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딩 사장은 15일 ‘화웨이 사용자 그룹 회의’에서 진행한 ‘디지털 혁신: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움직이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복원력이 기업의 핵심역량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ICT 인프라는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고, 디지털 복원력 확보를 위해서는 디지털화와 지능화가 필수”라며 “디지털화 및 지능화를 위해선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디지털화, 자율 네트워크를 통한 지능화, 사내 개발 유연성, 조직 및 프로세스 기반 협업, 네트워크 운영관리(O&M) 및 서비스 지원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및 친환경 개발 등 6가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광대역통신망 운영에 있어서도 기존의 인력 중심 접근 방식으로는 사용자들의 서비스 요구 수준을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디지털 기술 도입이 시급한 이유다. 예컨대 중국에서는 5G 상용화 2년이 됐지만 아직 데이터 트래픽의 9.7%만이 5G로 연결되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의 30%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화웨이는 통신사 네트워크, 영업 부서와의 협업 효율성을 높이고, 5G 단말기 및 요금제 가입을 증가시키는 등 더 많은 데이터 트래픽을 5G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더불어 화웨이는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1300명 이상의 전문가 트레이너, 31개 교육 센터, 260개 교육 조직 등이 있다. 라이언 딩 사장은 “화웨이는 제조업 분야에서만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 디지털화와 지능화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은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혁신은 단지 오늘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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