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까지 단지분야 설계VE(Value Engineering) 검토위원과 자재·공법 선정 위원회 심의위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설계VE는 설계단계에서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 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이다. 자재·공법 선정위원회는 토목 및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와 공법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위원회다.
특히 올해 자재·공법 선정위원회에는 대형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강화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해 ‘안전’ 분야가 신설됐다. 모집 대상은 설계VE 17개 분야,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8개 분야다. 자격요건 충족 시 설계VE 검토위원과 자재·공법 선정위원 중복 활동이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4월1일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활동한다. 주요 활동으로 설계VE 검토위원은 각 분야 설계VE에 참여하고, 자재·공법 심의위원은 토목·조경공사 사용 자재와 공법 결정을 위한 위원회에 참여한다.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신청 접수 할 수 있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전문분야별 풍부한 위원 풀(POOL)을 구성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향상하고, 자재·공법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관련 업계와의 상생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