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경기 참가한 30대, 수영 중 실종…숨진 채 발견

오전 6시 50분 경기 시작, 1시간 만에 실종
실종 2시간여 만에 당남리섬 인근서 발견
  • 등록 2024-08-25 오후 7:17:12

    수정 2024-08-25 오후 7:17:12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지도사배 철인3종 경기 참가자가 경기 도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여주 대신면 당남리섬에서 열린 철인3종 대회에서 수영 경기를 하던 중 오전 7시 50분께 실종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였고 A씨는 실종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25분께 수영 종목 코스에서 멀지 않은 당남리섬 인근 남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숨진 경위를 비롯해 경기 주최 측이 안전조치를 이행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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