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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매출 성장과 인니 법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담배법인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국내 담배의 경우 최근 10년 내 분기 최고 시장점유율(MS)을 기록했다.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수요 이동 영향에 따라 궐련 총수요는 전년동기대비 2.7% 감소(145억3000개비)했지만 보헴시가아이스핏 등 신제품 출시와 KT&G 강세인 초슬림 제품 성장에 따라 MS가 지속 확대 중이라는 설명이다.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진출 국가수 확대에 따라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 증가세 지속되고 있다. 현재 누적 진출 국가는 일본,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그리스 등 총 25개국이다.
자회사 KGC인삼공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3741억원이었고 영업익은 342억원으로 35.8% 줄었다. 해외의 경우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수출국가의 현지 수요 증가로 수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358억원 기록했지다. 국내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업계불황과 전략적 채널 운영에 따라 국내매출액은 33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다.
KT&G 관계자는 “향후 원자재가격 상승, 공급망과 물류 대란, 금리 상승 등 영향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컨틴전시 플랜 수립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