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BMW 520은 772대 팔리며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의 E 350 4MATIC(659대)를 앞섰다.
BMW 520모델은 1~4월 누적 판매대수도 3898대를 기록하며 E 350 4MATIC(3167대)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5836대를 판매한 BMW다. 전년보다 12.3% 감소했지만 전월보다 3%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4월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910대로 전년보다 9.4% 감소했다. 3월(2만3840대)보다도 12.3% 줄어들었다. 1~4월까지 누적대수도 8만2594대로 전년 동기 8만4802대보다 2.6% 감소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부족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