음을 곁들인 게살 새우 라비올리 등 9가지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니나 메타예와 협업한 에어프랑스 기내식 디저트.(사진=에어프랑스)디저트는 2023 월드 페이스트리 셰프로 선정된 니나 메타예가 지난해부터 담당하고 있다. 이번 신메뉴로는 카라멜 헤이즐넛 다크 초콜릿, 코코넛 라임 망고, 초콜릿 딜라이트 등 총 3가지 맛의 케이크를 준비했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대상 새로운 메인 요리와 디저트는 오는 9월까지 맛볼 수 있다.에어프랑스의 일부 노선 일등석 라 프리미에르를 위해서는 미쉐린 3스타 셰프 글렌 비엘과 파티시에 필립 리골로가 힘을 합쳤다. 브르타뉴 지역 스타일을 가미한 프로방스 요리로 알려진 글렌 비엘이 메인 요리를, 프랑스 최고의 장인에게 수여하는 메이에르 우브리에 드 프랑스를 수상한 필립 리골로가 디저트를 오는 11월까지 담당한다.글렌 비엘 셰프와 협업한 에어프랑스 기내식 신메뉴.(사진=에어프랑스)메인 요리는 총 12가지로 구성됐다. 지중해식 빵과 말린 로즈메리 및 후추, 크림치즈와 지중해산 허브인 로켓이 포함된 레몬 피클, 알감자와 홍합, 레몬 소스를 곁들인 도미 필렛, 주키니 호박과 카라멜라이즈된 양파 콩포트가 올려진 뿔닭 등이다. 디저트로는 딸기 및 블랙 포레스트 갸토, 로즈메리 크림과 살구 타르트 등 6가지 메뉴를 점차 선보일 예정이다.아르노 랄멍 에어프랑스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담당 셰프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계절은 물론, 저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감정을 프렌치 요리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승객들이 이번 신메뉴를 통해 클래식 프렌치의 정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에어프랑스는 다양한 지역 유명 레스토랑 출신의 미쉐린 스타 셰프, 파티시에, 소믈리에 등과 협업해 수준 높은 기내식 및 라운지 케이터링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의 취항지 내 셰프들과의 파트너십도 지속 강화하는 추세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마세라티 GT2, '2024 파나텍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서 첫 우승
  • 마세라티 GT2, '2024 파나텍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서 첫 우승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는 지난 6일(현지 시각) 프랑스 르 카스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마세라티 GT2’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마세라티 GT2 첫 번째 차량.(사진=마세라티)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1라운드에서 LP 레이싱 팀의 레오나르도 고리니와 카를로 탐부리니 선수가 첫 승리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프랑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도 필리페 프레테와 함께 LP 레이싱 팀의 두 번째 차량으로 3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포디움에 올랐다.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1번 마세라티 GT2는 50분간 진행된 첫 번째 레이스에서 경쟁자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결승선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세라티 GT2 첫 번째 차량.(사진=마세라티)반면, 프레테의 2번 마세라티는 레이스 초반 2위를 차지했지만, 사고로 인해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프레테는 맹 추격 끝에 종합 9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암 컵(Am Cup) 부문 3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2에서는 필리페 프레테의 마세라티 GT2가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암 컵 우승을 차지했다. 조반니 스그로 마세라티 코르세 대표는 “2024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에서 마세라티 GT2의 데뷔는 환상적이었다”며 “고객들에게 뛰어난 성능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결정체인 개성 넘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2024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챔피언십’의 다음 라운드는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미사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 마카오 항공권 할인 판매…편도 8만원대부터
  • 제주항공, 마카오 항공권 할인 판매…편도 8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마카오 노선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오는 6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마카오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8만7900원부터 판매한다. 신규 회원의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제주항공은 마카오관광청과 함께 안다즈 마카오, 브로드웨이 호텔 등 숙박 할인 및 다이닝 바우처 제공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중인 마카오는 가족여행의 필수 조건인 짧은 이동 거리, 볼거리, 맛있는 음식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여행지다. 일 년 내내 열리는 각종 축제와 함께 공연, 전시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고, 최고급 호텔들을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여행지로도 꼽힌다.또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홍콩과 근거리에 위치해 한번의 여행으로 마카오와 홍콩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마카오와 홍콩은 직선거리로 약 64㎞ 정도로 가까이 위치해 버스나 페리로 약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제주항공이 현재 주 14회 일정으로 운항중인 인천~홍콩 노선을 활용하면 ‘인천~마카오~홍콩~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 구성도 가능하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가족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는 마카오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마카오 그 자체로도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이지만 근거리에 위치한 홍콩과 연계해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다음달 7일부터
