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유통협회, 오늘 국회서 온라인 시장 정상화 기자회견

  • 등록 2014-06-26 오전 2:07:17

    수정 2014-06-26 오전 2:07:1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공동개표 안명학, 조충현)가 비대면 온라인 불법판매를 근절하고 온라인 시장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6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201호’ 제1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협회는 온라인 시장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 온라인 거래시 온라인용 공식 서식지 사용 의무화 ▲ 이동통신사의 전산가동시간 외(심야시간) 정책 발효 금지 ▲ 온라인 파파라치 감시 시스템 구축 ▲ 현행 파파라치 신고기간 실효성 제고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협회는 기자회견에서 비대면 온라인 불법판매 실태를 알리기 위해 ▲ 불·탈법 등 사회 범죄 양산 ▲ 폰테크 및 밀수출 등 사회적 물의 야기 ▲ 정상 유통채널의 붕괴 ▲ 불법판매의 실체 및 프로세스 고발 등의 내용을 각종 증거자료와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협회는 앞서 배포된 자료를 통해 “지난 6월 9일 새벽, 단 몇시간 만에 50만 건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매집됐던 ‘휴대폰 대란’은 온라인 불법판매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정상적인 온라인 시장 질서 확립과 비대면 온라인 불법판매 시장 근절을 위해 통신업 및 온라인 시장 관계자들의 자정 노력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건강한 이동통신 온라인 시장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할 것”이라며 “지난 20일 요구한 바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과의 면담요청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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