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국내 최초로 붕규산 유리 소재를 적용한 미니 정수기 ‘글라스 저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브리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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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은 정수기 본체에 붕규산 유리를 사용했다. 붕규산 유리는 일반 유리와 달리 붕산과 규사를 배합한 프리미엄 소재로 열충격에 강하고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 계량컵 등 주방용품으로 널리 쓰인다. 가볍지만 내구성이 우수해 긁힘 걱정 없이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며, BPA FREE 제품으로 환경호르몬 걱정까지 덜었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상단의 ‘플립형 유입구’는 한 손으로도 쉽게 물을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냉장고 문 선반에 수납이 용이한 2.5L 용량도 장점으로 1~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사용 기간과 정수량을 측정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스마트 라이트’ 기능이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높인다.
브리타는 지속 가능성 철학을 이 제품 전반에 충실히 담았다. 본체에 쓰인 붕규산 유리의 60%는 독일 쇼트(SCHOTT)사의 고품질 재활용 소재다. 여기에 깔때기 전체와 필터의 50%는 친환경 대체 소재 인증기관 ISCC에서 인증한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또 제품 패키징에는 100% 재활용 카드보드지를 사용해 포장에 플라스틱을 완전히 배제했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 코리아 대표는 “글라스 저그는 디자인과 친환경성 모두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브리타는 이번에 선보이는 첫 유리 정수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신제품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정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글라스 저그는 네이버 브리타 공식몰과 쿠팡 로켓배송, 오늘의집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