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가 발표한 최종 명단은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등 총 5명이다.
국가대표 명단은 지난달 국가대표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선정한 파견후보자 명단에 대해 10일 간의 공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됐다. 파견후보자 명단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진행된 3일간의 온라인 비공개 평가회 지표와 최근 각종 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또한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는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지난해 PMPS 2022에서 디에스 게이밍 소속으로 2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파비안’ 박상철 선수는 베테랑 선수로 지난해 PMPS 2022에서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표팀 지휘봉은 윤상훈 감독이 맡는다. 2019년 선수로 데뷔한 윤 감독은 2020년 코치로 전향했으며, 이후 디에스 게이밍 소속으로 총 3번의 PMPS 우승을 견인했다. 이같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심 레드포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