  •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다음달 7일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기간 내 왕복 6회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 출발헤 현지 공항에 오후 3시 15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 1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은 지난해 5월과 10월 부정기편 운항 당시에도 90% 수준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도야마의 대표적 명소는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다. 특히 대계곡 사이 20m 높이의 설벽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매년 4~6월 중 특정 기간이면 직접 설벽 사이를 걸어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그 외에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쿠로베 협곡,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등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여행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비교적 혼잡이 덜한 소도시를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여행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부정기 노선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일본 소도시 중 하나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현재 김해공항 기점 5개 일본 정기 노선(△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나리타 △삿포로 △마쓰야마)을 운항하고 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현대로템, 최고 시속 320㎞ 'KTX-청룡' 운행 전 집중점검
  • 현대로템, 최고 시속 320㎞ 'KTX-청룡' 운행 전 집중점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로템이 신형 고속철도차량의 안전한 영업운행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청룡.(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시속 320㎞급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 ‘KTX-청룡’ 납품 전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KTX-청룡은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20㎞이다. 8량 1편성으로 운영되며 사전점검 대상은 총 16량 2편성이다. 1편성당 좌석수는 515좌석이며 두 개 이상의 차량을 하나로 묶어서 한 개 차량으로 운행하는 복합(중련) 차량으로 운행하면 좌석수는 최대 1030석이다.기존 KTX-산천과 같은 동력집중식 차량이 동력차를 맨 앞과 뒤쪽에만 연결해 앞에서 끌고 가는 것과 달리 동력분산식 차량은 동력이 전 차량에 분산돼 있어 에너지 효율과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 역간 거리가 짧고 곡선 선로가 많은 국내 철도 환경에 적합하다.현대로템은 KTX-청룡이 영업 운행에 투입되기 전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경부고속·호남고속·경강선 등에서 18만㎞ 이상 시운전을 운행하며 성능 검증을 마쳤다.또한 시민들의 승차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객실과 운전실에 흡음재와 차음판을 추가했다. 또 고속 주행 중 발생하는 철도차량의 진동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된 공기스프링(현가장치)을 적용했다.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객실 내 악취나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객실 난방온도와 냉난방 및 공기조화기술(HVAC)이 적용된 신선공기댐퍼를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현대로템은 공장에서 완성차 시험을 한 뒤 출고검사, 예비주행 및 시운전시험 과정을 거쳐 인수검사까지 마무리했으며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약 3주간의 ‘길들이기 시운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현대로템은 좌석, 화장실 등 승객 편의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하며 영업운행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신형 고속차량 운행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승차 환경 조성과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전기차 격전지’ 인도…현대차·기아, 원가 절감·신차 출시로 공략
  • '전기차 격전지’ 인도…현대차·기아, 원가 절감·신차 출시로 공략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세계 3대 완성차 시장인 인도에서 전기차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이미 점유율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지위가 높지만 전기차 점유율은 아직 낮은 만큼 생산 시설과 인프라 구축, 배터리 현지화 등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지난해 회계연도(지난해 4월~올해 3월) 기준 총 77만7876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8%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인도 내 완성차업체 판매순위로는 일본 스즈키와 인도의 합작법인인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다. 작년 기준 마루티 스즈키의 점유율은 41.6%이고 현대차·기아 합산 점유율은 약 20% 수준이다. 다만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 판매 비중은 미미하다. 현재 인도에서 아이오닉5·코나 EV·기아 EV6를 판매 중인 양사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21년 0.8%에서 2022년 2.9%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다시 2.6%로 내려왔다. 이는 지난해 기준 인도 시장 전체 차량 판매 중 전기차 판매 비중이 2%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 시장이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에 인도 정부도 이 비중을 2030년까지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들어선 5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3년 이내 자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하는 업체들에 관세 인하 혜택을 주기로 하는 등 전기차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인도 시장의 전동화 전환에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인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66%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인도 전기차 시장의 3분의 2는 현지 기업인 타타모터스가 선점하고 있다. 이외에 중국 비야디(BYD)도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6배나 뛰는 등 몸집을 키우고 있다.이에 현대차는 인도 현지 전기차 생산 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10년간 2000억루피(약 3조2500억원)를 투자, 점유율 확보전에 참전했다. 내년 크레타 EV 출시 등 2028년까지 6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대거 설치할 계획이다. 기아도 내년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한편 목적기반형차량(PBV)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공급할 예정이다.한편 현대차·기아는 이날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협력해 인도 시장 전용 EV에 최초로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성비’(비용 대비 가치)가 중요한 인도 시장에서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인도 시장의 경우 일반 대중모델보다는 저가 모델이 수요가 있어 BYD와 같이 중저가 모델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 EV6 GT. (사진=기아)
