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분야 해외석학유치에 서울대·성균관대 선정

거대 AI모델 학습, 신뢰가능한 AI 연구할 예정
  • 등록 2024-08-28 오후 12:00:00

    수정 2024-09-04 오전 11:24:47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국내 대학 및 석·박사생의 연구 성과 창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디지털 분야 해외석학 유치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 두 곳을 신규 선정했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디지털 분야 해외석학 유치 지원’ 사업은 해외석학급 최고급 연구자를 국내 대학에 유치해 공동 연구 수행, 국내 고급인재들의 연구 역량 향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서 말하는 해외석학급 최고급 연구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QS 100위권 내 해외 우수대학,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에서 10년 이상 연구개발(R&D) 경험 및 연구 성과가 있는 박사급 재외한인 및 외국인 연구자를 말한다. 평가 결과 연구 추진계획 및 기대효과, 해외 석학급 연구자의 역량 및 우수성 등을 종합해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대 김지홍 교수는 미국 김남승 일리노이대 교수와 함께 ‘거대 인공지능(AI) 모델 학습 및 추론을 위한 가속기, 네트워크, 메모리, 스토리지 하드웨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통합 설계’를 연구한다.

한진영 성균관대 교수는 샴 선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와 함께 ‘신뢰가능한 인공지능 연구단’이라는 이름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대학에 연구공간, 시설·장비 제공 등 국내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해외 연구팀은 국내 대학과 공동 연구를 수행해 연구 성과를 내고 국내 석·박사생을 지도하면서 연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국내는 물론 국외의 디지털 기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 분야 성과 및 동향 등을 논의하는 온·오프라인 공개 세미나도 개최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분야 해외석학유치지원사업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수행의 발판이자 대한민국 AI 주요 3개국 도약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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