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株, 올해 대세 상승기 진입”

"2027년 6G 조기 도입할 가능성 높아"
  • 등록 2024-01-04 오전 7:35:23

    수정 2024-01-04 오전 7:35:2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5G 어드밴스드와 6G 상용화에 앞서 올해 통신장비주가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2025년에 과도기적으로 5G 어드밴드스드를 도입하거나 당초 예상보다 빨리 2027년에 6G를 조기 도입할 가능성이 높고, 주가는 일반적으로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선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5G 어드밴스드와 6G가 언제 도입될지 확실하진 않지만 대략적인 예측은 가능한데 과거 투자 주기와 트래픽 동향을 참조하면 된다”며 “망 투자는 세대 진화 초기에 집중되지만 트래픽은 세대 진화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장비 교체 주기가 6년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 예측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이어 “2019년 5G 도입 이후 2023년 말 기준 인당 트래픽은 3배가 증가했으며 현 추세를 감안하면 2024년 말엔 4배에 달할 전망”이라며 “5G 투자가 2019년에 집중되었으니 3.5GHz 대역에 투자한 지는 벌써 5년이 지났고 2025년에는 6년차에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5G 어드밴스드 투자를 통해 6G로 연결해 나갈 것이 유력하지만 곧바로 6G로 진입한다고 봐도 도입 시기는 당초 예상 보다 1년 이상 빠른 2027년, 투자 시점은 2026년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25년 5G 어드밴스드 투자가 시작된다면 당장 올해 초 통신장비주가 움직일 수 있고 2026년 말부터 6G 투자가 개시된다고 보면 2024년말부터는 통신장비주가 대세 상승기로 진입할 공산이 크다”고 봤다. 이어 “극단적으로 5G 어드밴스드 투자가 진행되지 않고 6G로 넘어간다고 해도 2024년도 내에는 통신장비주가 대세 상승기로 진입할 것이란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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