2024.04.09 I 공지유 기자
현대차·기아, 인도 배터리사와 협력…인도 EV에 현지 배터리 쓴다
  • 현대차·기아, 인도 배터리사와 협력…인도 EV에 현지 배터리 쓴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인도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해 최초로 인도 현지에서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해 전용 전기차(EV)에 탑재한다. 인도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도 공동 대응하며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사진 왼쪽부터)정덕교 현대차·기아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상무, 만다르 브이 데오 엑사이드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 사장)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 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정덕교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상무를 비롯해 만다르 브이 데오 엑사이드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로, 이르면 올 연말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선행 양산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인도 전용 EV 출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현대차·기아 전용 배터리셀의 개발 및 생산 △EV 및 하이브리드차(HEV) 등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이 담겼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최초로 양산 예정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개발, 생산해 현대차·기아 인도 생산거점에 공급한다. 엑사이드 에너지의 배터리셀은 향후 출시될 인도시장 전용 EV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 모델은 현지 생산 배터리가 탑재되는 최초의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인도에서 처음 생산되는 차량용 배터리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에서 양산까지 전 단계에 대해 엑사이드 에너지와 협력한다. EV에서 HEV까지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에 따라 인도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 대한 공동대응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세계 3대 완성차 시장으로 알려진 인도는 최근 자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는 업체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전동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양희원 사장은 “인도는 향후 전동화 확대가 기대되는 중요한 시장으로 초기에 배터리 현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향후 인도에서 양산 예정인 전용 EV가 인도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하는 첫 전기차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인도 현지 전기차 생산 시설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2023년부터 10년 동안 약 2000억 루피(약 3조2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2028년까지 6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하고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를 대거 설치할 계획이다.기아도 셀토스, 쏘넷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에 기반한 한 프리미엄 이미지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인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2025년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PBV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24.04.08 I 공지유 기자
리본카 "나들이철 맞아 직영중고차 최대 330만원 할인"
  • 리본카 "나들이철 맞아 직영중고차 최대 330만원 할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차종별 최대 3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타임딜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리본카)타임딜에서는 산뜻한 주행감을 만끽할 수 있는 컨버터블 △미니 ‘쿠퍼 컨버터블’과 차박에 적합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아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를 비롯해 가족 단위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승합차 △기아 ‘올 뉴 카니발’까지 다양한 차종의 직영인증중고차 80여대를 파격적인 할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다.리본카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100% 당첨 ‘보물 뽑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가 고객 전원에게 추첨을 통해 타임딜 차량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30만원 페이백 쿠폰을 비롯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한편, 리본카는 독일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UV SUD)가 5년 연속 인증한 직영 리컨디셔닝 센터에서 특허받은 정밀 점검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직영인증중고차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차량 출고 전 엔진오일 세트 교환 및 추가 차량 점검을 진행하는 ‘안심출고’ 서비스와 ‘찾아가는 방문점검 서비스’ 등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김영롱 오토플러스 커머셜전략실장은 “포근해진 날씨에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품질이 보장된 보물같은 직영인증중고차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4.08 I 공지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